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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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사선낚시가 바닥낚시 이가요??

    부부꾼 / 2016-03-20 16:50 / Hit : 7806 본문+댓글추천 : 0

    사선낚시가 바닥낚시 인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다고 내림낚시가 아니라 바닥낚시라고 하는데 맞는건가요??

    저는 봉돌이 바닥에 닿아도 찌가 내려갈때 채야 하니 내림낚시라고 생각 했는데

    궁금합니다.

    기일손 16-03-20 17:12
    사선낚시는
    직립이 빠른 자립찌로 채비가 내려가기 전에 찌를 자립을 먼저 시켜서 중층 부터 바닥층 까지 전체를 내려가면서 노리는 내림낚시 기법으로 압니다만,
    바다 우끼스리 낚시의 기본방법을 응용한 것으로
    내림낚시의 한 방법이 아닌지요?
    진천나무 16-03-20 17:33
    용어의 혼재

    바닥 중층 전층 ㅡㅡ 봉돌위치에 따른구분

    올림 내림 ㅡㅡ 찌의 움직임에 따른구분

    바닥이며 내림낚시, 이렇게 되나요??
    adamos 16-03-21 12:18
    요즘은 민물낚시는 채비의 다양성으로 장르를 따지기보다는 어떤 낚시채비로 하는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선낚시가 한때 정통성을 따지며 훑치기 같다는 논란의 말이 많아서 궁금증으로 잠시 외도로 해봤습니다.

    요즘 내림이나 옥내림으로 하는 방법의 하나로 보는데 조금 내림과는 다르더군요.
    일반 내림이나 옥내림은 찌 밑이 수직인데 반해 사선은 찌 밑에서부터 원줄이 대각으로 사선을 유지하고 봉돌은
    반드시 떠야 하고, 목줄은 슬로프가 되어야 하더군요.

    원래는 짧은 내림 찌로 사용하다가 어느 분이 더 가볍게 사용하려고 일부러 저부력의 장찌를 사선찌로 개발하여 사용했는데
    경기낚시 대회에서 우승도 하여 최근에는 아주 가벼운 저부력의 사선찌가 장 찌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제는 정통성을 떠나 결국 하나의 채비법이라 판단합니다.

    중층은 수심의 표층인 전 층을 이용하며 봉돌 구실인 편납홀더사용으로 홀더와 바늘은 둘 다 바닥 위에 떠있고 내림은 중층인 바닥층을
    응용해 편납홀더는 반드시 뜨고 대부분 슬로프로 두 바늘 다 또는 아래 바늘만 가라앉는 형태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통인 바낙 올림낚시와 중층인 내람낚시의 구별은 봉돌을 사용하는데 바닥낚시는 원 봉돌이나 분할 봉돌을 사용하는데 봉돌이 항상 바닥에 닿아야 하는 것이고
    편납홀더를 거의 사용 안 하며, 개인의 취향으로 특별히 예민한 채비의 가벼움으로 바늘은 바닥에 닿고 봉돌이 살짝뜨게도 합니다.

    내림이 포함된 일본의 중층낚시는 너무나 다양해서 이제는 중국의 속공 내림 경기등 모두 그 안에 속하는 내림낚시로 편납홀더를 사용하여 수심층을 맞추고
    봉돌 역할인 편납 등으로 무게를 더하고 감해서 사용하지만 항상 홀더는 떠있고 바늘이 바닥에 있으면 내림낚시로 해석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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