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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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원줄의 무게에 대하여...

    소쩍새우는밤 / 2009-11-15 21:02 / Hit : 6847 본문+댓글추천 : 0

    우리가 찌 맞춤시 지나칠 정도로 민감합니다.

    케미달고..바늘빼고...케미없이...케미튜브 목에....케미 끝이 수면에 일치되게...등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원줄의 무게를 무시하는데,
    위의 열거한 어떤 경우 보다도 영향이 크다고 생각되는 것이
    빨래줄 처럼 쳐져서 찌를 누르는 무게를 우리는 간과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32대 기준------수심2m-----카본5호 원줄------이 누르는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이 질문은 제가 직접 실험하여 올리려 예정하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아직 하지 못해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생각컨데, 케미 5개 이상의 누르는 무게라 여겨 지는데 어떨까요?

    자연자연 09-11-15 21:13
    직접 실험을 해 보지 않아서 3,2칸대 기준 5호카본 원줄과 낮케미 5개의 무게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원줄이 봉돌을 제외하고 제일 무거운 것만은 사실일 것입니다.

    원줄과 낮케미 무게 비교 시 단순한 무게 비교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실제 물속에서 비교해야 옳바른 비교가 될 것입니다.

    “진정한 "꾼"은 자연을 사랑합니다.”
    소쩍새우는밤 09-11-15 22:19
    자연자연님!
    당연히 물속에서 가라 앉으려는 원줄이 찌를 누르는 무게입니다.
    물밖에서 저울에 올리는 무게는 아니므로 제가 실험을 하려합니다.
    물론 수심에 따른 차이도 예상되므로
    위의 예를 든 조건입니다.
    자연자연 09-11-15 22:49
    여러 호수의 원줄을 실험하시고

    그 결과를 올려 주시면 월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어삼매 09-11-15 23:04
    소쩍새우는밤님 반갑습니다.
    지렁이부터 시작해서 떡밥, 대물 다 한다고 해봤는데 정말 하나같이 수박겉핥기식으로만 해와서
    요즘 새로이 떡밥부터 배워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원줄 무게에 대한 고려 없이 양어장에서도 해봤는데 이쁘게 올리는 입질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대물채비 그대로 했으니 ..^^;;
    최근에 떡밥 찌맞춤할 때 원줄 및 수심까지 고려해서 부력 조정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여기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정말 초보적인...)이 생겨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님의 말씀("당연히 물속에서 가라 앉으려는 원줄이 찌를 누르는 무게입니다.")대로라면
    봉돌에서 찌까지의 원줄보다 물 위의 원줄 즉, 초릿대에서 찌까지의 원줄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수심이 깊은 곳보다 수심이 얕은 곳의 원줄 무게가 더 나간다고 봐야하겠죠?
    따라서 정말 정밀하게 찌맞춤 하려면 깊은 곳에서 찌맞춤해서 낚시 한 후 다음에 얕은 곳에서 할 때 봉돌을 더 깎아주어야 하는지요?
    반대로 얕은 곳에서 한 후 깊은 곳에서 하려면 무게를 더해줘야 하는지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궁금해서 여쭙니다. ^^;;
    홈런 09-11-15 23:11
    원줄의 무게도 좋지만여 수압도 따져야한다고 봅니다.. 보통 3미터 전후로 수압이 작용됀다는걸로 아는데..
    찌맞춤시 수압의 무게도 따져야 합니다.. 대체 3미터부터 수압이 얼마나 돼는지 저는 모릅니다...

    낚시란 하면 할수록 어렵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수학공식으로 풀어야 할듯 ㅎㅎㅎ
    savatage 09-11-15 23:15
    굵은 카본줄이면 무게가 상당히 많이 좌우합니다..
    그래서 찌맞춤시는 수심재고 바닥에서 20~30cm정도만 뛰워서 원줄무게 감안한 맞춤을 하는게 좋습니다.
    근데 낮캐미 5개면 대략 0.75g인데. 찌톱 3개분 무게이네요. 제경험상으로는 그 반절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실험해서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조이삼매님의 질문은 깊은곳(3m이상)은 얕은곳보다 무겁게 찌맞춤하는게 맞습니다. 수압을 고려해서..
    예을들어 4m권에서 캐미상단 맞춤했다면 1.5m권에서는 조금더 깍아내어 캐미고무가 살짝 보일만큼 하는식으로...
    조어삼매 09-11-15 23:43
    savatage님이 대신 답해주셨네요..^^
    한데 전 수압을 배제하고 이론적으로 원줄 무게만 고려한다면 어떨까 하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론 수압까지 고려한다면 더 정확한 찌맞춤이 되겠지만요.
    아직 전 그것까지 생각할 수준이 못되어서요..ㅎㅎ
    누군가 굳이 카본5호줄로 떡밥낚시를 해야한다고 하고 수압의 영향을 배제한 상태에서 깊은 곳과 얕은 곳의 찌맞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갈수록 밑천이 드러나는 모양새라 부끄럽지만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이라....
    단골황조사 09-11-16 01:20
    물속에서는 무게가 부력으로 인해 지상에서 보다는 훨씬 적게 작용합니다. 물론 수압에 따라서 영향도 있구요... 이런점들을 극복하는데는 "현장 찌맞춤"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설령 카본줄 5호의 작용하는 무게를 안다 치더라도 (예를들어 캐미2개등) 적용하는 방법은 현장 찌맞춤이 아니고 계산으로 하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또하나의 측면은 정말 예민한 채비를 써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입니다. 극단적으로 예민한 채비가 항상 좋은게 아니란 사실은 경험에 의해 모두 아시겠지만 이론적으로 계산된 가장 예민한 채비는 실전에서 변화를 주며 낚시하는 방식의 채비에 비해 그 효용성이 현저하게 낮을거라 생각합니다.
    savatage 09-11-16 02:45
    단골황조사님이 명쾌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물밖에서잰 카본줄등의 무게와 물안에서의 무게는 틀리지요.
    그걸 수학적으로 계산할 방법은 없으니 현장찌맞춤을 기본으로 경험에 의한 채비응용을 하는것이 이상적인것 같습니다.
    sm 09-11-16 08:44
    낚시터에서 원줄 카본3호에 바늘없이 캐미꽂이 하단까지 찌맞춤을한 후
    혹시나해서 수심 맞춘 후 다시 찌를 약 20센티 내려 찌맞춤을 확인했는데
    캐미가 잠기던데요..^^
    쿠마 09-11-16 12:30
    안녕하십니까? 소밤님 제가아는 지인께서 원줄 ( 카본5호 ) 의 무게를
    수심2.5m권에서 실험을 하셨다고 하시는데 원줄무게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실헌결과 카본 원줄5호의 무게감은 조개봉돌 제일큰놈의 무게라고 하셨는데
    제가 실험을한 결과가 아니기때문에 지인분께서 실험을하신 결과만을 알려드립니다 도움이 되실련지요 ?
    소밤님 언제나 안출하시고 날씨가 많이 추워옵니다
    출조시 방한장비 확실하게 챙기시어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자연자연 09-11-16 13:02
    개인이 원하는 찌맞춤은 현장 찌맞춤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이곳에서 소쩍새우는밤님의 말씀의 의도는 찌의 부력에는 원줄의 무게가 얼마나 많은 영향이 끼치는가를

    말씀하고자 하는 것으로 저는 이해 했습니다.

    오타가 있어 아래로 내려와 수정하였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면 청소할 필요가 없습니다.”
    월척으꿈 09-11-16 14:48
    저는 항상 집에서 소조통에서 1차 찌맞춤을 하고갑니다..

    집에서 수조통 찌맞춤을하면.. 원줄2.5호기준으로 봤을때..

    찌탑3분의2정도 올라오도록 맞춥니다..

    그리고 현장(수심2~3M)에서 찌맞춤하면.. 케미고무만 잠깁니다..

    찌의특성이나.. 현장 상황에따라 틀리지만.. 5호원줄이라면..

    저도..주간케미 5개까지도... 먹을듯합니다!!
    부운랑 09-11-16 16:14
    전에 심심해서 한번 ...

    3.2칸(약 5.4미터 정도 원줄) 기준, 수심 1.5미터 내외

    모노줄(2호)과 카본줄(2호)을 가지고 동일한 채비로 찌(나루* 비*)탑 높이 변화를 측정해보았는데

    카본줄이 찌탑 4 - 5 마디 정도 더 무겁더군요.

    원줄의 굵기, 수심 등등이 영향을 미치기에 규칙적인 데이터를 내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2호줄에도 분명 무게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묵호사랑 09-11-16 17:43
    낚시도 과학이다...ㅠㅠ 이제 머리 나쁘면... 붕어도 못잡나요....ㅠㅠ
    낚시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어려워 지는것 같습니다....ㅠㅠ
    결과 궁금합니다~~
    대구동생™ 09-11-16 17:51
    반갑습니다. 소밤님 ^^

    카본5호줄의 무게는 상당합니다. 예민한 떡밥낚시에는 5호줄을 쓰는게 무리가 갈정도이고
    즐기는 떡밥낚시할때도 예외가 아니나 유료낚시터경우 장대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5호줄 쓰시기도 하는데
    찌 맞춤을 예술적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수심이 5미터 일경우 최소치의 기준을 잡아 적어도 3.5미터권에
    스토퍼를 맞추고 찌를 맞추십니다.그래야 부력과 압력을 일치하는 영점 맞춤이 되겠습니다.

    예민한 떡밥,내림 중층을 할경우 찌맞춤은 현장맞춤이 가장적합 할것 같은데 애써 5호줄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보이고

    수초를 끼고 하는 대물붕어낚시는 카본5호줄이 주는 무게가 부담스럽게 작용도 하지만 애써 그렇게 신경쓸정도 무게감도
    아닌듯하고 부력의 단점보다 굵은줄의 믿음이 더중요한지라 수십년만에 찾아올지 모르는 대물을 터트리지 않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낚시하는 패턴이 맹탕지역만 고집하면 5호줄 보다 좀더 낮은 호수로 전환해 보는것도 요령이라 생각되네요

    날씨가 춥습니다.소밤님 출조하시더라도 뜨뜻허니 쉬어가시며 행복한 낚시여행 되세요
    소쩍새우는밤 09-11-16 18:02
    의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장 찌맞춤이 정확 합니다만, 저는 현장에서의 번거로움을 없에기 위하여
    수조에서 맞춤시 줄무게를 감안하려 했습니다.
    수심에서의 차이도 있겠으나 그것은 미세하므로 무시합니다.
    그래서 최근 동절기 접어들면서 예민한 입질에 대응하기 위함인데,
    동일한 찌맞춤에서 같은 장소에서 달라짐은 기온 내린건데 평소 대부분 쭉~다올렸는데
    월척급20여수 하는 입질의 모두가 2-3마디라 챔질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케미 5개 정도의 -찌맞춤을 하고는 쭉 다올리게 했습니다만 기준점을 잡기위한 질문이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원줄을 2단으로 직결하여 대응합니다.
    초릿대~3m는 카본5호줄에 바다 흘림낚시용 원줄 4호(플로팅 타입)를 2.7m(32대)를 직결하여 보완함.
    이 문제에 있어서는 더 정립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많이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잠못자는악동 09-11-17 09:04
    머리가 아파옵니다

    소쩍새님 원정가면 월척 20여수 한곳
    악동도 하룻밤 노숙을 할수 있도록 해 주실거죠...

    안그러면 안내려 갑니다
    카리없수마 09-11-17 12:00
    당연히 무게감 있을 겁니다..

    실험해 보신 후 결과물이 기대 됩니다.

    케미 다섯개 정도 되면 이거 찌맞춤 현장에서 다시 맞추어야 할까요??ㅠㅠ
    옆집붕어 09-11-17 23:03
    떡밥낚시처럼 예민한 찌맞춤을 해야한다면 줄무게가 상관이있겠지만

    새우 등 생미끼를 쓸때는 채비가 무거워도 아무상관없습니다
    화무십일홍 09-11-18 00:33
    제가 심심풀이로 집에서 해봤는데요..
    수조통에서 각종 줄을 1.5센치 정도 잘라서 물속에 손가락을 놓고 떨어뜨려봤습니다..
    3호 카본줄(3호이상을 안쓰기에..가장 굵은 카본줄):무서운 속도로 떨어집니다.
    2호 카본줄:3호보다는 느리지만 이것도 꽤 빠른속도
    3호모노줄:2호 카본줄보다 느리고 수직하강.. 조금 느리지만 그래도 내려가는게 보임
    1.5호 모노줄: 갈지자를 그리며 떨어지더군요..느리게..
    2호 헤라줄: 안내려 가는줄 알았습니다..한참 물위에서서성되다가..내려는 갑니다..
    추워져서 수조통이랑 놀고 있는 1인...ㅎㅎ
    찌맛보자 09-11-18 02:42
    예전의 현장 실험 결과입니다. 3호 카본줄로 했을 때입니다.
    수조에서 3mm케미를 절반 정도 나오게 맞춤하고
    현장에서 던져보면 케미가 다 잠깁니다.
    카본5호줄이면 찌가 가라앉습니다.
    lks2640 09-11-18 09:39
    소쩍새우는..님의 입질2-3마디라, 낚시의 묘미라 할수있는 의문사항 중 하나이죠^^
    저도 예전에 똑같은 경험이 있었는지라.....
    각설하고,제가 추구하고 지키는 몇가지 사항응
    *떡밥낚시는 예민성이 중요하다/여러가지 변수가있지만 .....
    -채비는 좁살봉돌(일명 군계일학 동영상 참조)이 가장 확실한 것으로 알고있지요
    - 원줄은 카본사이면 2.5호 이상 절대사용안합니다,수조통서 줄2m잘라서 돌돌말아 봉돌과 같이 달고 맞춤하지요 ㅋ^^
    카본사원줄 2호-2.5호이면 이정도 채비로 딱이다는 아니지만(현장맞춤 췩오) 찌탑까진 쭉 올라올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물의 탁도도 한목하는데 ----무시해도 되지만, 상황은 감안하여 챔질 타이밍시 유의해야합니다

    -찌의 관리상태/물먹는찌 있나 없나 출조후 수시로 재지마춤해 확인요하구요,
    *떡밥낚시의 묘미는 예민한 채비로 붕님들이 물속에서 재채기하는것까지 찌를통해 확인 할수있다..로 예민함의 맛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훈짱 09-11-19 04:18
    강녕 하시온지요.

    난해한 질문이라 댓글 올리기가 망설여 집니다만.

    지난 대내실에서 선배님이 사용 하던 찌맞춤이 이상적이라고 말씀 드려도 되겠읍니까?

    그때 사용 하시던 원줄의 호수가 몇호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카본사 5호 무게는 실험해 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제가 사용하는 채비를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원줄 카본사 2호 (지금은 1.75 호)
    다루마형 찌 (순부력 200% 이상)
    목줄 케브라와 합사 1호에 좁쌀 봉돌
    바늘 지누 1호(현재 2호)

    집에서 30cm 구경 수조에서 케미 절반 수면위로 돌출

    현장에서 채비 투척후 바로 물속으로 잠수..(물의 비중을 고려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을 깜빡)

    다시 현장에서 케미 방울만 나오게 재불 맞춤후 채비 투척.

    뒷줄 무게로 5~7cm 이중 입수 현상이 생기더군요.

    제 경험을 토대로 적어 보았읍니다.

    수도물,저수지,강물이 제각각 비중이 다르다는..

    원줄 2호가 미치는 영향이 그 정도인데 5호이면 50cn 찌 길이가 되지 않을까요..

    선배님이 꼭 실험하여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낚시로 행복만 낚으시길 기원합니다..(_._)
    도훈짱 09-11-19 04:20
    그리고 수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읍니다.

    케미 5개 무게 정도 넘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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