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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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낚시도 좋지만 예우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올림미학 / 2012-08-13 14:53 / Hit : 8967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주로 바닥낚시..대낚을 하는 허접한 낚시인 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가였고 목요일밤낚시에 징거미의 성화에 GG치고 철수를 했는데..
    나름 벼르고 있던 낚시라 비도 오긴 하지만 부모님이 사시는 본집 근처에 있는 저수지로 다시 출조를 했습니다.
    부모님집에서 출가하기전까지 틈만 나면(좀 쉴때^^;)자전거 뒤에 낚시대만 실고 다닐정도로 저수지 사방에 전부 낚시대를 드리웠을정도의
    말하자면 제 홈 그라운드였죠.
    목요일부터 내린비로 저수지에 수위가 많이 찼더군요.저수지 주변에 거의 포장도로를 쳐놔서 도로바로아래에 벽을 등지고 의자를 펴고 섶다리를 펴니 딱이더군요.나름 훌륭히 자리 선정을 했다는 뿌듯함에 ^^;
    한참 고기밥만 주다가 피래미 몇마리 건져냈는데 이게....배식이 치어들...아님 손가락만한 붕어새끼들..
    릴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15년전엔 토종붕어에 가물치에 잉어들까지 참 어종이 다양해서 좋았는데
    배식이에 걱정도 됐지만서도 붕어새끼들도 잡히는걸 보니 그래도 기다리면 이쁜붕어잡겠구나라는 희망으로 또 열심히 밥을 주고 있었죠.
    문제는 잠시 후에 터졌죠....!!
    바로 뒤가 도로이고 따로 주차할곳이 없어 도로끝에 차를 대는 그런 길입니다.
    제 뒤로 차가 한대 서더니 20좀 넘은 청년 둘이서 내리더군요.낚시를 하러 오셨는지 트렁크에서 낚시준비를 하는듯해서 그런가 보다 했죠.
    제 주위론 물이차서 낚시대를 펴지도 못할것이고 그냥 포인트나 보려고 왔다보다 했는데....왠걸요....

    휘리릭~~~~~~~~~~~첨벙~~~~~~~~~~~~~~~!!!!!!!!!!!!!!!!!!!!!!

    저도 20살때 청도에사는 낚시에살고 낚시에죽는 친구넘때문에(릴낚의 대가죠.)릴낚을 알고 지금도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휘리릭~~~~~~~~~~~첨벙~~~~~~~~~~~~~`!!!

    도로 끝에서서 청년 둘이서 제 머리위로 릴대를 던지고 있는것이 아닙니까????
    지들 나름 저를 피해 던진다고 하나 머리위로 날라다니는 루어들을 보고 있자니..불안함과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나름 신사다운 낚시를 추구하고자 하는 낚시인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저왈 "애들아 밑에서 낚시하고 있는거 안보이니??"
    청년들왈 "그래서 사람피해서 던지고 있는데요..!!"
    이제 부터 신사모드 이런거 없습니다..!!
    저왈 "이 씨*베이비들아~이런 *같은베이비들을 봤나!!"
    저왈 "개베이들아 피해서 던졌다고? 그러다 내 눈*에 니들 바늘끼면 어쩔라고?"
    저왈"낚시대를 다 분질러줘야 정신을 차리나!!"
    하도 어이가 없어서 도로위로 올라갔죠.
    귀싸다구를 한대 날릴라고 봤더니...참 너무 어리더군요.20넘으면 어른이긴 해도....
    청년들왈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저왈 " 멀 죄송한지 알아?"
    청년들왈 " 죄송합니다~"
    거기서 더 할말이 없더군요.죄송하다고는 계속하는데 맞는게 무서워서 죄송하다고 하는건지, 그냥 죄송하다고 하는건지.....
    지들도 무안했는지 차끌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더군요.
    제 목소리가 컸는지 주변에서 낚시하시던 분들이 몇분 오셔서 무슨일이냐고 물으시길래 상황설명을 했더니
    요즘 이곳 저수지가 릴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대낚은 낄자리가 없어져서 그런 일들 허다하다고 하시더군요.
    엇그제 꽝치고 또 큰맘먹구 온 낚시인데 더이상 할 맛이 안나서 낚시대 접고 철수 했네요 ㅡㅡ;;

    저도 릴낚도 하고 대낚도 합니다.
    허나 서로 다른 종류의 낚시이긴 하나 낚시인으로써 예우는 있는거 아닙니까?
    어느정도 내공이 쌓여서 남들에게 기술을 전수 해줄때에는 낚시 예우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전 생각하는데요.
    기본기(예우)를 충실해야 실력도 늘고 즐거운 낚시를 하는거 아닙니까?

    참 벼르고 많이 기다리던 낚시였는데 이번 휴가는 꽝이였네요 ^^;
    암튼 회원님 모두 기본기가 충실한 낚시인이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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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한량 12-08-13 15:24
    참! 황당 그자체 네요.
    너그러이 이해 하십시요.세상에 별놈 다있습니다. 더 한것들도 많구요!
    그네들 부모에게 보고 배운게 그거 밖에 않되나 봅니다.
    자기 밖에 모르고 버르장머리 없는 세상을 탓해야죠!
    육개장 12-08-13 15:25
    왠지 이글을 보면서 씁쓸하네요..좋은 방법도 많지만..예우를 모르면 설명하면되는게 낚시터에서의 예우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귀싸대기까지 맞고 가다니요??
    서로 취미생활에 기쁨을 누리고자 하니 조금씩 양보하고 가르쳐주면 될것을..
    이게 사실이라면 그학생들은 이제 낚시 안다니겠네요 ^^
    세여자와열애중 12-08-13 15:26
    이누므 시키들!
    작년엔가 본수로에서 하두 입질이 없어 그나마 가지수로엔 입질 있을까 하는 맘으로 그곳에 앉아 열심히 쪼우고 있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베스꾼3명 정도가 가까이 오더군여 설마 옆에다간 안던지겠지 했더만 찌 바로옆 1미터 옆에다 던지더군여 그리군 아무렇지 않은듯 줄을 감더라구여 하두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했쪄 바로 옆에다 던지면 어찌합니까 했더만 아무말 없이 가데여 완전 무개념 이더라구여 요즘 개념없는 개꾼들이 많어여 짜증 지대루
    하숙생 12-08-13 15:34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아직 아이들이라.....
    10년 20년 세월이 흐르다 보면 남을 배려하는 낚시를 할때가 올겁니다.
    그나저나 휴가를 망치신것 위로를 전합니다.
    dlwkdnjs 12-08-13 15:38
    몰라서 그럽니다
    대낚 특시 대물안해봤으면
    그냥 유난 떠는 사람으로 보이겠죠
    루어카페 가보면 여기서 루어꾼 욕하듯이
    대낚꾼들 욕합니다

    한 사람이 사방으로 판벌려놓고 근처만 오면 눈 부라린다고...

    정말 한치도 안틀리고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그겁니다

    그렇게 시비가 붙었을때에 차분한 어조로 알아먹게 설명을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아이들은 차에 탄 직후부터 올림미학님께 안들리게 욕설을 날리고
    저주를 퍼부었을게 너무나 뻔하지 않을까요
    올림미학 12-08-13 15:56
    저도 릴낚을 하긴 하지만 주변에 다른 사람들 낚시하고 있으면 함부로 릴던지진 않습니다 ^^
    또한 어제 상황에서도 미리 아래에 사람 있는거 모르냐고 언질을 주었구요.그정도면 충분히 알아듣고 죄송하다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게 낚시의 예우전에 성인이면 충분히 이해했을 상황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저는....
    저 또한 관리형저수지나 손맛터에 가더라도 좌우사람낀 빈자리에 가더라도 앉아도 되느냐고, 낚시해도 되느냐고 먼저 물어보고
    자리에 앉는 사람입니다.어제 청년들이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중에 제 뒷담화를 심하게 깐다 할지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애들이었으면 차분하게 이해시킬려고 했겠지만 머리위로 대를 날리는행위는 릴낚시 카페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행동이라고 보네요~
    dlwkdnjs 12-08-13 16:15
    글이 짧아서 오해하실까 찝찝해서 다시 왔습니다 ㅎㅎ

    넵 올림미학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요즘 청소년들 정말 학창시절부터 인간성 상실해가고
    배려라는걸 손해와 동의어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그렇게 만든게 다 우리 성인세대들 책임도 있긴 합니다만)

    그러다보니 자신의 행위가 남에게 주는 피해를 인식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제가 모바일이라 말씀을 좀 더 길게 드렸어야 하는데 탓하는듯한
    댓글만 남겨져 있네요 좌송합니다 그 당시 기분도 안좋으셨을탠데

    하여간 드리고픈 말씀은 기본중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다음앤 부디 그런 모자라는 사람들에게 차분한 은혜를 베푸시면
    좀 더 좋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귀싸다구도 날리셨다고 잘못 읽었는데 참으셨던거네요;;
    붕어4자 12-08-13 16:16
    제가 올림미학님이라도 100% 그리 했을겁니다.. 나이가 어리던 많던간에 기본지식과 에티켓이 없다면 낚시할 자격없는겁니다.
    낚시란게 술과 같아서 배울때 잘배우면 참좋은건데 잘못배우면 자기 자신과 남한데두 피해을 미칩니다.
    남한데 피해을 주면 술꾾어야죠.
    올림 미학님이 그당시 그렇게 안했으면 어린아이들은 다음에 똑같은 현상일때 또그리 할겁니다.
    그리반복되면 그아이는 그게 잘못된것도 모르체 당당해지겠죠. 그게 문제인겁니다.
    붕어싸망코 12-08-13 16:32
    옛날 생각 납니다. 5년 됏는가바여(옛날 취소 몇해전...)
    저두 처음에 배스로 낚시에 입문... (어렷을적 대낚하던거는 낚시로 안치구요 ^^)
    배스낚시에 마처 장비 엄청 지르고 다닐때...
    바닥 조사님들 엄청 만났죠...
    저게 머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제가하고 있네요 ^^
    머 가르치는거중에 채찍과 당근이 있다면 당근으로 시작해보심이 좋을듯싶습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욕하는건 안좋구요
    침착한 설명을 해주심이 좋을듯싶습니다. ^^
    그녀석들도 몇년더 있음 바닦에 입문할껍니다.
    안출하세요
    족장 12-08-13 16:42
    그나마 애덜이 머리라구 숙였으니 다행이니 싸가지 없는넘들이여쓰면 대들었을 겁니다.
    열받으시더라두 참아야됩니다. 장정두명 어케 감당하실려구...조근조근 낚시예절알려줘서 보네줘야
    다음에 안그러죠...안출하세요
    일투이어 12-08-13 16:43
    손 안대신게 다행인듯합니다.
    그정도의 네가지 없는 애들이라면 맞으면 경찰 부를겁니다.
    더운날 항상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남사인 12-08-13 17:25
    저두 몆년전 생각나네요 대편성하고 미끼달아 낚시중에 루어하는 젊은친구들이 제 찌근처에 웜을 날리더군요 어이없어 처다보니 그냥 머리한번 숙이고 자리를뜨더군요 날도더운데 스트레스받으지 마시고 걍 잊어버리세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예은이아빠 12-08-13 17:34
    와;;진짜 그런애들이 있네요 저도 어제 조그만 둠벙(40평정도면 작은거지요?)에서 하는대 차대더니 릴대던지시더군요 좀 짜증나지만 소심해서 참았는대 둠벙낚시는 조용함이 생명이라 한쪽에서 첨벙첨벙하면 다른분들 낚시에 방해되니 조용히 해야 한다고 배웠거든요 저렇게 여기저기 들 쑤시면 어케하라고 ㅠㅡ
    진짜로 고기들 입질 뚝 끊겼어요 ㅠㅡ화나서 한소리 하려고 일어났더니 트렁크에 릴대 넣고 바람처럼 사라지더군요(여기저기서 저러고 다니나 봄니다.)근대 위로던지고 있다니;;알면서 일부러 그러나보네요.다음엔 즐거운 낚시되시길 바람니다.좋은분들도 많습니다.한달전쯤 이 둠벙에서 낚시하는대 전 초보구요 어떤분이 오시더니 던지는거만 보시고도 제가 초보고 암거도 모르는걸 아시더군요
    원줄부터 메주시며 찌도주시고 여분의 바늘과 원줄도 주시며 채비 싹해주시고 이것저것 친절히 다 가르쳐주시고 가셧어요 이 더운 여름에;;저보고 고기 많이 잡으시라고 하시고 붕어찜 해드신다며 쓩하고 사라지셧습니다.ㅎ아직 세상은 밝은거 같습니다.
    오연서아빠 12-08-13 23:34
    몇년전 짬낚하러 금강에 갔는데..
    플라이 낚시 하는분들 뭔가 살벌하게 휘두르더군요.
    한분이 휘두르는것에 모자를 툭치고 날아가는데 정말 돌려차기 한방 하고 싶었으나 나이가 지긋하신 아줌마라 뭐라 말도 못하고 온적이 있습니다.
    낚시가 문제가 아니라 그건 상식이 없는거 같습니다.
    바람의길 12-08-14 07:54
    정말 노지뿐만아니라 양어장에서도 정말 기본을 모르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낚시터에서 정숙하고 상대방의 영역은 최대한 배려해주는 등등의 기본 배려도 낚시기법의 한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림미학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저라면 싸대기가아닌 싸커킥을...;;ㅎ
    공감하고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
    淸淵 12-08-14 10:09
    낚시 쟝르를 불문하고 다른 낚시인이 선점하고 있다면 그 근처는 피하는게 상식이라 봅니다
    상식을 가르쳐줘야 아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거죠

    다만 수도권 인근처럼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하는 경우가 불가피하다면 양해를 구하는 정도의 예의는 지켜야하겠구요

    선점한 낚시인이 있다면 다른 레져하는 사람도 예의를 지켜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상식이고요
    선점한 타 레져인이 있다면 낚시인도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낚시인만이 물가를 사용할 권리는 없고요
    타 레져인도 자신들만 물가를 사용할 권리는 마찬가지로 없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게 문제입니다...
    묵호사랑 12-08-14 12:09
    아직 대낚의 맛을 몰라서 그럴껍니다....^^
    갸들도 찌맛을 안다면.,.... 아~~ 그때 그래서 혼났구나... 생각할껍니다~~^^
    마루아치 12-08-14 13:15
    요즘애들 대낚시 해본적 없이 루어로 가는 경우 많습니다.
    그래서 대낚시의 특성이나 정숙해야 된다는걸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그러니 잘 설명해 주시는 것도 그아이들에게 좋은 낚시 공부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하긴 누구나 막상 그런일을 당하면 화를 참기 힘들것입니다.
    아무쪼록 행복한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섬강 12-08-14 21:18
    어른이나 아이나 예절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냥 정도 없이 탐욕만 있는 것들입니다.
    가시오가피 12-08-15 09:57
    낮에 10대 편성하고 옆자리 잠깐 다녀온 사이 낚시대수가 갑자기 많아지는 귀이한 현상이?...켁 이게왠걸요. 저하고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제 옆자리에다가 떡하니 릴5대를 펼쳤더군요.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지금 뭐하시는 거죠? 왈.. 낚시대에
    엉키지 않게 조심히 던질께요..저와 같은 일행인 형님이 이양반아 지금 장난해! 했더니 자기가 뭐 잘못했는지 이해를 못하는지
    똥씹은 표정으로 주절주절하면서 대를 접더군요. 다른얘기지만 왜 음악을 들을려면 이어폰으로 듣던지 하지 조용한 저수지에서
    왜 스피커를 대고 밤새 음악을 듣는지 알수가 없네요. 세상엔 정말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FBI 멀더요원한테 물어보면 알수 있을려나;; 일명 이런개념없는 사람을 "마바리" 라고 하더군요. 예의있는 릴꾼도 있던데
    이런사람들 때문에 덩달아 같이 욕을 듣는듯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갔다가 이런사람 보변 낚시하는 내내 짜증나죠. 이해합니다
    바닥낚시 12-08-15 12:36
    하하하... 잘하셨어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라는 속담있죠. 네이버에서 "가는 말이 고우면 얕잡아 본다"라는 글귀를 보고 많이 공감하고 웃었습니다.
    저도 2년전쯤 초평저수지 좌대를 탔을때 비슷한 경험이 있었네요.. 4시간동안 입질도 없이 점찍고 있어 짜증이 밀려오던 시간(여름저녁해질무렵)에 붕애2수와 붕어1수 입질이 조금씩 들어 왔어요, 바로 그때 20대초반 애들이물가에서 저희 좌대쪽으로 루어를 던지더라고요.. 아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자기도 낚시하러 왔을테고 뭐 물에다 던진다고 하면 할 말이 없겠지만 기본도 안된것들이 낚시를 하러 다닌다니 "아휴 아직 붕애들처럼 애들이라 그냥 놔준다"는 심정으로 봐줬던 기억이... 덕분에 그날 닭볶음탕에 소주먹고 취해서 걍 잠만 자다 왔네요..
    낚시터에서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기본적인 예의범절은 알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별동 12-08-16 10:03
    첨부터 이건 아니란걸 확실히 알려주셨네요 잘하셨습니다 ^^`
    달개비꽃 12-08-16 10:18
    기본적으로 낚시매너를 모르는 젊은이들 같네요
    호되게 야단쳐서 알아듯긴 한것같은데 그래도 좋은말로 타일러야 합니다.
    조심하셔요
    막나가는애들은 주먹부터 나옵니다.
    무조건확인 12-08-16 13:03
    요즘세상 막나갑니다.타이르시더라도

    조심해야 합니다.해꼬지하러 올지도

    모르죠ㅠㅠ

    예의바른 청년들도 많지만 아닌것들도

    많죠.그런넘들이 낚시를 배우는게 문제죠

    부모들 한테 물려받는거 밭습니다.

    예의범절도 싸가지없는것도...
    골든스마일 12-08-16 16:39
    어린 배서들 대책없어요 참으셔야 합니다.
    하는짓이 꼭 배스스타일이지요.
    저도 낚X사X 싸이트에서 젊은 배서와 씨름하다가 그냥 제가 사랑하던 싸이트 하나 버렸습니다.
    위아래도 없고 막무가내 입니다 이들은.
    그 기분 저 잘 압니다. 기분 많이 상하셨겠네요.
    기분 푸시고 즐낚하세요 붕어로.
    황혼새 12-08-16 20:40
    낚시장르를떠나기본을지키는 낚시인이됩시다^^
    봉아 12-08-18 01:00
    댓글들 보니 당근을 주시지 채찍을 줬다고 머라하시는님도 있는데 ...참!! 상황을 보세요

    그 상황에서 당근줍답시고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런말을 들을 청년이고 매너가 있는사람이라면

    미학님 첫 건넨 말에 그런 식으로 답이 나오지 않죠.

    당근부터 주라는분들 매너없는 낚시인 만나서 당근준답시고 설명해줘보세요

    안봐도 상황 비디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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