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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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마음을 설래게 하는 가을입니다. 여기저기서 대박소리가 들려오는데 아직까지 출조를 못하고 있는 1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뱀에 대해 좀 얘기하고자 합니다.
가을에 가장 꾼에게 위험할수 있는게 바로 뱀이니 뱀에 대해 알고 대처 하면 좋을것 같아 적어 봅니다.
일단 한국엔 16종의 뱀이 있습니다 무독성 뱀이12종 유독성 종류4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렁이종 중에 멸종위기1급종이 2종류있습니다. 약이된다 해서 무자비로 포획한 결과입니다.먹구렁이와 황구렁이 입니다
이 두종은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고 하는데 천단위부터 적게는 백단위라고 하니 고가지요.
하지만 이들을 복원시키기 위해 중국에서 새끼 사들려와 사육을 해서 방사하고 있으니.. 인간의 이기심으로 무자비로 포획을 하고 있고 또 한쪽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돈을 드려 중국에서 뱀을 사와 방사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한 일이지요
법으로 포획이 금지된 동물을 왜 그렇게 잡으려고 하는지 예전이야 먹을게 없으니 먹었다 쳐두 지금은 아니 잖아요 약으로는 먹을게 더 많은데..
다 인간들의 욕심때문 아닌가 생각 합니다.
얘기가 좀 길어 졌습니다.
그럼 가을철에 조심해야 할 유독성 뱀4종 맹독을 지닌 1위는 바로 까치살무사(칠점사) 입니다.
주로 높은 산이나 고산지대가 서식지입니다 옛말에 황소 한마리도 소량의 독으로 죽인다라고 하더군요
이놈은 우리 꾼들하고는 거리가 좀있습니다 높은 산이나 500~1000m고산지대 서식 합니다.
특징은 머리에 7개의 점이 있고 체색은 환경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황갈색과 적갈색이며 까치 무늬입니다.
또 까치처럼 소리를 낸다 하여까치독사 머리에 7개의 점이 있다 하여 칠점사라고 합니다.
큰놈은 굴기가 소주병 만 하다고 하는데 주로발견 되는 놈은 몸통 4~5cm몸길이 50~70cm입니다
새끼를 무려 한번에 100마리 가량 놓습니다.
그리고 2위는 까치살무사와 가장 혼동하는 종으로 살무사 입니다.전국에 많이 서식하는 종이고 물가를 참 좋아 합니다.
우리 꾼들이 조심해야 합니다. 살무사의 체색은 까치살무사와 비슷하지만 무늬가 더 진하고 또렷합니다
머리에 점이 없고 꼬리에 연한 노랑색을 띄고 있어 칠점사와는 구별이 됩니다.
흔히 살무사를 살모사라고 표기 하는데 이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어미를 잡아 먹는 뱀이라해서 살모사라고 하는데 이건 살무사가 난태성이라 새끼를 낳는 산모의 고초로 지쳐있는 모습을 보고 옛사람들이 잘못 표기한 듯 합니다.
살무사 새끼는 어미를 잡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3위는 쇠살무사 입니다.우리나라에 가장많이 분포 하고 있으며 1000m이하 저지대 서식합니다.
체구는 살모사 중에 가장작습니다.쇠살무사 또한 꾼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순하지만 독을 지니고 있기때문이지요.
몸 전체가 붉은 체색이며 혀바닥이 일반 뱀들과 확 차이가 납니다.일반 뱀들은 검은색을 띄나 쇠살무사는 일반 유.무독성가는 달리 검은색 꼬리 혀는 살무사와는 달리 붉은 색 입니다.
몸의 체색이 붉은 색이라 불독사라고들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망의 4위는 유혈목이 입니다.유혈목이는 2가지종이 있습니다.
무독성인 대륙유혈목이와 유독성인 유혈목이가 있습니다.대륙유혈목은 체구가 작고 온순하고 귀엽습니다.
체색은 연한 갈색이며 머리부분이 검은색 입니다.
유혈목이는 몸전체에 꽃무늬로 도배가 되어 있어 꽃뱀 또는 화사 경북지방에서는 느블때기라고 합니다.
논과 밭 저수지 수로 늪지대 많이 분포합니다.
한여름에는 더우면 할동을 안하고 기온이 좀 떨어지면 할동을 하며 가을철 동면들어 가기전에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유혈목이는 꾼들에게 제일 많이 모습을 보여줍니다.유독 물만 보면 환장을 합니다
간혹 무자치와 혼동을 할때가 있습니다.독이 없는 뱀이라 안전하다고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큰일 납니다. 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사망자가 없지만 최초 일본에서 물려죽는 이가 나오면서 독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두 어린시절 목에 감고 다녔음 ㅜ 큰일 날뻔..
독니가 안쪽에 있으며 물리면 내출혈 두통 실신 심부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우리꾼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유혈목이는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 하면 살무사처럼 또아리를 틀고 몸을 최대한 크게 부풀리며 코부라처럼 공격 자세를 취합니다.
혹 뱀을 보면 만지거나건들지 마시고 그냥 피하세요 그럼 절대 물리지 않습니다.
4종 모두 출혈독과 신경독을 지니고 있습니다.장화가 있다면 최고 겠지요.
핸드폰으로 올리는 글이라 사진이 올라가질 않습니다.이점 양해 바랍니다.
이제 정말 날씨가 쌀쌀하고 일교차가 심합니다.
모든 조사님들 건강조심 하시고 항상 안출하십시오.
물가에서 뵐 날을 기다리며..
라마스테 14-10-02 03:19
핸드폰으로 긴 글 쓰시기 힘드셨을텐데 유익한 정보,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꽃피는봄이오면 14-10-02 07:37
자세한정보 참고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빛의예술 14-10-02 08:02
소설에 나오는 보석 지키는 뱀이 코브라 였다면 한국에는 산삼 지키는 뱀이 칠점사 사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칠점사는 깊은산 고지대 에 서식하는 뱀으로 산삼 서식지 하고 비슷한 위치입니다.
1미터 까지 자란다하고 급하면 점프 도 한다고 합니다 힘이세며 가장 무서운 신경독 을 가진 뱀이라 만약 물리면 그길로 상황종료 됩니다.그이유는 깊은산까지 구조반이 도착할시간 도 없을뿐 아니라 신경독이 손쓸시간을 주지않는 것이죠.
오로지붕어만 14-10-02 08:24
잘 정리된 유익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동화도윤아빠다 14-10-02 08:56
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장기판소 14-10-02 08:58
저도 낚시하면서 독사에게 두번이나 아찔햇든 순간이 있엇네요
잘봣습니다 수고하셧구요
예린이아빠예요 14-10-02 10:25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퍼가도 될까요?
가을기러기 14-10-02 10:34
뱀에 대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키키굿맨 14-10-02 10:39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복이굿 14-10-02 11:07
잘보구 갑니다
알랑뽕뚝심이 14-10-02 11:10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참고로 칠점사와 같은 맹독성의 뱀들은 소리를 내거나 위협을 가한다고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또아리를 틀고 방어 자세를 취하고 있으니 절대 잡으려고 다가가지 마세요 동작도 빠르기 때문에 물립니다..
항상 자리잡으러 이동시에는 바닥을 잘보고 다니셔야 합니다 특히 풀이 많은 곳은 지팡이 같은걸로 앞쪽을 헤쳐가면서 주의하세요..
전기붕어 14-10-02 11:42
낚시인들에게 장화가 필수겠죠..
보통 가을에 독이 가장 강하며 벌초하러 산에 갔다가 많이 물린다고 합니다.
등산하시는 분도 조심하셔야 하구여..
황달붕어m 14-10-02 11:49
잘 배웠습니다ᆢ
유용한 정보네요ᆢ
걷는붕어 14-10-02 12:21
감ㅅ합니다.
뱀은 일단 피해야 합니다.
와룡산하마 14-10-02 12:37
잘 배우고 갑니다 ^^
꿈의4짜붕어 14-10-02 13:14
잘 보고 갑니다...요즘 낚시 할때마다 부스럭 부스럭 소리에 예민 하긴 하죠
☞봉또올☜ 14-10-02 15:01
잘배우고 갑니다 지인들한테도 설명해줘야겟어요^^ 쓰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땡글한붕어 14-10-02 17:20
짝짝짝!!!!
고기밥주러 14-10-02 17:30
시골에서 자란 분들은 알아서들 잘 하시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도시에서 나고 자라신 분들이 아무래도 시골환경에 노출이 적다보니
말로만 보고 듣다가 막상 부딪히면 당황하시는게 많은 거 같습니다.
보통 수풀길 헤치고 갈때 그냥 등산화믿고 가시면 위험합니다.
뱀이 발목윗부분을 물기때문이죠! 그러니 등산화로는 충분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하실 점은 "눈에 보이는 뱀한테 물린 사람없다"라고 하시면 이해되실려나?
안보이는 상태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 넘한테 물리는 겁니다.
아님 배경색으로 인해 사람이 못보고 그냥 다가갔다가 물리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뱀한테 물리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하므로
그냥 입으로만 뱀조심 뱀조심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니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매순간 방심하면 안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어떤 분은 밤낚하고,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서 새물유입구 조그만 계곡에 세수하러 갔다가
한쪽 손을 돌에 누르고 세수할 폼을 잡다가 바로 그 돌에 있던 독사한테 물려버렸죠!
그 분이 보질 못했다네요!
뱀조심은 비단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안전까지 결부된 것이니
부디 월님들께서는 이런 사고로 행복이 불행으로 전도되는 그런 경험을 겪지 마시길~
호태 14-10-02 18:25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이평강냉이 14-10-02 19:29
좋은정보 잘 간직하고 갑니다
추억일기 14-10-02 21:05
얼마전 어떤분이 산에 도토리 줃으러 장화신고 산에올라가 뱀에 물렸다 합니다 근처에있는 뱀을못보고
도토리 줍다가 손에물려서 병원에서 치료중이랍니다
요즘시기에 정말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과태료111억 14-10-02 21:26
너무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회원님들모두 안출하세요.
붕어사기꾼 14-10-02 22:56
좋은 정보 이해가 쉽게 설명하셔서
쉽게 이해 햇습니다 감사 합니다
강가에반달곰 14-10-02 23:13
정보 감사합니다.
의리지용 14-10-02 23:20
정보감사요
전자케미 14-10-02 23:43
유용한 정보 참고하겠습니다.
안출하십시요~
더노숙페이스 14-10-02 23:52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뚝지미 14-10-03 07:25
저는 물려본적은 없지만 병원에 입원해 있었을때 옆 자리에
들오온 환자가 살무사에 물려 헬기타고 이송돼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름철 아침에 산책한다고 집 밖으로 나오려고 신발을
신으려는데 물렸다네요 발이 엄청 부어서 많이 괴로워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7일간이나 입원해 있다 퇴원하드라고요 시골에선 예전에
뱀에 물려 거의 저승문턱까지 갖다 살아돌아오신분들이 많답니다
출조길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 저는 한여름에도 긴 장화 꼭신고 합니다..
인삼향기 14-10-03 07:52
이 장서를 폰으로 쓰셨다구요 자료를 머리속에 암기하고 계시다는것 아닙니까
손재주도 대단하고 머리도 대단하고
우리야 한번 읽으면 그만이지만 쓰신분은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 뱀들이 동면에 들어가기전 독이 오를데로 올라 위험합니다 밤에 소리없이 찾아오는 뱀
소름이돋습니다
땡기면월척 14-10-03 08:02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조심해야할게너무많네요ㅠ뱀도조심,산속갈땐 벌도조심, 대놓고 낚시대탐하는강도도조심ㅠ독조는 이제 끝내야할까봐요.....
주안 14-10-03 08:38
잘보고 갑니다 ^^
별이빛나는밤에 14-10-03 09:04
핸폰 긴글이면 추천 해야죠!
귀공자30 14-10-03 09:26
저의 꾼들에게는 좋은 정보 입니다.가끔 낚시터에 도착하여 장화로 갈아신지 않고 바로 포인트 까지 진입 하는 경우가 많읍니다.꼭 장화로 바꾸어 신고 숲을 헤치고 진입해야 될것 같읍니다.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올 가을에는 큰붕어 많이 하십시요.
쪼꼬메 14-10-03 09:57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말뚝쟁이 14-10-03 11:01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멧돼지보다......뱀이 더무서워요~~~~~
파이어폭스 14-10-03 11:04
뱀에 물리는 신체부위별 통계에 보면
손부위>발부위 라고 합니다.
힐링캠프 14-10-03 11:25
유익한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
글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바야흐로 14-10-03 12:0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초벌낚시 14-10-03 12:4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康태공 14-10-03 13:14
생명지키는 정보 대단하십니다.
암튼 취미생활에 목숨을 걸수 없는것이니 조심 또 조심해야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이런유익한 정보는 많이 알려주셔야됩니다.
넙죽.......
금빛바늘 14-10-03 14:56
크..뱀에 물려서 살이 괴사된분을 본적이 있는데..
뼈가 보일정도로 살이 썩어 문드러졌더라구요.
조심 또 조심 해야겠습니다..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추입 14-10-03 15:15
저의 소박한 지식이 월님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댓글 성원해주신 선 후배님들 일일이 호명 못 하는점 양해 바라옵고 남은 연휴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시구 물가에 가신분들은 안전 주의 하시고 모든 회원님들 498 하세요^^~ 그럼 물가에서 만나길 기원하며... 감사합니다.
~~추입올림~~
어방땅콩 14-10-03 15:41
정보감사합니다.
간편 14-10-03 21:15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늘 안출하시고 즐낚하세요.^^
자그마한둠벙 14-10-03 21:5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유혈모이도 독이있는줄 이제야 알았네요
대물자객 14-10-03 22:5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항상 안출하세여~^^
황금붕어™ 14-10-04 08:24
뱀, 정말 싫어요.
후니아빠00 14-10-04 10:30
어릴적엔 뱀도 흔했고 뱀가지고 장난도 많이 했었는데...지금은 보기만 아니 생각만 해도 징그럽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chary 14-10-04 12:22
이제 계절이계절인만큼 정말조심해야될것 갇읍니다.
발쪽도그렇지만 손쪽도 조심해야된다는것을 확실히인지하고
주의해야겠읍니다.
모두들 뱀과해충으로부터 완벽한방어를 하시기를.
신인 14-10-04 15:08
유익한정보 잘보고갑니다 저도 뱀이랑 친한건지 주변사람들과 비교해봐도 뱀무지자주 만나는1인이라 항상 주변신경쓰고 다니고있네요
소백산수 14-10-04 22:52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
낚시학박사 14-10-05 00:23
감사합니다.^^
酒歌舞樂 14-10-05 12:59
유익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척소녀 14-10-05 18:43
잘읽고 갑니다..
비로봉 14-10-06 12:05
옛날 못 먹던시절에 뱀한마리 탕해먹으면 확실히 효과가 낫겠지요.
워낙 영양실조였을테니까요. 이런것이 흘러흘러 뱀이 몸에 좋다,이렇게 된건 아닐까요.
요즘처럼 잘 먹는 시절에 뱀 한마리 먹어봐야 아무 효과 없을겁니다.몸에 좋다는 보신음식 다 마찬가지 겠지요.
이제 자연생물은 손 대지 맙시다, 굶어죽는 시절도 아니고요~^^ 보신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그런 사람되지 맙시닷~!
쫄복 14-10-08 02:35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빛의예술 14-10-11 15:44
밤따러 산에 갔는데 잡풀이 우거져서 어디 발디딜데가 없었고 한곳에 새끼줄 썩은거이 있길래 밟았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자세히 내려다 보니 뱀문양이 보입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내려왔습니다.
분명히 뭔가 헛본것이 분명합니다.
처음엔 아주 오래된 새끼줄 로 보았고
두번째 내려다보았을땐 뱀문양 이었습니다. 죽은뱀이었는지....안물린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