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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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기도 18-09-19 18:12
간혹 그런 일 있죠.
흡입하고 가만히 있었을 수도 있고
막 대를 들어 미끼가 움직이는 순간에 덥석 했을수도 있고
이런 저런 추정만 해봤습니다.
졸때만찌올리네 18-09-19 18:28
가끔 그런 경험들 있으시죠...^^
미끼 흡입 후 녀석들이 미동도 않고 있는 경우가...ㅎㅎ
마부위침 18-09-19 18:30
추정만 가능하겠죠
1, 물고 있었다
2, 먹어려는 찰나에 대를 들었다
3, 먹고 뱉는 순간 대를 들었다
4, 바늘 옆에 어슬렁거리다가 걸렸다
뭐 여러가지 추정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붕어가 예민해서 확실한 찌올림 또는 미끼흡입을 안했다는거죠
뭔가 조건이 안맞아서 붕어가 입을 대지 않았다는것.
아니면 채비에 사각지대가 존재했다는것 정도일거 같네요
수초사랑 18-09-19 18:33
글쎄요...
아주 작은 물고기라면 모를까 어찌 찌의 움직임이 전혀 없었을까요?
별한스푼 18-09-19 20:59
붕어가 존 나게 졸려서 하품 하는중에.....ㅠㅠ
월척토종붕어 18-09-19 21:59
간혹 약은 입질에 올라오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혹시 너무 자신의 채비를 믿지못하신다면 부력을 다시한번 점검하심이 어떨까요? 예민해서 나쁠꺼없다는 생각에 글남기고 갑니다^^;;
구미6짜조사 18-09-19 23:12
댓글달아주신 모두 감사드립니다. 채비에는 전혀이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붕어크기는 7~8치정도였습니다. 물려는 찰나에 잡혔나봅니다ㅋㅋ
EndlessLove 18-09-20 07:49
이런경험은 낚시하는분들중엔 왠만하게 다 있을겁니다...
찌는 눈으로보기엔 그냥 그대로 있는거 같은데....."아나~~~왜 입질이 없는거야?"하고 미끼 갈아줄생각으로 대 들었는데 붕어가 달려서 나옵니다 ㅋㅋㅋㅋ
세상에 이런일인건가요?ㅎㅎㅎ
진짜 찰나의 순간인거 같네요...미끼 흡입딱하자마자 낚았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는 ㅎㅎㅎㅎ
누구나 경험이 있을겁니다..^^
운도 실력입니다..
대전대학65 18-09-20 08:09
루어낚시 효과라고 생각됩니다
글루텐 주위에 붕어들이 유영하다가 바늘에 붙은 글루텐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붕어가 입질하는 것이지요
표층 가까이에서 움직이는 봉돌을 보고 입질하는 끄리와 같은 유형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 물론, 글루텐을 물고 있지만 찌가 표현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캐미낚시 18-09-20 09:49
부력 3.5 면 강낚에서 특히 부력을 올려 서보시길 조언함니다.
찌도 상응하게 쓰시되 수심에 어느정도 긴찌쓰시고 부력 집중형찌
로 , 봉돌도 분할봉돌보다 하나로 목줄은 떡밥,옥수수,등 경우
10쌘치 전후. 채비 튼튼히 하십쇼. 다른 님께 패스 함니다.
행복한기다림 18-09-20 10:01
저도 몇번 경험했습니다. 특히 늦가을, 초겨울에 경험을 했습니다. 예민한 입질이던지~~ 아님 약한 찌올림을 했는데... 제가 보지 못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
버팔로6540 18-09-20 10:40
무거운 채비에 목줄이 길면 그런 경우도 흔이있을수 있읍니다 붕어가 대물일수록 수초 밑에서 움직이지 않고 상승 하지않고 먹이만 취하는 경우가 있는듯 합니다 찌에 미둥은 꼼지락 꼼지락 정도 입니다
낚수생각 18-09-20 10:44
낚시 경험이 많은신 분들 중에 이런 경우는 누구나 다 겪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초봄에도 수로 낚시에 분명 별다른 찌 움직임이 없었는데, 대를 드니 그 때 옆으로 강하게 째는
8치급 붕어를 잡았습니다.
제가 채비를 둔탁하게 운용하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주둥이에 정확하게 바늘이 걸려있었습니다.
목줄 길이는 대략 10~12cm 정도, 원줄은 카본 3호, 바늘은 지누 2호 또는 3호 바늘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첼 18-09-20 11:31
똑같은 경험들 있으시죠.
제경우는 거의 7~8치급에서 종종 일어나더군요
윗 분들께서 너무 잘 정리해주셨구요..
정상적인 채비라면 저역시 가볍게 생각합니다.
예전 낚시춘추에서 본 글이 떠오르네요.
" 찌 올림은 붕어가 올려준 만큼만 올려준다는 고정관념은 버려라 ! "
엘지 18-09-20 13:20
빈 바늘 첫 캐스팅에 올라오는 넘두 있잔아요..
^^
룰러제로 18-09-20 21:52
간혹 1센티정도의 찌올림에 허리급잡은적있습니다.
5분동안 3단올림 3센티 올린놈이 사짜 중반이 나온적도 있구요. 알다가도 모르는게 붕어낚시고 채비또한 정확한표현이 안되는경우도 비일비제합니다.
전기붕어 18-09-22 03:59
목줄의 사선에 의해 입질 표현이 안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아파치 18-09-23 20:49
채비를 말씀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최소 손바닥급에서 잉어 70cm도 낚으신 경험들을 얘기하시는데
채비 좀 둔하다고 그게 전혀 표현이 안 되는 상황이었을까요?
주변에 낚시 몇십년에 채비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공부도 하시는 분들도
간혹 그런 경험들을 하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채비의 문제로 보기엔 너무 억지스럽고요
저도 짧은 견해지만 추측해보면
1. 움직이는 순간 본능적으로 문 경우
2. 첫 입질과 들어올리는 순간의 기막히게 타이밍이 맞는 경우
정도로 추측해봅니다.
(여담으로 들어올리는 경우와 반대지만 예전에 홍천강의 20cm 수심에서
수심 보려고 던졌는데 '아~~ 하고' 있었는지
채비가 퐁당하는데 붕어가 물린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 )
淡如水 18-09-26 14:06
생미끼 보다는 떡밥낚시 할 때 그런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풀떼기에처박아논거 말뚝이었는데
(짬낚이라 확실함)
잉어70정도되는놈 질질끌려온경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