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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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카본원줄 사용하실 분

    생활낚시인 / 2015-03-23 17:41 / Hit : 9541 본문+댓글추천 : 0

    뭐 중요한 정보는 아닌데요.
    혹시나 모노만 쓰다가 카본으로 원줄을 바꿔쓰실분 참고됄까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기준조건)
    원줄 : 카본3호
    부력 8푼 : 고리봉돌 무게3g

    우선 찌맞춤통에 주간캐미를 끼우고 찌한개는 찌고무 중간정도를 수면과 일치시키고-----(편의상 1번)
    다른찌 한개는 찌톱 2~3마디를 수면과 일치시켰습니다.-------(편의상 2번)

    (현장찌맞춤)
    현장에 도착하여 우선 2번을 투척 낚시대(3칸 기준)를 초릿대부터 1/3 입수시킨 결과 찌가 서서히 입수하여 주간캐미 상단이 보입니다.
    1번을 다시 투척하였더니 입수는 2번보다 약간 빠르나 역시나 완전히 수중으로 입수하지 않고 주간캐미는 보입니다.


    *** 결론 ***
    계절적인 차이와 기온차이까지 감안하여 테스트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위와 같은 조건으로 찌 맞춤을 했을때 카본 원줄이라고 해서 소위 말하는 '누름현상'으로 찌를 수중으로 가지고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찌맞춤은 찌고무 혹은 찌탑 3목정도까지 맞춰도 무난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위와 같은 조건에서는 말이죠.

    혹시나 도움이 되시면 합니다.

    해머맨 15-03-23 18:06
    모노줄도 수조에서 3목정도 나오게 맞춤하면
    현장에서는 거진 케미목까지 잠기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카본사는 현장에서 3~4목정도 나오게
    찌맞춤을 해도, 원줄이 잠기면서 다시 케미목까지
    찌맞춤이 변하구요..(루어용 카본사 2호줄)

    저도 요번에 부유물 때문에 옥내림시 자꾸 원줄이 흘러 낚시가 불편해서,

    원줄을 카본사로 바꿔서 나름 옥내림중통채비로 하면서 카본사의 원줄잠김을 보았기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태클은 절대 아니며, 저의 경험입니다.^^)
    DJ 15-03-23 18:26
    부력이 있는 주간캐미를 사용하신게 아닐까요?
    생활낚시인 15-03-23 18:28
    글쓴 요지는 위와같은 조건에서 카본줄을
    처음 접하실 분들이 찌맞춤에 대한 걱정아닌 걱정이
    있는듯 하여 쓴글입니다

    그리고 저같은경우 모노줄을 썼을때 거의 현장에서도
    찌가 잠기지는 않던데 그게 좀 의아스럽네요

    태클이란 생각은 없어요
    의견은 다양할수록 좋다고 봅니다
    누구말이 맞고 누구말이 정답이다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자신에 맞게 적용시키는게
    중요한것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데이터낚시 15-03-23 18:32
    카본2.5호
    7푼찌
    현장 수면 끝맞춤후 캐미올노출 낚시
    당연 첨엔 안들어갑니다 한두시간또는 좀 지나면 캐미 잠김니다.

    카본3호에 8푼이요? 시간 지나면 분명히 잠깁니다
    대충꾼 15-03-23 18:32
    2번의 경우엔 줄무게에 대한 영향으로 내려같을거 같구요...

    1번의 경우엔 표면장력의 영향으로

    1번과 2번의 위치가 많이 비슷해지지 안았을까요?

    찌맞춤통과 현장의 차이는 배제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생활낚시인 15-03-23 18:46
    그런 생각이 드네요

    두시간 까지는 담가보질 않았지만 설사 잠긴다고
    해서 3g의 바닥낚시에 얼마나 영향이 클까요?

    보통 풍덩낚시라는 찌맞춤은 찌가 가라앉아
    부상이 않될정도로 찌맞춤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정도의 무거운 찌맞은 아니지만 입질표헌은
    무난하지 않을까요? ㅎㅎ
    poseidon 15-03-30 11:01
    요즘 하도 예민 예민 하는데 과연^^
    고기없는데 가서 아무리 예민 하면 멀 하는지
    낙시를 하면할수록 채비보다는 포인트를 보는
    법을 키워야 겟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짧은 제 소견 이엇습니다

    지나가다 공감 가는 글이라 한자 적고 갑니다
    수고 하이소
    메가피쉬 15-03-30 12:02
    아마도 고부력찌를 사용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민새 15-03-30 12:38
    카본4호 고리추 9호 씁니다.
    요걸 스위벨채비도 해보고 원봉돌 채비도 해보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포세이돈님 말씀 처럼 포인트 보는법을 먼저 습득하고 나서 채비 ㅎㅎㅎ
    무거운 채비라서 하룻 저녁에 한번에 중후한 입질은 보긴합니다만 ㅎㅎㅎ 붕애가 중후하게 올릴 때도 있는가하면 덩어리도 아니면 중택이도 중후 합니다.
    채비는 어떻게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생각 되고요.. 내 채비는 언제 채야하는지 그 타이밍을 알면 채비고민 끝.. 이라 생각 합니다. 즐낚 안낚 하시구요
    낚시 가시면 좌우측후방 5미터만 청소 부탁요
    생활낚시인 15-03-30 19:20
    오늘보니 이글이 지식업으로 이동 됐군요

    지난주 본채비로 인근 수로에서 테스트겸 낚시를
    했습니다

    중간에있는 수로는 항상 같은 수위로
    거의 입질한번에 여덟치이상 빵좋은 녀석들이
    나와주기에 꾼들이 자주찾는 곳이죠
    저역시 지난번에 봐둔 자리에 앉고자 했으나
    이미 다른분이 앉았고 할수없이 다른곳에 앉잤죠
    총 10대의 낚시대의 찌맞춤은 다섯시간동안
    찌의 높낮이 변화없이 충실히 말뚝을 서줬습니다
    같은찌 같은찌맞춤에 낚시가 좀 편안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바이더웨이) 입질이 전혀없어 장소 이동을 생각하고
    낚시대를 접고 있는순간 쭉 올라오는 입질
    빨간 찌몸통이 보일쯤 챔질을 했습니다
    손에 전달되는 짜릿함과 함께 28사이즈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시간이 점심때 12시정도 였죠
    그래서 걷다만 여섯대로 2시까지 미련을 남기다
    농사를위해 위쪽 보 수문을 막은것이 생각났습니다
    평소엔 바닥이 훤히 보이고 찌를 세우지도 못해
    낚시자체가 불가하지만 요 며칠 따뜻함에 붕어들이
    분명 움직일거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장소이동을
    하고 수심 40~50cm의 물속에 3칸 위주로
    여섯대에 지렁이를 달아 던졌습니다

    이런 이런 투척후 3분도 않되서 입질이 옵니다
    씨알은 일곱치급...
    곧이어 옆 낚시대에 입질
    붕어 주둥이에 바늘제거하다 입질
    챔질순간 바로 옆에서 입질
    붕어 주둥이에 바늘제거하다 두대 동시입질...
    그렇게 한시간 반동안 정신없는 낚시를 했습니다
    씨알은 여섯치에서 준척급까지
    입질은 역시나 엄청 빠르더군요

    더 하고 싶었지만 쓰던지렁이라 지렁이 부족으로
    철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같은장소를 다시 찾았습니다
    역시나 정신없이 입질이 왔습니다
    그러나 전날과 확연히 달라진 점은 입질시간 입니다
    전날과 거의 같은 날씨였지만 오후 2시를
    넘어서자 거짓말같이 입질이 끊겼습니다

    뭐 쓰다보니 별 내용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채비 이상없이 좋았구요
    포인트 선정 아주 중요하구요
    더 중요한것은...
    자연을 이기려하지말고 이해하려는 맘이어야
    어복도 충만하지않을까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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