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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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찌부력의 변화!!??

    미소남 / 2008-03-10 12:12 / Hit : 572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 들 하세요..
    다름이 아니구 어제 낮 낚시을 하다 대을 거두면서 혹시나 해서
    찌부력을 체크했는데 이게 웬일이다 싶내요..
    그냥 쏙 들어가내요...헉

    찌부력 맞출때는 케미하구 바늘까지 생각 해서 맞추는데..이렇게 까지
    들어갈줄은 몰랐읍니다..제가 초보 조사라서 그런지 어리 버리 합니다..

    선배 조사님들에 좋은 조언과 이유가 먼지 부탁드립니다..*>*

    저수지풍경 08-03-10 13:37
    ^^

    예.. 수온에 따라 계절별로 부력이 변합니다. 수온에 변하고 수심에 따라 변하고.....

    수온에 따라 찌몸통의 체적 또한 변하기에 이또한 부력이 변하는 요인이 됩니다. (실제 공작찌를 사용해보시면 그 차이를...)

    그리고 혹시나 카본줄을 사용하신다면 찌맞춤통과 현장찌맞춤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날듯합니다.

    하지만.... 쑥~ 하고 들어갈 정도라면.... 찌몸통 방수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란 생각도 드는군요.

    대부분 겨울에 잘 말랐다가.... 봄에보면 몸통 칠이 갈라지면서 크랙이 생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시한번 찌를 잘살펴보세요.
    붕어야붕어 08-03-10 17:07
    찌가 한뼘이상 올라오느것을 저도 보았었는데

    봉돌을 맞추기전에 한달정도 물에 담궜다 쓴뒤론

    그런현상이 없든군요

    아마납 봉돌성분에서 시간이가면 좀가벼워지는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6-7개월정도 뒤에 찌를 맞춰보면

    꼭 그만큼 쏙 올라 왔거든요

    선배님들에 조언도 구합니다
    자연자연 08-03-10 18:59
    먼저 찌에 이상이 없는가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찌가 정상라면 외부기온 차이와 물의 탁도에 따라 부력이 달라집니다.
    또 수심이 깊으면 수압에 의하여 차이가 납니다.

    기온차이의 실험은 간단히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수조에 차가운 물로 찌를 정밀하게 맞춤 후 따뜻한 물을 붓고 조금시간이
    지나면 찌가 올라 온 것을 볼수 있고요. 따뜻한 욕실에 놓아두고 아침에
    보면 찌가 올라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험하실 때는 낮 케미 빼고 정밀하게 찌 맞춤하셔야 합니다.

    수조 찌 맞춤과 현장 찌 맞춤은 낚시줄의 무게로 부력차이가 납니다.
    또 낚시를 하다보면 낚시줄에 이물질이 꽉끼면 역시 부력에 영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양어장의 경기낚시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노지낚시는 약간 무거운 찌가 안정감이 있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붕어야붕어님의 경우에는 봉돌이 하얀게 부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봉돌이 하얀게 부식된 부분이 있으면 부력 차이가 납니다.
    4자추적 08-03-10 19:16
    자연자연님께서 자세한 설명을하셔서.......추천한방,
    그래서,현장 찌맞춤을 하지요.............^^ 즐낚들하세요.
    자칭프로 08-03-12 12:21
    여기서 제 의견을 하나 추가 한다면요,
    특히 수심과 수온에 대한 부분을 조금더 부연설명 할까 합니다.
    먼저 수온인데요, 물의 밀도는 섭씨 4도에서 밀도가 제일 높습니다. 이말인즉 온도가 올라가면 그만큼 밀도가 낮아져
    부력이 달라 질수 있다는이야기 인데요,
    수심이 깊으면 깊을수록 찌를 밀어 올리려는 수압이 증가하여, 부력이 달라질수 있구요
    수온도 4도에 가까워 질수록 찌를 밀어 올리려는 수압이 강하게 작용한다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순수1004 08-03-13 12:58
    여러 월 회원님들이 좋은 의견을 주셨네요.
    찌 부력의 변화는 찌 자체의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흔히 찌를 만들 때 여러 차례에 걸쳐 도장을 합니다.
    방수를 위해 코팅을 하는 것이지요.
    그만큼 찌 몸통에 스며드는 수분은 찌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찌의 부력이 낮아지는 것은 몸통에 수분이 흡수됐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낚시를 하다보면, 특히나 수초치기를 하다보면... 찌 몸통에 상처가 납니다.
    도장을 파고드는 상처라면 분명 수분이 흡수될 여지를 제공하지요.
    찌의 무게가 늘어나고 부력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찌를 잘 살펴서 상처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수온과 탁도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실질적인 민감한 찌맞춤이 아닌 다음에야 큰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둡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고 늘 안출하시길 기원합니다. ^^
    미소남 08-03-13 17:25
    선배 조사님들에 좋은 조언 고맙습니다..498하세요
    상큼 08-04-13 10:10
    찌맟춤을 하고난후 2~3시간 낚시후에 다시 찌맟춤을 해보는것이
    좋을것 같군요 다시 찌맟춤을 하였을때 큰변화가 없다면
    그찌는 이상이없는 찌겠지만 찌맟춤이 틀려진다면
    다른찌로 낚시를 하는것이 좋겠군요
    어째튼 님의찌는 여러분들이 의견대로 문제가 있는 찌같군요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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