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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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스위벨 채비 혹시 저처럼 운용하시는분도 계실까요...

    알렌 / 2014-02-09 03:32 / Hit : 10700 본문+댓글추천 : 0

    스위벨채비.. 원봉돌 이봉채비에 비하면 뭔가 있어보이는 채비임엔 확실한듯합니다

    있어보이는건 중요하지 않지만 ㅋ 분할채비가 상식적인 선에선 원봉돌보단 당연히 이득이지요..

    스위벨채비.. 대부분 원줄에 본봉돌달고 본봉돌아래로 제 1목줄 세팅(길이는 천차만별..) 그 후 스위벨달고 제 2목줄(바늘목줄) 달고 하는게 일반적인 채비법이라 생각됩니다

    본봉돌대신 편납유동추를 이용하여 목줄간격을 조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보구요..(이경운 스위벨이 원줄 끝에 달리겠지요)

    여기서 제가 의문이 든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원줄? 목줄? 이거 구분을 하는 이유가 뭘까.. 하는거지요

    채비의 손상과 손실을 줄이기 위한부분이 주된이유가 될거라 생각해서 제가 쓰고있는 방법을 적어볼까합니다

    일단 저는 스위벨을 접하고(군??학) 1목줄,2목줄에 대한 개념을 얻었는데요..

    그러다 얼마안가 편납용홀더(분리형)를 접했지요..

    또 얼마안가 홀더가 아닌 관통형 편납홀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관통형 편납을 원줄에 달고(찌스토퍼를 위아래로 한두개씩 끼아줘야..) 원줄 끝에 스위벨을 달아 바늘목줄(위에서 말한 제 2목줄이 되겠네요)만

    달고 쭉 사용했었습니다

    왜냐하면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였지요

    목줄하나 줄여서 내구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제 첫번째요..(터질꺼면 바늘목줄만 터지라는 소리 ㅋ)

    그 두번째는 스위벨과 원봉돌(편납홀더)의 간격을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하자는 의도가 그것입니다

    뭐 여기까진 대부분 사용하시시라 봅니다만~

    거기서 진화하다보니.. 이젠 바늘을 원줄끝에 답니다..(물론 외바늘채비일 경우, 바늘은 직접 매야겠구요 ㅋ)

    무슨말이냐.. 분할은 똑같이 두군데서 합니다

    하지만 첫 원봉돌은 편납홀더를 이용하고(스토퍼사용) 스위벨을 관통형 황동추로 이용해서(역시 스토퍼사용) 바늘과 황동추(여기선 스위벨이 되겠군요)사이의 간격을 조정해보자 하는데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바늘목줄길이.. 이거 누구든 확신있게 얼마가 좋다라곤 말 못합니다

    미끼운용이나 그날그날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쓰는게 정답이다보니, 본봉돌과 스위벨의 간격을 조정하듯 스위벨과 바늘의 간격을 조정해보자는데서

    시작한 생각이었네요

    글루텐이나 어분, 생미끼를 주로 사용하는데, 생미끼사용시는 바늘목줄길이를 10cm전후는 줘야 꿈틀댐도 사라지고 입질을 제대로 받게되더라구요

    황동추.. 이거 스위벨과 무게 비슷하게 출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조사님들은 혹시 이따구로 ㅋㅋ 사용하시는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단 채비의 손실.. 이게 문제... 터에 따라 어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관리형저수지 잉어 향어 붕어 잡탕지라면 원줄 얇게 안쓸껍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향잉어 50전후가 나오는곳에서 낚시하지만 2호이상만 써준다면 채비 어지간해서 안터집니다

    채비손실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원줄을 안정적으로 쓰는곳에서라면 이리 운용해보는건 어떨까 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단점이 확실히 보이는 상태인건 저도 인지합니다

    채비의 손실이 주된 이유겠구요.. 하지만 채비의 안정성이 어느정도 확보되있는곳이라면 해봄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단점이 확실하지만 바늘목줄의 길이를 조절 할 수 있다는 장점에 운용중인 방법이라 적어봅니다

    알렌 14-02-09 03:34
    채비손실이라고만 적었지만, 낚시대 파손도 포함이라 생각해주시길 ;;ㅋ
    민선나라 14-02-09 06:27
    저하고 비슷 하시게운용 하시네요 저도 원줄에 관통하고 스토퍼 물리고 스위벨 달고 목줄바늘 달고합니다 혹시 모르는 밑걸림시 목줄만버릴려고요 목줄길이 3~5센티 주고요 외바늘에 지렁이 새우 옥수수 다씁니다 가끔 입질예민할땐 스토퍼 벌려서 홀더 유동 10~15센티 줘버립니다
    늘푸른나무 14-02-09 11:28
    해결사채비와 다를게 없는거 같으네요
    저도 스위벨 . 해결사.방랑자 등 다접하고 실험하고 해보지만 정답은 없는것같네요 그래서
    저는 가벼운대물낚시로 하기로결정했읍니다
    부력이 4~4.5 정도나가는 대물찌에 채비다하고 현장에서 수평맟춤 목줄을12~15 정도로 변경하니 찌올림 대류흐름 없고떡밥옥수수 생미끼 다해보니 재일좋았구요 깔끔한채비가되서 더좄더군요
    붕낚군 14-02-09 12:47
    저도 그렇게 사용을 하다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발생되어 정석 스위벨로 돌아왔습니다.

    1. 무게조절이 어렵다.
    - 쇠링 달만한 곳이 없어 봉돌을 한번 깍고 나면 0점 조절이 안됩니다. 스위벨이 바닦에 정확하게 안착이 되어야 하는 채비이나 무게가감을 하지 못하므로 봉돌 소비가 많습니다. 그리고 전체 채비가 가볍게될 경우 스위벨 사이즈로 무게 조절할 수 밖에 없어 스위벨 3호를 쓸려고 마춘 채비가 나중엔 5호를 달아야 하더군요ㅠ

    2. 채비 교체가 어렵다.
    - 사잇대나 추가 낚시대 구매로 인해 부력을 다른걸 바꾸고 싶을때 유동찌고무 외엔 전체 다 털어 내야 합니다. 이거 은근히 귀찬습니다ㅠ

    3. 원줄이 점점 짧아진다.
    - 스위벨 밑걸림, 0점 마춘다고 스위벨을 한두번 교체를 하게 될 경우 원줄을 자르게 되는데 어느순간 손잡이대 위에까지 가게 됩니다.

    제1목줄 유동을 가능하다고는 하나 그걸로 얻는 득보다 실이 많았습니다. 채비법에는 어느것이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무제한 14-02-09 13:09
    님채비에 제가생각하는 팁아닌 팁한가지를
    드리고싶네요
    원줄끝에 바늘을달아 사용하시는것보단
    8자도래를 이용하시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민물용 8자도래가 있는데 작기도작고
    무게감이 거의없습니다
    아니면 쇠링 소자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소자쇠링과 민물용 8자도래의 무게는 거의 비슷합니다
    바늘손상이생기는 경우와 그로인해 원줄 줄어듬을
    생각하신다면 한번 활용해보세요 ^^
    ㅇrㅇi폰 14-02-09 15:47
    노지에서 그렇게하시는분 보았는데요...

    조과는좋다고하는데...영불편할듯보여지더라구요

    붕낚꾼님과 같은 생각입니다...설명잘해주셔서

    저또한배우고갑니다...

    차라리 해결사채비에 분납을 1개더하심도좋을듯하네요...
    오르라 14-02-10 11:23
    채비의 장단점을 논하기이전에 원줄에 바늘을 직결한다면 과연 스위벨이 바닥에 정상적으로 안착이될까요?
    바늘을메는 합사목줄도 아주부드러워야 안착이되는데 원줄을 사용한다면 뻣뻣함으로인해 스위벨이 안착이 않되고 떠있는상태가되어
    빨리는 입질이 많이나타나고 헛챔질의 원인제공등으로 인하여 피곤한낚시가되리라 생각됩니다.
    본봉돌과 스위벨까지만 직결로 연결하고 스위벨에서 바늘목줄은 따로 체결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조선펜더 14-02-10 17:30
    저도 같은 채비 생각해서 바꾸려했지만 만약 장애물에 걸렸을시에 다시 채비하려면 원줄이 조금씩 줄어드는게 좀 걸려서 포기했습니다
    부처핸섬 14-02-10 21:24
    전원줄끝에오링묶고고링에목줄답니다
    향어가좋아요 14-02-12 10:04
    가벼운대물채비 개인적으로좋은점이많다고생각합니다
    일도양단 14-02-13 10:12
    스위벨달고 ㄷ 예민하게 한다고 목줄에 다시 깨봉돌달아서 낚시해봤죠.예민은 한데 부드러운 합사가 잘 엉겨서 밤낚시에서 그놈 풀다가 시간 다 보내더군요.역시 채비는 간단한게 좋아요.외대나 두대펴놓고 낚시한다면 불편을 감내하는데 여러대인지라 현실성이 떨어지더군요.
    일도양단 14-02-19 21:28
    무엇보다도 자신의 채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우선이죠.예전 정통찌제원을 받아서 저부력(2~3푼)찌를 만들어 1월달 계곡지에서 밤닊시에 테스트 많이 해보고 찌재료를 바궈도 보고 원줄을 이것저것 바꿔도 보았죠.심지어43대어ㅔ 3푼짜리 찌로 앞치기도 해보고 아뭏든 그렇게 예쁜 짓을 많이 해보고 나니까 눈이 확 떠지게 되더군요.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예전꾼들이 20년 이상의조력을 통해서 얻은 소득을 1년만에 습득하는걸 보니 세월이 달라졋음을 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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