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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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스위벨 & 원봉돌 찌맞춤 차이

    소밥은누가줘 / 2016-05-09 01:17 / Hit : 29804 본문+댓글추천 : 15

    안녕하세요. 3년간의 스위벨채비 & 외봉돌 사용후기 입니다.



    처음시작할때에는 낚시 지식이 없어서 제일 무난하고 안정적인 풍덩채비를 했습니다.

    1. 기본찌맞춤(풍덩채비)

    캐미달고, 바늘달고 케미끝 수면일치 낚시할때는 케미 꽂이가 보일정도로 낚시


    * 이찌맞춤이 왜 풍덩채비이냐하면 케미의 굵기때문에 찌탑에 비하여 표면장력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봉돌의 무게로 억지로 눌러서

    실제 낚시할때에는 캐미가 보일정도로만 낚시를 해도 둔한 채비가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안정적인 상태로 낚시를 할수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붕어가 못들어 올릴정도로 둔한채비는 절대아닙니다. 가장 스트레스 없고 편안한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2. 스위벨 채비

    케미달고, 바늘빼고 천천히 내려가다 케미꽂이 딸깍 (32칸 케미중간노출, 40대이상 수면일치) 낚시할때는 2목내놓고 낚시


    * 이찌맞춤은 정확한 찌맞춤을 하였다면, 1목을 내놓을때가 가장 예민하고 이상적인 채비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찌맞춤을 할때 바닦과 봉돌의 미세한 높이차이나, 대류에 따라 한목 이상의 찌맞춤 오차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2목을 내어놓고 낚시를 하는게 가장 안정적입니다.

    (자세한것은 군계일학 사이트 참조)




    3. 원봉돌채비

    케미달고 바늘빼고 천천히 내려가다 케미꽂이 딸깍 (32칸 케미중간노출, 40대이상 수면일치) 낚시할때는 2목내놓고 낚시

    * 스위벨 채비와 동일하게 찌맞춤을 하고 2목을 내어놓고 하면, 가장 예민하면서 안정적인 낚시를 할수있습니다.




    -> 이렇게 3가지 채비를 설명드린것은 원봉돌풍덩채비-> 스위벨채비-> 원봉돌 채비로 오면서

    채비는 풍덩과 마찬가지로 간결하게하며, 찌맞춤을 스위벨 채비와 똑같이 하면 예민함을 똑같이 할수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스위벨 채비와 원봉돌 채비는 찌올림이 틀립니다.

    스위벨채비는 스위벨과 봉돌사이에 목줄이 완충작용을해서, 정확한 붕어의 움직임을 왜곡시켜주기때문에 찌올림이 더욱 부드럽게 나타납니다.

    3번원봉돌채비는 봉돌과 찌가 한줄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붕어의 움직임대로 정직하게 나타나기때문에, 붕어의 놀림에 따라 부드럽게 나타나

    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3번 채비연결은

    초릿대-> 찌멈춤고무2-> 찌 -> 찌멈춤고무2 -> 핀도래 -> 봉돌 -> 바늘

    핀도래를 안끼고 간결하게 사용해봤으나 찌맞춤을 가볍게했을때 o링으로 쉽게 조정할수있어 편의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3년동안 미친듯이 전통낚시(스위벨+원봉돌)만 해오면서, 느낀결과는 이렇습니다.


    1. 스위벨 채비사용시 무게분할은 되지만 찌맞춤의 예민함은 원봉돌로도 똑같이 할수있음

    2. 3번채비를 사용시 예민함은 극대화시키고 목줄꼬임의 스트레스는 제로, 낮은수심 수초지역에서도 줄꼬임 없음

    3. 양어장에서 스위벨낮은호수를 쓰고 목줄길이를 길게하면 먹이가 늦게 내려와, 위에 떠있는 고기들이 먹이를 따라 바닦으로 내려올수있게하고

    집어기둥이 형성되어 좀더 많은고기를 집어할수 있다고하는데, 관리형저수지에서 수십회 실험해봤지만 결과는 똑같았음

    (수십회 테스트 출조 결과, 그날활성도나 포인트가 관건이었음)

    4. 붕어가 먹이를 물고 그자리를 확 이탈하는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음 먹이를 물고 아주 조금 서서히 이동함

    때문에 바늘목줄길이를 20~30까지 길게했을때는 사각지대 때문에 붕어가 이물감을 못느껴 오랜시간 바늘을 물고 있지만, 찌에 전달되는 신호가

    늦음

    바늘목줄은 5~7cm 가 가장 챔질타이밍잡기 쉬웠고, 후킹확률도 높았고, 찌올림도 가장 깔끔함



    제가 알고있는 지식은 선배조사님들은 다 알고계시는 것이겠지만,

    혹시나 원봉돌 채비로 간결하면서 스위벨처럼 바닥에 살짝 닿는 채비를 구사하고 싶으신분들은 3번채비로 사용해보시라고 미천한지식 적어봐요



    Q) 봉돌이 눈앞에 크게 있어서 붕어가 그것때문에 안먹는다? 그래서 스위벨처럼 작은 봉돌을 쓰는게 좋다?

    이것은 제경험으로는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단지 붕어가 먹이를 물었을때의 이물감 즉 찌맞춤에 원리가 있다고 봅니다.


    Q) 밑에 수초가 있는곳에서 다소 무거운 봉돌이 콕 들어가버려서 먹이를 못찾는다?

    3번찌맞춤을 했을때 스위벨과 바닦에 닿는 힘이 똑같으므로, 봉돌이나 스위벨의 무게때문에 봉돌이 바닦에 숨는것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오랜기간 스위벨채비와, 3번채비를 같이 사용하고 테스트 해봤지만 조과는 비슷했습니다.
    오히려 3번채비를 했을때1. 간결함의 편안함 2. 수초사이의 캐스팅 성공확률(목줄꼬임등)을 따져봤을때 훨신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제 3년간의 스위벨과의 인연을 끊고, 원봉돌 무바늘 찌맞춤으로 쭉가려고 합니다.
    누구하나 가르쳐주는사람 없었지만 군계일학 성사장님 동영상보면서 많이배우고 정말 재미있게 낚시했던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머맨 16-05-09 08:10
    나만의 노하우로 실전에서 터득한 경험치가 최고죠..
    잘 읽고갑니다~~
    천하제일7408 16-05-09 08:56
    동감합니다 경험이 중요하죠 수고 하셨네요
    낚시병장 16-05-09 10:32
    캐미빼고 봉돌만 달아서 찌톱 하단에 맞춘 후 캐미달고 바늘달고 낚시해보세요.
    제 경험으로 보자면 캐미가 수면에 잡히는 표면장력이 생각보다 대단하더군요.
    소밥은누가줘 16-05-09 10:40
    케미를 빼고 찌맞춤을하면 케미의 무게가 반영이안되서 가벼운 찌맞춤이됩니다. 정확한 찌맞춤은 케미달고 바늘빼고 케미꽂이에 딱 걸리는게좋습니다(1목에 맞추고 쇠링 중자하나 달아도 좋아요),또한 낚시대 길이에따라 원줄 호수의 크기에따라 찌맞춤은 무거워지게해야합니다. 카본줄이 길어지면 찌를 누르게되고 굵어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케미달고해도 케미꽂이에 딱잡히게 찌맞춤을하면 케미의 어마무지한 표면장력이 상관없어집니다
    허구언날월척 16-05-09 14:14
    케미,봉돌빼고 찌톱 5목정도 노출되게 마추고,
    케미꽂으면 케미 반정도 노출되더라구요

    한목 내놓고 낚시합니다
    허구언날월척 16-05-09 14:15
    봉돌이 아니고 바늘입니다 ㅎㅎ
    소밥은누가줘 16-05-09 14:23
    케미꽂고 찌탑반노출되는 찌맞춤에 바늘달고 한목낚시는 너무예민합니다. 봉돌이 바닦에서 떠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찌맞춤보다 더내어 놓아야 노출된 찌탑의 무게만금 채비가 안착되는겁니다.
    S모그 16-05-09 15:52
    부력영향이 상당히 큰 캐미부분이 수면밖으로 나오도록 0점맞춤을 하면
    낚시터의 수면이 항상 이상적으로 수평을 유지하고 있으면 최선의 상황으로 낚시할 수 있으니 좋겠지만
    대형지로 가면 파도치듯 일렁이는 수면이 대부분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바람 좀 불면 낚시터 수면이 파도를 쳐서,
    당초에 의도했던 이론적인 예민한 찌맞춤은 다 파괴되고, 채비가 둥둥 떠다니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곧바로 낚시불가로 치닫게 되지요.

    반면에 캐미끝까지 수면에 잠기게 하는 0점맞춤은 파도가 아무리 치고, 너울이 높에 일어도 채비는 항상 바닥에 안착되어 있는 상태로
    채비가 흐르지 않는 안정적인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장상황에 맞춰서,
    날씨조건이 좋으면 가볍게 갔다가(캐미꽂이 아래에 0점맞춤), 날씨가 악조건이 되면 곧바로 무겁게(캐미끝이 수면에 잠기는 0점맞춤) 채비의 무게를 손쉽게 변환해서 쓸 수 있는 채비를 고안해서 쓰면 좋습니다. 결국엔 원하는 무게값 만큼을 얼마나 쉽게 가감해서 쓸수 있는지이죠..
    이것은 원봉돌도 마찬가지고, 분할봉돌 채비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밥은누가줘 16-05-09 16:21
    네 맞습니다. 스모그님 말씀대로 유속이있는곳에서 안정적인 채비를 만들기위해 캐미꽂이 아래 찌맞춤을하고 흐르지않을정도의 오링을 핀도래에 더채워준다면 손쉽게 찌맞춤을 안정적이게 만들수있습니다.
    상황에따라 유동적으로 할수있기에 3번 채비를 추천렸어요
    바람이부는곳이나 유속이심한곳에서 찌맞춤은 절대삼가해야합니다.
    그러기에 저는 유속이있어 찌가흐르더라도 절대 찌맞춤을다시 하지않습니다.
    흐르지않을정도로 오링을 더채워줍니다.
    나중에 유속이없어지면 다시 오링을 빼줍니다.
    3번 채비찌맞춤한것에 오링을 더채워주는것이 조과에 더 도움이되더군요^^
    artfisher 16-05-09 16:40
    1. 원봉에서, 분할로(스웨벨)로, 다시 원봉으로 가는사름들이 서서히 나오내요
    2. 저도 거기해당하는 사람으로서 이유를 나를 기준한다면
    - 채비소품 준비 등 너무복잡, 복잡하다는 것은 스트레스로 오지요
    그래서 저는 원봉으로가고 목줄을 약간 길게(7 ~ 10cm)합니다, 아주 고부력 빼놓고....
    스웨벨이 월등히 낫다면 모를까 원봉이랑 별로 느끼지 못함.......
    소밥은누가줘 16-05-09 16:48
    맞습니다. 찌맞춤만정밀하게 한다면 분할봉돌과 다를것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채비의 간결함으로 사용의 편리성을 주지요^^
    허구언날월척 16-05-09 17:45
    케미 반노출해도 평택호 똥바람에도 찌가 이동은 없었습니다

    보통 케미가 0.23g 입니다

    케미빼고 5목(제 찌기준) 케미꽃으면 케미 반 노출 되니 한목 내놓으면 봉돌은 바닦에 안착됩니다
    타짜꼬봉이 16-05-09 17:47
    저도 요즘 멘붕이네여..
    원봉- 스위벨-원.스위벨겸사용인데요 지금은멘붕ㅋㅋ
    그래서지금 돌아갈까 합니다..
    지금은 하나하나봉돌 만들구있어요
    납봉돌은 안돼구해서 중층용홀더에
    구리말아서 만들구있습니다^^
    소밥은누가줘 16-05-09 17:57
    원봉돌이 편하긴하죠^^ 거기에찌맞춤까지 잘하면 금상첨화!
    월척님 캐미반노출에 한목낚시는 안정적인 찌맞춤 맞습니다^^ 제가 글을잘못본듯하네요
    허구언날월척 16-05-09 22:05
    저도풍덩채비, 스위벨,방랑자,옥내림 다해봐지만 원봉돌 찌맞춤 잘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도래도 사용안하고 가감추에 직결 해서 사용합니다
    뿌찌절친 16-05-10 00:11
    글쎄요....
    어느 지역의 어느 양어장 또는 손맛터를 주로 다니셨는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 경기도 고양시권의 손맛터를 꽤 나 다니는 편으로 제 경우 언급하셨던 그 스위벨 채비와 원봉돌 채비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찌맞춤이 똑같더라도 말이지요.
    예를 들어 스위벨 채비로는 10마리를 낚는다면 원봉돌 채비로는 많아야 5마리 정도...찌 올림 정도의 차이도 큽니다.
    아울러 사용 하던 스위벨 채비를 윗봉돌과 아래, 황동 스위벨을 거꾸로 뒤집어 사용 해도 그 차이가 바로 나타 납니다.
    그리고 겨울철 양어장 하우스 낚시터의 경우는 그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나지요.
    나름 손맛터 전전하는 경험이 오래 되다 보니 저는 이런 데이터가 생겼네요.
    소밥은누가줘 16-05-10 04:14
    손맛터에서 원봉돌과 스위벨채비를 사용할때 찌맞춤에 따라 조과차이가 결정됩니다.
    즉 유속이 없고 바닥이 평평한곳에서 얼마나 찌맞춤을 예민하게 하냐에따라서요.
    스위벨 1호를 쓰고 모노1호 바늘4~5호 등 예민한 채비를 구사할때
    원봉돌 채비도 위와 똑같은 채비와 찌맞춤을 사용하였다면 조과와 찌올림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즉 붕어가 먹이를 물고 자리를 이탈할때에 이물감은 원봉돌과 스위벨 채비가 동일하므로 조과도 다를수가 없습니다.
    스위벨채비라서 더잡는 이유는 스위벨채비할때는 예민한 찌맞춤을하고, 원봉돌은 원봉돌이라는 이유로 둔한채비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았던거 아닐까요?
    붕어가 원봉돌이 너무 커서 눈으로 보고 안먹는다는것은 경험상 아닌걸로 압니다.
    찌맞춤과 채비를 동일하게 했을때 손맛터에서 스위벨이 약간더 유리할수는 있겠지만, 하늘과 땅차이(조과2배차이) 가날정도는 제경험상 아닌것 같습니다
    배불띠기 16-05-10 05:29
    저는 초보이면서 거의 독학하다싶이 했기때문에 다소 무리가 있는 이론들에 휩싸여있는 사람이구요
    요 근래 몇년간 손맛터를 차로 새벽4시에 한시간 걸리는곳까지 열심히 달려야했던 낚시라는 재미에 푹빠져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각설하고..풍덩..스위벨분할..원봉돌 예민한채비를 최종점으로 오신듯하네요..
    저도 삼분할에 한동안 매료되서 중간봉돌로 찌올림폭을 바꾸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원봉돌이 눈으로 보기에 너무커서 붕어가 먹이를 취하지 않는다 라는말은 왠지 좀 이상한 말같은데 주변에 분들이 그런말을 하시나 보네요..
    제 혼자 생각에는 분할봉돌에 크기와 원봉돌의 부피크기에 따른 이물감...다시말하면 먹이를 물고 끌거나 들어올릴때 생기는 부피에따른 저항값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존재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위에 교양시쪽 손맛터라면 현천리쪽을 말씀하시는듯한데..저도 꽤나 자주가는 곳중 한곳입니다..최근에는 물상태가 좀 맘에 안들어서 그렇긴하지만 나름 손맛보기 좋은곳이죠..
    저도 윗분과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특성상 두대를 필수있는 손맛터인데...하나는 원봉돌 하나는 스위벨..여지없이 보기좋은 찌올림은 분할의 몫이구요..올리는 폭또한 분할이 압승입니다..후킹실패의 경우가 적은것을 따지면 비슷한데요..어차피 원봉돌은 들어올려서 챔질타이밍이다라고 느끼는 횟수가 적기에 확률로만 본다면 비슷하다는거죠..
    분할과 원봉돌...손맛터라면 어느곳을 막론하고라도 분할의 압승이 아닐까요? 전 어차피 손맛터에서 외바늘에 글루텐 단품을 씁니다만...비교할수있는 차이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지낚시나 좌대를 탈경우에는 맹탕이라 할지라도 원봉돌을 어느정도 채비하죠..미까나..좀 느긋한 낚시를 원할때..현장상황에 맞춰서 등등으로요..
    아직까지는 구차니즘을 이길만큼 분할이 저에겐 압도적이라 글쓴님의 말씀에 조금 제의견을 말씀드리고 싶네요..직접 체득하신것이니 제가 왈가왈부할것은 아니지만..그저 낚시라는 좋은취미를 같이 즐기고 계신것으로도 반가워서 미흡하지만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배차이는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저의 경우엔 그 이상의 차이가 있다 라고..말씀드릴수가 있네요..
    아싸붕 16-05-11 10:53
    원봉돌 사용하다.
    3년째 분할사용 합니다.
    붕낚한지는 좀 돼고요.
    분할이 분명히 조과 차이 있습니다.
    활성도가 약할대. 초봄 늦가을.
    목줄 12. 13정도에 위3. 4cm정도 분할
    artfisher 16-05-11 11:08
    손맛터, 동절기나 하우스,상당한 고부력 봉돌 에서는 당연히 분할이 유리합니다
    여러번 바늘에 찔린놈이거나, 수온이 떨어지면 입질이 약하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는 원봉이나 별차이 없다는 거지요
    오히려 원봉이 채비운영이 간결하고 분할은 좀 복잡성이 있지요
    단, 그날 붕어활성도, 터 마다의 특성 등 채비외의 조건도 참고해야 될것 같구요
    이상은 저만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는거고,
    각개인마다 다 틀리니까 자기한테 맞는채비로 즐기는것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저는 원봉으로 갑니다, 스웨벨은 스트레스가 좀 오내요
    비바람별 16-05-11 12:01
    artfisher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채비하나만 고집하는 것은 좀...

    그날 활성도에 따라 채비는 달라져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편대하시는 분은 편대만 스위벨하시는 분들은 스위벨만 고집합니다.

    유동적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옹이 16-05-11 12:34
    그럼 일반노지에서 목줄길이를 5~7cm로 하는게 좋을까요??
    협동조합 16-05-11 13:01
    원봉돌과 스위벨의 차이라면, 최초 흡입시에 나타나는 봉돌 끌림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봉돌이 뜨는게 아니라 붕어의 흡입방향으로 끌리듯 이동하면서 들어올려지는걸로 아는데, 둘다 찌가 받치고 있기때문에 들어올리른 힘은 같을지라도 옆으로 끌리게될때 드는 힘이 원봉돌쪽이 더 무겁기 때문에 이때 이물감을 느끼게 되는... 거 아닐까요?
    78수 16-05-11 13:31
    소밥님 글에 동감하는 1인 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30년초짜 16-05-11 13:37
    좋은 정보 입니다.
    스위벨의 장점은 예민한 입질 파악도 있지만,
    옆으로 흡입할 때에 본봉돌의 끌림력을 줄여
    이물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도 있습니다.

    저도 똑같이 스위벨을 아용한 분할채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 좋은데 가끔 줄꼬임에 성질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스위벨 목줄을 아주 짧게 해봤습니다.
    본봉돌과 스위벨의 길이가 3~4센티가 되도록요.

    결과적으로 스위벨과 본봉돌간의 줄 꼬임은 없습니다.
    어신은 예민하게 맞췄기 때문에 표현도 정확하고요.

    저처럼 분할채비에서 스트레스 받아
    원봉돌채비로 전환하려는 분은
    봉돌간 거리를 줄여서 한번 해보세요.

    그나저나 날씨 좋으니
    붕어 생각이 간절하내요.
    ggagga****2595 16-05-11 13:53
    스위벨 채비쓰는데 캐미달고 바늘빼고 부력맞추는데 왕방울캐미는 표면압력에 상당한 지장이있드라구요 그래서야간 캐미로 맞춰서 쓰고있습니다 현장가서는 한목이나 한목반정도 내놓은 상태로 쓰고있고요 근데 상황에따라다르겠지만 저는 좀불편한감이있드라구요 그래서 스위벨 잘라버리고 원봉돌유동채비로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조력이 16-05-11 18:38
    ㅋㅋ 저랑같으시네요
    하지만 다시 스위벨로 오실겁니다
    제가 원봉돌로 돌아갔다가 요즘 다시 스위벨로..ㅋ
    스넥카8540 16-05-11 19:26
    전그때그때 현장 찌맞춤을 하는데 찌를 이?사의 부레찌를 사용해서 유동추를 원줄에달고 맨밑에 스위벨을 달아 사용합니다 부레 조절로 무겁고 가변운 체비를 자유롭게 또 완봉돌과 분할 스위벨로도 전환가능 유동추를 원줄과스위벨 연결부까지 내리면 원봉돌 체비처럼 사용가능 유동추를 올리면 스위벨로 줄꼬입 (일반스위벨시 원줄과 분활스위벨의 엉킴)이 적어지고 사용이 용이해서 한대쯤 쎗팅하여 사용해 보세요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여유롭게™ 16-05-11 19:56
    좋은글 잘배우고 갑니다
    피케티9259 16-05-11 21:55
    원글쓴 소밥은 누가줘님 .. 글 그리고 답글 모두 정독해서 잘보았습니다
    임 답글중에 이런 답글이 있어서 의문이 생겨서 여쭙니다
    ( 가볍게 찌맞춤이 되어 원봉돌이 바닥에 안착하지못하고 떠있을경우에)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는 바닥에서 떠있는 봉돌거리만큼 찌를 내려줘야 안착할것같은데요
    소밥줘님 답글에는 반대로 찌를 올려야지 바닥에 안착한다는 말씀이 맞는말인가요?
    수면위로 나온찌톱이 무게로 작용한다는말이 사실인가요?
    핏빛작두 16-05-11 22:15
    바늘빼고 캐미꼽고 서서히 가라앉게하는데 이건 잘 못된건가요? 여기저기 낚시해보니 무거운채비가 제겐 편하던데.. 그래서 고기를 못잡는건지 원줄은 카본5호 사용하고 목줄은카본3호나 모노3호 사용합니다
    손붕어 16-05-11 23:12
    찌오름의 원리는 찌와 봉돌의 부력과 침력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기는거란걸 다들 아실거라봅니다.
    가장 이상적인 모양새인 붕어가 미끼를 물고 수직으로 이동할경우는 원봉돌이나 스위벨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보지만 붕어의 방향은 예측할수 없습니다 . 뒤로 쨀수도잇고 대각선으로 갈수도 잇는거죠. 이때에 이물감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고 봅니다. 조약돌을 끄는것과 커다란 바위를 끄는 차이가 생기는거죠.
    소밥은누가줘 16-05-11 23:36
    모두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분할채비와 원봉돌 채비를 섞어가며 사용하는것도 좋은방법 인것 같습니다~
    몇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1. 스위벨 원봉돌 채비에서 붕어가 흡입할때 봉돌이 옆으로 살짝 끌리는 과정에서 붕어가 이물감을 느낄수 있다?

    ->붕어가 흡입하는 순간에 봉돌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먹이를 흡입하면서 바늘이 붕어입으로 들어오기전에 붕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붕어에게 아무런접촉이 있지 않은 봉돌이 흡입하는 순간 무게를 느낀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하므로 바늘을 완전 흡입 하였을때 봉돌과 스위벨의 침력 무게만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피케티님 답변드리겠습니다.

    -> 찌탑은 부력체 입니다. 봉돌은 침력으로 작용하지요.
    간단하게 말씀드려 봉돌이 바닦에서 떠있다는것은 부력체가 더 힘이 세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찌를 더 내린다면 찌가 물속에 더 잠기므로 부력체의 힘이 더세지게 되어 봉돌은 오히려 더 떠버리게 됩니다.
    하여 찌를 더 올려 부력체의 힘을 약하게 해야만 봉돌이 바닦에 안정적으로 닿게 할수있습니다.
    찌맞춤을 할때 찌를 내리고 수면에 띄워서 하는 원리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되실것 같습니다.

    3. 손붕어님의 의견 답변드리겠습니다.

    -> 손붕어님의 말이 맞습니다. 붕어가 먹이를 물고 이동하였을때 부력과 침력의 균형이 깨지게되어 찌가 올라오는 것이지요.
    붕어가 봉돌 & 스위벨을 옆에두고 이동할때 물의 저항때문에, 큰봉돌을 끌어당기는게 더 힘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부분에선 스위벨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앞에 말씀드렸듯이 예민한 입질상태에서 붕어가 먹이를 먹고 이탈할때에 빠르게 이동하는것이 아니고 아주 천천히 조금씩 이동하는것이기때문에 큰차이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활성도가 좋을때에는 먹이를 물고 더 빨리 많이 이동하겠죠? 하지만 활성도 좋을때에는 무거운 봉돌도 팍팍들어줍니다~ㅎ
    동원참치3385 16-05-12 00:35
    잘 읽고 갑니다^^
    뿌찌절친 16-05-12 00:59
    아...이런..
    제 댓글에는 "스위벨채비라서 더잡는 이유는 스위벨채비할때는 예민한 찌맞춤을하고, 원봉돌은 원봉돌이라는 이유로 둔한채비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았던거 아닐까요?" 라는 언급은 없습니다. 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찌맞춤의 경우를 말씀 드린겁니다.
    나름 닳고 닳은 하우스 포함 손맛터나 양어장에서의 제 오랜 경험적 데이타 이고요 관리터라도 커다란 대형 저수지나 수로 등에서는 저도 그리 얇궂은 스위벨 채비는 운용 하지 않습니다.
    너브내 16-05-12 06:13
    제경험상 특별한 조과의차이가 없는데 소모품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꼬임 현상 스트레스에 당줄불량두 많고
    가겨은 비싸고 몇번 사용은 못하고.예민할수는 있겠지만
    댐낚시.강낚시.저수지를 주로가는 저로서는 소모품 비용도
    무시할수 없네요.
    원봉돌채비가 다대편성.수초낚시에는 적합한듯 합니다.
    개개인의 스탈이겠지만 내림낚시 피곤해서접고.유료터 쌍포낚시 걸레붕어 보기싫어서 접고.못잡아두 그만이니 조용한곳에서 편히 하루 쉴라고 대물로 들어왔네요...
    짐이 많아 피곤허지만 저한테는아주그만 입니다요ㅋ
    대박기 16-05-12 08:43
    예민함을무시할수없죠 목줄은최대한짧게 분햘봉돌은 바닥에안착시키고 최대한 예민하게 본봉돌과7:3 정도로 하고 한바늘체비에 낚시합니다.
    산사에서 16-05-12 09:45
    고기잡는것보다는 찌맛을 보기위하여 수제찌를 선호하고 스위벨 채비를 써보았지만 가장 정직한 낚시는 외봉돌이라고 생각되네요,,낚시는 여러가지 찌올림의 변화를느끼기 위해서 다양하게 채비를 꾸며 보았읍니다 고기잡는것보단 더 흥미가 있네요^^
    손붕어 16-05-12 11:24
    모두 맞는말을 하시는거 같습니가. 저역시 주위 모두가 분할채비를 권할때도 끝까지 원봉돌만 고집하엿엇고 지금도 노지낚시를 가거나 수초밀생지역에선 원봉돌을 사용합니다.
    제결론 역시 채비에따라 조과에 큰영향을 미치지 못한다엿고
    지금에와서는 분할채비를 이용하는 유일한 이유는 느긋한 찌올림과 여유로운 챔질타이밍을 위해서 쓰는것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5대를 핀다치면 모두 다른채비를 쓰면서 각채비의 장단점과 입질패턴을 연구하는중입니다. 각자 마음에 드시는 채비를 하시면서 즐기시면 되겟습니다~
    조있는신 16-05-13 09:09
    낚시대2.0~3.0칸 원줄카본2호 찌2푼~4푼미만 찌길이 60~70cm 원봉돌 유동0-(15~20cm) 목줄합사 0.8호7~10cm 바늘붕어6호------------ 여기서 카본호수가 2.5이상이거나 목줄 합사1.0 이상사용시 입질과 입질전달에 지장이됩니다 카본2.0 목줄합사0.8이면 붕어.잉어낚시 1m이상잉어아니라면 무난합니다------ 원줄이3호이상으로 터진다하시는분은 매듭법을(무매듭으로) 바꿔시는걸 추천합니다
    희망4짜 16-05-14 14:00
    낚시 자료집이라고 책을 만들어 봐야겠다...
    매번 반복되는 질문과 초보 조사들의 고민을 한방에 날리수 있는 낚시 기법...

    월척 자료만 갖고도 아주 유용한 책을 내겠는데요...
    함게 할분 모십니다...

    자료 수집은 제가 모아서 쓸테니 책낼수 있도록 자금지원 할분 없나요...
    백작은어 16-05-15 13:34
    하나만 고집하지 말고 노지에서는 원봉돌 손맛터는 스위벨 잡이터는 편대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면 될텐데요...
    노지에서야 원봉돌로 잔입질 거르고 손맛터는 보통 예민하니 스위벨로 잡이터는 집어가 극대화되는 편대로...
    학동 16-05-15 21:28
    저도 풍덩이 채비만 고집하다
    방랑자 해결사스위벨 연두지채비
    별별채비 다 사용해 보다 다시
    원봉돌 채비로 돌아왔네요
    찌에 봉돌만 달아서 찌몸통
    바로 위까지 내놓고 맞추웠더니
    이제사 손맛 보고 다니네요
    요즘은 외래 어종들 때문에
    붕어들도 입질이 예민 해져서
    거기에 맞게끔 가뼙게
    맞추어야 될듯 싶네요
    그럼 즐낚들 하시기를요
    쿨샷한수 21-07-20 16:55
    돌고 돌아 결국은 원봉돌로 회귀한다는 고수들의 가르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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