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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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주어종은 붕어뿐입니다.
준계곡지에 가깝구요...
지금까지 총 5~6번을 도전했었는데 여기 특징이 밤낚시엔 거의 입질이 없고 아침이랑 낮에만 간혹 드문드문 옥수수에
입질이 오는데 보통 하루에 7~8치 낱마리랑 잔챙이 낱마리에 그치는데 10마리이상 마릿수로 잡은 기억은 없습니다.
떡밥해도 잔챙이라도 입질이 계속 연달아 오진않습니다. 그리고 포인트 편차가 굉장히 심하고 낚시대 7대정도를 피면
항상 특정대 1~2대만 입질이 주로 오는 편이구요... 여기 소류지엔 아무래도 붕어자원이 별로 없는 곳이라고 봐도 무방
할까요? 아 참고로 배수안하는 소류지라 물은 한번도 안말랐다고 들었고 현지민분들 2~3분이서 주로 낚시를 자주 하시
는데... 떡밥으로 잡으신 잔챙이도 거의 다 가져가시는거같더라구요... 이분들에 의해서 자원이 많이 줄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팔공거사9386 18-09-05 14:16
어딘데요?
가보게...2(대구.경북권콜)
abi 18-09-05 14:25
제가한번가보겠습니다 쪽지바람.
마부위침 18-09-05 15:55
얕은 지식으로 말씀 드리자면
개체수가 너무 많은 저수지는 붕어들이 자체적으로 산란을 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개체수를 조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 소류지에 너무 많은 붕어가 있다면 먹이 경쟁이 치열해서 자연적으로 개체수가 감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우는 많은데 개체수가 많이 없다는건 전년도 또는 그 이전해에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났다가 감소시킨 시기가 있지 않나 추측됩니다.
그리고 새우가 아니라 만약 징거미인 경우 붕어는 징거미를 잘 먹지 않아서 먹이가 없는 이유로 개체수가 줄었을수도 있습니다.
300평이면 작은 둠벙 수준인데. 개체수가 과하게 있을거 같지는 않네요.
낚시를 현지인분들이 특정 자리에서만 하는데. 꾼이 어떤 생자리 같은곳에 들어갔다면 오랜동안 쌓여진 지저분한 바닥탓에 입질을 못받는것도 생각해야합니다.
특정 낚시대에만 입질이 들어온다는건, 그곳만 바닥이 개끗할 가능성을 추측해볼수가 있습니다.
윗분 말씀 처럼 옥내림을 한번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고, 만약 꾸준히 공략해볼 요령이시면 앉고자 하는 자리에서 던질곳의 바닥을 말끔하게 끌어내는 과정을 한번 거쳐보면 어떨가 싶습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8-09-05 16:56
토종터에 낚시로 씨가마른다는 말은 저는 믿지 않습니다.
일곱치급 붕어한마리가 한해에 낳는 알이 어마무시한데요..
낚시로 잡아봤자 매년 붕어가 산란하는 알 못따라갑니다.
마부위침 말씀대로 지들이 알아서 개체수 조절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물빼고 들어온 저수지의 경우
개체수가 없으므로 첫해, 둘째해에는 붕어들이 폭풍성장합니다.
물빼고 이듬해 가보면 붕어라고는 볼수 없던 곳이니 붕어가 먹을게 천지 삐까리라.. 7치8치가 단 일년새에 엄청난 마릿수로 나옵니다.
그러다가 4-5년 지나면 다시 먹을게 없으니 다시 개체수 조절이 들어가는거죠..
mandol****2877 18-09-05 22:04
마부위침 님 말씀에 전적동의 합니다.
지능이 부족한부분 만큼 본능이 그만큼강하기에 스스로 개체수를 조정합니다.
이는 붕어뿐만 아니라,
하등동물, 곤충들 까지도 그러하다고 알고있어요.
가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