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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낚시인들이 잘못알고있는지식

    wnsgud****8724 / 2016-09-07 22:04 / Hit : 21861 본문+댓글추천 : 0

    1.찌몸통이 가벼울수록 예민하다?
    오동나무든 발사목이든 무게로인한 예민한건 차이없습니다 오히려 찌모양이 막대형일수록 예민합니다 그러나 막대형은 부력이 약하고 사선입수가 될수있다는 단점이있습니다.

    2.카본톱이 솔리드톱보다 예민하다?
    거의 차이없습니다 카본이 솔리드보다 가벼운거는맞습니다 허나 카본톱자체에 부력이 존재하기때문에 실험해본결과 유명찌브랜드 찌톱밑부분에서 캐미꽂이밑까지 0.2그램정도로 솔리드나 카본탑이나 같았습니다 오히려 솔리드를 쓰는게 시인성도좋고 부력이없기에 정직하게 입질을 표현해줍니다.

    3.하우스낚시터에선 분할채비 아랫봉돌(스위벨)은 0.3그램이하로 작게써야 예민하다?
    국내에서 알아주는 유명브랜드 찌톱이 0.2그램이였습니다 허나 바닥낚시는 무겁게맞춰 아랫봉돌이 땅에 다아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아랫봉돌을 가벼운걸 쓰면 목줄이 휘어지면서 입질표현이 느리게나타납니다 실제로 고무통에서 실험한결과 예민한 찌맞춤은 0.5그램 둔한채비는0.6그램은 써야 붕어가 미끼를 물고 빠르게 올려도 목줄이 거의휘어짐없이 정직하게 올려줍니다. 찌맞춤후 고무통에 실험해봤는데 0.4그램이하 스위벨은 바늘을 실로묶어 들어올려보면 찌탑이 중간쯤뜨면 목줄이휘어짐이 발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랫봉돌이 10그램이던 1그램이던 찌맞춤을 같게했을땐 붕어가 들어올리는 무게는 같습니다 대신 스위벨의 크기때문에 이물감을 느낄뿐 실제로 물밖에 찌톱이 나온무게만큼 스위벨을 누르고 있는것입니다. 붕어가 바늘을 물고 들어올릴땐 찌의 무게를 들어올린다 보시면 됩니다 보통 낚시꾼들이 찌의 몸통이 보이기전에 챔질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찌의예민성은 찌톱이 솔리드라면 얼마나 가볍게만드느냐 카본톱이면 가볍고 가늘어서 부력이 거의먹지않을수록 예민합니다. 저는 그렇기에 오동나무 유선형에 솔리드톱의 찌를 사용하며 아랫봉돌은 0.57그램 좁쌀봉돌b를 사용합니다 스위벨은 무게에 비래 좁쌀봉돌보다 부피가 크기때문에 사용하지않습니다. 좁쌀봉돌b정도 사용하면 찌몸통까지는 완전히 못올리지만 찌톱은 붕어의 빠른입질에도 99프로 정직하게 표현해줄겁니다 이상입니다 다른 의견이있다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기통붕어 16-09-07 22:19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만...
    사용한 용어 중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습니다.
    "찌탑"을 무슨 의미로 쓰신 것인지?
    찌톱? 찌머리?
    찌탑이란 용어의 국적은 어디인가요?
    wnsgud****8724 16-09-07 22:24
    제가 실수를했네요 수정했습니다 처음에 찌탑으로 잘못배워서 자꾸 써지네요
    5기통붕어 16-09-08 00:00
    아무도 답변을 달지 않고 있어서....또 일빠로 쓰잘데 없는 답변을 단 원죄도 있는 것 같고...그리하여 다시 한번 제 의견을 달아봅니다.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이 글을 작성하셨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아랫봉돌이 10그램이던 1그램이던 찌맞춤을 같게 했을 땐 붕어가 들어 올리는 무게는 같습니다.”라는 전제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위 전제는 찌, 주봉돌, 보조봉돌(아랫봉돌)이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수직입수”를 하였을 때만이 성립할 수 있는 전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실전낚시에선 아무리 수직입수를 위해 노력해도 수중의 온갖 수초, 돌 등 장애물로 인해, 게다가 수류, 대류 등으로 인해 주봉돌 또는 보조봉돌은 늘 흔들리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완벽한 수직입수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실전낚시에서 찌는 주봉돌과 일직선이 아니라 약간의 사선을 그리며 서 있으며, 마찬가지로 주봉돌과 보조봉돌도 약간의 사선을 그리며 서 있다고 봅니다. 이 말은 보조봉돌이 주봉돌의 무게를 그대로 100%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여자들의 뽀쪽구두는 그녀의 온 체중을 감당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다리를 사선으로 하여 서 있다면 그 구두는 온 체중을 감당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봉돌과 보조봉돌이 완벽한 수직입수 상태가 아니라면(특히 최근에는 주봉돌과 보조봉돌의 간격을 20센티 이상으로 크게 주고 있음응 감안하면) 보조봉돌은 주봉돌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의 무게만을 감당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붕어가 들어올리는 무게는 주봉돌과 보조봉돌의 산술적인 합이 아니라 그 일부라고 해야 합니다. 그로 인해 주봉돌, 찌가 움직이는 것은, 오로지 붕어만의 힘이 아니라, 찌맞춤을 통해 잡아두었던 영점이 파괴됨으로써 제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이 제 졸견입니다. 결국 찌의 예민함이란 보조봉돌의 움직임과 그로 인한 영점 파괴를 제 스스로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이 제 졸견의 결론입니다.
    wnsgud****8724 16-09-08 00:03
    도담이아빠님 답변입니다.
    찌의소재는 자중대비부력순으로 갈때>백발사목(발사목을 탈진탈색하여 더가볍게만듬)>발사목 >오동나무
    자중대비부력이 좋을수록 가격은 비싸지며 강도는 그와 반대로 약해집니다.
    순부력이좋다 = 자중대비부력이좋다
    옥내림은 붕어가 바늘을 끄집어내리게 되서 찌의 몸통에 영향을 많이받게됩니다. 몸통이오뚜기형이면 엉청난 물에 저항을 받게되나 옥올림의경우 붕어가 바늘을 물고 추의 무게를 들어올리면 그만큼 가벼워진 찌가 상승하게되여 찌의 몸통이 내림보다 큰영향이 되지않아 매월이찌가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험으러 볼땐 예민한채비는 조과에 불명 효과있습니다 허나 너무예민하면 바람 대류 줄끊어짐으로 인해 기준을 두고 낚시합니다. 양어장,노지떡밥낚시의경우 모노2호 가마가츠토너먼트지누1호 당줄3호나 pe합사1호 윗목줄12~15cm 아랫목줄4cm로 윗목줄은 길게하여 이물감을 적게하고 아랫목줄은 이물감보단 사각지대를 줄여 빠르게 챔질하는편입니다. 찌맞춤은 캐미가전부노출되고 캐미꽂이가 수면에일치되게 합니다. 대물낚시의경우 카본2.5호 pe합사1.2호 가마가츠토너먼트지누2호~3호 윗목줄12cm 아랫목줄5cm로 대물미끼는 붕어가 물고있는시간이 길기때문에 사각지대보다는 이물감을 적게해주어 떡밥낚시보단 길게줍니다.찌맞춤은 캐미반노출로하고 수심이깊고 바람불면 쇠링대짜 하나추가하여 낚시합니다. 당줄은 pe합사줄보다 굵어이물감이커지기 때문이 잘사용하지안습니다 대신pe합사줄1호이하는 강도랑 상관없이 쓸림에 종종끊어지며 1.5호이상은 원줄이 무조건 나가서 전 사용 하지않고 있습니다 보잘것없는 제글을 보시고 높이 보고쪽지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wnsgud****8724 16-09-08 00:22
    5기통붕어님 의견에 동의하며 제가 놓친부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선입수가 생각한 만큼 심하게 휘어지지는 않으며 큰영향을 주지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유동홀더사용과 몸통이가는찌는 찌다리를 굵게하고 찌톱을 짧게하여 수직입수를 할수있게해주며 찌를 만드는 업체에서도 많은 실험과 검증작업후에 출시하는걸로알고있습니다.
    누라한 16-09-08 02:53
    이미 0.4그람 이상으로 쓰고 있었으며...봉돌 3-4호기준으로 ...잘 표현 하셨네요...분활채비가 유료터 말고

    노지서 수심없는곳 1미터이하 수심이 깊은곳 악간의 유속이 있는곳 ...어떻게 정렬할지 도움 부탁 드립니다....^^
    훈상이자주가는곳 16-09-08 07:06
    다른 거 다 접고
    일반 적인 순수한 찌맞춤(스위벨)은?
    1차로 몸통 상부에 맞춤을 하고 2차로 찌톱을 내려 줄수 있는 무게이거나 조금더 무겁게 스위벨을 사용하면 됩니다.
    스위벨을 들어 올렸을때 찌톱 중간에서 휘어진다고 하는데 목줄이 휘어지는 것은
    찌톱을 내려줄수 있는 스위벨 무게가 작기 때문입니다. 조금더 숙지 하셔야겠습니다.
    함 해보세요.
    영붕 16-09-08 10:08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는 순간은
    먹이 흡입시 봉돌의 무게만이 존재하는 짧은 시간 때문입니다.
    봉돌과 찌는 원줄이라는 유연한 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봉돌이 들린다고
    찌가 바로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아주 짧은시간(원줄이 팽팽해져서 찌와 봉돌이 일직전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 0.2~0.5초?)이나마
    붕어입은 봉돌의 무게만을 느끼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 붕어가 이물감을 느낀다고 보시면됩니다.
    화무 16-09-08 11:42
    지나가다가 몇가지 남기고 갑니다.

    1. 찌몸통이 가벼울수록 예민하다?

    >>>찌몸통이 가벼운 것과 예민한 것은 별개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말씀하신 것에 공감합니다.
    다만 찌몸통이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첫번째 투척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몸통 소재가 가벼울수록 봉돌 대비 몸통의 부피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통의 부피가 줄어들면 유체저항이 줄게 되니 아주 미약한 차이지만 유체저항이 줄어 찌오름폭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막대형이 오뚝이형보다 유리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예민성의 차이가 아니라 유체저항의 차이입니다.
    예민성의 정의가 모호하긴 하지만 보편적인 이해로 볼 때 예민성은 저부력(가벼운 봉돌)일수록 유리합니다. 봉돌이 작을수록 초기 입질시 정지관성이 작기에 작은 힘에도 찌가 반응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이용한 것이 분할봉돌채비입니다.

    2.카본톱이 솔리드톱보다 예민하다?
    >>>카본톱이 솔리드톱보다 예민할 이유는 없습니다.
    낚시인들이 흔히 카본톱이 예민하다고 말하는 것은 개념의 혼동이긴 하지만 카본이 솔리드보다 빳빳하기 때문입니다.
    카본이 빳빳하기에 낭창대는 솔리드보다 가는 톱을 사용해도 무리가 덜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가는 톱을 사용하면 왜 좋은가?
    찌오름에 따른 부력손실이 적기 때문입니다. 입질 초기에는 별 영향이 없지만 찌오름이 진행될수록 수면 위로 노출되는 찌톱 부분이 많아지기에 부력손실에 차이가 발생하고, 찌톱이 굵으면 붕어에게 전해질 이물감도 늘게 돼 붕어가 미끼를 더 일찍 뱉어내게 되겠죠.
    그럼 솔리드톱이 안좋다는 얘기인가? 아닙니다.
    말씀하신 시인성 부분에서 상당한 이득이 있고, 솔리드톱도 가늘게 출시되는 것이 많기에 충분히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 솔리드톱의 낭창대는 특성이 갖는 큰 장점 하나가 있습니다.
    찌의 기립을 더 수월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찌가 일어설 때 찌톱이 휘어지기에 적은 힘으로도
    찌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몸통 크기에 비해 긴 찌톱 장착이 가능하다는 말이죠.


    위의 얘기 대부분이 이론적인 얘기이며, 실제 낚시에선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적다 보니 길어졌네요. 쓸데 없는 말 늘어놔서 죄송합니다.
    제 의견이 꼭 맞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화무 16-09-08 12:18
    아, 그리고 카본톱이나 솔리드톱이나 물에 가라앉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카본톱이 약간 더 가볍습니다.

    그리고 5기통붕어님이 이의제기하신 '찌탑'이란 용어 말인데요.
    '찌탑'이나 '찌톱'이나 같은 말 아닐까요? 물론 'top'의 한글 표기법은 '톱'이 맞습니다. 사전에도 '찌톱'으로 나오고요.
    하지만 찌톱의 '톱'이라는 말 자체가 실제 찌몸통 윗부분의 긴 막대형태를 표현하는 데 적당한 표현은 아니지요.
    톱은 꼭대기를 뜻하는 말이니까요.
    사전을 찾아봐도 톱이 갖는 다른 의미로서 'top' 말고 적당한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냥 'top'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사실 낚시용어 중에서 잘못 사용되는 게 어디 한두 가지겠습니까?
    예를 들어, '다루마찌'라는 말 많이 사용하죠. 다루마가 뭡니까? 달마의 일본식 표현 아닙니까?
    그래서 그것을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한다고 물방울찌, 오뚜기찌란 말을 씁니다.
    그런데 오뚜기가 뭔가요? 식품 제조회사 이름 아닌가요?
    바닥에 무거운 것을 넣어 넘어뜨려도 일어나는 장난감을 이르는 정확한 용어는 '오뚝이'입니다.
    또 순부력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순부력이 뭔가요? 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자중대비 부력이라고도 하죠. 그 또한 낚시인들이 사용하는 용어의 의미를 나타내기엔 너무 부족합니다.
    똑같은 몸통에 똑같은 굵기의 찌톱과 찌다리를 사용했다 치고, 하나는 50cm이고 하나는 80cm라고 하면 어느 것이 순부력이 놓을까요? 당연히 50cm 찌의 순부력이 높겠죠.
    "몸통소재가 해바라기 속대이니 순부력이 높다"라고 얘기하면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몸통은 작게 만들고 찌톱과 찌다리는 무겁게 만들면 순부력이 높을 수가 없는 거죠.

    두 가지 예만 들었지만 엉뚱하게 사용되는 낚시용어는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다 바로잡을 수도 없겠거니와, 대체할 만한 다른 용어가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인지한다면 바르게 사용하면 되고, 인지하지 못한 분들이 잘못 사용하면 바로잡아 주거나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빛감생이 16-09-08 12:38
    글쓰신분들 모두 내공들이 어마어마 하십니다! ^ ^
    실전븅어낚시 16-09-08 12:52
    다른건 이렇다 저렇다 실전에서는 의미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간과 한것은 붕어가 먹는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신거 같습니다.

    찌톱이 올라오는게 봉돌의 수직운동으로 일어 난다는 생각부터 모순입니다.

    태스트는 바늘에 실을 묵어서 들어 올려겠지만.
    실제는 안그렇죠

    붕어가 바늘 이 놓여 있는 거리보다 먼곳에서 훅 빨죠...
    아랫봉돌은 수직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45도로 뜨는 거죠..
    그렇기에 아랫봉돌이 가벼울 수록 먹이 취이나 이물감에서 월등히 차이나는겁니다..
    실전븅어낚시 16-09-08 13:14
    추가적으로 흡입후 계속적으로 찌가 오르는 것은 붕어의 높이만큼 오르는게 아니라 붕어의 흠입하는 힘만큼 오를수 있는겁니다..
    야구공을 방망이로 치면 튕겨져 가는 원리겠죠.. 그렇기에 붕어 입높이보다 봉돌이 더 높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목줄 길이가 통상 길면 입질이 부드럽다 하는 이유도 붕어의 변수는 고정으로 하면

    목줄길이가 짧으면 45도로 먹이를 취했을때 수직으로 받는 힘이 클것이며 목줄이 길면 같은 힘만큼 흡입한다고 했을때 수직으로 받는 힘은 짧은것 보다 적을 것입니다.

    우리는 상황에 맞게 부드러움과 높이표현에 대해서 판단하고 적당한 목줄 길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채비의 예민도나 줄굵기 바늘 크기등도 영향에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데이브아빠 16-09-08 13:51
    글 잘 보았습니다.
    주제와 좀 다른 이야기지만.... 채비는 아주 이상하지만 않다면 (조금 무거운 것이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낚시에선 미끼가 더 중요한 요소이지 싶습니다. 봉돌이 무겁건어쨌건 간에 붕어가 환장할 미끼를달아두면 분명히 탐할것입니다. 아무지 좋은 그릇 금수저를 해놔도 음식이 맛없으면 안먹겠죠^^
    애끼 16-09-08 14:54
    마지막 데이브아빠님이 상황종료ㅎㅎㅎ

    더 중한것은 고기가 있는곳에 미끼가 떨어져야죠ㅎㅎ
    wnsgud****8724 16-09-08 15:17
    많은 분들이 낚시지식을 댓글로 설명해주시고 알려주셔서 놓치고있던것들 모르고있던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핸드폰으로 글을 쓰다보니 오타도 나고 핸드폰으로 볼땐 글이 길어보여 짧게쓰고 글재주도 없어서 제대로 의미가 전달안된부분도 있던것같습니다. 그럼 조사님들 안전한 조행되십시오
    주말노숙 16-09-08 16:30
    실전븅어낚시님 댓글이 또 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도담이아빠 16-09-08 17:52
    정말 잘보았습니다.
    많은걸 배우게되는 훌륭한 내용에 WNSGUD****8724님 이하 여러 선배 조사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나누는 월척 회원이 되도록하겠습니다
    5기통붕어 16-09-08 18:36
    그냥 지나치려다 참지못하고 또 다시 참견을 합니다.
    "화무"님의 앞의 댓글 중 "'찌탑'이나 '찌톱'이나 같은 말"이라는 부분 때문입니다.
    우선 찌의 구성부분에 대한 우리 말에는 찌머리, 찌톱, 찌목, 찌다리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찌톱은 "낚시찌의 찌목에서 찌머리까지의 부분"을 의미합니다.
    찌탑은 "찌와 'top'"의 합성어입니다. top은 말 그대로 꼭대기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찌탑(찌top)은 찌의 꼭대기, 즉 우리말로 하면 "찌머리"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은 찌탑을 "찌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하곤 합니다(월척에서 종종 이와 같은 오용례를 봅니다).
    저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찌탑(찌top)을 찌머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한다면,
    요즘 세상에 누가 지적질을 하겠습니까?
    문제는 찌탑(찌top)을 찌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와 같은 사용은 잘못된 사용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와 같은 잘못된 사용을 사용자 자신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리하여 첫 번째로 댓글을 달면서 그 점을 지적한 바 있고,
    본문을 쓴 분이 흔쾌히 그 부분을 수정하였던 것입니다.
    민가이 16-09-08 19:26
    하우스를 자주 다니는 입장에서 0.3그램 이하로
    써야 예민하다? 의 반대의견은
    받아들이기 힘든부분 입니다
    국내유명 찌의경우 찌톱을 몸통직전까지 가라 안치는 무게가0.2그램(미세한오차)인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2분할로 채비를 나누었을경우
    이론상 찌맞춤을 딸깍 맞춤으로 정확히 맞췄다면
    아랫봉돌(0.2그램)을 들었을때 몸통 바로위까지
    나와야하는게 맞겠지요
    그 상태에서 낚시를 진행해본다면
    활성도가 떨어지는 저수온기나 혼잡한탕에서는
    오히려 찌올림이 안정적일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인경우 글쓰신분의 0.5~6그램 채비가
    매우 안정적일 수 있으나
    이럴땐 이렇다 저럴땐 저렇다 식의 단정적으로
    정의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하우스라도 그날그날 붕어 활성도에 따라

    딸깍,반목,한목,두목찌맞춤

    본봉돌과 아래봉돌의 간격에따른 타점

    목줄길이

    바늘호수

    아랫봉돌과 윗봉돌의 비율

    미끼의종류와물성

    또다른변수

    에 따라 상황은 달라집니다.

    당일날의 제대로된
    찌올림이 표현될때 까지 변화를 주어
    맞춰가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화무 16-09-08 19:31
    5기통붕어님, 제 글에 기분이 상하신 것 같은데 사과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냥 제 의견을 적은 것 뿐이니 감정 사하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린 요지는 찌톱이라는 말 자체가 우리말인지 확실치 않다는 것입니다.
    찌톱이라는 용어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했으나, 제가 가지고 있는 국어사전엔 나오지 않습니다.
    네이버 사전 검색을 해보니 찌톱의 뜻이 나올 뿐 정확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합성어는 각자의 뜻을 가진 두개 이상의 단어가 합쳐지는 것입니다.
    찌머리, 찌다리, 찌목 모두 '찌'라는 단어에 다른 단어들이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그 합성된 단어의 뜻이 명확합니다.
    하지만 찌톱의 '톱'은 합성의 기원을 찾아볼수 있는 연관되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영어 사용이 보편화된 현대에 이르러 누군가가 찌라는 단어에 영어의 톱(top)이라는 단어를 합성해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한 것입니다.
    또한 찌다리, 찌목, 찌몸통, 찌머리 등의 단어들도 우리말로 표현되긴 했으나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제가 추측컨대, 예전에는 그냥 '찌'라는 말 하나만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찌톱이라는 것이 사용된 것이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찌톱이라는 말이 '찌'라는 우리 말과 'top'이라는 영어가 합성된 말이라는 추측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게 합성됐다는 전제 하에 'top'을 '톱'으로 읽을 것인가, '탑'으로 읽을 것인가를 두고 얘기하니, 표기법상으론 '톱'이 맞지만 '탑'으로 읽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리라 말씀드린 것입니다.
    찌톱이라는 말이 예로부터 사용되었다는 근거가 있다면 제 추측이 다 잘못된 것이겠죠.
    앞에 말씀드린대로 이 모든 얘기는 제 추측이고 의견일 뿐입니다.
    제 말이 맞다고 우기는 것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고 제 말이 틀리다 생각하시면 그냥 흘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분과 익명의 공간에서 다툼을 벌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5기통붕어님을 지칭해서 글을 적은 것이 기분을 상하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젠5짜를향하여 16-09-08 20:07
    역쉬 고수님들 이시군요

    한강대학교 낚시대학 붕어학과 졸업하시고, 박사학위 논문 쓰는줄.........

    그냥 대충달고 물가에 있는것이 좋은 저는 솔직히 이해하기가 쫌 ......
    wnsgud****8724 16-09-08 20:12
    이 글을 올린이유가 서로 아는지식을 공유하면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저의 주관적으로 아랫봉돌은 하우스터를 가더라도 0.4이하는 쓰지않습니다. 그 이유는 만약 찌맞춤을 한목에 맞추고 두목을 내놓고 낚시한다고 해도 아랫봉돌은 가라앉지않았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찌톱 한목에맞췄다면 찌톱이 다섯목이나와야 아랫봉돌이 완전 가라앉았습니다 이 말은 즉 찌맞춤은 캐미꽂이가 약간이라도 물속에 잠기게 찌맞춤을해야 실제낚시 한목이나 두목에 아랫봉돌이 가라앉게됩이다. 저의 경험으로 봤을때 예민한채비(마이너스찌맞춤)으로 찌맞춤을 했을때 0.5g이상을 사용해야 붕어가 바늘을 물고 어느방향으로 이동하던 목줄이 텐션이 유지되면서 찌에 바로표현이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하우스터 양어장은 붕어가 바늘을 물고있는시간이 짧습니다 그렇타면 아랫봉돌을 너무 가볍게하면 입질표현이 늦어지고 붕어는 이미 바늘에서 입을땟는데 찌는 뒤 늦게표현되 헛챔질의 원인이되고 그러다보니 항상 빠르게 챔질하다보면 엉청 피곤한낚시가됩니다. 실제로 아랫봉돌을 무겁게써보시면 잔씨알의 붕어의 엉청 빠른입질에 찌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볼수 있을겁니다.아랫봉돌을 가볍게하여 찌가 붕어입질보다 천천히 중후하게 올라오는것은 제입장으로볼때 정직하고 예민하다고 볼수없다생각되며 많은 분들이 생각이 저랑 차이가 있을거라생각됩니다
    민가이 16-09-08 20:52
    이공간에서 아주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 수는 없지만
    한글자 더 적어보겠습니다.

    한목에 맞추고 두목 낚시를 했을경우 아랬봉돌을
    바닦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요령의 차이죠 한가지 예를들면 스위벨 윗고리에 목줄을 맬수도있구요
    pe합사를이용해 목줄 매듭시 손으로 눌러 각을 주는방법도 있습니다.(여기까지만)

    붕어가 미끼를 취하는 시간이 손맛터나 하우스의
    경우 학습에의해 매우 짧은게 사실입니다.
    오랬동안 차분하게 추ㅣ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시흥ㅅㅁ낚시터를 가보셨다면 2m가 되는 장찌를
    붕어가 천천히 찌를 올리면서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그 역시 활성도에따라 찌맞춤과 미끼의 변화를 주어야합니다.

    일단은 본인의 생각과 경험(테스트)을통한 내용이 다를 수도
    있다고 한번쯤은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토론이 끝이 없을것 같아
    같이 동출할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정보를 공유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찌만올려봐 16-09-08 21:25
    원봉돌이 좋아요^^
    S수심초 16-09-08 22:56
    좋은지식 그리고 이어지는 토론의 장....
    감사히 공유하고 갑니다
    비르투오스 16-09-08 23:20
    아이구 지식이 짧고 글읽는게 서툴러서 그런데
    채비하나 세팅해서 보내줘보세요
    제가 써보고 평가올려볼께요
    최근에만 채비두번뜯었는데
    이젠그만좀 귀얇게만드는 지식이들어간 채비법들 안나왔음 좋것네요
    뜯고달고뜯고달고ᆢ
    아 미쵸
    II객관적전력II 16-09-09 04:03
    채비보다 그날고기가노는 포인트에 앉아야 한마리라도 더낚을확률이있다가 정답입니다 상류에서 풍덩으로 연신낚아내는데 제방에고집스럽게앉아서 아주예민하게 윗봉돌이 어쩌고 아랫봉돌이 어쩌고 머리써봐야 고기안노니는자리에 입질없습니다 ᆢ낚시가 즐기기위한 레포츠 쟝르지 과학적으로 접근해야될 쟝르는아니라고 생각되고요 제개인적으로는 화무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ᆢ가요톱텐으로 발음하든 가요탑텐으로 발음하든 그거 못알아들을 사람이 어딧겠습니까 ᆢ어차피 섞인 외래어인데 톱도맞고 탑도맞다는 뜻입니다
    물돼지조사 16-09-09 18:31
    top의 발음이 '탑'이지만 외래어 표기법은 '톱' 입니다..즉 찌톱이 맞는 표현입니다..
    찌톱은 순수 우리말이 아닙니다...우리말과 영어의 합성어이지요...
    늑대붕애 16-09-09 19:11
    대단하신 내공들이시네요
    머리 아프니까 낚시하러 가시죠
    부처핸섬 16-09-10 01:02
    일반찌경우 찌톱소재는 큰차이없을지모르겠으나
    장찌경우(찌톱길이120cm)찌톱 카본두꺼운거
    얇은거 앏은거에 도료안발린거 순으로 찌올림 달랐구요
    카본보다 더가벼운 소재는 찌놀림 차이많이 납니다
    몇해장찌에 꼽혀산적있는데 찌톱만바꿔도
    찌놀림달라지더라구요
    나까쓰 16-09-10 22:13
    낚시의 즐거움중 하나가 생각해서 낚아 올린다는
    점이죠.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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