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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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헛챔질시 채비꼬임...

    송어는새우 / 2017-09-24 12:30 / Hit : 6021 본문+댓글추천 : 0

    낚시란걸 하고 싶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맛터란 곳을 딱 두번 가봤습니다.

    이마에 땀 맺힐 정도로 찌맞춤과 수심맞춤을 하고.
    손톱밑에 떡밥 낄 정도로 정성껏 붕어님 식사 말아서 던져놓고 찌올림을 기다리는데요..

    꼭 좀 잡아보자 하는 욕심에 쪽팔림도 무릅쓰고,,찌가 조금만 꼬물랑 거려도 음속의 속도로 대를 올리는데..ㅋㅋ
    당연히 헛챔질이 많습니다.

    문제는 공중에 뜬 채비들이 마구 엉켜버려서 채비를 새로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겁니다.
    채비엉킴을 줄일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선배 조사님들의 한 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바다낚시에는 카라만봉이라는 소품이 있는데,, 찌멈춤 고무 대신 카라만봉을 쓰면 안되는지요..
    찌멈춤고무는 저같은 초보가 수심 맞춤할때-올리고 내리고 너무 많이해서요..- 원줄 손상될까 늘 조심스럽습니다.;;)

    허미월척이네 17-09-24 13:50
    챔질을 조금만 약하게 하시면 공중에서의 채비꼬임은
    어느정도 해소되실 듯 합니다. . .
    바다채비는 뒷 분에게 pass. . .
    안출 하시구요. . .
    송어는새우 17-09-24 14:09
    ㅋ..역시 챔질
    감사합니다.
    졸때만찌올리네 17-09-24 15:48
    1. 내림낚시가 아니라면 찌가 3~4목 이상 솟아오를때까지 챔질을 하지말고 기다리세요. ㅡ> 헛챔질 횟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2. 챔질을 가볍고 부드럽게 손목으로 하십시오. ㅡ> 공중에서 채비 꼬이는 경우가 없어질겁니다.
    ★달빛속친구 17-09-24 19:16
    처음은 답답 할수도 있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꼼지작 거린후 보고서 챔질한다 생각 하고 들어만
    주세요
    낚고보니월척 17-09-24 22:09
    챔질을 가슴 높이로 가슴을 향해 당겨보세요
    그러면 안꼬입니다
    만약 머리위로 드는 형식을 고집하고 싶으시다면 헛챔질후 빠르게 대를 물쪽으로 내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높이들고 있을수록 더 꼬입니다
    엠디엠 17-09-25 07:59
    바다용 가라만봉 찌멈춤 채비로 하셔도 됩니다 아마... 불편해서 사용안하실듯 ^^
    그리고 원줄 손상을 줄수도 있습니다.
    그냥 민물용 찌멈춤 고무로 하세요
    endi****6124 17-09-25 09:12
    살살하십시오~~붕어님입다쳐요ㅎ
    붕붕바라기 17-09-25 10:27
    자꾸 다니시면 나아지실 겁니다. 자꾸 꼬이면 뒤로 당기는 챔질로 하세요.
    랄라리랄라 17-09-25 11:58
    원줄을 너무 짧게 메신건 아닌지요? ㅎㅎ
    짱세 17-09-25 12:19
    혹시 원줄이 모노줄아니신가요?
    얇은 모노줄일경우 씨게 채면 가끔 그런경우가 있습니다
    S모그 17-09-25 13:51
    낚시대 다루시는게 무르익으셔서,
    낚시대 다루실때 채비끝에 달린 봉돌이나 미끼가 낚시대를 쥐고있는 손에 느껴지실 정도가 되시면, 자연히 그런 현상 없어지실 겁니다.
    물론, 너무 채비를 복잡하게 만든다던가. 목줄이 너무 길다던가, 원줄이 너무 길다던가 그런거만 없다면요.
    ㅇㅏㅇㅣ폰 17-09-25 15:14
    원줄길이 원줄종류를 채비등등을 떠나서

    챔질 습관을 바꾸시면

    많이 그러한 현상이 없으실거에요...

    가볍게 툭 챔질하셔도 됩니닷 ~^^
    까망하루 17-09-25 15:38
    챔질시 봉돌이 수면위로 올라오게 챔질하면 그런 결과가 나옵니다.수면위로 올라오기 전까지만 챔질하시면 그런 현상은 없으실거라고 봅니다.양어장에서 낚시시 과하게 챔질 세게하시는분들 옆에 보면 많은데 본인 손목이랑 어깨만 아픈 현상을 불러옵니다.
    낚선 17-09-25 16:28
    정상챔질시에 들어올리는 챔질이든 앞으로 당기는 챔질이든 채비는 거의 엉키지 않습니다. 채비가 엉키는 경우는 챔질하다가 수초에 걸려서 위로 탁탁 치다가 바늘이 빠지면 채비엉킴이 자주 발생하고 다음은 자리 뒤에 나무가지 등이 있어 챔질 후 나무가지에 채비가 걸리지 않기위해 대를 앞으로 내리는 과정에서 채비엉킴이 자주 발생합니다.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당기는 챔질을 하면 되겠지만 좁은 수초구멍 사이에서는 이또한 쉽지않고 고기가 걸렸을때 수초를 감는 기회만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헛챔질을 줄이는 것이며 이는 자기채비에서 어떤 움직임에 챔질해야 제걸림이 잘되는지 아는것입니다. 각 채비마다 가장 확률높은 챔질시기를 정해 놓았지만 낚시여러번 하다보면 내 채비는 언제 챔질해야 제걸림이 잘된다는 감이 올겁니다.그게 영 감이 안온다면 채비가 엉켜도 쉽게 풀 수 있도록 목줄울 짧게
    매던지, 원줄,목줄을 굵게쓰면 채비가 엉켜도 금방 풀 수있습니다. 제 겨우에는 채비엉킴을 무릅쓰고 긴 목줄에 가는 원줄 가벼운채비를 고집하면서 헛챔질을 줄이려 애쓰고 있습니다. 만약 줄이 꼬이면 성질 급하게 줄 잘라버리지 마시고 시간 걸려도 한번 풀어보십시요 저 억수로 성격 급했는대 의외의 성취감과 급한 성격도 어느정도 완하되는거
    같고 저의 경우만 그렇다는 겁니다.
    송어는새우 17-09-26 09:50
    ㅎㅎ..선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참고로 모노줄1.2 썼습니다. 성제현님 동영상보고..ㅋ

    찌가 조금만 꼬물락 거려도 심장이 빨라지고 그냥 아무 생각 없어지네요..
    조금 침착하게,, 여러 알려주신 방법으로 하나하나 해봐야겠어요

    이번주 주말이 또 기대됩니다. ^^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

    감사합니다.
    가은짱 17-09-26 15:40
    챔질도 자꾸 하다보면 능숙해집니다 챔질은 3가지로 분류가 되는데요
    들어 챔질 잡아당기는 챔질 이거에 중간 팔목으로 45도 챔질이 있습니다
    저는 45도 챔질로 하는데 나중에 하시다보면 손목스넵으로 하시는걸 느끼실거
    같습니다
    낙수불입 17-09-26 22:27
    이론상 손목 스냅으로 툭 치기만 해도 충분히 입걸림 되니 강한 챔질을 하면 안된다고들 하십니다만......
    잘 알면서도 상황에 따라 지키지 못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입질 한번 못보다가 슬그머니 찌가 움직일때 나도모르게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냅다 후릴때가 있지요.......

    수초구멍에 넣어둔 찌는 수직 상방으로 올려쳐서 잽싸게 처리해야 하므로 느긋하게 이론을 따르다가 채비 엉켜먹기 쉽습니다.
    수초가 아니더라도 수심이 낮은곳에서는 당겨치더라도 수면위로 채비가 튀어나오면서 뒷감당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챔질법을 개선하고 몸에 익혀서 엉키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방심하거나 ,어쩔수 없이 냅다 챘을때 채비가 공중으로 솟아 오를겁니다.
    이때, 들고있던 낚시대를 전방 물쪽으로 살짝 패대기 치듯 숙여주면 뒷쪽으로 날아가던 채비가 브레이크 걸리듯 속도가 줄며 잠시 멈춥니다.
    앞으로 힘을 줬으니 당연히 앞쪽으로 채비가 떨어집니다. 이때 원줄이 이완되어 있으므로 또 엉킬수 있으니 빈 공간의 수면쪽으로
    유도해서 떨궈주면 엉킴없이 채비를 회수할수 있습니다.
    배불띠기 17-09-30 16:18
    채비가 엉키던때를 생각해보면 딴데보다가 찌가 올라온거보고 냅다 후릴때가 아니였나 싶네요..
    전 넉넉하게 30센티만 바늘이 위로 당겨지면 입걸림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라..손목으로 탁 ..그런느낌으로 챔질합니다
    찌가 물위로 올라오나 싶을 정도지만 입걸림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건 양어장에서 예민하게 반마디라도 챔질할때 그렇구요..저역시 핸폰보다가 뒤늦게 챔질할때는 우와악 하면서 냅다 후리네요 ㅋㅋㅋㅋㅋㅋ
    헛챔질후 엉킴이라 하시니.아마도 챔질을 크게 하시지 않나 싶습니다..최소한 봉돌이 물위로 올라오지 않을만큼만 챔질하시면 엉킴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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