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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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가볍고 가볍게,, 예민하고 예민하게 하시려거든 이렇게 한번쯤...

    조궁™ / 2016-06-10 01:40 / Hit : 16051 본문+댓글추천 : 0

    얇고 긴 목줄, 저부력찌, 분할추만 생각지 마시고 봉돌을 띄워보는것도 생각해보십시오~

    80년도 저희 부친께선(당시 대구 거주) 서울낚시 라는 기법으로 1박2일 출조때마다 거의 매번 붕어를 큰 세수대아(대략 지름50cm)에 가득 찰 만큼 잡아오셨습니다.

    물론 당시 개체수가 많았겠지만 그래도 그리 많이 잡으시는분은 못보았습니다.

    저희집에 제 키만한 고무다라이에 찌마춤을 미리하시고 현장에서는 따로 찌마춤을 하지않으셨는데, 조개봉돌에 바늘목줄은 다리를 쫙~벌려서,,,바늘까지 다달고 찌마춤을 하셨었지요...

    낮에는 콩알낚시로(들깻묵+콩가루+밀가루),밤에는 채집한 새우로... 새우를 사용하실적에 찌마춤도 동일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낮에 떡밥 콩알낚시 할때는 떡밥이 절반만 풀려도 찌는 흘러가고는 했답니다. 목줄도 길지도 않았었구요...

    그러나 요즘 바닥과 내림 중층을 구분짓고(전층이라는 이름으로 내림과 중층을 엮어매기도 합니다만..)

    바닥 올림낚시라고 봉돌이 꼭 바닥에 닿거나 목줄 슬로프로 봉돌을 조금만 띄우는 기법에서 벗어나서 과감히 봉돌을 띄우는 낚시도 함 생각해보시면 어떨까합니다.(목줄이 길지않아도 됩니다)

    한 예로 들면 저 같은경우 붕어대낚시가 아닌 잉어대낚시를 즐겨합니다. 쌍바늘을 사용하며 바늘은 이두메지나 11호 원줄3호
    목줄 케브라합사 2호(쌍바늘시,,)찌마춤은 현장에서 바늘 빼고
    3목에 마춥니다. 찌의 부력은11.5푼대이구요...

    위와같은 찌마춤에 바늘을 달고 수심을 한목으로 마추고 한바늘에는 깻묵+어분+보리+글루텐+쌀튀긴 일명:박상을 곱게 갈은 "건탄" 을 집어용으로 쓰며 미끼용으로는 ×3~5로 주무르고 손물을 충분히 주어 오래도록 남아있게 하여 달아줍니다.

    쌍바늘사용시만 봉돌을 띄우기에 외바늘사용시는 완전 모든것이 달라집니다...

    일딴은 뜬봉돌채비도 바늘이 눕느냐? 바늘이 선 상태로 살짝만 바닥에 닿느냐도 상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곳은 "월척"인지라 이부분에 대해서는 부언 설명생략합니다..

    바늘이 크고 무겁다면 큰고기를 노린다는말인데 당연히 미끼도 크겠지요? 물론 떡밥의 경우입니다( 뉴트리아 눈알만한 건탄&고탄의 경우) 고기입장에서 자연적인 상황으로 볼때 고소하고 달콤한 먹이가 요상한것에 매달려 한번쯤 당했던 기억마져 있는 먹음지스런 먹이가 바늘 봉돌 무게마져 더해 큼지막하게 있다면 무조건적으로 한번쯤은 의심을 할것이라봅니다.

    잉어라면 더할것이구요,,, 그래서 봉돌무게 바늘 무게를 줄여줘서 좀더 먹이의 흡입을 쉽게 하자는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저의 윗대 할아버님 아버님들 연배의 어른들께서 구사하시던 전통낚시이며 변하지 않는 정통 기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찌마춤법은?? 수조에서 찌의 기포를 제거 하여야만 정확한 찌마춤이 가능하다! 미세한 수조 한목 마춤! 현장 캐딸깍! 좁살채비! 사슬채비! 슬로프채비! 옥올림!.....

    올림과 내림을 완전히 구분 시키고 올림은 무조건적으로 목줄이 눕던 봉돌이 닿이던 해야하고 거기서 살짝 벗어나면 어리버리 그다음은 내림....

    올림도 경사도 바닥형태 활성도에 따라 빠는입질이 나타나는 수가 있으며 내림도 올림입질이 나타나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찌맛 손맛을 떠나, 대 널어놓고 힐링하는것도 좋지만 먼길 가서 산넘고 들 지나 10여대 피고 꽝치고 접을때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그 생각이 매번 똑같은 생각이시라면??

    한번쯤 아니 출조3회만 단 한두대만 봉돌을 함 띄워보십시오~
    너무 긴대는 비추이구요(이유는 아시리라 보고...)

    바늘을 달고 캐미 딸깍이던 한목이던, 안달고 저처럼 3목 마추고 바늘달고 한목 내놓고 낚시하시던 그건 상황에따라 생각하셔서 조금씩 조율하시구요...

    경험과 생각을 바로 썼기에 정리가 잘 안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붕순이 4짜하시고 잉어는 미터급으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의댓글도좋고 질문도 좋습니다.
    같이 토론공부 함 해보시지요~

    S모그 16-06-10 09:09
    (찌+봉돌+바늘)를 이용한 대낚시는 어차피 다 같은 낚시죠.
    뭔 기법이니 뭔 채비니 이름들을 그렇게 지어내는건지...
    artfisher 16-06-10 09:23
    먼먼기법 ...
    자기이름 남길려고.... 상술 등등 일수도 있습니다
    실제 그렇게하는 싸이트 있지않습니까

    낚시의 절대조건
    1. 포인트를 잘 찾아라
    2. 현장에 맞는 먹이를 선택하라
    3. 찌를 잘맞추라
    * 채비기법은 별 신경쓰지마라
    이상은 경험으로 배운 경력입니다
    artfisher 16-06-10 09:25
    (추신)
    다만, 양어장에서 고부력일때는 분할채비합니다
    조궁™ 16-06-10 10:56
    스모그님 아트피셔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뭣이 그리 복잡한지,,.
    이름을 알려야 상품을 팔아먹을수있기에 하나 하나씩 새롭게 나오는 채비들이 최고인것마냥 선전을 해대죠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어지럽습니다.
    수많은것들이 눈과 귀를 현옥시키고 멀게하고,

    저도 채비를 이리도해보고 저리도 해보고, 많이도 바꿔보았습니다. 그러나 채비가 고기 잡아주는것보다 포인트와 그에 따른 시간때와 미끼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했지요

    더 중요한건 날씨(기압)가 안좋은 날이면 그 먹성좋고 무식한 블루길도 깐족깐족 하더군요~

    뭔가 싶어 바로 봉돌을 가감시켜 뛰워봤더니 손바닥만한 블루길이,,.그리고 연신 입질이 들어와서 잡고기 몇수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정신 번쩍 들더군요~
    바닥올림채비야말고 최고의 채비다!
    왜?
    활성도에 따라 봉돌을 닻으로 사용할수도 띄울수있는 것이 즉시 즉때에 쉽게 바로 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자연을 상대하는 것에 왜 변하고 새로운것이 필요한지 기존의 것으로도 충분한데 말입니다....
    부처핸섬 16-06-10 20:21
    포인트가제일입니다
    저도잠깐 해봤는데
    잉어탕 장대에 장찌쓰니 입질이 지저분해 안좋았던기억이..
    자동빵은 잘됐던거갔네요
    하드보일드 16-06-11 13:14
    정말 이것저것 다해보니 ....

    1.포인트

    2.깨끗한 바닥

    3.원봉돌 바늘 목줄 조절

    4. 그냥 옥내림

    진짜 이거 순입니다 상황따라 3번 4번 바뀔정도 정말 자재부리한거 의미없습니다
    조궁™ 16-06-13 16:00
    저기압시나 배수로 인하여 고기들이 민감할때 또는 낚시대가 짧을때 경계심에 고기입질이 지져분할때 한번쯤 사용해보시라고 올린글입니다.
    의미없다면 할말이 없구요...
    어처구니 16-06-13 16:30
    1970년대 에는 낚시장비가 그렇게 신통치 못했던시절 ...
    카바이트불빛비추고 밤낚시하던 그리운 그시절
    카바이트불빛마져 없으면 막찌에 바늘이 다섯달린
    풍덩채비 오봉낚시하던 시절에도 붕어는 입질을 잘 하였답니다 ...
    무인도낚시 16-06-13 17:51
    회원 여러분 의견에 동의 합니다 그러나 세로운 기법이 나오며 이해를 할려고 노력해보면 잼있어요
    이해가 안가면 절대 구입하지 말고 왜 물고기가 잘잡히는지 이해가 가면 테스트해보고 그래야
    실력이 늘지 않켔어요 예를 들면 물찌 같은거 난 절대로 이해가 안가서 삼천원짜리 내림찌 그냥 사용 합니다
    그래도 월례회하면 거의 등수에 들어 갑니다 ㅎㅎㅎ
    청정수 16-06-13 18:00
    낚시에 정답이 있나요
    저도 한번씩 바닥이 지저분할때 띄우긴하는데 가끔 재미를 보기도 하지요
    다만 바람이나 유속이 있는곳이라면 포인트에 수초가 있어야 흘러서 옆 낚시대를 간섭하지 않지요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빛의예술 16-06-13 18:12
    사슬 을 써보세요 본봉돌 은 떠있고 극소형 분납 이 나란히 있는 구조라 이물감도 줄이고 감도 도 좋습니다
    찌올림도 가히 환상 이죠
    대박콜 16-06-13 21:27
    이채비 저채비 한번사용해보세요
    하다보면 본인이 좋와하는 채비가나올겁니다
    회원님들 안출하세요~
    사짜스나이퍼 16-06-13 22:57
    복잡한게 싫어서대충 합니다
    포인트만 좋고
    바닥깨끗하면
    붕어잘나오던데ㅋ
    전 풍덩채비 해요
    살짝띄워도 좋죠 ㅋㅋ
    대물조행 16-06-14 19:02
    예전에 서울낚시채비가 유명했었죠 조개봉돌에 모노라인에 바늘2개 양쪽으로...
    지금도 쓰시는분 가끔있는데 주로 맹탕에 떡밥위주의 낚시패턴아라고 보면 되겠네요
    찌올림이 정직하고 조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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