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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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개천지 (소변 시간때 입질이 오면 어떻게)

    우비 / 2018-09-15 01:36 / Hit : 7064 본문+댓글추천 : 0

    01시 10분경 비가 그치고 분위기 감이 오는

    시간대 맞은편에 미끼교체하는 타이밍 같습니다.

    하필이면 소변이 마럽고 할까요.

    집에 있으면 잠자는 시간대라 쉬~~하지 않습니다

    우측 가장자리 25대에서 도깨비가 장난 치듯

    슬~금, 슬~금 올라 옵니다.

    참 이상하게도 매번 낚시을 가지만

    왜 찌을 주시하고 소피을 볼까요.

    또, 하필이면 그때 입질이 오는건 뭐래요.

    바닥 올림 미끼는 300알 넘는 캔옥수수 미끼입니다

    벌초 사고없이 잘 하시고 빗길 안전 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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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부위침 18-09-15 08:46
    소변 보는척하기 스킬 실패군요...
    타이밍 참 웃기더라구요
    꼼짝도 안하던 찌가 다른 대 미끼 갈아주는 사이 올라왔다가 내려가곤 하죠
    벗™ 18-09-15 09:23
    옛날 아주 먼 옛날에 벗도 님처럼 쉬야를 하며 까재미 눈으로 찌를 보고 있었더랬죠
    히얀하지요 하룻밤 한 두번의 대물입질이 꼭 요럴 때 올라옵디다 ㅎㅎ

    한참 쉬원한 중에 '벗도 모르게 옆 발질을 @@
    바지춤 다배릿심다
    낚수생각 18-09-15 13:07
    낚시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 이런 경험들이 많으시죠.
    부랴부랴 다시 자리에 앉아 정신 집중하면 그때부터 다시 말뚝 모드.
    에휴~~~ ^^
    물돼지조사 18-09-15 16:21
    내내 입질 없다가 하필 딴 짓 할때 입질오는 것....아마 모든 낚시꾼은 다 경험했을 겁니다...이넘들이 물밖 상황을 다 보고 있는건지....ㅎ
    우비 18-09-15 21:39
    압서리한 채비을 해야 될것 같아요
    그래야 오토도 잘될것 같구요ㅋㅋ
    물돼지조사님,낚수생각님,벗님,마부위침님,
    소변 볼때는 찌을 바라다 보지 말아야겠습니다. ㅋㅋㅋ
    그래야 미련없고 잠도 자고~~~ ㅋㅋㅋ

    댓글 감사~~~
    자전거탄붕어 18-09-16 09:27
    붕어들이 비내리는소리(?)를 듣고 오름수위로 오해해서 입질을........하는건가요?? 저도 자주그러는데요...^^;;;;
    淡如水 18-09-16 15:28
    얼음낚시 하다 배탈 나서
    사주경계 하믄서 응가 하는데
    무심코 고개돌려 찌를 보니
    종일 꼼짝도 안 하던 찌가
    흔들거면서 구멍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ㅠㅠㅠ
    하늘내음 18-09-17 09:21
    고서찬수씨가 방송중에 입질이없자 뒤로돌아가서 안보는척하며 옆눈으로 찌를보던기억이 나네요 참 구수한 동네아저씨 같은분이었는데
    미첼 18-09-17 11:45
    거참 ..
    차라리 안보면 편한데...
    그게... 잘 안됩니다 ㅎ
    마사 18-09-18 07:08
    붕어눈에는 gps 와 블랙박스가 달렸다고합니다
    잠시 전원이 꺼져있을때만 꾼이 잡을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두바늘채비 18-09-18 08:22
    물속에서 보고있데요ㅎㅎ
    하드락 18-09-18 09:23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봅시다.

    내가 붕어라면 언제 먹을까요?
    사라만다 18-09-18 09:57
    붕어의 피딩타임-쉬할때.밥먹을때.휴대폰볼때.
    남의자리구경갔을때.잘때...
    묶직한손맛 18-09-18 10:36
    눈치빠른 붕어라 그럴것입니다.

    눈치없는 붕어는 한참 쪼~일~때.... 그찌를 바라볼때 입질하지요...ㅎㅎㅎ

    그래도 스릴은 있었을텐데 출하드립니다.
    수초사랑 18-09-18 11:12
    성인용 기저귀 착용하세요^^
    상계동갈매기 18-09-18 11:38
    고 서찬수 님께서 그러셨죠
    하늘을 보면
    입질이 올거라고...
    S모그 18-09-18 13:35
    낚시하는 내내 고추만 만지고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낚시 잘하는 사람이 될겁니다.
    군보 18-09-18 13:46
    붕어도 낚시꾼 뭐하나 보고 있는 거겠지요~!!
    소변볼때 입질오면 끊고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분은 큰거 보다가도 앞으로 전진 하신다고 하더데....ㅎㅎㅎㅎ
    정중동1038 18-09-18 13:59
    한손은 잠지잡고 쉬하면서 한손은 낙시대 올려야지요..
    일투이어 18-09-18 16:04
    ㅋㅋ 누구나 낚시하는 사람은 경험 했을겁니다.
    소변볼 때 찌올라오고 입질없어 옆자리 마실가면 입질오고 밥먹고오면 대 다감아놓고,,,
    보고 있는게 확실합니다. ㅎㅎ
    룰러제로 18-09-18 19:56
    ㅎㅎ. 인광이죠.사람눈에도 야간에 고양이 눈처럼 빛이나는데 너무 미약해서 사람은 못보지만 동물들은 보지요. 찌를 너무 응시하면 물고기가 눈치챕니다. 찌를 직접쳐다보지말고 먼곳을 응시하면 눈의피로도 적고 다대보기도 좋고 붕어와 눈마주칠 일도 없을겁니다 ㅋㅋ
    라면조아 18-09-18 21:21
    오늘 짬낚 나갔다가 말뚝찌에 지쳐
    잠시 소피 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지없이 올라오네요 ㅜㅠ
    출조하면 붕어 먹이주는 사람입니다 ㅡㅡ
    토시리8430 18-09-19 04:14
    졸다깨면 찌가 딴데 있어요 저는 ㅠㅠ
    산여울 18-09-19 08:28
    붕어마음아닐런지요
    그럴때가 종종있더군요
    쉿할말만¹ 18-09-19 20:15
    붕어 애들은 생존본능으로 다압니다^^
    갸들 재미로 먹이를 먹지않죠 살려고 물속에서 다봅니다 뭐하는지 물위를
    고때 냠냠
    바부붕어4533 18-09-20 10:04
    붕님들도 보초가 한분씩 막교대합니다.
    붕님들도 적들이 쉬는시간에 꼭 침투합는습성이 있나봅니다^^*
    사건의수평선상 18-09-20 15:33
    물속에서 붕어가 다 보고있는겁니다.
    다음 부터는 입질 없을때
    소변 하는 척 하십시오~ㅎㅎ
    정하사 18-09-20 16:05
    ㅎㅎㅎ
    저도 미친듯이 한 5~6년정도 낚시를 다녀서
    4짜 2수,허리급35~38 여러수 잡아보니 덩어리들 입질이
    느리다못해 3단 입질처럼 1~2cm 올라오다 잠시 멈칫했다 다시올라가고 하는데
    올리는 높이가 10cm 미만이더군요

    3주전 평택호에서 밤11시쯤 "바로 그입질"이 왔습니다.
    헐~~ 하필 소변볼때~

    조금 늦은감 있지만 ,강제로 소변 멈추고
    바지도 다 못올리고 가서 챔질~~
    덜컹 하더니 빈바늘이 나오네요 설걸린겁니다.
    바지와 팬티에 소변 흘렸습니다ㅠㅠ

    올해 최대어가 28cm
    올해 월척은 틀린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 입질이 아른거립니다 ㅎㅎ
    몹쓸청춘 18-09-21 21:38
    허허 정말 공감 합니다
    그건 우리 낚시인이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는 거 어닐까요
    밑밥 주고 공들일 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집중 하는데
    이제 입질이 올때 쯤 약간의 지루함을 느껴 긴장감이 느슨 할 때
    소변도 마려워 오고 커피도 생각나고 산만 해 지죠
    그 순간이 우리가 느끼고 웃으며 얘기하는 이런 상황들 아닐까요
    재미있지 않나요
    묘하죠
    이젠 먼눈 파는 척도 아니고, 일부러 먼산 보는 척도 아니고
    감으로 타이밍을 잡고 버텨야죠 끈기로
    낚시는 기다림이라고 했잖습니까
    즐낚하시고 이왕이면 월도 하시면 錦上添花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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