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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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채비로 바닥낚씨를 했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찌가 처음에 물속으로 툭툭 치는 느낌이 들고
다음에 두마디 가량 솟습니다. 그리고 정지. 내려가지도 않고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언제 챔질을 해야되는지 몰라 두마디 올라오는 도중, 올라온 후 다 채봐도 헛챔만 했습니다.
그래서 찌 감상겸, 미끼 던지고 팔장끼고 편안한 자세로 뻗고 찌만 봤습니다.
그 결과
신기하게 찌가 툭툭치고, 두마디 오르고, 멈추고(다시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냥 두마디 채로 멈춤상태)
5분정도 시간지나면 다시 두~세마디 오르고, 멈추고, 또 조금있으면 다시 한마디 오르고
이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결국 두마디 오르고 다음에 찌올림이 거의 다 올랐다 싶을 때 채니 고기가 나오더군요.
참고로 제가 찌를 맞춘 방법은 봉돌만달면 찌톱 다나고오, 주간캐미와 바늘달면 주간캐미 머리만
딱 나오게 맞췄습니다.
고수님들 이런현상 왜 생기는 건지 알려주세요
해결책도 좀 부탁드려요~
월척으꿈 09-10-11 18:00
찌맞춤은 바늘을 빼고 찌맞춤하세요...
1.목줄과 바늘이 이 찌맞춤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2.님같은경우면..찌맞춤이 제대로 됬다면.. 바닥이 문제일듯합니다.. 아마도 경사지일듯! 합니다..
여러번 케스팅해서 찌맞춤하세요..
3.떡밥이 너무 무거워도 찌가 가라안습니다...(사선입수) 참고만 하셔요...ㅎㅎㅎ
가을낚시여행 09-10-11 20:48
저도 화도낚시공원 저번달에 다녀왔습니다....
저녁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입질이 예신도 없이 갑자기 서너마디 올리고 바로 내려오더군요...
그후에는 봉돌이 옮겨져서 그런지 입질이 끊기고 다시투척하면 또 바로올리고...
손맛터에다가 수온까지 떨어져서 그런지 챔질타이밍 잡기가 힘들더군요....
SORENTO00 09-10-12 14:12
일단 꼬부님의 말씀에 한표를 더 보태구요,
떡밥낚시를 할때 부력을 가볍게 맞추면
떡밥이 풀어지면서 찌가 조금씩 앞으로 당겨지면서
찌가 올라오게 되는데요, 특히 굵은 카본줄을 사용할 경우
카본줄의 침수 무게로 인해 그러한 현상이 더 생기게 됩니다.
떡밥이 풀어져도 한꺼번에 다 풀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조금만 남아있어도 고기가 입질을 합니다.
대주면사 09-10-12 16:34
잡으신 고기가 잔챙이거나 피리 아닙니까?
제가 보기에 다 올려서 잡으신 것은 자동걸림입니다.
찌맞춤은 제가 보기에 무거운 축에 드는 찌맞춤으로 보입니다. 이상무
자연지 바닥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습니다. 찌가 빠르게 두마디씩 솟았다면 잔챙이 소행에 의한 착지점 이탈이라 생각됩니다....
광야 09-10-12 18:24
저도 아주 오랜만에 어제 화도 갔다왔습니다.
예전에는 고기도 많이 방류하고 해서 입질도 시원했는데 요즘은 양어장 답게 까탈스러운 입질을 보이더군요..
일단, 제가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양어장 답게 찌맞춤을 해야 한다.
- 좁쌀 봉돌 채비 또는 분할 봉돌 채비, 심지어는 내림 채비로 하시는 분들이 늘어났더군요.
- 이러한 채비들이 까다로우시다면.. 영점 찌맞춤 (바늘, 케미 다 달고, 케미고무 바깥까지.. 케미고무 뺏을때 찌톱 전부 올라오는 정도) 정도면 어느 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저는 방랑자 채비로 했는데 그래도 좀 투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 미끼 - 채비를 바꿨는데도 집어가 안돼 남들보다 입질이 더딜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관리실 사장님께 조언을 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말에 감동에 어분썼었는데 예전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수조에서 맞추신 것이라면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찌맞춤이 너무 예민하여 봉돌이 바닥에서 뜨고 바늘만 바닥에 닿아 있는 떡밥이 풀리면서
비슷한 현상을 경험 했습니다.
아니면 수심 깊은 곳에서 사선입수 초보가 예측해 봅니다. 정확한 답변은 고수님들께 패스~
가을철 안출 하시고 대구리 한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