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올림낚시와 내림낚시...?

    입질만땅 / 2009-12-16 17:26 / Hit : 777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소 올림낚시를 하며 동계저수온기에는 가끔씩 내림을 해보곤합니다.

    낚시를 하며 평소 궁금하던것이 있어 질문을 좀드려볼까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지만 흔히 올림하시는분이 내림하시는분 옆이나 주변에서 낚시를하면 조과가 안좋아진다며 자리를 옮긴다던지 시러하시곤합니다.

    사실 손맛터나 특히 하우스같은 경우에는 내림의 조과가 우수하긴합니다.

    단지 그것이 비교되어 그렇게 느껴지는건지,정말 내림하시는분이 옆에 계시면 조과가 떨어지게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따져보면 내림도 슬로프라던지,단차도,미끼바늘이나 두바늘모두 바닥에 닿거나 늘어뜨려하는거라 올림낚시와 입질의 목적수심층이 거의 같다고 봅니다.

    저도 처음 손맛터 다닐때 지인이 옆에 내림하는 사람이 있으면 고기 못잡으니 딴데로 자리를 옮기라고 했던 기억이납니다. 어떤 이유라도 있는것인가요?

    체리쥬빌레 09-12-16 17:38
    저는 내림낚시를 잘 하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지만...

    내림낚시를 하면 고기를 좀 띄우지 않나요??
    그렇게 되면 바닥 낚시 하는 사람 입장에선.. 고기가 바닥에 있지 못하니,
    입질이 줄어들 수 밖에 없구요...

    다른 이유가 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다른 선배님들께로 패수~~~~~~~~~~~~~~~~~~~~~~~~~
    대주면사 09-12-16 19:58
    노지에서는 바닥낚시가 최고지요...^^

    내림낚시는 양어장같은 곳에서 개체수가 많을 때 빠른 입질에 걸어내는 일명 타작낚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기 띄우는 것은 차치하고 옆에서 퐁퐁거리면 낚시가 산만해져서 싫습니다. 바닥낚시의 찌올림에 대한 눈맛, 야외에서의 여유로움 등이 반감되지않습니까?
    다현아빠 09-12-16 21:12
    내림이나 올림이나 다같은 낚시라서 별로 신경 쓰고 싶지는 않지만.....
    챔질 하면서 낚싯대로 물을 때리시는 분이 계셔서 슬며시 옮기기도
    합니다.
    소쩍새우는밤 09-12-16 23:06
    소란스럽죠.
    내림이 월등히 조과가 좋아서 모아 잡으므로 바닥 조황이 않좋은 것 보다는
    바닥이 정적이면 내림은 다소 산만하고 시끄러우니 바닥낚시에 방해를 주는게 아닐까요.
    눈물자욱 09-12-17 00:23
    낚시중에 루어낚시가 가장 공격적이라면 그다음이 내림낚시일 것입니다.

    반대로 바닦낚시는 공격성보다는 기다림이죠.

    같은 낚시이되 지향하는 바가 틀립니다.

    저는 요즘와서 외대일침 낚시를 지행햐보려고 합니다.

    한대에 바늘 하나달고 옛 어른들처럼 즐기는거죠.
    파트린느 09-12-17 00:24
    자주 대를 만지고 적극적인 낚시니 대물과 같은 조용한 분위기와는 좀 다르겠지요. 저도 전에 내림 주변에서 꽝인적이 있었는데..
    옆에서는 연신 올리던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지만... 괜히 약오르데요.
    구경꾼 09-12-17 01:09
    바닥도 충분히 공격적 낚시가 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대물낚시와 달리 떡밥 낚시로는 충분히 공격적 낚시가 가능 합니다.

    입질님의 질문 요지에는 짧은 소견이지만 내림에서 사용하는 집어제 의 영향으로 고기가 뜬다는 표현으로 고기가 바닥에

    안착하지 못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내림용 찌는 상당한 저부력으로 그에 맞게 집어제 또한 저부력 이므로 고기가 뜨게 되니 바닥을 공략하는 바닥 낚시에서 걸림이

    된다고 생각 해봅니다.
    붕순아놀자 09-12-17 02:20
    내림이나 올림이나 미끼가 바닥에 닿는것은 같지만

    내림 옆에서 하면 올림낚시는 조황이 떨어진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내림은 바늘과 미끼만이 바닥에 닿고 아주 잡은 움직임에도 챔이 들어가지만

    올림은 바늘 미끼 추(납,좁쌀봉돌등) 이 3가지가 바닥에 닿고 추가 움직이였지만

    챔이 들어가지요.이런 경우 내림이 예민성 면에서는 앞서 가기 때문에 챔질 많아 질수 밖에 없고

    떡밥 투여 횟수도 높아지기 때문에 집어 형성에서 내림에서 밀리게 되있습니다

    떡밥 낚시에는 왕도가 없다고 부지런하면 장땡 아닙니까? ^^;;

    내 고기를 빼기니 입질 빈도수가 현저이 떨어질수 밖에 없으며

    고기를 띠운다고 하는것은 내림도 한바늘을 띠워 놓고 하는 기법이 있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세미단차라고 하나요 이걸? 그게 아니라면 내림 떡밥 성질상 가벼운 계열의 미끼를 주로 쓰기 때문에

    밑으로도 풀리지만 위로도 떠오르는 떡밥 잔분 가루 때문에 띠울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알기론 내림을 이기는 법은 최대한 채비를 예민하게 하고 쌍포 무장에

    한 포인트 집어군 형성 , 그리고 내림 보다 긴대를 피고 조금만 부지런 떨고 하면 내림에게

    그리 크게 조황면에서는 떨어지지 않을껏이라 생각합니다
    입질만땅 09-12-17 08:55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인데 여러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대주면사님,다현아빠님,소쩍새우는밤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고기띄우는거야 내림,올림기법의 문제가 아니고 조사님의 개인스타일이라봅니다.내림도 무거운비중의 떡밥사용하시는분이 많고 바닥도 내림과 같은 확산성 집어제 쓰시는분들도 많더군요.손맛터나 하우스에서는 특히 찐버거(보리류)는 그리 환영받지못하는것같습니다.

    저는 내림을 할때에는 거의 외바늘을 사용합니다.특히나 챔질에 있어 많이 신경쓰는편인데 살짝 가볍게 훅킹하는편입니다.

    하긴 어느분들은 그게 멋있다고 생각하시는지몰라도 의도적으로 강한 물치기 하시는분들이 계시지요.

    고기도 안나오는데 옆에서 계속 그런다면 신경 안쓰일수가 없을겁니다.

    올림은 올림대로 내림은 내림대로 나름다 재미가 있는것같습니다.

    단지 즐겁자고하는 낚시인데, 서로가 상대방입장에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좋은 낚시분위기가 만들어질것같습니다.

    지난번 일이 생각납니다.모하우스를 갔는데 좌측에 내림조사님이 계셨고 우측에는 하우스치고는 장대(?)쌍포를 쓰시는분이 자리하셨었습니다.

    옆 내림조사님은 고수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정말 분주하긴하더군요.30초에 한번씩 낚싯대들어대고 특히나 물치기,물가르기의 진수를 보여주십니다.찰싹찰싹 채찍질 수준이네요.ㅠ

    더군다나 우측 올림조사님은 왠하우스에서 찐버거와 GTS를 그리 계속 첨가하시는지 밤알만한 쌍알쌍포로 첨벙첨벙 투척을 하시는데 아니나다를까 붕어들이 수면위로 올라와 계속 인사를 해댑니다.ㅠ

    챔질도 내림저리가라입니다. 낚시대 반은 담궈놓으셨다가 휙휙...섬찟한 바람소리내시면서 하우스물을 반으로 가르십니다.

    안될것같아 얼른 다른자리로 옮기긴했는데,가끔 지켜보니 새로오셔서 그자리에 앉으신분들 30분을 못견디tl고 역시나 이동하시더군요.
    나만의 낚시스타일이라 자기는 무던할지몰라도 옆조사님께 피해가 될수있는 행동들이 있다는걸 깨우쳤습니다.
    카리없수마 09-12-17 10:48
    내림은 공격낚시이기에 당연히 조황에서는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손맛터나 하우스에서 많이 잡아서 딱* 건져볼 요량으로 남들보다 많이 잡아야 하기에
    내림 낚시 하는 것 아닐까요? 아님 손맛 무자게 볼 요량이라든지요.

    하지만 지나치게 대를 넣다 뺏다, 수면위 쳐 가며 낚시 하는 모습이 폼만 잰다고
    고수라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고수라면 바짝 옆에 앉은 어떤 누구의 조사에게 피해를 줘선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피해를 줘가며 고기 많이잡아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특히 하우스에서 몇몇 조우분과 같이 오셔서 하루죙일 떠들고 이야기 나누고 하시는데
    그걸 싫어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새겨 들었으면 합니다.
    똑같이 돈내고 들어와서 왜 남한테 피해를 주는지 원~~

    아마도 많이 계실겁니다.. 그시간은 대부분 조사님들이 잘 모르더라구요..
    입질만땅 09-12-17 17:03
    ㅎㅎㅎ 카리없수마님의 글도 많은 공감을 갖게합니다.

    정말 내집마냥 큰소리로 떠들고 웃고하시는분들도 계시지요.

    사실 낚시터도 놀러오는건맞지만 어느정도의 에티켓은 필요하다고봅니다.

    하루종일 전화에서 불나는분들도있지요.

    그렇게 바쁘시면 사무실에서 업무에 충실하셔야지 큰소리로 모든업무 다보시는분도 봤습니다.

    요즘 낚시터 쓰레기없애자는 캠페인을 많이들하시는것같습니다.

    더불어 주변조사님들이 눈살찌푸릴 행동도 자제하는 낚시인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이런글쓰면 분명 모라하실 분도 계실텐데..ㅠㅠ
    뽕밭나그네 09-12-18 00:12
    아직까지 맘을비우지못해 조과에 연연합니다..
    난 한마리도 못잡을때 옆에 내림조사님 연신 올리면속에서 열불납니다...
    그래서 맨날 동떨어진 자리로 뚝 떨어져 안자 혼자 낚시합니다 ㅋㅋ
    희야 09-12-18 10:30
    붕순아놀자님께서 정확히 설명하셨내요^^
    작은 미끼로 잦은 투척과 예민한 채비가..하우스에선..
    어차피 하우스 입질이 활성도 좋은시간때 빼곤 시원한 편이 아닙니다..이에 대처하시면서 낚시하는것이..
    하우스에선 너무 하나의 바닥채비만을 고집하지 마십시요..
    채비와 미끼변화로 다양하게 찾아가면서 낚시한다면....그리 조황이 나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서태안 09-12-18 17:17
    내림이 바닥보다 조황이 좋으니
    괜시리 옆에앉아있으면 붕어가 잘 안잡히는것으로 느껴져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걸 사자성어로 뭐라 하는데 ....쩝~~
    내일이면 생각날라나..??
    爆風男子 09-12-19 17:14
    유료 낚시는 낚시가 아니지요^
    꿈의대화 09-12-20 00:32
    낚시대로 물치기를 하는이유를 정확히 알구 싶습니당??? 선배조사님들 갈켜 주십시요
    녹색나래 09-12-20 04:41
    전층낚시는 채비가 많이 민감합니다. (원줄, 목줄 가늘어요)

    헛챔질 발생 시 채비가 엉켜버리게 되지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지요.
    샛강낚시 09-12-22 10:15
    글쎄요 사람 마다 취향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기에 뭐라 달리 말할수 없는데

    제 경우는 시끄러운것이 싢어서 혼자만 수로를 택해서 다닙니다 친한 친구 하고 가도

    떨어져 하지요 왜? 이유는 친구 녀석 얼마나 부스럭 거리는지 ㅎㅎㅎㅎㅎ

    그리도 회사 친구들 말하지요 뭐하러 기름 없에면서 수로를 가냐고 ?

    그말도 맞지요 낚시터 요금 내고 가까운데서 하지 멀리 가냐고요 시간 낭비하면서요

    그래 도 내 취향은 수로 그리고 조용한곳을 택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옆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어야 겠습니다 월 조사님 모두 건강 하시고 새해 사짜 오짜 하십시요 ~~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