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고 살치란 고기에 대해 찾아 보니 살치인거 같기도 하고 강준치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공부 하고 갑니다....
강준치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바다에 살고 있는 준치와 그 형태가 비슷하다. 체형은 납작하고 길어 날씬한 편이며 입이 주둥이 끝에 위치하며 위를 향해 있다. 입이 거의 수직으로 위를 향해 있는 것이 이 종의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럼 모습도 준치와 유사하다. 체색은 은백색 바탕에 등쪽 주둥이 끝 밑 아래턱은 푸른빛이 섞인 갈색을 띠고 있다. 등지느러미는 누런빛을 띠며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붉은 빛을 띠고 있다. 강준치는 담수 어종으로는 대형급에 속하며 50∼70cm급이 흔하고 1m급도 있다.
살치는 몸 형태가 정어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크기나 전체적인 생김새로 보아 일반인들은 ‘피래미’로 부를 정도로 피라미와 닮아 있기도 하다. 눈은 큰편이며 머리가 작고 주둥이는 돌출되어 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은백색을 띠지만 등쪽은 청록색을 띠고 있다. 배 정중선에는 칼날같은 융기부가 있는데 가슴지느러미 기저보다 약간 뒤쪽에서 시작하여 항문 앞까지 이어진다.
치리는 외형상으로 살치와 거의 유사하다. 단지 비늘 크기가 살치보다 조금 작은 편이며 배에 있는 융기부가 가슴지느러미 바로 앞에서 시작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강준치아과(亞科)에 속하는 이들은 모두 몸매가 날씬하고 은백색으로 반짝이는 비늘을 갖고 있으며 모두 배 정중선에 칼날같이 날카로운 융기부를 갖고 있는 점이 공통된 특징이다. 이들 중에서는 강준치가 1m(낚시춘추사 집계 최대어 86cm)까지 자라는 초대형 종이며 백조어·살치·치리는 30cm급 이하로 소형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