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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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박 11-04-12 10:03
두창지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잡어극복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몇자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블루길,갈겨니,살치가 대표적으로 감당이 안되는 녀석 들이라 생각 됩니다
요즘 옥수수먹는 블루길이나 새우,참붕어,콩까지 닥치는대로 쳐먹는 갈겨니,살치들 입니다
이러한 잡고기를 극복하려면
채로 걸러준다는 기분으로 몇단계로 걸러 줍니다
먼저 시기로 걸러 줍니다
늧은밤,세벽시간을 노리고 하절기는 피하는게 상책 입니다
산란전후나 늧가을이 시기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낯시간은 붕어가 갓으로 모여있는 상황이면 노려야 하나 잡어의 극성이 더 심하다면
밤시간을 노려야 하겠죠
다음으로 포인트로 걸러 줍니다
저같은 경우 적극적으로 수초나 유력 포인트를 집중공략 합니다
다음으로 미끼로 걸러 줍니다
새우,참붕어,옥수수,콩,보리알,크고 단단한 떡밥등이
지렁이나 떡밥류 보다는 훨 버텨 주죠..
떡밥의 경우,한쪽은 보통으로 한쪽 바늘은 크고 단단하게 써주면
집어와 버팀이 동시에 된다고 봅니다
다음으로 채비 입니다
큰바늘, 고부력의 무거운 맞춤이 덜 피곤 합니다
다음으로 장비 입니다
최대 5대 이내의 운용과 무거운 장대나 무거운 재질의 대는 안피는게 좋습니다
정리 해보면
`밤낚시로 하절기를 피해 무거운 채비의 대물미끼로 소수의 낚시대로 적극적 수초 공략~이
되겠네요
꼭 두창지가 아니라도 대부분 이 공식이 적용 되리라 봅니다
그럼 즐거운 봄 맞이 하시길...
민혁아부이 11-04-12 11:27
붕어바늘 10호인데 더 큰거 써야될까여?
바람비 11-04-12 13:01
제가하는 떡밥낚시에 한해 말씀드리면 그저 버틸수박에 없습니다.크고 단단하게 뭉치시고 고부력 찌로 교체하여 입수를 최대한 빠르게 합니다.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죠.. 왠만한 입질은 무시하시고 큰 찌올림만 걸러서 쳄질해줍니다. 찌가 날라다닐정도면 작은 좁쌀봉돌 하나 물려주고 푸석하지않게 약간 물기를준후 많이 치대어 돌같이 매달고 기다리는 낚시로 전환 합니다. 그래도 찌올리면 쳄질은 해주시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입질이 멎음이 느껴지고 붕어님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붕어가 붙으면 집어를 하지말고 떡밥을 찰지고 말캉말캉하게 콩알낚시로 바꿔줍니다. 바늘을 10호이상은 의미가 없다고생각됩니다 찌가 까불어대는건 똑같습니다. 두창지 예기만듣고 가본적은 없지만 아주 건강한 저수지인듯합니다 떡밥꾼이 아무리많아도 금방 자연정화하고 물도 아주 깨끗할듯하내요. 낚시하기 좀 힘들지만 잘 보존해야할 저수지입니다. 낚시에 눈이멀어 위와 같은 저수지에서 나이드신 어르신이 베스를 좀 풀어야한다고 걸었다하면 덩어리고 입질도 아주 깔끔하고 어쩌고..예기하는걸 들은적이 있습니다.
터미박 11-04-12 14:30
아들 이름이 민혁 인가요?
저는 정혁인데 그냥 혁이라 부름니다
반갑습니다
떡밥 10호면 큰바늘에 속하나
잡어가 많다면 그 이상도(12호까지)좋습니다
미끼용은 10호 집어용은 12호로 쓰시든지 그대로 10호도 무난 합니다
다만 옥수수말고 새우,참붕어,콩에는 12호 이상이 좋습니다
아묺튼 소수정예로 극복하며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면
붕어 얼굴 상면 하리라 믿습니다...
민혁아부이 11-04-12 20:09
헉 둘째를 낳으면 정혁이라 지을라고 했는데 ㅎㅎ 낚시라는 것을 기다림의 미학이라 표현하는 이가 있었는데 참 겨울내내 손맞터에서 붕어만 잡아내다가 노지 나가서 붕어를 만나야 한다는 조바심이 생겨서 참을인을 못새기고 말았네여 전 직업이 생선장수라 생선은 지겹게 보는데 참 붕어 얼굴보기 참 힘이드네여 이제 좀 느긋한 마음으로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든 월님들 올해 모두 대박나세여
오일이 11-04-12 22:23
현장에서 보니 일출 후부터 늦은 오후까지는 피래미, 살치가 많이 덤빕니다.
오래 다닌 조사님 말씀으로는 조금 더 더워지면 블루길이 또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시간대를 잘 맞추시거나 (가능하면)
운동하는셈치고 무시하고 집어하시면 되지않을까요?
저는 포기하고 잠 잤습니다;;
p.s 앉으신 뒤편 언덕배기 땅속에 쥐-_-가 많이 삽니다. (그 쪽 환경이 좀 좋지않아요...)
게다가 살치, 피래미 시체들에 낮에는 파리떼까지 꼬여서 아주 미치겠더라구요.
(온몸이 근질근질거리는듯한...)
생명도 아끼고 환경도 좋게하는 차원에서 제발 뒤에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민혁아부이 11-04-13 06:57
참낚시 힘드네에 두창지는 잡어가 설치고 버들지는 태풍이 괴롭히구 수원근처 훌륭한 낚시터 아시는분 있을까여
power100 11-04-14 17:10
저는 용인 남사의 삼인지로 출조합니다.
블루길이 있는게 흠이지만 그외 특별한 잡어는 못본 것 같습니다.
밤새 살치성화에 완전 KO패당했는데요..
살치란넘들 정말 무섭더군요..크기도 보통15~20센티
밤새 살치와싸우다가 새벽녁에 저멀리 다른 포인트에서
입질좀받길래 저도 자리를옮겨서 발갱이 몇마리 잡은적이있습니다.
살치가 덤비기시작하면 밤새시달리니 자리를 옮기는것이 상책입니다..
다른포인트를 쭉 둘러보시고 살치성화없는곳에 대를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