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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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초보가 질문드립니다(수초붙이는방법)

    붕어가나를잡네 / 2011-04-11 10:53 / Hit : 517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보조사가 문안인사드립니다.

    최근,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면서, 저수지에서 산란이 시작된다는 소리도 듣고,
    이시기에는 수초에 바짝 붙여야한다는 말도 들었기때문에, 그리고 평소에도 수초에 붙이면 조과가 좋아서..
    이런 등등의 이유로 수초에 바짝 붙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즉, 찌를 수초에 바짝 붙여서 세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승님이 없어서 그런지, 툭하면 수초에 바늘이 걸려서 터치기 일쑤고,
    바늘뽑아낸다고 수초를 흔들어대니, 포인트가 망가지는 것 같기도 하고..

    수초에 안전하게 붙일수 있는 캐스팅법이 따로 있을까요?
    아니면, 수초에 걸리지 않는 노하우가 따로 있는 조사님들 안계십니까?

    어제는 수초가 아닌 수중나무(?) 늘어진 가지에 채비를 몇개 해먹고 왔습니다..
    바람도 불고, 가지도 늘어지고.. 줄이 너무 정직하게 일자로 날아가는데.. 이 자세 교정하는 방법 없나요?

    대를 짧게 쓰면 찌가 한참 떨어진곳에 서고..

    너무 답답한 나머지 선배조사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명약을 처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바람비 11-04-11 11:05
    저도 주말에 같은이유로 체비 2대 해먹고왔내요.ㅎㅎ ..ㅠ.ㅠ 조금 여유있는 케스팅 동작(느릿하게 날려서 아니다싶음 떨어지기전에 회수합니다)과 포인트에 잘맞는 칸수선택 정도..
    골팽이 11-04-11 11:39
    일명 들어뽕치기
    긴대로 웡줄을 짧게매어서 구멍에 넎는방법
    원줄감는 얼래가 시판하니 그것을 사용해도 가능하고요
    긴대5칸정도의 긴대로 원줄1m-1.2m로 해서 수초구멍에 집어넎는 방법인대
    수초 구멍이 멀경우 낚시대 펼치고 집어넎는 수고가 따름니다
    그것도아니면 고도의 실전경험과 조력으로 앞치기를 구사해야지요
    군자삼락 11-04-11 11:44
    바람비님 말씀처럼 장애물이 있는 곳에는 몇차례 새도우캐스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반드시 앞치기를 해야 합니다.

    채비를 투척하여 포인트에 정확히 착수하면 그대로 두면 되고,
    포인트에 정확히 착수되지 않으면 포인트 도달 직전에 회수하면 됩니다.
    어지간한 포인트는 이렇게 2-3번 반복하면 정확히 넣을 수 있고
    자주하면 자신도 모르게 앞치기 실력이 훌쩍 늘어납니다.

    그리고 유동채비를 사용하면 장애물 지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잔챙이전문 11-04-11 12:56
    결국은 캐스팅을 조금 연습하는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은데
    캐스팅을 하실때 줄을 전부 날리지마시고 유동채비로 몰아떨구기(투척하고자하는 지점에 봉돌이 떨어지고 그위에 찌가 떨어지는 방식)로 하시면 왠만한 포인트는 투척이 가능하고 관통찌나 관통찌가 없을시에는 찌보기를 줄과 찌에 걸어서 투척하시면 조금 낫읍니다.
    즐낚하세요
    즐겨 11-04-11 13:07
    자리 잡으시고 채비 투척전에, 일단 바늘 먼저 달지 마시고 빈 채비만 몇번 던져서 포인트에 가장 근접한 투척시의 감각을
    기억하시고 낚시를 하시면 될겁니다. 일종의 연습이죠.
    그리고 채비투척시 채비가 왼손에서 떠나고 난 후 대를 든 손, 즉 오른손으로 너무 힘을 주고 대를 앞으로 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른손에 너무 힘을 주고 대를 휙 하고 들면 너무 멀리 던져지거나 방향이 틀어집니다.
    채비, 봉돌이 그네를 타는데 중심역할을 해야 할 초릿대끝이 과도한 힘으로 흔들리면 방향성을 잃기 때문입니다.

    대는 중경질성의 대와 봉돌은 적어도 6호 이상 쓰시고 채비투척시 왼손에서 봉돌이 떠나면 대는 가볍게 들어서 포인트 방향으로만
    봉돌이 날아가게 하는 가이드 역할만 해주게 한다고 생각하면 쉬울겁니다. 그리고 원줄을 짧게 매시면 더욱 더 좋습니다, 3칸 기준 약 15~20cm정도.

    대는 힘주어 세게 휘두른다고 멀리 나가거나 정확하게 나가지 않습니다, 대의 길이에 따라 이미 거리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대를 단순히 가볍게 들어 주면서 원줄끝에 매달린 무게(봉돌)를 그네 태워 원하는 위치까지 보낸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밤꽃향기 11-04-11 13:09
    유동채비로하셔서 유동을 만이주고(낙시대를 일자로세웠을때 케미가 봉돌정도에올수있을정도)
    스윙은 풀스윙이 아닌 반스윙으로 하셔서 잔챙이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수초앞에 찌가 서야할곳에 봉돌이떨어지고 그위에 찌가 바로 떨어지게하시면 조금이나마 수초가까이에 붙일수 있습니다,,,
    심야의사냥꾼 11-04-11 13:27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앞치기시에 연습으로 수초구멍자리을 노리고 던져서 한 2-3회 물에 닿기전에 회수하세요, 던지는 탄력과 길이을 조정하는 연습입니다
    적당한 힘과 길이가 가는되고 나면 그때에 자신감충만으로 자신있게 앞치기하세요.
    회수시에도 앞으로 글리게 회수하시면 , 수초에 걸립니다.
    끌지마시고 들어올리셧야 수초에 걸리지않고 회수됩니다.
    힘 조절 이 필요합니다.
    앞치기후 구멍에 채비가 다가갔을때에 어깨힘을 빼면서 퉁 놓는다는 느낌으로 채비에 가해지는 힘을 줄입니다.
    그러면 봉돌이 낙하하고 그위에 찌가 바로 떨어집니다.
    수초없는 맹탕에서 앞치기후 봉돌 떨어지는 모습을 관찰하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던져보고 저렇게 던져보고 하시면서 아.아렇게 떨어지는구나 하는 차이가 보이실 겁니다.
    성훈이 11-04-11 14:08
    그렇게 배우시다 한순간 달인이되시는겁니다.

    이구멍 저구멍 사삭~

    조력 = 실력
    흰둥이아빠 11-04-11 20:14
    우선은 짧은찌를사용하시구 최대한 유동체비로 봉돌가까이까지 아래 스토퍼를 내리심 봉돌 떨어지는곳에
    찌가바로서서 바람 부는날이나 수초가까이에 붙이기는 최선일것 같읍니다 단 한가지 지톱이 바늘에 감기는것만주의하심
    바늘은 외바늘이 좋겠죠^^
    노넴 11-04-12 12:21
    가장 기본인 앞치기 연습 많이 하시구요..

    유동채비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원줄을 짧게 하시면 앞치기가 수월해 집니다. ^^
    붕어예찬 11-04-15 00:32
    원하지 않는 곳에 투척,
    어떠한 경우에도 회수 할 때는 앞으로 끌지 마시고
    하늘로 들어 올리는 기분으로 회수 하셔야 합니다.

    회수 할때는 용감하게 단번에 !
    살어리랐다 11-05-17 16:12
    줄은 고급줄...3호 정도 노지는 전혀 갠찮습니다..관리형 저수지도 갠찮음..단 손바닥 만하 유료터 빼고 바늘은 약한 바늘 일단 그래야 수초나 나무에 걸려도 바늘이 휘어져 채비가 깨지는 것은 방지할수 있습니다.단...대물이나오면 바로 바늘 교체 글구 수많은 연습...바늘은 외바늘로...목줄은 2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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