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찌맞춤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오일이 / 2011-05-23 23:53 / Hit : 530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보가 정말 궁금한 것이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해왔던 찌맞춤이 오늘 수조에 넣어보니 제 상상과는 다른 형태를 보여줘서

    이거 내가 제대로 해왔던게 맞는건가...하는 의구심이 하루종일 들었습니다.


    제가 해왔던 채비와 찌맞춤은

    2호 모노원줄 + 1호 합사 목줄 (7cm)

    쌍바늘 + 캐미달고 캐미의 반, 혹은 캐비 전부 노출로 맞춰 찌탑 한마디 내놓고 써왔는데요...

    오늘 수조에 넣어보니

    바늘만 바닥에 닿아있고 봉돌이 떠 있더라구요......

    전 지금껏 봉돌이 물속에 선 채로 바닥에 닿아있는 줄 알았었어요...


    1. 만약 봉돌이 바닥에 닿게 찌맞춤을 하려면 찌 영점시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십시요.

    (혹 바늘달고 영점 잡아서 그런것인가요?)

    2. 바닥에 바늘(떡밥)만 닿아있는 낚시를 해 온것 같은데 이것은 바닥에 봉돌이 닿아있는 낚시를 할때 어떤 차이가 있을지요?

    지겨운 찌맞춤 질문을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복 충만하세요!

    선달23 11-05-24 01:39
    짧은소견으로 도움이되고자 합니다.
    우선은 사용하신 바늘이 몆호일까 궁굼해집니다.
    바늘달고 캐미전부 노출이면....
    바늘을 떼면 1,2목이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미세한 차이지만 낚시초기 경험담입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는 올림낚시는 바늘에 의미를 두지마세요!!
    바늘의 무게는 붕어의 입술에^^ 맏기시기바라며?!!^^
    봉돌만 달고 찌맞춤을 하시면 붕어6호바늘이던
    감성돔바늘이던 상황에 맞게 바늘만 바꾸어사용하실수 있을겁니다.
    삶의여백 11-05-24 02:54
    ㅎㅎ.. 짧은 소견이나마.. 글 남겨 봅니다..
    1번...
    간단히 생각해서.. 봉돌이 바닥에 닿는 채비가.. 과연 바늘의 무게가 의미가 있을까요?? ㅎㅎ
    현실적으로 말씀 드리면.. 찌마춤시.... 바늘 자체를 무시하고 본봉돌만 생각하고 하시면 될듯 합니다..

    2번...
    봉돌이 뜬 상태에서 바늘만(미끼가 달려있다고 생각해도요~)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는...
    일단 노지낚시에서는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분들이나 가능할꺼 같고요~~
    그만큼 예민하다고 할수 있고요.. 이는 바닥낚시의 장르가 아닌..
    정확히 말하면.. 바닥낚시 = 올림낚시 라는 전체하에는..
    슬로프낚시? 내림낚시? 이쪽에 더 맞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올라가는 입질보다는... 내려가는(빨리는) 입질이 주가 될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세한것은 다른 고수분들이 명확히 말씀해주실꺼라 생각 됩니다~~ ㅎㅎ
    하얀부르스 11-05-24 06:27
    모든 영점채비는 다 같읍니다

    수평마춤.반목마춤.한목마춤 등등.. 다 영점마춤입니다.
    여기서 봉돌이 바닥에 닿게 하는원리는요 침력을 추가하는방법입니다.

    수평마춤하고 한목내놓으면 한목만큼 침력이 추가하여 봉돌이 안착되는거죠.
    다른 0점도 마찬가지고요.

    0점마춤후에 침력을 추가 하지 않으면 봉돌은 닿지 안아요

    이건 원봉돌이든 이봉이든 삼봉이든 마찬가지고요.
    침력을 추가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봉돌은 닿지 안아요

    봉돌을 안전하게 안착하기 위해서 많으사람들은 두목을 내놓고 하시는듯해여.
    두목을 내놓으면 그 만큼 침력이 추가 되기 때문입니다.

    0점채비마춤후에(어떤마춤이든)0점마춤보다 찌 탑을 내놓으면 무조건 봉돌은 안착합니다.
    어떤수심이든 어떤 지형이든....

    도움이 되셧기를 바랍니다 ㅎㅎㅎㅎ

    늘 안출하세요~~~
    하얀부르스 11-05-24 06:40
    바늘달고 0점마춤면 바늘 무게까지 0점마춤한 상태입니다.거기에는 미세하게나마 목줄도 영향이 있죠.

    한마디 내놓으셧다면 한마디 마큼 침력이 +되어 바늘을 눌러지게 되죠.

    침력이 +되엇다고 해도 무한정 찌는 내려가지 않아여.

    예를들어 수평마춤 한 상태로 소자링 하나 추가해보면 조그 내려가다가 멈춤니다 .

    이는 침력이 추가 딧다고 해도 부력과의 상관관계에서 부력의 한계점을 조금 내렷을 뿐이지 무한정 침력을 추가 하지 는 않아요.

    다른 예를 들면 수평 마춤한 상태에서 봉돌을 조금 더 깍으면 부력이 침력보다 높아 탑이 조금 올라올 뿐이지

    무한정 올라오지는 안찬아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바늘달고 목줄 길이 있고 0점마춤하시면 작은 침력으로는 봉돌이 닿지 않아요

    바늘의 무게와 줄 무게는 무시하더라도 침력의 작은 도움으로 그 높이를 내려 안치는 것은 불가능할거에요

    바늘달고 0점하시면 목줄길이 만큼 침력을 추가 시켜야 돼요.

    글쓰는 재주가 영 아니여서 도움이 되실라나 조마조마 ㅠ.ㅠ
    헛챔질선수 11-05-24 10:41
    저도 초보지만 비슷한 경험을 겪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수조맞춤이던 현장맞춤이던 항상 일정하지는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조 맞춤시 봉돌이 안착이 되어도 현장에서 무거워지는 경우, 가벼워서 봉돌이 뜨고 바늘만 닿는
    경우 등이 있는데요. 지금 질문주신 님든 현장 맞춤으로 맞췄다가 집에와서 수조에 넣어보니 바늘만 닿는다는걸로 이해하겠습니다.
    바늘만 닿을시 현장에서 빠는 입질, 찌를 못올리고 찌가 흐르거나, 좌우로 당기는 경우등이 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쇠링을 준비해서 가감하여가며 사용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군계일학 동영상보시면 이봉채비 찌맞춤시, 바늘사이즈에 따라 봉돌이 아닌 바늘에 맞춰지는 영점맞춤의 경우가 설명된 편도 있습니다. 동영상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진개미 11-05-24 10:53
    제생각에 '봉돌이 떠있다'는 문제는 '찌의 건조상태'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처음엔 찌가 물을 먹지 않아 부력이 많이 나가구요,
    시간이 좀 지나면 찌가 물을 먹어 부력이 적게 나가게 되는 그런 현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마도 집에서는 '찌'가 많이 건조된 상태이기에 부력이 많이 나가 봉돌이 떠있을 것이구요,
    그러나 집에서도 한 30분 물에 담가 놓으면, 그때는 찌가 가라앉아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처음 현장에 가서 투척을 해보면,
    찌가 몸통까지 나와 있다가 시간이 좀 흐르면,,
    서서히 찌가 물에 잠겨서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케미만 나온 상태가 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오일님의 낚시도 봉돌이 바닥에 가볍게 닿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래, 오일이님의 찌맞춤이 상당히 가벼운 찌 맞춤 입니다.(유료터 내지는 떡붕어 많은데서 사용하는,,)
    별헤는밤 11-05-24 18:25
    흠,,많은 분들이 말씀들을 잘해 주셨는데요 ...
    지금 바닥낚시 찌맞춤 그렇게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궂이 0점 맞춤이다 머다
    해서 내 찌맞춤이 이상한가 생각 안하셔도 되고요 다만 지금 찌맞춤 상태에서는
    붕어가 입질시 약간 찌가 내려갔다가 올라 올겁니다 ..... 바늘이 떠 있다해서 바닥낚시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유속이나 대류에 의해 찌가 움직일 경우 찌맞춤을 약간 무겁게 해야겠죠
    아님 좁쌀봉돌 하나를 추가 해줘도 괜찮겠지요....
    영점 맞춤 하실거면 바늘까지 단 상태에서 캐미만 빼시고 영점 맞춤 하시면 됩니다...
    캐미가 영점 맞춤시에 부력에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러므로 캐미 빼시고 영점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항상 안출 하시고 행복한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고기고사 11-09-14 21:19
    군게일학싸이트에 잘나와있습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