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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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의 길이에 대해서 궁금한데
떡밥낚시할때 옆 조사님께서 장찌를 사용하시는데 찌를 엄청나게 올리더라구요.
80cm의 찌가 10cm를 올리는거와
50cm의 찌가 10cm를 올리는거의 차이가 있나요?
궁금합니다. ^^
산수부린 08-06-23 15:52
떡밥낚시 -- 찌의길이
예 : 40cm --- 70cm 찌
40cm 찌는 찌톱의 길이가 20cm 입니다.
70cm 찌는 찌톱의 길이가 30cm 입니다.
찌가 길다고 해서 찌의 상승폭이 높아지는게 아닙니다.
찌가 짧다고 해서 찌의 상승폭이 낮아지는게 아닙니다.
두 찌가 상승을 할때 챔질없이 놔두고 보면 찌톱을 다 올리고 몸통 상단 나오고 몸통 중간정도 나오면 이때 찌가 중심을 잃어
좌.우로 약간씩 흔들리듯 하면서 잠시 멈춤듯 하다가 찌가 넘어지거나 아니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찌 몸통이 중간정도 나오면 되부분의 찌는 중심을 잃습니다.
찌 몸통이 중간정도 나오면 붕어가 미끼의 이물감을 느끼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입질을 보입니다.
긴 찌는 찌톱이 길어 입질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짧은 찌는 찌톱이 짧아 입질보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긴찌.짧은찌든 몸통 상단이 나오기전에 일반적으로 챔질을 하게 됩니다.
저수지풍경 08-06-23 18:19
질문하신 내용만을 생각하면........ 정중동님 댓글처럼 동일합니다. ^^
다만.... 충주호 = + 신*떡밥 + 장찌 란 등식이 만들어졌던 옛 전설(?) 이 있었더군요.
몸통이 보일때까지~~~~~!. ^^;
나무물고기 08-06-24 10:47
답변해주신 고수님들 감사합니다. ^^
낚수의 맛은 크게 손맛과 찌맛이라고 하더군요
손맛은 설명 안해도 잘 아실테고...
찌맛이라 함은 예신부터 본신까지 스무쓰하고 부드럽고 나근나근하게 쭈~~~욱 올려주는 맛이라 할까요? ㅎㅎ
입질약하고 활성도 안좋은 날은 찌를 빼꼼 올리다 말지만
활성도 좋은날은 찌를 많이 올려줍니다(거의 몸통까지)
짧은찌는 적게 올려줄테고
긴찌는 당연히 길게 많이 올려 주겟지요
제가 자주 다니는 양어장이 있는데 그곳에선 제일 짧은 찌가 80Cm입니다
1~1.2m 장찌 쓰는 분들도 많구요
활성도 좋고 입질 시원한날 밤낚시 할때
야간캐미가 수면에서 50~60Cm 정도를 올라옵니다
수면에 반사되는 캐미는 반대로 내려가는 것 처럼 보이겟지요
그러면 올라오는 캐미와 내려가는 캐미의 거리가 족히 1m는 넘게 보입니다
환상이죠
누가누가 너 많이 올리나 내기도 한답니다
더더더~ 더 올려라 하면서 말이죠^^
손맛보다는 찌맛을 더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아참...
80Cm와 50Cm 찌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똑같은 칸수의 낚시대라 해도 찌의 길이에 따라
채비의 안착하는 지점에 차이가 납니다
80Cm짜리 찌를 장착한 낚시대의 채비가 더 멀리 떨어진다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