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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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손맛터 원줄목줄 문의드립니다

    안양붕어 / 2008-06-20 21:18 / Hit : 8119 본문+댓글추천 : 0

    노지 바닥낚시를 주로 하는데요

    오늘 저번주 꽝친거 보충하려구 손맛터다녀왔습다

    그간 어딜가나 노지는물론이고 손맛터 하우스카정 카본2호 썻는데여

    (그래두 잘잡으니까.....쩝)

    오널처음으루 모노줄 써봣습다 다녀온곳이 1m70짜리 찌두 올리는곳인데

    체비를 예민하게 해야한데서

    원줄 1.2호 목줄 0.8호 썼는데여 쳄질을 넘 조심스레

    해야되서리 ㅠㅠ 좀만 세게체거나 하면 여지없이원줄나가구

    바늘터리 한방에 목줄 그냥나가버리내여

    횐님들 께서 비슷한호수에 원줄목줄 추천줌 부탁드립니다

    얼레벌레 낚수20년 정도했습다

    어찌하다보니 원줄한번 나갔지만 쳄질이나 렌딩엔 문제 없다보셔두 되나??? ㅋㅋ

    어째 쓰다보니까 원줄터쳐 먹은늠이 문제없다니 부끄럽내요 ㅎ~~~

    폭주기관차 08-06-21 11:31
    저도 처음엔 챔질하면서 많이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채비에 조금만 적응하면 괜찮습니다. 정 채비가 불안하면 고리봉돌과 목줄사이에 조금한 핀도래를 연결하면서 고무오링을 하나 사용하시면 큰 대물이 걸려도 채비가 터지지 않습니다.
    궁금하시면 충층낚시 채비를 함 보시고 연구하시길 바랍니다.
    나쿠 08-06-22 11:32
    먼저 한참 선배님께 후배가 소소한 경험상 말씀 올림을 좋게 봐주시기 바라고요..
    1.7미터 수심이라 하시니 양어장이라 생각하고 양어장 기준으로 말씀 올리겠습니다.

    양어장 조사님들 보면 제압 스타일이 딱 두 분류로 나뉘는데요..
    대 뒤로 막 땡기시면서 강제 진압하시는 분들하고
    대 위로 세우고 천천히 손맛 보시는 분들로 나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자의 스타일이시면 원줄 2.5호 이상은 쓰셔야 되고요..
    후자시라면 카본 1.5호로도 터지는 일 없습니다..
    전자는 낚싯대 힘 + 줄 힘이 고기가 도망치는 힘보다 월등하여 강제 집행이 되는 경우이고 대부분 낚싯대를 뒤로 많이 젖히시기 때문에 낚싯대가 탄성을 100% 발휘하기 힘듭니다.
    반면 후자 스타일은 낚싯대 탄성이 고기가 차고 나가는 힘을 반 이상 부담하기 때문에 줄은 두껍지 않아도 버틸 수 있습니다.

    선배님은 어떻게 제압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첫째 스타일로 낚시하시면 원줄 상당히 두꺼운 줄로 쓰셔야 되죠.. 거의 제압되었다 싶어도 바로 앞에서 사람 보면 죽을 힘을 다해서 도망치는 바람에 다 잡았다 생각하다가도 갑자기 차고 나가는 바람에 줄이 핑핑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딱 걸고 나서 무리하게 대를 세우다가 처음으로 힘쓰고 나가는 힘에 대 못세우고 줄이 터지는 경우도 많고요..
    전 잉어터에서 후자로 낚시하는 편인데 대는 중연질 사용하고 카본 1.5호 원줄에 큰놈 걸면 제압하기 사실 힘듭니다.. 가끔 옆 분들한테 폐 끼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대만 45도 이상으로 올리면 이후에는 절대 원줄 터지는 일 없더라고요..

    제가 사용하는 줄은 루어용 카본줄로 토레이사 슈퍼하드 스피닝 6파운드입니다.. ^^ 100m에 1만6천원으로 어찌 보면 고가이지만 제 변심에 의한 교환 말고는 자주 안갈아줘도 될만큼 믿음직스럽습니다..
    저 역시 가능하면 가는 줄 사용하는 예민한 낚시하고 싶어서 원줄 길이를 낮춰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모노 1.2호, 0.8호는 양어장용으로는 너무 가늘지 않나 싶습니다.. 약간만 실수해도 바로 목줄이 나갈것 같은 아슬아슬한 치수라고 할까요 ^^
    목줄은 조금 사이즈 올리셔도 괜찮으실 듯 싶고요 혹 매듭 부분이나 봉돌 연결부분에서 터지시는 경우에는 오링 사용하심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괴기사냥 08-06-22 15:38
    챔질이 강하면 어떤 목줄,원줄 터지기 마련입니다...강한챔질로 인해 낚시대 뿌러뜨리는일도 허다하게 보았구요...

    어떤이는 채비가 잘터진다고 채비를 카본5호 이상 쓰는 사람도 있던데...결국 그렇게 해도 챔질 버릇 못고치면

    채비가 나가거나 대가 나가거나 둘중 하나 입니다...하루 기본 6번 채비 터트리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챔질은 후킹만 시키면 되는것이지 너무 무리해서 하실필요 없습니다...

    손목만 까딱거려도 후킹은 됩니다...후킹시에 힘 조절만 되신다면 목줄과 원줄 얼마던지 줄여도 좋습니다....중층 하시는 분들도

    원줄 1호 모노 사용 사용 하시구 목줄 0.8호 사용 하시면서 채비 터짐 없이 잉어 향어 제압 하시는 이유도 후킹시에 채비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채비와 대를 보호 하기위해선

    첫번째로 챔질시 너무 강하게 하지 않아야 하며

    두번째로는 제압시 강제 진압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낚시대회나 주변에 낚시인이 많을경우는 강제 진압을 해야 겠지요..그럴때는 채비를 원줄 2호정도 쓰시고 목줄을 합사로 ...

    챔질은 약하게 제압은 강하게 하여 채비에 무리를 최소한으로 하며 주위분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기위해서 강제진압 하시면 됩니다.... 챔질은 쌔게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쌔게 하면 붕어 입술만 날라 가죠 ^^
    괴기사냥 08-06-22 15:41
    채비를 하실때 무매듭 법으로 채비를 하시면 채비자체에 8자매듭 자체가 없기에

    매듭 부분 터져 나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채비는 매듭에서 많이 터져나갑니다...
    안양붕어 08-06-22 19:31
    글 감사합니다 ..

    근대여 무매듭으루 쓰구있구여 강제제압 체질이 아니라 안하구여

    쳄질두 잉어낚시나 수초낚시 할때아니면 하지않아요

    팔을 앞으루 뻣었다 접는 반쳄질 하지요

    폭주기관차님 께서 권해주신 오링함사용해봐야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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