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천히 솟아 오르는 중후한 찌올림. 뭐.. 그런게 좋아서 평생을 '전통 바닥낚시' 만 해왔는데요. 그런데 예전에는 별다른 기교없이도 환상적인 찌올림을 보면서 낚시를 했는데, 근 15년 정도 낚시를 접었다가 몇해 전부터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요즘은 예전같은 찌올림을 볼수가 없네요. 예전기억을 살려 똑같이 해봐도 안되고, 주변 사람들 말씀을 듣고 목줄을 길~게 써봐도 마찬가지고.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예전엔 찌몸통이 통통한 다루마찌를 거의 썼는데. 요즘은 그냥 길쭉한 형태의 찌를 쓰고있습니다, 재질은 나노 소재의 찌를 많이 쓰고요. 찌의 형태가 문제인지 소재가 문제인지, 요즘은 중후한 찌올림이 아니라 고기 입질시 찌가 엄청 빠른 속도로 치솟고 오도방정을 떠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