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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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터가 세다고 하는 저수지에서의 낚시

    power100 / 2009-09-09 14:29 / Hit : 4539 본문+댓글추천 : 0

    일반적으로 터가 세다고 하는 저수지에서는 붕어낚시가 유리한지 아니면 잉어낚시가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이곳은 대물터로 알려진 관리형 저수지 입니다.

    산붕어2 09-09-09 15:45
    대상어종을 어떤 것으로 정하는 가는 취향의 문제이면서

    저수지에 주로 푸는 어종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일 고기의 활성도에 따라 어종을 선택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다른 조사분들이 잡은 고기를 보면서, 혹은 물어보면서 내심 결정하겠지요.


    터가 센 곳에서는 입질 자주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므로, 요즈음 어쩌다 한 번 출조하는 제 경우는

    어종 불문하고 찌맛, 손 맛을 자주 보는 것을 원합니다.

    관리형 저수지라면 붕어낚시를 하는 편이 찌맛이나 손맛을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걸려나오는 잉어는 보너스 손맛이라고 생각하고 낚시하면 어떨까요?

    저라면 대물터에서는 붕어낚시용으로는 둔한편인 3 - 4호 정도의 원줄에 3합사 정도의 목줄, 바늘은

    후지크 이두메지나? 9-10호 정도로 채비하고 붕어낚시를 하겠습니다.

    낚시하는 당일의 고기의 활성도나 나오는 빈도수에 따라 잉어가 붙은 것 같으면 바늘을 교체해주면 되겠지요.

    36칸 쌍포로 붕어낚시하다가 어지간한 잉어/향어는 보너스로 그냥 끌어내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미터급의 초대형 대물만 아니라면 어지간한 잉어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노을 36대로 충분히 꺼낼 수 있습니다.


    깜박하고 들어가는 잉어입질 보는 것도 피곤하고, 대물채비에 240 - 350g 넘는 바다민장대를 사용해서

    자주 품질하기도 힘들고, 어쩌다 한두번 오는 입질에 심심하기도 하고요.

    붕어입질이 거의 없으면 포인트에 따라서는 지렁이를 이용한 메기/장어낚시나 아님 잉어대물 낚시로 전환합니다.

    어차피 꽝맞을 바에는 큰 것 하나 노려보는 거지요.
    Enter◀┛ 09-09-09 20:34
    무교..무신론... 하지만서도
    가끔 댕기다보면 계곡형 저수지 안쪽을 탐하게 됩니다
    붕어터는 존디 ....자신이 갇힐것같은 분위기...
    억눌려 조여오는 분위기 ...(뭔지 모르게 답답~~허지요)
    절대 그런곳에서는 낚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철수 하려면 밤새 헛귀신에 시달리고 다리에 힘빠져서리 ..ㅡㅡ;;
    아마도 호래비 신령님이
    사람들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
    power100 09-09-10 08:34
    산붕어2님과 Enter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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