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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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금추 채비 입니다..

    qnddo3 / 2012-05-15 09:46 / Hit : 8454 본문+댓글추천 : 0

    오래전에 글로 남겼는데 문의가 들어와 남겨 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분납 금추를 이용한것은 일반적인 스위벨채비시 바닥에 안착하는데
    아무래도 부족한점이 있는거 같아, 바닥 안착 부분에 대해 고민하다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일학 스위벨 나오고 저도 게으름 때문에 일학 스위벨 사용합니다 ㅎㅎ
    물론 조과나 찌 올림이 시원찮을 경우 마지막채비로는 지금도 금추를 더 선호하긴 합니다.
    노지 낚시 접고 양어장 그것도 한곳만 5년 넘게 다니다 보니
    양어장 낚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겠더군요..
    저는 지금도 하루에 몇번씩 찌 맞춤을 새로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헤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잘 잡는다고 하시는데,,너무 피곤한 낚시 입니다..
    스위벨을 이용한 예민한 찌 맞춤

    금추채비 : 분납금추 1호부터 5호 사이.
    찌 멈춤고무, 쇠링(전 대,중,소 중에서 중 사용)
    사진에 보시는데로 가는 합사(전 다이니마계통으로 0.6호나 0.8호 사용.일반 합사보다 관리가 편하고 엉킴이 덜함)
    순서 : 합사에 찌 멈춤고무 끼우고, 금추 끼웁니다.
    합사로 쇠링 통과후 살짝 끝부분 지져줍니다.
    안돌리기 3-4번후 당겨 조여 주심 됩니다.
    고리 만드시는 분도 있지만 가장 깔끔하게 마무리 됩니다.
    합사라 불로 살짝만 지져고 가장 간단하게 안돌리기 3번이면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금추를 보시면 한쪽은 편평하고 한쪽은 오목합니다.
    편평한 부분이 위로가 찌 멈춤고무로 고정. 오목한 부분이 아래라 그 속으로 매듭이 들어갑니다.
    쇠링을 통해 바늘 교체 하시면 됩니다.

    안돌리기 매듭: 가장 편한 매듭법인인데 합사에 적절
    ddunk_qna_09434812.jpg

    happyPOINT 12-05-15 10:26
    질문드려요..바닥안착이...스위벨보다 좋다는데...좀 구체적 설명부탁드려요^^
    qnddo3 12-05-15 11:38
    ㅎ.먼저는 심리적인 부분 입니다.
    사실 예민한 채비에서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 하지만,
    제 채비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믿음이 일반 스위벨 보다는 나을거란 거죠..
    스위벨의 양고리 부분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리의 크기도 안정적인 안착에 불안요소라는 부담감..
    바닥에 닿은 부분은 어차피 별 차이가 없겠지요.
    무겁게 한다면 달라지겠지만..
    또 한가지는 스위벨의 크기에 따른 무게감이
    금추 보다는 딱히 맘에 드는게 찾기가 어렵웠던 이유도 있습니다.
    지금이야 이해를 하지만
    그때는 스위벨은 서있는 모양이라 불안했고,
    금추채비는 앉아 있는 모양이라 더 안정적이라 봤지요 ㅎㅎ.
    근데 사용하다 보면 찌 맞춤에 따라,전체 찌의 부력에 따라
    같은 맞춤을 하더라도 스위벨 보다는 안정적인 찌올림에서 금추가 훨 낫더라고요..
    그리고 스위벨 채비라고 가벼운 스위벨만 사용하는건 아닌데
    사실 금추 4호정도 무게면 스위벨로 채비 하긴 그렇지요.
    다양성과 채비의 간결함등에서 먼저 심리적인 믿음.
    그리고 실제 찌 올림에서 스위벨의 고리 유격없이 전해지는
    깔끔한 입질..금추가 바닥 안착에서 낫다고 보는 이유 입니다.
    happyPOINT 12-05-15 12:29
    답변 감사합니다,,집에 금추도 있고 해서 한번 채비 해봐야겠다 싶어
    질문드렸습니다,,,도전해볼만큼 흥미있는채비네요,,,
    오로지붕어만 12-05-15 13:03
    고리유격의 차이가 찌올림에서 그렇게 가시적인 차이를 보입니까?
    미미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하루에 몇번씩 조정을 하시는 분이시라니
    분명히 차이를 보신듯 해서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qnddo3 12-05-15 14:07
    이론적으론 처음엔 크게 봤고, 요즘은 또 모르겠습니다..
    스위벨 너무 어렵습니다.
    사실 하면 할수록 점점 미궁에 빠지는 느낌 입니다.
    이제는 찌 맞춤의 기준조차도 애매모호 합니다..뭐가 맞는지..
    아침에 맞는 찌 올림이 점심 다르고 저녁 다르고..
    물속 상황을 볼 수가 없으니 사실 어느정도의 찌 맞춤에서 좋은 찌올림을
    보여주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봉돌이 바닥에 안착하는 상태인지,
    목줄 매듭이 봉돌을 받치고 있는 상황인지,
    목줄이 휜 상태에서 찌 올림이 좋은건지.....
    말 그대로 그날 그날 다 다른거 같습니다.
    근데 한가지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내 찌 밑에 붕어는 있다는 겁니다.
    떡밥 집어 먹는데 찌가 표현을 잘 못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 차이가 쇠링 소자 하나나 두개 일수도 ..
    더 클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조절만 가능하다면 찌는 올라 온다는 겁니다...
    시간대별로 정확하게 붕어 입질에 맞춰 조정이 가능하다면...
    하루 종일 잡을수 있다..제 생각 입니다..ㅎ
    고기 가둬논 양어장 기준 입니다.. 아님 제가 다니는 곳에서만 그럴수도..
    시간대 별로 변하는 찌 부력의 변화를 쫒아 가면서 하는 피곤한 낚시가 스위벨채비라고 생각 합니다..
    깨복쟁이 12-05-15 17:07
    좋은글 감사합니다.
    역시 공부하며 하는 낚시가 재미있다는 생각입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개또이 12-05-15 17:27
    님말처럼 고기는 찌밑에있는데 입질표현이 약해서 못잡는거지요. 왜일까요? 물고기 활성도에 따라 입질폭이 클때도 작을때도, 하루종일 수시로 바뀝니다. 찌마춤은 공식입니다.
    어떤식으로 찌마춤을 하는지요? 봉돌은 전통바닥낚시라면 무조건 바닥에 안착이 되어야겠지요. 봉돌이 어느정도의 무게로 안착이 되어야 가장좋은 찌올림이 나타날까요? 봉돌이 안착된상태에서 어느정도의무게감이 있어야 좋은입질표현이 나타날까요?
    때론 무겁게, 때론 가볍게, 고기활성도에 따라 적절한 값을 구해서 하시면 답이나올것 같네요. 찌맞춤을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낚시란게 정말어려운겁니다.
    입질이 약해서 남이 못잡을때 잡을수 있는 사람이 정말고수가 아닐까요?
    내일은맑음 12-05-16 00:57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크린크린 12-05-18 00:22
    금추보다 스위벨이 좀더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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