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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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하우스에서 낚시를 하던중 그날은 유난히 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옆에계시던 조사님께서
바늘을 하나 묶어 오셨는데 호수가 0.5호라고 그러시더군요. 헉! 0.5호라고라고라....
저는 본적이 없는 0.5호,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저수온기에 중층하시는 분들 바늘호수를 3호 또는 2호까지 쓰신다고 들어서 가지고 있던
3호 바늘을 묶어서 교체를 했습니다. 귀가 시간 때문에 얼마 사용하지는 못했는데요
조사님들께서는 하우스 저수온기에 올림낚시 바늘을 2내지 3호까지 사용하시며(또는 그 이하)
또한 호수를 낮췄을경우 조과에 영향이 있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는 보통 목줄을 가늘게 쓴다해도 대부분 합사를 쓰시는데 어떤 조사님은 모노목줄 0.6호를
사용하신다고 하시네요(올림낚시 입니다) 물론 랜딩시 하루에 서너차례 목줄이 터진다고는 하시구요.
과연 중층이나 내림처럼 가는 모노 목줄이 저수온 하우스 올림낚시에 도움이 되며 영향을 미칠른지요.
조사님들의 생각과 사용경험에 대해 정중히 문의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세요^^
찌불오름 07-12-26 13:04
낚시 하고픈 마음에 겨울에는 늘 하우스를 다니게 됩니다. 처음엔 엄청 스트레스 받다가 해가 지나면서
나중엔 어느정도 포기가 되어지고 하우스 낚시에 여유가 생기더군요^^
하지만 공부하면 확실히 많은 도움을 얻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닉네임 보다는 훨씬 부드러우실 것 같은 무뚝뚝대마왕님 님의 답변 또한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올겨울도 건강하시고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길 되시기 바랍니다.
4Wkrkwl 07-12-27 21:44
저도 엊거제 노지양어장서 (모노원줄 1호 목줄0.6호 좁쌀봉돌채비)
찌 물방개대짜 (이때찌맞춤가장중요 합니다).로 9치4마리할동안 주위분들 약8명정도
한수도못하고 께시더라구요. 물론랜딩시 터지는일도잇지만 챔질가볍게해서
끌어내는대 아무지장업슴니다.찌불오름님도 가벼운채비로 낚시해보세요.
혹시모르시면 군계일학 찌막춤강의 들어가보세요 도움마니됩다.
찌불오름 07-12-29 02:29
4Wkrkwl 님의 말씀도 고맙습니다. 현재 저도 가벼운 채비로 낚시 하고 있습니다. 낚시 하면서 느끼는 점 입니다만
가벼운 채비지만 전체적인 바란스와 제대로 된 찌맞춤 역시 중요하다는걸 확인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노지 낚시 하실 때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5호원줄에 6푼가량 찌에 합사 0.5호목줄 2호 바늘 사용했습니다...
원래 노지 채비 그대로 갔을때(붕어6호바늘+2.5호원줄+1.0호목줄+10푼이상 찌)는 전혀 입질 파악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위와 같이 채비를 바꾸고 마이너스로 찌맞춤을 했습니다... 입질파악이 되더군요...
욕심에 찌올림을 더 확실하게 보고 싶은 마음에 4푼정도의 찌로 교채를 했습니다.. 근데 마이너스 채비시 제대로 찌맞춤이 안되더군요... 칼로 예민하게 긁어 내는데도 좀 힘들더군요.. 그래서 원줄을 1.0호로 변경했습니다... 그러니 제대로 맞출수가 있더군요..
찌올림도 더 좋더군요... 결론은 하우스 저수온기 예민한 입질을 받기 위해서 목줄/원줄/바늘/찌의 부력/찌의재질/찌상태 등 모든게 영향을 받는다 였습니다...
저도 대물낚시 위주로만 다니고 하우스는 올겨울 처음 접하는데 예민한 채비에 대해 별로 못느끼고 살았는데 요즘 또 다시 공부하게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