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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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에 바윗돌 달아 땅에 달랑말랑하게 준비.
둘다 영점맞춤이지만 사람(붕어)가 풍선이나 열기구가 위로 올라가게 하는 힘의 차이는?
예민함의 차이 보다는 무게추의 기본 무게에 의한 관성저항 차이에 의해 이물감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영점 맞춤이 된 열기구의 바윗돌도 사람이 충분히 들어 올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바윗돌에 힘을 주고 일정시간 관성저항을 해소한 후에 열기구가 중후하에 떠오르겠지만,
1~2초 정도 힘을 주던 사람은 이물감에 바윗돌을 놓아버리고 집에 갑니다.
오르라 13-07-19 13:17
지당하신 말씀!
초원의불꽃 13-07-19 13:40
명답이네요!
ehoswkd 13-07-19 14:06
예전에 열띤토론 주제였지요...
힐링조우 13-07-19 22:32
고부력을 저부력에 가깝게 만든게 분할봉돌채비인가요?
떡밥신공 13-07-20 08:27
말뚝쟁이님의 순발력?
대단합니다.
외대일침새우한마 13-07-21 11:18
부력 10을 9;1로 분할해서 1을 들어올릴때 찌올림 표현과 부력1의 찌에 1을 들어올릴때 찌올림 표현은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순부력을 따지는게 아닐지...
농갈라묵자 13-07-22 10:57
ㅎㅎㅎ
일투이어 13-07-22 16:24
정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명쾌한 설명이네요
한가람 13-07-22 20:52
<찌의 움직임>
♧ 상하 움직임 ⇒ 찌톱 굵기 및 물의저항(찌, 봉돌 상하 표면적)에 ⇒ 반비례
♧ 좌우 움직임 ⇒ (봉돌 등) 무게 및 물의저항(찌, 봉돌 좌우 표면적)에 ⇒ 반비례
그럼으로 찌몸통과 봉돌이 작으면(저부력찌) 물의 저항을 적게 받아 고기 입질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좌우 움직임도 봉돌(추)의 무게가 작아 좌우로도 예민하게 반응함으로써 많이 까불거린다고도 함
부초처럼2 13-07-22 21:06
헐크가 들어 올린다면 둘다 그냥 들어 올리겠지요. 물론 어린애는 바위는 포기하겠지만요.
외대일침새우한마 13-07-23 00:41
찌의 상하 움직임 폭은 붕어 맘이지만 찌올림의 속도는 찌의 순부력과 낚시꾼의 찌맞춤에 따라 달리 표현되는 듯 합니다
외대일침새우한마 13-07-23 00:42
의외로... 까부는 찌놀림은 무거운 찌맞춤에서 자주 보이곤 합니다.
외대일침새우한마 13-07-23 00:46
겨울철 하우스 저부력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3~4그램 사이로 느꼈습니다. 1~2그램찌는 찌표현이 부정확한 느낌이......
5짜를찾아서 13-07-24 23:08
어쩌면 우리네 낚시꾼들이 고부력으로도 시원하게 찌올림을 해주던 예전 붕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동면하는 붕어를 깨우고 수입붕어 사다가 겨울 하우스에서 가둬놓고..저부력으로나 감지할 수 잇는 환자붕어들을 만든 탓이겠지요...
투명인간 13-07-26 11:16
단순히 들어 올린다는 관점에서만 보면
1짜리 저부력과 10을 9:1로 분활 하였을때
들어 올리는 힘은 똑같지 않을 까요.
단지 9와 1 중간에 줄이 휘었다가 9가 서서히 올라 가면서 찌가 움직이기에 챔질 타이밍이 좀 늦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