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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저부력찌 vs. 고부력찌 뭐가 유리한가에 대한 결론..

    스벤울라프5022 / 2017-11-29 12:49 / Hit : 20027 본문+댓글추천 : 0

    어느 찌가 더 예민하고 입질을 받는데 유리하냐에 대해 논쟁이 끊임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결론도 잘 안 난것 같고요.

    제가 낚시 초보이기는 합니다만.. 운동역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최대한 공학적으로 풀어보았습니다.

    1. 찌의 부력은 물속에 잠기는 찌몸통의 면적과 재질(밀도)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2. 봉돌의 무게는 말 그대로 무게죠.
    3. 수평 찌 맞춤, 0 찌맞춤은 말 그대로 찌의 부력(z+)와 봉돌의 자중(mg: z-)가 동일하여 봉돌에서 힘이 작용하면 작은 힘으로도 찌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4. 수평 찌 맞춤을 하고 나면 고부력찌던 저부력찌던 0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임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찌의 움직이니 나타나는 초기 힘은 동등하게 듭니다.(봉돌이 4호던 10호던 초기에 찌를 움직이는 힘은 동일)
    5. 다만 찌와 봉돌 사이는 강체가 아닌 연성체 이므로 물고기가 바늘을 물고 봉돌을 드는 순간 힘은 동듭합니다만 봉돌이 뜨는 순간 수평 상태는 붕괴되며 순간적으로 봉돌의 무게만을 느끼는 타이밍이 옵니다. (가속도에 의해 찌의 부력이 봉돌에 항상 작용할 수 없음)
    6. 따라서 저부력 찌가 보다 예민한 입질, 예민성을 띄게 됩니다. (봉돌의 움직임을 찌의 부력으로 100%커버 못하는 타이밍이 오는데 저부력찌의 경우 가벼운 봉돌을 사용하므로 물고기가 느끼는 이물감이 현저하게 낮음)

    결론적으로 찌와 봉돌 사이에 연성체가 아닌 강체라면 고부력찌+무거운봉돌이던지 저부력찌+가벼운봉돌이던지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은 완벽하게 똑같습니다만 연성체(낚시줄)로 된 경우 붕어가 바늘을 먹고 이동하는 순간 발생하는 가속력때문에 봉돌의 무게를 100% 느끼는 이물감 시점이 발생하고 따라서 완벽한 찌올림을 보여주지 못하고 뱉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낚시는 잘하시는 분이 잘합니다. ㅎㅎ 저처럼 초보들은 이론만 강하지 잘하지 못해요. 고부력 찌로도 4,5짜 낚는 분들이 있는 반면 저부력찌로도 5치도 못 낚는 저같은 분들도 있습니다. 고부력찌는 투척이 용이하고 바람이나 유속에 강하며, 저부력찌는 예민한 입질 표현에 유리하다는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7-11-29 14:32
    명쾌한 설명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도 동감...ㅜㅜ 이론은 빠삭한데 저한덴 왜 고기가 안물어줄까요
    하드락 17-11-29 14:52
    적당한 이론과 연구는 필요합니다.

    붕어 마음이 99%

    나머지 채비가 1%

    라고 생각합니다.

    그 1%가 완벽해도 붕어가 주는 변수가 너무 크니까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쪽을 선택하게 되더군요.
    스벤울라프5022 17-11-29 15:36
    저는 저부력 채비가 좋은걸 알지만, 투척 실력이 형편 없기에.. 적당한 부력으로 적당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채비가 좋아도 물고기가 없거나 물고기가 잡혀줄 마음이 없으면.. 안 잡히는게 낚시인 것 같습니다.

    운7기3이 딱 맞는게 낚시 같아요. ㅎㅎ
    야연 17-11-30 06:32
    저도 (낚시경력 30년)^^
    추 ㅊㆍㄴ하고갑니다
    개9074 17-11-30 06:32
    왕 초보인 저의 생각은 물고기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추자붕어 17-11-30 08:21
    알듯 모를듯 .....
    늘 애매해서 귀기우렸든 부분이였는데
    글쓰신님의 적절한 이론에
    많은 공부와 도움이 되었읍니다
    감사 드립니다 ^^
    주말노숙 17-11-30 08:37
    명쾌한 결론입니다!추천
    덜미남 17-11-30 08:37
    이론의 정리는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셨네요.

    기본 체비+ 포인트 선정+붕어의 마음+미끼운영등+ + + + 엄청난
    " 핑계"가 필요한것이 낚시의 이론의 최고봉 아닐까요???
    스벤울라프5022 17-11-30 08:47
    공감과 격려 감사 드립니다.

    한가지 재미로 말씀 드리면... 붕어의 입질 후 이동이 완벽하게 찌의 올림 가속력과 같다고 가정하면.....

    전봇대 만한 찌에 앵커로 봉돌을 쓰나... 3g 봉돌에 저부력찌를 쓰나 같은 예민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근데 그럴 일은 절대 없겠죠..ㅎㅎㅎㅎㅎㅎ
    S모그 17-11-30 11:24
    지식 게시판에 채택되신거 축하드립니다.

    기왕 지식게시판에 채택되어 올라온 글이니,
    기왕이면 유저들에서 좀 더 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한줄 적고 갑니다.

    괜히 오지랖 떤다는 말 들을 것 같습니다만.
    이해 부탁 드립니다.

    본문중에
    1. 찌의 부력은 물속에 잠기는 찌몸통의 면적과 재질(밀도)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에서 '찌몸통의 면적' 대신 '찌몸통의 부피'로 표현되어야 더 좋을 것 같구요.

    2. 봉돌의 무게는 말 그대로 무게죠.
    에서 아래의 글 항목들 중에서 가속도 이야기(F(힘)=m(질량)*a(가속도))가 나오니, 무게 대신 질량이라 표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S모그 17-11-30 11:32
    추가로
    논쟁(?)이 예상되는 글들은
    뒤이어 붙는 반박 댓글들이 두려워,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용기에 박수쳐 드리고 갑니다.

    인터넷에서 충분히 검색 가능한
    간단한 자연과학 지식만 가지고 있어도 답을 알 수 있지만,
    잘못된 기초지식으로 이미 먼길을 걷고 걸어버린 잘못된 낚시지식의
    유산은 이미 미신화 되어 버린 것들이 많아서,
    아무리 근거와 자료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해줘도
    '소귀에 경읽기'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군요.
    박사님 17-11-30 11:35
    위에서 설명한대로 이물감을 가장적게 느끼도록 연구개발한것이 군계일학의 좁쌀봉돌채비인것 같군요.
    이물감관련해서는 좁쌀봉돌채비의 목줄길이아 짧아서(군계일학채비의) 그것 또한 아닌것 같구요.
    군계일학채비에 목줄을 길게하고 부드러운목줄을 사용한다면 입질표현이후 찌를 높이올릴때 챔질한다면 이미
    붕어가 바늘을 뱉어버린 후의 타이밍일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헛챔질이 많아지겠지만 예민성에서는 슬로프채비만큼 이물감없이 예민하다할것 같습니다.
    S모그 17-11-30 11:50
    낚시인들이 이론 정립을 하면서
    매우 크게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는
    물체나 채비가 공기중에 있다가 수중에 잠기게 되면, 물의 부력영향으로
    공기중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감하던 것과
    완전히 다른 물리적 성질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모른채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것 같더군요.
    S모그 17-11-30 12:09
    심각히 토론하는
    0.01그람도 안되는 정확도 내의 채비밸런싱 이야기에 가려서 거의 생각하지 않는 것이
    고기가 미끼를 입에 담고 그후에 움직여야 봉돌도 움직이고 찌도 움직이게 되는데
    미끼속에 감춰진 매우 날카롭고 단단한 비수(바늘)을
    0.01그램단위의 무게보다도 훨씬 더 간과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할겁니다

    사람도 삼겹살 쌈을 먹어도 십에 넣자마자
    금방 알아차리는게
    삼겹살 속에 박힌 조그만 오돌뼈입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7-11-30 12:19
    S모그님 댓글들은 "사족"인 것 같습니다.
    이글은 고부력찌+봉돌 과 저부력찌+봉돌에 대한 글인데 댓글의 방향은 전혀 다른것 같습니다.
    따로 글을 쓰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바늘무게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물트림채비도 있고...
    바늘의 날카로움을 신경쓴다면, 바늘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낚시 자체의 존재이유가 없어지겠죠?
    모든것 다 신경쓰고 월척지식란에 글하나 쓰려면 몇날며칠 책한권분량으로 써야 됩니다.
    대물손금 17-11-30 12:37
    봉돌이 뜨는 순간 수평 상태는 붕괴되며 순간적으로 봉돌의 무게만을 느끼는 타이밍이 옵니다. (가속도에 의해 찌의 부력이 봉돌에 항상 작용할 수 없음)

    제가 가지고있던 의구심(?)의문(?) 암튼 이 한줄로 너무 시원하게 해결도었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낚시는 큰걸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궁금했던걸 알아가는 즐거움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스벤울라프5022 17-11-30 12:37
    S모그

    말씀하신대로 부력은 체적에 비례하니 체적이 좀더 맞는 표현인 것 같아 정정합니다. 다만 부력 공식까지 들어가면 경심부터.. 부양체이나 아니냐 부터 따져야하니 좀더 복잡하지요.

    무게도.. 뭐 흔히 아는 표현이고 질량과 중력가속도의 곱이 무게이니.. 질량이라는 뜻도 정확할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의견 제시 감사합니다. ㅎㅎ
    스벤울라프5022 17-11-30 12:41
    대물손금

    추가로 설명드리면...

    낚시 줄은 인장은 거의 100%에 가깝게 반영해주는 반면 (물론 낚시줄의 특성에 따른 연성으로 인해 약간의 손실은 있습니다. 철사가 아니므로..)
    압축은 0%에 가깝게 반영됩니다.

    봉돌이 들어 올려지는 행위는 곧 낚시 줄에 압축력을 주는 행위와 같지요. 이때 낚시줄이 헝클어지면서 찌의 z-방향으로 가지고 있었는 수직 힘 평형관계가 완벽하게 깨집니다.

    찌와 봉돌 사이를 잇는 강체 낚시줄 나오면 아마 대박 날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인사이더 17-11-30 13:34
    좋은글 읽고갑니다.
    승우아빠 17-11-30 13:35
    4. 수평 찌 맞춤을 하고 나면 고부력찌던 저부력찌던 0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임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찌의 움직이니 나타나는 초기 힘은 동등하게 듭니다.(봉돌이 4호던 10호던 초기에 찌를 움직이는 힘은 동일) 

    요기에 댓글 드립니다

    제로썸 되는것은 맞지만요
    그건 봉돌과 찌 둘다 물속에서 있을 경우이고 실제 낚시는 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는 경우가 아닌 주저 앉은 상태이므로
    초기 봉돌을 들어올릴때는 고부력 저부력의 차이는 거기서 보이는것 같습니다
    같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주신분 언급하실때
    닉네임끝에 님 자를 붙여주심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회원끼리는 서로 존중하는 사이니까요
    색붕어 17-11-30 13:39
    개인적인생각으론 찌와봉돌이 한몸이라하더라도 크고 무거운것이 관성이 더크지 않을까요?
    무게차이는 지탑이 같으면 같은 마디를 올리면 이동된 다음의 수면위로 올라온 지탑무게는같겠지만 ᆢ
    1그람 한마디 옮기는거랑 1톤 한마디옮기는거랑 힘이 같이 작용하지는 않을듯합니다
    움직인 다음에야 수면위의 한마디 무게는 같겠죠ᆢ
    운동에너지 무게*속도 아닌가요?
    같은 지탑으로 지와봉돌이 한몸이라가정하에 1그람과 1톤 한마디 영점맞추고 5마디정도 빠르게 올린다고 가정했을때 1그람 쉽게 올라오지만 1톤은 붕어 턱빠질듯ᆢㅋ
    저는 참고로 여러가지 이유로 바늘하나 원봉돌 부력센놈으로 낚시합니다^^
    스벤울라프5022 17-11-30 14:35
    숭우아빠님

    제가 페북/인스타를 자주해서 원래는 #승우아빠, @승우아빠 이런식으로 언급을 하면 알림이 가는 습관이 있어서 그럽니다 ㅎㅎ
    앞으론 여기서 님을 꼭 붙일께요. 오해는 말아주세요.. ㅎㅎ 존중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력과 봉돌의 무게가 동등한 수평 상태일 때 초기 움직이는 힘은 같고, 다만 정속운동이 아닌 경우(가속도가 발생)하게 되면 반드시 무거운 봉돌을 들어올리는 데 더 많은 힘이 발생하며 물고기가 이물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승우아빠 17-11-30 15:03
    스벤울리프님

    제 의견은 0점 찌맞춤은 두 힘이 동등하여
    둘다 같다는 동의 하지만
    그건 물속에 둘다 떠 있을경우에 한하여 맞는말씀같고
    실제 낚시할때는
    그 균형을 깨고 봉돌을 바닥에 닿도록하면 그 수식이 변경 된다는 얘깁니다

    초기값 변화는 이후 생기는 일 모두를 다르게 만드니 초기값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eal6team 17-11-30 15:52
    사족이 아닌것 같은데 왜 사족이라 그러고 따로 본문글을 쓰라고 그러실까?

    그러는 님의 댓글은 오지랖이 아닐까요?
    스벤울라프5022 17-11-30 16:01
    숭우아빠님,

    찌 맞춤하실때 찌통에 찌 넣고 찌날라리에 봉돌 꼽아서 찌탑이 살짝 노출되게 맞추시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하거든요.
    그렇게 하고 나면 추가로 생기는 무게는 찌고무에서 봉돌까지의 낚시줄 무게밖에 없거든요. (물론 플로팅 타입이면 z+부력이 증가하겠죠. 저는 카본을 씁니다)

    봉돌의 무게가 무겁던지, 가볍던지 0점 맞춤이 되면, 봉돌이 바닥에 안착하고요. z-방향으로 약간의 힘이 더 생기게 되죠. (계산으로만 보면 낚시줄 무게 + 유속에 다른 z-방향의 힘)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수식의 변화가 없습니다.

    참고로 찌 맞춤하고 실 채비를 다 달고 찌통에 넣어보면 저의 경우는 봉돌이 일직선으로 서고나서 아주 약간 기우는 정도이지 완벽하게 눕지 않더라고요.
    제가 봉돌을 좀 더 깍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마이너스 부력으로 세팅을 하면 완벽히 눕기도 하는데.. 저랑 채비가 달라서 생기는 초기값 변화가 아닌가 합니다.
    허수아비 17-11-30 16:23
    저 역시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은 저부력찌가 덜 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끼를 삼켰을때의 이물감은 고부력이나 저부력이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미끼를 물고 난 이후의 과정에서 고부력과 저부력의 차이는 분명 크다고 생각합니다.

    목줄 길이에 따른 이격이나 물속의 상황, 물밖으로 나와 있는 찌의 바람에 의한 움직임의 변수에 따라 이물감은 다르겠지요.

    이러한 이물감은 고스란히 봉돌의 무게와 같을거라 봅니다.

    문경에 사는 지인의 경우 집 안에 3m짜리 대형 수족관을 설치 월척급 이상 붕어들을 키웁니다.

    지인 왈 " 붕어들을 관찰하다 보면 대물일수록 미끼를 취한 후의 움직임이 적고 어떠한 이유에서든 미끼를 내뱉는

    행동이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또한 대물일수록 내 뱉은 미끼의 변형이 작다고 합니다. 글루텐의 경우 바늘이 꽂혀있는

    상황에서 붕어의 입속에 들어갔다 내 뱉어진 순간에도 모양은 그대로라고 합니다. 쉽게 대물 붕어의 경우 미끼를 삼킨 후

    무언가 이물감을 느꼈을때 다시 내 뱉어도 글루텐 속 바늘은 그대로라고 하면서 감탄을 하더군요. 결국 붕어가 미끼를 취한 후

    이물감이 적을수록 미끼를 내뱉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뜻 이겠지요. 물론 붕어가 미끼를 취한 상황에서 붕어의 움직임이 없으면

    물 밖의 찌는 움직이지 않겠지요.
    키큰붕어 17-11-30 16:24
    붕어낚시는

    포인트, 채비, 떡밥 이 잘 맞으면 그 날 잘 잡히고

    그 중 하나라도 안 맞으면 덜 잡고 그런거죠.
    정직한찌3092 17-11-30 18:28
    사람에 경우로 따지면 사람도 무게가 가벼운 것은 들기가 편하지만 무거운 것은 힘들지요 붕어도 똑같아요 물론 저부력이 유리하지만 그 유리함이 엄청 큰것은 아닙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입니다 찌올림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엄청 많아요 붕어의 활성도 찌의조건 자연조건에 조사님에 경력 먹이 등등 찌는 그냥 스스로 생각하는 녀석이 아니라서 다른 조건들에 의해서 움직이는 녀석입니다 좋은 찌올림은 한가지로 단정할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조합을 잘 맞아야지 좋은 찌올림을 볼수있어요 좋은 글 추천드리고가요
    피케티9259 17-11-30 22:29
    침대가 과학이 아니라 붕어낚시가 과학이군요 ^^
    과학을 모르면 붕어 얼굴도 볼수가 없는게 붕어낚시에 매력 이기도 하구요
    4짜비늘 17-12-01 09:08
    고부력지에 무거운맞춤 하면 대물 못잡겠네...ㅎㅎㅎ

    고부력찌에 무거움 맞춤해도 대물들은 낚이는데 그이유는?

    저부력찌 고부력찌 의 유리한점은 낚시터나 환경에 맞게 선택의 문제

    그선택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개인의 선택.
    스벤울라프5022 17-12-01 09:12
    4짜비늘

    고부력찌에 무거운 맞춤을 해야지 대물을 낚기 좋죠.
    오히려 이물감을 붕어에게 더 주어, 잔챙이들이 바늘을 물더라도 가주라는 의미죠.

    고부력찌하면 대물이 잡히고 저부력찌하면 대물이 안 잡히는게 저 글의 결론이 아니고요.

    저부력찌가 예민하고 찌올림이 좋은 반면 투척이 어렵고 잔챙이가 많으면 귀찮고 바쁘다..
    고부력찌는 둔감하고 찌올림은 크지 않으나 투척이 좋고 잔챙이의 귀찮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저는 노지가면 고부력하고요. 양어장 가면 저부력합니다. ㅎㅎ
    4짜비늘 17-12-01 09:30
    제가 고부력찌에 대물이 낚이는 이유를 물은 이유는 뭘까요?

    고부력찌나 저부력찌나 대물이던 소물이던 낚입니다.

    고부력이 유리하냐? 부력이 유리하냐? 그것의 결론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건 낚시인의 경험이나

    선택의 문제라는거죠 .오랜경험을 한꾼이라면 이미 예전에 답을 내린질문인듯합니다
    스벤울라프5022 17-12-01 09:38
    4짜비늘님,

    저도 그 답에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낚시실력(?)은
    채비(고부력/저부력/분할채비등), 미끼운용, 투척능력, 포인트 선정, 챔질 등에 따라 달릴 것 같지만...
    그것보다 붕어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대물ㅡ학전 17-12-01 11:37
    간단히 이번 겨울 하우스 가실경우가 생기신다면 고부력과 저부력 둘다 사용해 보시면 될듯하네요.

    입질이나 조과면에서 어떤것이 좋은지 아니면 똑같은지 확실하게 판단할수 있겠죠??ㅎㅎ
    제이킥 17-12-02 14:57
    저부력과 고부력이 붕어가 흡입시 어떤것이 더 이물감을 적게 느낄까란게 주제의 쟁점인데 여기서 먹을놈은 다 먹는다, 포인트가 중요하다는 둥 이런 쓰잘데기없는 애기하는 사람들보면 참 답답합니다.포인트가 중요하고 먹을놈들 다 먹는거 낚시꾼들 모르는사람 있나요? ㅣ년 300일 낚시가서 풍덩채비로 붕어잡는 분들이야 그중에 대물 못잡겠습니까. 한달에 한두번 낚시가서 어떻게든 붕어얼굴을 보고싶은 절박한 낚시꾼들은 꽝치면 다음낚시갈때까지 꽝친 이유를 엄청 생각하거든요.그 첫번째가 채비고..
    이런 논쟁은 참 바람직하다 생각되는데...배울것도 많고..근데 댓글들이 수준을 못따라가는경우가 너무 많네요..에휴
    S수심초 17-12-03 22:46
    올리신 좋은글
    공감하고 배우게됩니다
    힘드시게 올린글 추천드립니다
    늘건강하시고........
    가끔 좋은글 올려 주셧으면합니다^^
    스벤울라프5022 17-12-04 08:28
    제이킥님,S수심초님,

    저의 보잘것 없는 글에 공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글 있으면 공유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期多琳 18-03-18 09:56
    좋은 글 추천하고 갑니다
    생각과 이론을 잘 정리하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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