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지에 서식하는 자수정몽이라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많은 선배님들의 글을 보면..
자라를 잡았다.. 돌맹이가 걸린 느낌이다.. 하시는데요.
그 잡으신 자라는 보통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지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엊그제 수로로 출조했다가 동출인이 글루텐으로
자라를 잡아 올렸습니다.
그런데 낚시를 시작하고 자라를 직접 잡아본 경험이
아무에게도 없었던지라..
헉..밤중에 시커먼게 올라오는데...
이건 4짜다!! 했다가
언뜻보니 몸통 한쪽면은 누리끼리 좀 밝고,
또 한쪽은 거무틱틱하고.
꼭 생긴게 광어 비스무리 했습니다.ㅎㅎ
정신차리고 후레쉬를 비춰보니
자라더군요..ㅎㅎㅎㅎㅎ
그것도 등딱지만 40cm에 육박하더라구요.
천벌을 받을까봐 방생은 하였지만
아직도 너무 놀란 마음에 이렇게 선배님들께 여쭙니더.ㅎ
좋은하루 되십시요~^^
![C12ff71fd60_ddunk_qna05323520.jpg](/bbs/data/file/ddunk_qna/C12ff71fd60_ddunk_qna05323520.jpg)
등딱지가 두 손바닥 합쳐놓은 것만한 크기었어요
힘꽤나 쓰던데요 바늘뺄때 굉장히 조심스러워 지더군요^^
항상 안전하고 건강한 출조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