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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낚시를사랑하는사람

    지퍼쟁이 / 2018-02-07 22:35 / Hit : 7334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 양쪽 엘보를 다쳤습니다
    지금은 치료중 이고요.
    같은경험 잇으신분?
    질문 있습니다
    완치후 출조하시는데 불편함 없으신지?
    너무 걱정이됩니다
    낚시 몾할까봐서요
    산란철 기대돼는데 말이죠 ㅠㅠ;;
    답변부탁드립니다

    뿔난석이 18-02-07 23:43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유상근3951 18-02-08 01:25
    엘보 정말 안낫습니다. 최선은 다친엘보 안쓰는게 맞구요. 그래도 낚시하실려면 40대 이하로 짧은대편성하시고 원줄 더 짧게해서 최대한 무리안가게 하면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자세도 교정할게 있으면 꼭!! 하세요. 제경우에 낚시입문할때 잘못된 자세때문에 엘보와서 고생했거든요.
    근육만두 18-02-08 07:24
    삼년전에 엘보로 거의 1년을 고생 했습니다.. 한방치료 도수치료 피부를통해 약물을 침투 시키는 ××치료 등등 수술빼고 할수있는 치료는 거의 다해본거 같습니다.. 거의 차도가 없었으며 겨울시즌 동안 쉬면서 스트레칭과 약간의 근력운동만 병행했을 뿐인데 비로써 통증이 완화 되더군요.. 병원치료가 그즈음 효과가 왔던건지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이 더 효과적 이었는지는 확실친 않지만.. 제 느낌상 후자가 더 효과적 이었단 느낌입니다..
    엘보는 절대 하루아침에 뿌리 뽑히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팔꿈치에 무리를 안주는것이 답인거 같습니다.. 부디 완치 하시길 바랍니다 ^^
    장비도사 18-02-08 07:37
    반갑습니다. 저는 제작년쯤 오른팔꿈치 테니스엘보로 고생했는데요~ 그해 가을쯤 도저히 아파서 지금까지 치료중에 있습니다. 통증은 두여달지나면 없어지나 완치는 1년정도 있어야된다고 하는데 조금있으면 시즌 시작이라 겁도나고 신경도 많이 쓰이네요...저는 운동으로 치료를 병행하고 있고요 악력기로 팔꿈치 근육량을 늘리니 조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진짜 치료열심히 받으시고 장대는 스웡으로 챔질시 꼭 양손다쓰세요. 나중에 진짜 심하면 숟가락들 힘도없다고 하셔서 시즌시작시까지 꾸준히 관리밖에 딱히 드릴말씀이 없네요ㅡㅡ 양쪽 팔이라고 하니 더더욱 관리하셔야됩니다. 낚시 접는다 생각하세요~ 일년 고생하고 편히 낚시할것인가? 4월산란기 손맛보고평생낚시 접으시든가는 본인이 결정해야됩니다.
    너브내 18-02-08 07:56
    쉬는게 정답이지만 산란철에 쉴수가 없지요.
    전 32대 이하로 엘보 극복했습니다
    붕어중독자 18-02-08 08:40
    엘보라는놈 정말 지긋지긋한 놈입니다
    가급적 짧은대로 극복하세요
    천사야래향 18-02-08 08:40
    낚시보다 건강이 우선이죠.
    낚또라예 18-02-08 08:54
    저도 엘보주사 맞아가며 낚시합니다‥ 완치는 힘들다 봅니다‥ 특히 4ㅡ6칸 장대워주로 낚시하다보면 안아프다가도 낚시하고 나면 다시 아파오네요‥짧은대 위주로 낚시하길 권해드리고싶네요‥몸관리 잘 하시길요‥
    김포악동 18-02-08 09:20
    저도 제작년 말 친구와 팔씨름 후 엘보가와서 젓가락질도못할정도로 고생좀했습니다.
    병원가도 답없었으며, 그나마 2개월정도 한방치료+찜질 후 통증은 많이좋아졌으나 낚시 할 정도는 회복이 되질않아 가벼운 아령부터 시작하여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완치라고 생각되는 시점까지 10개월정도 걸린듯 하였습니다.
    낚시대도 초경질을 선호했었는데 그 이후 좀 더 가벼운걸 찾게되더라구요;;
    하지만 얻은것도 있습니다.
    팔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않는 앞치기방법과, 챔질, 제압방법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아마란스 18-02-08 09:31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엘보 때문에 1년여동안 고생했는데 병원에 가니까
    의사님도 주사제나 약물은 일시적이라 권하고 싶지않다고 팔무리 하게 쓰지마시고 엘보 스트레칭만이 완치 방법이라고 해서
    인터넷에 엘보 스트레칭 검색해서 열심히 스트레칭한 결과 지금은 완치^^
    지금도 수시로 엘보 올까봐 스트레칭 하곤합니다
    엘보 왔는데도 낚시 하고 싶어서 짧은대를 두손으로 앞치기 했다는 ^^
    장자골조사 18-02-08 09:31
    안녕하세요
    저도 엘보를 경험한지 3년차입니다.
    42대 밑으로 가벼운대 선호하며
    줄을 짧게매어 사용합니다.
    그런데 챔질시 잉어가 걸려드면 대를 배에
    받쳐서 잡아냅니다.
    무리하시면 금방 초기증상으로 돌아가니
    침+전기치료 하는곳이 있으면 거기서
    받으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합니다.
    올해는 붕어 포기하세요..
    몸이 우선 이니깐요^^
    완쾌하셔요
    산들바람이 18-02-08 12:00
    저도 5~6년전 엘보로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회복 되었지만 이전상태로 100%회복은 안된다 하네요. ㅠㅠ

    양, 한방, 체외충격파, 스테로이드제TPI요법등 갖은 치료를 다했으나 재발하기 일쑤였죠.

    이제와 돌이켜보니 의학적으로 도움은 딱히...

    결국 이런저런 치료를 하며 보냈던 그 시간이 약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이를기다리면서 18-02-08 14:38
    제경험으로봐을때 엘보는완치가없다고봅니다 쉬면좋아지는데 무리하면다시제발하는게 엘보네요
    저도4칸대이하로만낚시하고있습니다
    지기7059 18-02-08 14:56
    일단 던지는 방법, 걷는 방법부터 바꿔보세요.
    저도 한참 고생했는데,
    아무리 짧은 대도 대 손잡이 끝부분을 팔꿈치 가까운 부분에 지탱하고 앞치기 했구요.
    챔질시에도 입질이 오면 미리 왼손으로 대 끝부분을 잡고 준비하다 챔질시에 오른손을 손잡이대 상단부분을 잡고 들어서
    한 팔에만 무리가는 걸 바꿨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동막골 18-02-08 15:43
    엘보 4년 차,,,,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엘보가 오면 우선 3.2칸 이상 긴 대를 비롯해서 좌대나 발판, 다단받침틀 등
    무게가 나가거나 부피가 있는 장비들은 미련 없이 처분해야 합니다.

    경험상 짧은 대 폈다가 오늘은 괜찮겠지 하면서 자꾸만 긴 대를 펴게 되는데,

    이게 완전 쥐약(?)이더군요.

    20여 년 이상 최하 4.0칸 이상만 열 두 대 펴다가 갑자기 짧은 대로 하려니까

    무슨 나무젓가락 만지는 것 같고, 꼭 애들 장난 노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어느 날인가 갑자기 2.5칸 이하를 세 대 펴고 낚시하는데, 지인이 저를 못 알아 보고 진가민가 하더군요^^)

    이렇게 짧은 대로 적응하는데 대략 1년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는 긴 대 할 때 보다 조과는 오히려 더 좋습니다.

    작년에 남한강에서 2.3칸으로 4짜 강붕어 잡아서 이곳 월척에도 올렸습니다.
    (나름 사부작 사부작 잔재미도 있더군요)

    무조건 살살 달래가면서 짧은 대로 하셔야 그나마 악화가 덜 될 것 같습니다.

    손에 진동이 전달되는 얼음낚시는 4년째 안하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개인의 노력과 여러 방법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시겠지만,

    무조건 3.0칸 이하로 사용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지금도 살짝 시큰거리는 팔목을 달래가면서 자판을 두들깁니다.........
    차장수7128 18-02-08 16:00
    엘보라면...욕심 버리시고 쉬세요...
    이제 3년 되갑니다. 거의 다 나은거 같지만...가끔 쑤십니다.
    스쿼시하다 오른쪽...해서 왼손만 쓰니 왼쪽...낚시는 왼손을 쓰는데요...죽을맛이었습니다.
    1년 넘게...고생했습니다. 주먹만 쥐어도 통증이 심했거든요...
    낚시는 둘째고...일상생활도 어렸웠습니다. 누가 시비걸까봐 조심조심 다녔다는...ㅋㅋ
    지금이야 웃지만...양팔병x이나 다름 없었어요...한...6개월 정도 더 그랬으면...우울증 생겨서 정신과 다니지 않았을까...합니다.
    일단...
    통증이 있는 팔은...쓰지 마세요...무조건...휴식...
    통증이 없어진건가 라는 생각이 들때도...낚시 가지 마세요...(그래서 갔다가 더 나빠졌어요...ㅡㅡ)
    많이 찾아봤는데요...결국은 팔꿈치 쪽에 근육...인대...요런데 염증이 생겨서 아푼거구요...
    팔꿈치 쪽은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염증 낫는게 오래 걸려서 그런거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상처 나면 아물때까지 덧나지 않게 아껴주잖아요??? 그런 원리로 치료하시면 됩니다.
    치료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꺼구요...그중에 맞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여러가지 해봤는데요...한의원에서 봉침으로...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가정용 저주파 치료기...요거 하루에 30분에서 한시간씩 했는데...도움 됩니다...
    지금은...예전의 8-90%정도 회복은 된거 같아요...낚시도 다닐수 있구요...주먹고 꽉! 쥘수 있으니까요...대신 좀 통증이 약간~ ㅎ
    대신...예전엔 한손으로 무조건 챔질 했는데요...지금은 짧은대도 두손으로 챕니다. 제 장비가 묻지마장비라...많이 무겁습니다. ㅎ
    케스팅 자세도 조금 바꿨구요...^^*
    올해 산란철 특수는...마음 비우시는게 답일수도 있습니다.
    얼른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룰러제로 18-02-08 16:22
    앞치기투척시 팔목과 팔꿈치가 회전하면서 투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거운 장절낚시대로 이렇게 하시면 반드시 팔목과 팔꿈치 손상이 옵니다.
    가급적 장절앞치기는 피하시고 앞치기시 곧게 뻗는투척을 하세요. 그리고 손목운동을 많이 하시면 팔꿈치에 도움됩니다.
    마부위침 18-02-08 17:53
    엘보 치료는 두가지입니다.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이죠
    부상을 입은 부위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약물 치료 후 재활에 집중하시고
    염증이 없다면 곧 바로 재활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재활이라 하여 어려운것은 없습니다.

    고무공을 주먹으로 쥐었다폈다를 계속 반복하시고
    아령을 들수 있는 최소한의 무게 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무게를 늘리며 반복하여 운동하시면 됩니다.
    절대 무게를 쉽게 늘리지 마시고 전혀 이전 단계가 아무렇지 않다고 확신히 생길때 다음 무게로 늘려가야합니다.

    온찜질을 하여 혈액 순환을 높여 노폐물(젖산)이 빨리 흘러나가도록 해주는것도 좋은데. 만약 병원에서 인대의 부상입니다.라고 하면 열찜질이 아닌 냉찜질을 하셔야합니다.
    훈상이자주가는곳 18-02-08 20:28
    많은 분들이 아니라 낚시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시련이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엘보가 오면은 일상 생활하는데도 불편하지요.
    원인은 챔질의 부주위와 버티기의 자세에서 엘보가 발생됩니다.
    위의 분들처럼 당분간 낚시를 안하시는게 좋구요. 일명 생활하면서도 주의 하셔야 합니다.
    낚시가시더라도 챔질시 반드시 양손으로 챔질하세요.
    캐미0512 18-02-08 21:35
    몸이 먼저 잖아요 충분히 완쾌후에 출조하심이 좋을듯
    명파TM 18-02-08 21:42
    배드민턴 엘보로 고생중입니다
    장애물 없는곳에서 돌려치기만 합니다 ㅠ
    지퍼쟁이 18-02-08 23:45
    많은 관심과 배려의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당분간 낚시는쉬어야할꺼 같습니다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앞으로 주말이 정말 고통스러울꺼같아요
    월척 선후배 님들 건강 관리 잘하시고요
    올해모두들 대물 하세요.감사합니다,꾸벅 ㅎㅎ
    두딸아빠 18-02-09 06:32
    3년전에 걸렸다가 완치되서 잘 다니고 있어요.
    정형외과 가시면 염증유발주사 있어요.
    30000,70000 두 종류인디 30000 원짜리
    2주간격으로 6번 맞고 완치되었네요.
    횟수는 발병 진행 (아펐던기간)에 따라서 틀림)
    전 1년정도 고생함. 진즉에갈걸 후회항.
    빨리가보시고 완치하세요
    미니캣 18-02-09 07:42
    현재 엘보로 고생중이네요.
    6개월정도 지났으나 별차도는없네요.
    양.한방병원 다녀도 팔 사용자제하라는 말뿐
    엘보는 완치가 없답니다 설령 완치라 하더라도
    최대치가 70프로정도뿐이 회복이 안된다네요ㅠㅠ
    그나마 근래 침하구 전자뜸 치료로 통증은 좀줄었어요 하지만 하우스에서 2.2칸 챔질도 무리가 되더군요.
    치료 잘받으세요.
    美魚둠벙 18-02-09 08:59
    아프긴 한데 낚시는 가고싶고 딱 그거죠...
    일상생활에서 무리안하면 통증도 거의 없고
    무리만 안하면 괜찮은 것 같고
    ...
    산란철 낚시자리...그렇다고 짧은대만 피자니 장대 포인트 눈에 들어 올것 같고....
    가보면 장대는 펴야 겠고...
    제가 작년에 딱 이랬습니다
    어떻게 했냐..?
    앞치기 하는 방법을 배치기 변경하고 52대 까지 피고 낚시 했습니다
    엘보 근육하고 배치기 할때 근육이 틀린지 통증이 덜 하더라고요
    이렇게 3주 매주 주말 엘보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배치기을 이용합니다
    엘보 걸렸을때 32대 위로는 무조건 배치기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엘보가 약하게 걸려서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
    32대 밑에 칸수는 왼손으로 앞치기 할정도 였습니다
    오른손 잡인데....
    지퍼쟁이 18-02-09 09:41
    배치기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꾸벅
    캐미0512 18-02-10 13:28
    배치기도 무리하면 아프고 옷이 상합니다TT 수건 같은걸 대고 해야되요
    돈이듭니다만 쏠채도 괜찮고요
    mandol****2877 18-04-06 09:31
    마부위침님 글에적극 공감합니다. 저도근3년동안 고생했구요 이후 40대이하로 대편성하고. 챔질시 두손챔질도 겁이나서 당긴후 부드럽게 양손으로 드는방법을씁니다. 예전 무거운 글라스롯드 낚시할때처럼요. 완쾌 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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