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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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속 1 단계 : 봉돌을 찌보다 무겁게 답니다.
유속 2 단계 : 올림낚시 못합니다. 중통, 외통채비를 합니다.
유속 3 단계 : 중통, 외통채비 시 찌가 눕습니다. 더 무거운 봉돌, 고부력 다루마형 찌, 낮은 호수의 원줄로 채비합니다.
유속 4 단계 : 어떤 짓을 해도 찌가 눕습니다. 무거운 봉돌도 슬금슬금 굴러갑니다. 결국 찌를 빼고 끝보기 낚시를 합니다.
떡밥을 사용시 봉돌마저 굴러가는 상황에서 안풀리게 질게 달아도 곧 떨어졌을것만 같고
좀 굳게 달면 이물감이 심해 물지를 않을까 등등 미끼에 대한 믿음이 안갑니다. 모덕이 (인조미끼) 를 쓰게 됩니다.
낮에 초릿대만 바라보고 있으면 흐르는 물살이 초릿대를 움직이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바람마저 불고 물살이 일면
구토 증상이 일어납니다. 밤에 하자니 이게 머하자는 짓인지 회의감이 솟구칩니다.
깨닫는 단계 : 그냥 물이 흐르지 않는 곳을 찾습니다. 하루종일 채비 연구하고 채비 바꾸는데 소비한 시간과 돈이 아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래서 릴낚시, 루어낚시, 플라이낚시가 생겨났구나 합니다.
잉어사랑 12-10-23 17:31
동감입니다 ^^
마린우 12-10-24 19:29
도전과 열정!
소비한 시간과 열정 아깝지 않습니다.
부초처럼2 12-11-06 11:07
참 구체적으로 자세히 표현하셨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