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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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남양주시의 손맛터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총무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자리에 앉았는데..
이놈들이 던지자마자 돌고래 같이 덤빕니다.
그리고 찌가 서기도 전에 끌고들어갑니다..
낚시대를 던지고 항상 잡고있어야해서 너무 피곤합니다.
수심은 4M 정도이고, 글루텐과 어분+보리 기본적인 떡밥요리로 밥을 주었는데요..
대부분의 조사님들께서 잘안나온다, 오늘은 아니다, 하시는데 제자리와 바로옆 자리에서만 유독그랬습니다.
혹시 다른 조사님들도 이런 경험 해보신적 있는지요,
그리고 떡밥을 안먹고 바늘을 씹어먹습니다..
던지고 끌고들어가는줄알고 챔질을 하면 바늘이 힘없이 부러집니다.
그곳은 바늘먹는 돌고래지역이 있나봅니다..
자꾸 그러니깐 찌맛도 거의 못보고 조금 짜증났습니다..
밥을 엄청단단히 달아도 마찬가지였구요..
이번주에 또 돌고래들 먹이주러 갈참인데 해답좀 알려주세요!!
수만이 08-07-10 08:20
활성도가 높아지는 계절일수록 손맛터에서는 보리계열 떡밥을 아예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웬만한 손맛터에서는 찐버거.보리보리,변산보리등...사용자제를 외치고 있던데요?
비중이 너무 가벼워 상층에 뜨는 집어제는 절대 사용금지!~ㅋ 무조건 손맛보시려면 듬뿍 사용하시고요~
대신 찌올림을 한번도 못보실듯!
정중동 08-07-10 09:39
고기가 군집되어 있는 장소 에는 찌가 내려가기도 전에 물고 가버리더군요
중층이나 상층으로 뜨는 떡밥영향보다는 군집된 붕어의 숫자가 많아서 그럴 확률이 높고
이러다보니 바늘이 몸통이나 입외의 다른부위에 걸려서 바늘이 부러지거나 뻐드러질 경우가 생길수있겠죠
많이격어보았고 지금도 격고있네여;;;그래서 요즘은 긁은바늘을씁니다.그런곳에서 찌올림을보고싶으시다는건 욕심입니다^^
찌가 입수하기도전에 빠는입질에 쑥 끌고가는입질에챔질을하셔야 후킹가능하고요 미끼가바닥에 안착되면 입질이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