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낚시가면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내목숨꽂지는날가 / 2015-05-31 20:10 / Hit : 6159 본문+댓글추천 : 0

    주말꾼입니다.
    지금것 낚시 취미생활로 즐기면서 한 20년정도 하고 있네요 ㅎ
    불과 20년전만해도 우리집 앞 경안천서 낚시가 가능해서.친구들과.아버지와 낚시을 많이 당겼는데 ㅎ
    경안천 전구역이 낚시금지되고나서 . 대물낚시 노지로 2-3년하고. 잉어향어낚시 2년정도하다가 지금은.. 생활.회사/시간 여건상
    관리터 유료터 손맛터만 당기네요 ㅎㅎㅎ
    처가집 강릉이라서 ..처가집가면 ㅋㅋ 바다낚시합니다 ㅋㅋㅋ 장인어른이 개인택시 2틀 근무하고 1루휴식이라서 아버님은 한주에 3-4번 이렇게 생활낚시당기시구요 ㅎㅎ 고등어 숭어 등등 잡으셔셔 조금드시고 ㅋ 주위분들 나눠드리시구요 ㅎㅎ낚시광이십니다 ㅎㅎ
    6-9월에는 은어철이라서 처가집가면 2-3번정도 장모님하고 은어 낚시하구요 ㅎ
    겨울되면 .집사람하고 송어 빙어.하우스 가금 가고요 ㅎㅎ
    이렇게 낚시를 당겨도..
    월요일 회사 출근하면 ..언제 토요일이오나.가금 멍때립니다 ㅎㅎ(전 토요일은 저만의 시간을 가지고 일요일은 집사람과함께하는걸 원칙으로 합니다 ㅎ) 가금 토요일에 결혼식 갈일이 생기면 .. 좀 짜증납니다 ㅜㅜ
    결론은 ..

    선후배 님들도 낚시가시면 . 시간이 총알처첨 후딱가시나요?
    전 무지 빨리 시간이 지나가네요 ㅜㅜ
    .pS. 전지금도 어릴적 동네 퇴비덩이에서 , 지렁이잡고, 자전거 타고.소류지 경안천으로 낚시가던 시절이 무지 그립습니다.. 그시절 참 밤하늘 별도많고 반딧불도 많았는데,,,

    당찬붕어7 15-05-31 20:33
    겨울로 들어가면서는 그나마 밤이 길어서 아쉬움이 덜한데...
    지금 시즌은 저녁 묵고 깜빡 잠들면 해 뜨고 있죠^^;
    모든 꾼들의 마음은 비슷할 겁니다!!!
    오로지붕어만 15-05-31 20:58
    ㅎㅎㅎ 정말 시간 빨리 지나가지요...
    항상 아쉽고...
    키큰붕어 15-05-31 22:24
    도착후
    자리잡고 떡밥개고 찌맞추고 첫밥 넣고
    찌어신 느끼면 2시간 그냥 갑니다...ㅎ
    마린코프 15-06-01 12:33
    공감합니다 옛날에 졸다가 눈뜨니 찌가 올라오길래 챔질했더만 반딧불 이었습니다
    붕냥이 15-06-01 13:40
    경기도 광주 경안천인가 보네요 ^
    샛별공주 15-06-01 18:30
    좋은 장인을 두셨습니다....진심 부러움....
    대충꾼 15-06-01 19:39
    잠깐 멍 때리다보면 집에 갈시간이 다가와있네요...
    기억을 더듬어봐도 딱히 뭐 한것도 없어요...
    조금만 더 하면 나올거 같은데~ ㅡ,.ㅡ
    내목숨꽂지는날가 15-06-01 20:10
    용인 입니다ㅎ
    생활낚시인 15-06-02 18:49
    저랑 비슷하네요
    토요일은 낚시하는날 입니다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로 나름대로 정해놨죠
    그래서 그런지 내맘대로 좋은시즌에 낚시를 못해
    조과는 매번 그저 그렇죠
    뭐 조과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냥 바람쐐는 거죠 그러다 나와주면 더좋구요

    오전엔 시간이 더디가는데 점심때가 지나면
    왜그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원
    아마도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 월급쟁이들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예전에 집에서 자전거로 산길을 달려 십분거리의
    소류지로 낚시를 가서 점심먹으러 왔다가 다시가서
    오후낚시 저녁먹고 다시 밤12시까지 낚시를
    하기도 했고 어떤때는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그땐 받침틀도 없고 두세분 정도의 할아버지들이
    저같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낚시를 하셨는데

    낚니대라고 해봐야 두대 형제낚시대와 로얄...
    미끼는 두엄속에서 잡은 지렁이와 시내에서 산
    곰표떡밥이 전부였지만 곧잘 입질이 와줬죠

    지금이야 장비들이 너무많고 도둑질도 한다지만
    그땐 그런거 신경도 않쓰던 때...

    지금은 배스터가 되버려 아주가끔 찾고 그저
    스쳐지나가는 저수지가 됐죠

    새삼 그때가 생각나니 말이 길어졌네요
    재원아빠 15-06-03 10:38
    일단.. 경안천... 매우 반갑습니다.. 저의 주무대도 경안천이였습니다.. ㅎㅎ 광주 경안천...

    저도 시간은 잘 가는 편이네요.. ㅎㅎ
    소쩍새우는밤 15-06-03 12:10
    하절기 요즘은 더 후딱갑니다
    캐미꺾고 잠시 있으면 00시
    잠시 눈 붙이면 04시 여명이 밝아옵니다
    [신고하기]
    영연아빠 15-06-03 12:52
    토.일 2틀쉴수 있는것만도 행복하시겠어요 너무바빠서 매일 집에서 장비만 닦고 있어요..ㅜㅜ
    수도권이라 근처에 낚시할때도 읍고 ㅜㅜ
    흠ᆞᆞ아무튼 취미생활이 있다는건 ..다행이죠
    산들바람이 15-06-03 19:10
    경안천~
    반가운 말입니다.
    오래전 외대앞 맞은편에서 몇번, 유리가게 밑에서 한번, 그 맞은편 어디매쯤 에서 해봤었습니다.
    지금은 낚시금지라 아쉽기만 합니다.

    시간이 어찌그리 빠른지...
    허둥대다가 점심먹고,
    꼼지락거리다 저녁먹고,
    낚시 조금 하다가 눈붙이면 아침,
    어슬렁거리다 아침먹고
    철수
    잉전무퇴 15-06-03 20:55
    비슷한주말을 항상보내지만 평일내내기다려지죠^^
    똥재혁 15-06-04 04:19
    저도 요즘 예전이 자주 생각납니다....그리워도 갈수 없고 똑같이 해봐도 예전과 느낌이 다르네요.ㅠㅠ 그래도 우리 아버님들 모두 화이팅!!!
    初心不忘 15-06-04 09:18
    오후 5시에 케미 꽃아 낚시 시작하면
    좀 길어 질라나~~~
    樂山樂水 15-06-04 09:44
    시간이 항상 아쉽죠~
    요즘은 새벽 4시만 넘으면 동이 트기 시작하네요~
    낚시교장 15-06-04 10:19
    50년대 농촌에는
    고래심줄이없어 삼베를 가늘게 꼬아썼고
    찌는 수수깡에다 닭털를 꽂아썼고
    낚시대는 통대나무 추녀밑에 돌매달아 말여서썼고
    바늘도 구하기힘들어 아무거나 감지덕지썼고
    입갑은 봄에는 지렁이를잡아 썼지만
    여름에는 밥풀을썼는데 보리밥풀보다 쌀밥풀이 잘물었는데 꽁보리밥 먹던시절이라
    쌀밥풀구하기가 용이하지않던 시절이 아련히 생각남니다
    놓아준다 15-06-04 18:34
    오후네시부터담날아침까지하는데체감상4시간만에끝나는느낌. . . 이느낌아시죠?
    시간탐험대 15-06-05 10:57
    저는 직업 특성상... 평일에 쉬어서 평일 낚시를 많이 가는데요.
    낚시를 가고 나서 정말 많이 후회를 합니다. 낚시를 왜 왔을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해요.

    신나게 휴무 전날밤에 낚시를 들어와서.. 다음날 낮까지 낚시하고
    날이 뜨거우니 낮잠자고.. 오후 4시정도 다시 나가서 낚시하고....


    황금같은 휴무가... 1초만에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여유롭게™ 15-06-07 14:19
    딴 일함 시간안가지만
    낚시에 빠지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