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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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들어가서..
제가하는 채비는 일명 0점 채비
(주간캐미 꼽고 캐미가 수면에 살짝보이는둥마는둥)
를 하고있습니다..
물론 이봉채비.사슬채비.좁살채비 등등 을 시도해보았고 돌고돌아..다시 본봉돌0점채비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불연듯.. 수조통에서 0점채비를하던중
이채비를하면 찌의 몇목을 빼놓고 낚시를하는대있어 최상의 맞춤일까 하는 호기심에..
수조에서 수심체크식으로 찌를새워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낚시가서 주로 수심체크후 찌톱 반목을 내놓으니..바늘만 살짝 땅에 닿고..봉돌은 수중에 떠 있더군요..(제가생각하고 배운대로라면..봉돌과바늘이 땅에닿아있어야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엔 바늘은뺀..0점채비를 하고..바늘달고 찌톱 반 목을 빼놓으니 제가 생각한 대로인..
봉돌과 바늘이 땅에닿아있더군요..
물론 수조통이라는 조건에서의 찌 맞춤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잘못생각하고 낚시를한것인지요?
그리고.. 제가하는 0점채비에서.. 1본바늘에서..2본바늘로 교체후..(동일바늘.동일합사목줄) 부력체크를하니..이역시..1본과동일한 0점채비의 부력이 나오더라구요..(제기준에선 0점이 아닌 무거운채비가 나와야하는데 말이죠..)..참..찌톱이 약 2미리 정도 내려갔네요
요약..
바늘달고 0점 채비시..바늘만 땅에 닿는게 정확한건지요?
1본바늘에서 2본바늘로 채비를 교체해도 크게 부력차이가없는지요?
이 문제로 이틀동안 손님없는시간엔..수조통앞에서 찌만 들어따놨다만 하면서 이래도 해보고저래도해보고있습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화무 16-10-26 20:38
급히 적었더니 오타가 엄청 많네요. 잘 해석해서 읽어 주세요^^
까칠한깜비 16-10-27 09:02
화무님 답변 감사드립니다..님말씀처럼 한번해볼께요^^
낚시사랑33년 16-10-27 12:21
안녕하세요 까칠한깜비님~
수조찌마춤이던 현장에서 찌마춤하실땐 바늘을 재거 해주시고 해주세요~
그래야 정확한 바닥낚시의 찌마춤이 됩니다.
바늘달고 하시면 바늘의 무게를 아셔야 합니다. 0점을 잡은뒤 바늘의 무개를 더해주시면 정확한 찌마춤입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6-10-28 11:25
찌맞춤은 바늘빼고 하는게 맞습니다.
바늘하나에서 바늘 두개로 바꿨을때 가라앉지 않고 똑같이 캐미가 보이는 이유는 캐미자체가 꽤 큰 부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미가 물속에 잠긴 찌맞춤에서 캐미하단이 나오는 찌맞춤까지는 봉돌을 아주 많이 깎아야 합니다.
그런데 캐미가 물밖에 나온지점에서 아주 약간만 봉돌을 깎아도 찌톱 한두마디는 그냥 올라갑니다.
그만큼 캐미가 전체부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바늘의 크기나 목줄의 굵기나 소재 등 다양한 영향이 생기죠.
바늘을 얼마나 크게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깜비님의 찌맞춤이 그렇게 많이 가벼워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수조통 찌맞춤은 오차가 많습니다.
원줄이 수조통 벽에 닿으면 찌가 제대로 내려가지 않을 수 있고, 위에서 수직으로 내리면 목줄 위로 봉도이 바로 떨어지며 목줄이 봉도을 떠받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이렇게 해보세요.
수조통에서 찌맞춤한 상태로 봉돌의 안착 여부를 확인할 때는, 원줄이 수조통 벽에 들러붙지 않고 신경쓰시고, 바늘이 바닥에 닿은 다음 봉돌을 바로 내리지 말고 앞으로 살짝 밀거나 당기면서 봉돌을 내리세요. 봉동리 바늘 위로 바로 떨어지지 않게요.
그러면 아마도 봉돌이 뜨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