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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찌마춤에 대한 단상

    오목 / 2016-07-04 00:40 / Hit : 1259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 하세요
    주말이면 어김없이 물가에 앉아 있는게 더 자연스런 일이 되버린 평범한 낚시꾼입니다

    오늘은 주제넘게 제가 생각했던 바를 글로 옮겨 보려합니다
    어설프고 서툴지만 재미삼아 이런생각을 하는 이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낚시꾼들에게 알것 같으면서도 왠지 백프로 신뢰하지 못하는것이 찌맟춤인가 봅니다
    이곳 월척에서도 찌마춤에 대한 질문들이 제법 여러차례 올라오는걸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사실 찌마춤이 중요 하긴하나 그로 인한 조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는게 저의 생각이지만 찌마춤중에서 예민한 찌맟춤과 무거운 찌맟춤이란게 지극히 사용자들의 주관적입장 이다보니 이또한 초보조사들은 혼란에 빠지기 쉽상입니다

    양어장에선 가볍게 해라. 노지에선 무겁게해라
    도데체 얼만큼이 가벼운것이고 무거운것이지 알수가 없을 노릇입니다 그래서 이런 애매모호한말 보단 찌맟춤에 어려움을 격는 분들에게 나름도움이될까 하는 맘에 이글을 써봅니다

    지금 드리는 말씀은 양어장 분할봉돌 채비 기준입니다만 조건만 맟다면 외봉돌채비에도 적용가능 합니다
    여기서 조건이라함은 대류의 유무 바람 그리고 바닦상태 등입니다

    1 수조 찌맟춤은 절대 찌맟춤이 되지 않는다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채비의구성 조건은 실제낚시 시행시 바늘만제거하고 합니다)

    현장맟춤이 정확하다. 아니다 수조 맟춤이 정확하다 왈가왈부 갑론 을박 참말들이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ㅎㅎㅎㅎ
    흔히 수조와 현장의 차이를 수온 수압 대류 부유물 등등의 유무 때문이라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원인을 뒷줄 때문이라 봅니다
    원줄의 일부인 뒷줄은 찌고무부터 초리실까지의 원줄을 의미합니다
    이 뒷줄의 무게를 담당하는것은 초릿대와 찌입니다
    (이때 찌와 초릿대가 각각 부담하게되는 뒷줄의 무게는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수조에서는 초릿대가 감당해야할 무게를 오로지 찌가 담당하게됩니다 아무리 원줄을 잘감아 수조벽면에 닿지 않게해도 결과는 마찬가지겠죠
    이런 이유로 저는 수조찌맟춤은 정밀하기는 커녕 찌맟춤 자체가 불가능하다 봅니다

    2 현장에서의 찌맟춤

    이는 굳이 말씀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 하면 다들 아는 내용이고 찌춤은 생각보다 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채비의구성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작은 차이가 모여 결국 큰차이로 귀결되기 때문에 일부러 소홀히 할필요는 없겠죠

    방식은 간단합니다
    한목따고 두목 내놓고 쓰던가 아니면 쇠링하나를 추가 해서 케미꽂이 하단에 수면일치 시키고. 한목이던 두목이던 편한대로 내놓고 사용 하시면 되겠죠
    다 아시는 내용이라 간단히 적씁니다
    주의할점은 현장맟춤시 채비를 풀스윙으로 던져야지
    코앞에 던져놓고 하면 않됩니다 이또한 뒷줄의 무게가 반영되지 못합니다

    부족하나마 이정도에서 끝내야 겠습니다
    제 말의 요점은
    수조가 아닌 현장에서 찌맟춤이 정확하다
    찌맟춤보다는 채비구성 훨신더 중요하니 너무 찌맟춤 에
    매몰되지 않길 비란다 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지극히 개인적 사견이었습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혹시 제생각이 틀리다면 바로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또한 좋은 배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형형색색 16-07-04 10:37
    보통 양어장은 모노줄쓰지 않나요 ? 물에뜨는 모노줄도 뒷줄 영향 받나요?
    오목 16-07-04 10:41
    제가 알기론 모노줄도 대부분 물보다 비중이 높은걸로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노줄을 잘라서 물에담구면 전부 가라 안더라구요
    오목 16-07-04 10:50
    또 물보다 비중이 가벼워 뜬디면 줄이 부력역활을 하게되 이것또한 문제가 되지 않나 싶네요
    sopungnara 16-07-04 11:27
    잘읽었습니다. ~ ^^

    제생각엔, 플로팅타입의 원줄이 양성부력으로 작용해서, 찌의 부력에 영향을 미치긴 흠................ 애매하네요. ^^... 분명한건 양성부력체 라고 하면 찌에도 미비하게

    양성부력의 형태로 어떻게든 영향을 줄 것 이라고는 생각되는데.... 그것이 과연 낚시를 함에 있어서 신경을 써줘야하고, 먼가 조치를 취해야할 정도의 크기는 아닐 것 같

    은 생각이 듭니다만~~~~~~~~~ 고수분게 패쓰~!!!! GOGO~~!
    다락요괴 16-07-04 11:58
    오목님 너무 단정지어 얘기하시니..ㅎㅎㅎㅎ
    bjrttl 16-07-04 12:32
    카본줄이 대류에 의해 뜨는 현상이 있습니다

    고수분들은 경험해보셨을듯.....

    오목님이 말하시는 찌마춤은 아마 대류가 없는 상황 같습니다...
    안변해 16-07-04 12:34
    저는 수조에서 일단 기준을 잡고 현장에서 상황에 따라 가감을 합니다.
    수조에서 절대 안 된다는 것은 수조에서 잘 맞추면 다른 건 필요없다는 견해만큼 극단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절대라는 건 없고, 어떻게 하든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해 나가는 것이 낚시의 재미지요.
    이런 종류의 토론도 재밌구요... ㅋ
    다락요괴 16-07-04 13:14
    참고로 저는 수조찌맞춤만 합니다 그것도 무겁게 하지 않아요..주간캐미 완전노출로 맞추고..줄은 세미줄..낚시할때 한목 내놓고 합니다..
    현장에서 낚시시에..단 한번도 바닥에서 봉돌이 뜬적은 없습니다..
    단 수조찌맞춤 후 현장에서 수조와 동일한 맞춤이 나오는지는 테스트 해봣습니다..
    현재 제가 쓰는 찌는 수조와 현장 동일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저번에 다른찌를 사용할땐 수조와 현장이 다르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전 동일하게 나오는 찌만 씁니다~^^
    오르라 16-07-04 14:28
    찌맞춤에대한 논란은 끝이없는것 같군요. ㅎ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선정확한 찌맞춤이 전제가되고 나중에 채비의 구성이 나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노줄(세미줄포함)일경우 수조맞춤이 현장맞춤보단 더정확히 맞출수있다고 생각하구요,
    카본줄일경우는 뒷줄무게로인하여 수조에서 정확한 맞춤하기가 어렵겠지요

    누구는 현장맞춤이옳다.
    또누구는 수조맞춤이 옳다.
    갑론을박 논쟁이 끝이없는 주제이고,
    답은알고있지만 어느게 옳다 그르다는 논쟁의 불씨를 남길까봐(워낙에 고수분들이많아서.....) 저는 제방식대로 찌맞춤할렵니다. ㅎ
    형형색색 16-07-04 14:30
    자연지만 다니면서 카본줄을 쓰지않은 저로서는 오로지 수조찌맞춤으로 끝 가끔 심심할때 1대쯤 현장맞춤 점검해보면 거의 차이없음 확인합니다.
    그래서 수조찌맞춤시 1목 맞춤입니다.
    참고로 현장찌맞춤을 해야한다는 이유중에 수온 때문이라는 말씀들 하시던데요... 수온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실험결과가 이미 많이 있음으로 참고하세요.
    그리고 대류~~ 대류가 있다가 없다가~할것인데 그때마다 찌맞춤 다시해야 할까요? 전 그렇게 못하겠다입니다. 머 부지런 하신분들이야 머...
    그리고 수심~~카본줄이야 칸수별로 줄무게가 틀리니 현장맞춤 해야하지만~~
    전 카본줄을 쓰지않기때문에~패스~
    그래서 전 수조로 끝입니다.
    sopungnara 16-07-04 15:36
    형형색색님 경우처럼, 본인이 추구하는 낚시스타일에 맞게 자신만의 찌맞춤법을 체계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확한 수조 찌 맞춤 만으로도 낚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수 도 있고, 현장찌맞춤을 해야만 하는 낚시스타일에선 현장찌맞춤을 해줘야 하겠죠.^^

    낚시를 하는 본인이 자기채비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다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찌맞춤에 정확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기가 어떤 낚시 스타일을 추구하느냐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그상황에 맞는 적합한 찌맞춤으로 연결되지않을까요?

    바닦, 중층, 내림, 등등.... 크게 이 세가지만 놓고 보더라도 정확한 찌맞춤에 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개발하고 만족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데이브아빠 16-07-04 16:22
    찌맞춤의 정답은..... 모든 상황/채비가 동일할때 입질 표현을 가장 정확하게 해주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요?
    전통 바닥 낚시에서 모두가 추구하는 숨막힐 듯한 찌오름.... 정확한 입걸림.... 이걸 위해 그 많은 찌맞춤법이 등장했을 것입니다.
    모든 변수를 통제한 상황에서 오로지 찌맞춤에 의한 입질표현 및 조과의 차이를 통계를 내어 보면 어떤 찌맞춤이 가장 진실에 가까운지 알 수 있겠죠.
    그러나, 모통은 취미로 낚시를 하는 거이지 연구를 목적으로 낚시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제가 생각하기엔 너무 거리가 먼 찌맞춤이 아니라면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하면 될것입니다.
    살치의 표현까지 보고싶다면 가볍게하시고, 오로지 큰놈만 잡는다고 하시면 무겁게하시고. 적당히 하고싶으시면 적당히 하시고^^
    다만, 모노 혹은 세미플로팅 라인을 원줄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정답에가까운 찌맞춤이 이미 나와있습니다.
    형형색색 16-07-04 16:30
    참고로 찌맞춤 검색하면 여러 의견들이 올라옵니다.
    완벽한 결론도 안나구요...그러나 각자가 계속 의견들을 올리는것은 나름의 경험과 지식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의견들을 정독하시고 자신만의 찌맞춤과 채비를 완성하시면 좋겠네요.
    제너럴l물 16-07-06 14:42
    글쎄요 뒷줄 자체도 초릿대에서도 무게부담을 하고있어 온전히 찌에 부담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 차이는 미비할것이고 (실제로 수조맞춤하고 현장가도 엄청난 차이까진 나지 않습니다)

    수조찌맞춤과 현장찌맞춤이 차이가 분명히 있지만

    그 정도의 차이까지 신경쓸정도면 모노줄이나 세미플로팅 쓰는게 맞을정도로

    미비하다고 봅니다
    樂時 16-07-08 13:00
    찌맞춤보다는 고기가있는곳에 던지니 말도안되는 풍덩채비에무징삭지하게 나오던 경험을 해보고는 찌맞춤은 정말
    대충하게 되버렸습니다ㅋ물론 제가 게으르고 세심하게 찌맞춤할 실력이 절대 없습니다ㅋㅋㅋ
    홍보석 16-07-08 13:27
    현장 찌맞춤을 기본으로하는편이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시간날때 수조에서 맞춘후 현장서 가감합니다
    갈리노 16-07-08 14:20
    전 바닥올림 원줄 침력 요런거 신경안쓰고 수조에서 케미꽂이 상단에 맞추고 현장에서 1목 올리고 힐링합니다.(분할봉돌)
    잡히든 말든, 붕어 얼굴보면 땡큐고.. 힐링이 목적이라..
    자신의 채비에 믿음을 가지세요. ㅋ
    부력도 안맞춘 현지인분들의 찌.. 잘올리고 잘잡더라고요..
    어처구니 16-07-08 15:24
    6~70년도 오봉낚시할적에 막찌달아서 풍덩하고 넣어놔도
    붕어 무쟈게 올라왔는데 ...
    물돼지조사 16-07-08 17:12
    수조찌맞춤만 하다 조재성의 영점찌맞춤을 읽고 정밀하게 현장찌맞춤으로 한 2년간 하다
    다 부질없는 짓이라 느끼고 다시 수조찌맞춤으로 돌아와 그후로 20여년 동안 수조찌맞춤만 합니다...
    결론은 둘다 낚시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걍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대구리잉어 16-07-08 18:22
    낚시는 정답이 없습니다.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단 하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떡밥신공 16-07-08 18:39
    너무 예민하면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
    조재성,성제현,
    찌맞춤에 사활을건 낚시인들이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 자기 나름의 색깔되로 낚시를 하는게 나을 것입니다.
    수초있는 곳에서는 반관통찌로 무겁게 이창수씨 스타일 맹탕지에서는 가볍고 예민하게
    호수에서는 높은 찌올림을 볼수있게 긴찌에 어느정도 부력이 있게...

    붕어낚시에서는 카본줄을 쓰면서 낚시하는이는 바보라는 비바보트xxx 등등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나역시도 낚시인생 40년에 4호 봉돌정도는 원봉돌에 케미꼿이 밑에 영점을(수조)
    현장에서는 잡은영점만큼 내놓고 낚시하는데 4호봉돌정도면 모노줄이나 카본줄이나
    문제가 아니고 이제는 포인트나 대류가 문제가 되더이다.

    월척 이상은 한해 한50수 이상 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고 그 것이 나의 정석이 되었습니다.

    고로 자기만의 색깔을 찾기 바랍니다(정답은 어짜피 없는거잔아요)
    천날만날꽝 16-07-08 19:00
    뒷줄 뒷줄 하시는데 저울에 달면 과연 몇 그램이나 나올까요? 전제로 하셨던 찌마춤 조과 차이가 크지않다고 하셨는데 수조는 아니다? 조금 논리에 맞지않는부분이라생각됩니다.
    나까쓰 16-07-08 20:06
    제 경우엔 찌맞춤이 그리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수조에 맞춰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합니다.
    단, 케미달고 수평으로 맞추되, 찌의 상승속도로
    예민함을 조절합니다. 물론 세세하게 신경써서 잡아냈을
    때의 희열은 크겠지만 채비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받아
    가면서 낚시하고픈 맘은 없습니다.
    대두인 16-07-08 21:35
    저는 수조찌맞춤만합니다~
    양어장 주로 다닙니다만
    고기 낚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찌맞춤에 정답이 뭘까요?

    본인이 하는게 맞다..단정지으시네요~
    육짜방생 16-07-08 21:37
    저 낚시한지 102일 된 초본데요.. 머리 아프니깐 미세한 건" 음~ 그렇구나" 하고 걍 낚시 합시다.. 잘 몰라도 잘 잡힙디다.. 또 못잡으면 어떻습니까?? 재산증식할 것도 아니고.. 주절거려서 죄송합니다..
    lovechoish 16-07-09 10:04
    찌 맞춤에 답이 있을까요?
    되묻고 싶습니다
    윗글은
    갓 입문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스킬이 되리라 봅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브레잇 16-07-09 16:38
    저는 수조한목 정밀찌맞춤을 하는사람입니다.
    주로 양어장이나 관리터에서 낚시를 하구요.

    그날의 활성도와 수심에 따라 오링을 추가하거나 줄이지만 보통은 그대로합니다.

    저는 거의 헛챔질 없이 평균적으로 50수 이상 많게는 80~100수낚습니다. (의심가시면 쪽지주시면 증명해보이지요)

    노지는 무겁게해야한다 이 이야기는 노지는 보통 대류나 물의 흐름이 있고 집어해서 잡는형태도아니고 밑걸림이나 걸림현상이 많아 원줄의 크기를 굵게 쓸수밖에 없습니다.

    채비의 밸런스에 맞춰 응당 무겁게 되어버리는것이구요

    양어장의 경우엔 대류나 걸림이 거의 없으니 그럴필요가 없는것이구요

    양어장낚시는 집어가 생명입니다.
    필자께서는 풀스윙을 해야한다 하시는데..

    풀스윙시 바닥에 슬로프가 있으면 목수가 변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집어제가 풀어지면 한두목씩 찌가 솓는 현상이 생기지요.

    그뿐아니라 집어제가 떨어지면서 바늘의 위치가 앞으로 당겨진다는것이지요..

    그럼 집어는 찌보다 수심만큼 앞에 집어가되고 바늘위치와는 거리가생겨 집어가 되어 집어군이 엉터리가 되는겁니다

    제생각에 필자님께서 오히려 초보들에게 너무 잘못된 낚시를 가르쳐주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개인의 생각이지만 낚시의 개인의 실력차이도 있고 실험과 연구에 의해 정립된 방법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물의 온도에 따라 찌의 목수가 변한다 이런이야기가 있는데 물의 비중표를 보면 실온에서 변할수있는 온도차에 의해 변하는 비중은 찌가 나타내어줄수 없을 정도로 미비합니다. 이를바탕으로 유튜브 동영상에 실험을 한자료도 있습니다. 결과도 변화없는것으로 나왔구요

    이런것들을 무시하고 자기의 생각대로 그렇다 결론을 내리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낚시에는 답이 없다지만..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답에 가까이 다가갈수있는 방법들을 부정하는건 오만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충꾼 16-07-09 20:01
    수조에서 맞추던 현장에서 맞추던 다 나름대로 오차를 감안해서 찌맞춤 하지 않나요?
    어디서 맞추는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수조와 현장 사이에는 오차가 분명히 존재하구 근소한 차이겠지만 그 오차는 늘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말붕어 16-07-10 17:47
    80년도초 낚시입문할때 음성 내곡지에서 뽑기식 대나무낚시대루 인찌끼 풍덩채비루 붕어 많이 잡았습니다.
    10여년전부터 대물낚시 한답시구 방랑자채비, 군계일학채비,사슬채비 ...다 따라해보구 붕어 이물감 없이 예민하게 맞춘다구 별짓 다해봤 습니다.
    물론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 분할해서 예민하게 맞춘다는 이론에는 동감합니다만 결론적으로 지금은 다시 원봉돌에 현장에서 바늘없이 수평맞춤해서 맘편하게 낚시하구 있습니다. 활성도 좋을때 붕어있는 저수지가면 찌맛,손맜 보구옵니다.

    낚시는 즐기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미리내마을 16-07-11 22:24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찌 맞춤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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