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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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월척에서 많은 도움을 얻는 초보꾼입니다.
이번에는 부력에 관해 여쭈어봅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떡밥낚시에 있어서 무거운 봉돌에 고부력찌로 영점을 맞춘 상태와
가벼운 봉돌에 저부력찌로 영점을 맞춘 상태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저부력일 경우 혹시 찌가 떠 내려가진 않을까요?
일반 노지에서 낚시를 할 경우 어떠한 상황일때 위의
조건에 맞는 채비를 갖추어야하는가요?
그리고 입질의 상태는 저부력이나 고부력이나 동일한가요?
(물론 둘다 모두 영점조정이 되어 있고 낚시 환경이 동일하다는 조건아래)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한자의꿈 03-06-27 11:13
그렇군요. 막연한 추측을 구체화 시켜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사랑님이 계시기에 초보꾼들이 어렵지 않게 물가로 접근하게 되는군요.
다른분들이 질투하시려나? ㅎㅎㅎ
거듭 감사드립니다.
똑같은 맞춤을 했더라도 고부력찌는 저부력찌에 비해서
반응이 늦습니다.
비록 0점을 맞추었다고 하더라도 찌가 움직일만큼 균형을 깨자면
상당한 힘이 가해져야 할것 입니다.
반면 저부력찌라면 작은 힘에도 쉽게 균형이 깨어질테니까
반응이 빠르지요.
고부력찌는 흐름이 있는곳에서 흐름을 이기기 위해서
혹은 피라미의 성화가 심한 곳에서 채비가 안착하기 전에
피라미에게 미끼를 따먹히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고부력찌를 사용 합니다.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