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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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떡밥 바닥낚시 채비 중에서 가장 좋은 채비는?

    맥주한잔 / 2009-11-28 15:15 / Hit : 12898 본문+댓글추천 : 0

    저는 항상 떡밥 외대 일침 낚시만 합니다,,, 2.5칸대로요
    노지와 양어장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데요
    양어장 가면 조사님들이 보통 좁쌀봉돌 채비와 분할봉돌채비를 거의 하시죠
    저도 좁쌀채비와 분할채비 모두 다 해보았는데 특히 좁쌀채비에 입질이 너무 경망스럽고 빠는 입질이 자주 나와서
    그냥 정통 바닥채비,,, 그러니까 봉돌 한개에 목줄 7cm 채비로 합니다만 주변에서 그런 채비로는 양어장에서 입질이 좋지 않다고들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일반 노지에서 하듯이 단봉돌 채비로 조금 예민하게 맞추면,, 아주 미세한 입질은 거르고 중후한 입질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며, 채비 자체도 간단한 것이 더 좋을것 같은데 조사님들은 어떤 채비를 가장 즐겨 쓰시나요??

    라잇나우 09-11-28 15:51
    반갑습니다 저도 외대일침 꾼입니다.좁쌀채비에 빠는입질이 나오는것은 좁쌀이 바닥에 확실히 안착이 안되고 살짝 떠있기 때문이 아닌가생각됩니다..저는 노지의경우 정통바닥채비,양어장에서는 좁쌀채비를하고있습니다.
    ㅇMC몽ㅇ 09-11-28 16:00
    노지의경우 일반 전통바닥채비로 하구요.

    대편성은 2대쯤으로 해서 합니다.^^
    경상북도연합붕어 09-11-28 16:36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저는 양어장과 노지 모두에서 좁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지의 경우 미세한 입질도 간파할 수 있으며 입질 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양어장(유료터)에서는 좁쌀 채비가 말씀대로 빨려 들어가는 입질도 많고 또

    깔끔하지 못할 때가 많더군요...

    뭔가 잘못 맞추었나 싶어서 똑같은 채비를 노지와 양어장에서 실험도 해 보았으나

    양어장 붕어의 특성상(다 아시죠) 노지만큼의 부드러운 올림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매일 잡혀서 들어가기를 반복하는데 붕어도 스트레스 받겠죠?

    그래서 저는 양어장에서는 노지만큼의 부드러운 입질은 거의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손맛을 즐길뿐입니다. 가끔은 새로 붕어를 넣었거나 한 동안 낚시를 잘 안했던

    양어장의 경우는 노지처럼 부드러운 입질이 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무궁화 09-11-28 17:45
    전 무조건 봉돌하나에 예민한 맞춤 그래도 항상 한번 출조에 10수 이상은 합니다. 보통 2~3시간 하구요.
    거미 09-11-28 19:52
    요즈음처럼 저수온기라고 해서 방랑자채비를 낚시대 10여대에 만들어서 사용해 보았어요

    제가 잘가는 준계곡형 저수지와 충주댐 쪽으로 두군데에 2박 3일 동안 낚시를 해 보았어요

    그리고 한두대는 기존 2봉채비로 약간 예민하게 하였고 또다른 낚시대 2대엔 군계일학의 분할봉돌채비로 해서 낚시를 했구요

    둘이서 10대씩 다대편성을 해 보았는데 결론은 2봉채비에서만 입질을 받아서 월34cm.31cm,29.5cm 3수를 했어요

    3일후 다시 같은 장소에 가서 이번에 방랑자채비2대, 2봉채비 2대 ,분할봉돌채비 2대로 1인당 6대씩 편성하여 1박 2일

    낚시를 해 보았는데 조과는 2봉채비에서만 잡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역시나 저수온기에도 2봉채비가 제일 무난하다라고 생각하고 누가 뭐라해도 내 소신대로

    2봉채비로 가기로 했어요
    붕애오빠 09-11-28 23:22
    저는 다른 채비 다 귀찮습니다.
    봉돌 하나에 바늘두개... 상황에 따라서는 예민하게 또는 무겁게 하기 위해 좁쌀을 하나정도는 추가할때는 있습니다.
    머리쓰기 싫어한다는....-0-;
    대주면사 09-11-29 00:22
    찌맞춤이 중요하지요. 봉돌을 완전히 눕히지 않고 살작 슬로프되도록 깍을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바닥채비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않죠....^^ 그래서 좁쌀봉돌을 사용하고요.

    - 양어장에서는 아무래도 노지의 찌맞춤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양어장에서는 손맛을 보시고 노지에서 찌맛을 노리시는 것이 옳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 현재의 채비에서 외바늘을 쓰시는 것은 이해가 되나 목줄길이는 좀 긴듯합니다. 입질의 유도보다는 사각을 줄이는 것이 양어장에서 통하리라 생각됩니다.

    즐낚^^
    kjjhfgjh 09-11-29 03:04
    양어장댕길때와 노지 다닐때와 찌를 따로 습니다...
    노지20번가면 손맛터1번가니 별지장없던데요
    노지는 표준찌맞춤하고 대충합니다... 멀해도 먹을넘은 먹는다 이생각때문에
    손맛터는 봉돌에 찌와바늘캐미 모두달고...서서히 올러올때까지 맞춥니다... 제 경우엔 이정도만 맞처도
    노지에서만큼은 아니지만 시원한 입질을 간혹보네요 중후하게 올러오는건 드물지만요
    파트린느 09-11-30 10:18
    맥주한잔님은 태공이시네요. 외대일침.
    별로 즐기지 않던 내림을 올 해 수로에서 내려 보았습니다. 그곳의 입질이 잘아서 전통바닥 채비로는조과가 떨어진다는 생각 때문에요. 주변의 권유도 있었고요. 제 경우는 조금 제미를 본 편인데, 옆 자리 조사님은 바닥으로도 저 보다 조과가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장비운용의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카리없수마 09-11-30 14:34
    저도 정통 바닦채비로 어디든 공략을 합니다..

    그런데 가끔 내림대 11척은 한대가 있어서 내림도 병행을 합니다.(한두시간 정도 대부분 원줄을 끊어 먹기에

    다시 채비하기 싫어서 많이 쓰면 2시간.. 아님 1시간)

    저의 바닦채비는 2봉을 쓰는데.. 약간의 목줄 길이를 달리하여 단차를 줍니다.

    물론 좁쌀봉돌채비, 분할봉돌채비, 다분할(6개)채비, 방랑자채비는 다 만들어 가지고 다니지만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송골매1 09-11-30 18:09
    전통바닥채비도 간결해서 좋습니다만,
    현대전은 장비전이라고 좋은 장비와
    새로운 채비들이 많이 개발돼 있습니다

    저는 편납 분할채비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붕어회 09-12-02 03:32
    다들 복잡하게 낚시를 하시는거 같아용...

    붕어회는 !!!! 걍 찌맞춤할때...낮케미 꼽고..봉돌 뚝뚝 끈어나가다가..걍 수면에 뽈록 떠잇게만 맞추고..

    낚시를 합니다...주로 관리형 저수지를 다니는데....조과는 남들한테 뒤진적 없구요.....

    제가 못잡을땐 내림하는사람도 못잡더라구여.....채비투척하면..찌 내려가는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ㅋ.ㅋㅋ

    상당히 묵직한 찌맞춤이져...근데 붕어 잘 나옵니다.....잡다가 지치면 챔질도 안하구..끌구갈때까지 구경도 할만큼..

    여유부릴정도의 조과를 거두고 있습니다....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내린결론이..ㄷ ㅐ충대충인데..

    맘편하고 좋으네여... ㄴ ㅐㅊ ㅐ비를 의심하면...잘안잡히는거 같아여..걍 그런갑다``하고..즐낚을 하는게....좋다 싶습니다!!
    맥주한잔 09-12-03 16:07
    모두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 채비가 가장 좋은 채비인거 같습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현재의 채비가 가장 익숙하고 자신에게 맞지 않을까요...
    레어아빠 14-05-26 16:05
    낚시 어렵게하는건 스트레스 생길듯
    요새 무자게 낚시에 대해 채비에 대해 많이 보고 공부중인대 머리속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 생각이 정리되는게....
    양어장 손맞터 난 안다니는대... 좁아터진대 모여안자 다닥다닥 낚시하는건 취미없다는...
    한가한 관리형 저수지를 주로 가서그런가 개인적으로 넓은대서 사색하다시피 낚시를 하고 마리수는 기본 바닦채비로도 재미지게 잡습니다
    그런거같아요 저는그냥 기본채비로 살짝 딱맞는 봉돌과 찌마춤이 딱맞는 기본채비로 한가하게 손맛도 보며 라면하나 끓여먹고
    힐링하는게 낚시를 취미라 할수있는거 같아서 ^^;
    채비로 고민하고 손마터에 다닥다닥 안자서 노는건 좀싫더라고요 ...
    양어장 손맛터는 절대 안갑니다 ^^
    그냥 초짜 낚시인입니다.
    넓은 저수지의 풍경으로 힐링과 붕애들의 찌올림 ^^ 종종 잡혀주는 준월척급들의 손맛 그러하기에 또 기분좋아지고 ㅎㅎ
    너무 잘잡혀도 피곤하더라고요 ~
    저에게 낚시는 그런거 같습니다
    죽어라 잡으려고 애쓰는것도 조금 낚시의 본질이 아닌거 같어서 ...
    참고로 4월에만 4번 출조했습니다 그만큼 좋아는 하고있다고요 낚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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