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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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전통바닥낚시 궁금합니다^^

    코랭이 / 2018-12-04 15:06 / Hit : 12339 본문+댓글추천 : 0

    현재 채비가 원봉돌 에 약간 무겁거나 보통정도 찌마춤해서 사용하구요(찌 길이는 대략 38센치 전후로 사용)
    봉돌이 바닥에 닿게 사용
    목줄은 그냥 묶음외바늘 사용하고 있습니다.(강이나 저수지 낚시 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대략 목줄 길이가 7~10센치? 정도 되구요(주로 가는 포인트 수심이 1~1.5m 정도 되구요)
    여기서 질문!!

    혹시 위와 같은 방식으로 낚시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위와 같은 방법이 잘못되거나 수정해야 될부분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20년 전부터 사용하던 방식이라 익숙하기도 하고 낚시는 좋아 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걸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한번 채비 해두면 장소구분 안하고 그냥 쓰는 편인데
    요즘들어 낚시를 가보면 이런채비를 하시는 분들이 없는거 같아서 혹시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p.s : 회원님들중에선 그런분들이 없겠지만 즐겁게 낚시 하시고 쓰레기는 제발좀 챙겨서 갑시다..ㅠㅠ
    즐겁게 낚시 하러 가서 쓰레기 보면 낚시 할맘도 안생깁니다....한사람이 한번 버려두면 그다음에 오신분이
    또 거기에 버려두고 가고...버리기만 하고 치울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이상 추운날씨에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마부위침 18-12-04 16:17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채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많은 꾼들이 사용중인 채비이겠지요

    요즘은 예민성 때문에 분납채비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채비는 자기만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머리아파 18-12-04 16:55
    풍덩채비로 준비중 입니다 옥내림 옥올림 스위벨 5 6년 하다가 머리아파요 일부는 풍덩채비 로 교체중 입니다
    나야나2118310 18-12-04 16:58
    저도 20년정도 낚시한것같은데
    이것저것. 다해보다 그래도 지금말씀하신
    채비사용중이내요.
    가장 편하기도 하고 믿음도가고 .
    코랭이 18-12-04 17:19
    답변 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제 스타일대로 낚시 하는게 답인거 같네요^^
    이별과재회 18-12-04 17:26
    저도 35~40 막대 고정찌 채비

    찌맞춤은 원봉돌 바늘빼고 수조 중간쯤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영점 맞춤

    바늘은 8cm목줄 묶음 2본바늘 사서씁니다

    포인트 상관없이 아무곳에서나씁니다

    단지 원할때 터져주는 목줄을 꼭 사용합니다 ㅎㅎ
    낚수생각 18-12-04 18:13
    저와 같은 채비를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의 추세가 목줄 길이를 길게 사용하는 분들이 많기에
    저 역시도 일부 대에서는 목줄 길이를 12~15cm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淡如水 18-12-04 18:52
    가장 전통적이면서 무난한 채비입니다.

    요즘 이런 저런 채비 많이들 나와 있지만
    조금더 예민하고 조금더 긴 목줄 쓰는 것 외에는 별 다를 게 없습니다.

    입질하면 부력에 의해 찌가 상승한다는 원리도 변함이 없고
    무엇보다 붕어가 그런 복잡한 메커니즘을 따지면서 입질 하는 것도 아닙니다.

    포인트와 시기만 잘 맞추면 채비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월하정인 18-12-04 20:56
    코랭이님!
    안녕하세요.

    20년간 한가지 채비로만 해오셨다면 잠시 외도를 해보심도 의미가 있다봅니다.
    어차피 낚시라는 장르가 정답은없지만 그래도 확율을 높이는 레져활동이기에
    부합되게(?) 움직여 보는것도 나쁘진않다 생각되네요.

    많은분들이 코랭이님과같이 채비를 쓰고계십니다.
    또 말씀하셨듯이 간결한게 좋구요.


    하지만 이방법, 저채비 여러 장르를 해보시면서 많은것을 배우기도하지만
    나만의 낚시스타일도 여기에 걸맞게 변해가기도 한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하기 싫어하는(약간은 귀찮음)것은 있지만서도
    한,두대만이라도 내림도 해보시고 목줄도 20이상 길게도 줘보시고
    때에따라 슬로프, 분할(스위벨)등 여러경험을 해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돌고돌아 원점으로 대부분 회귀하기도하지만
    정착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십니다.


    저는감히 이리 권해보고 싶습니다.
    가늘게(원줄, 목줄), 작게(바늘), 가볍게(봉돌) -이는 우리선배들이 항상 강조하신것을 인용했습니다.
    여기에 이물감을 최소화하기위한 채비를 겸해서 조합해보시면 차이가 있긴할겁니다.
    혹자는 먹을놈은 먹는다하지만 미세한차이에 조과차이가 많이나긴 합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찌를 올리지못하고 떨구는 경험이 종종있으실 겁니다.
    이게 곧 이질감(?)에서 온다고볼수 있겠죠.

    권해보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여러경험을 토대로 20여년간 묶였던 방법을 벋어나 새로움에 도전해 보시라고 길게 적었습니다.
    의외로 새로운세상도 있다고요.
    코랭이 18-12-04 20:56
    답변주인분들 감사합니다^^
    채비방법이 다양하다보니 바늘 하나라도 장만할려고보니 종류도많고해서...괜히 좀 맘이그래서질문거였는데...소신대로 해야겠네요^^
    호원 18-12-04 21:46
    더 해볼수 있는것은

    1.낚시터 환경이나 수온따라 목줄길이의 변화
    2.바늘 형태랑 크기의 변화
    3.목줄 종류와 굵기의 변화(원줄 목줄 굵기는 언 밸런스 아니면 제외 합니다.)
    4.봉돌의 무게변화 정도(찌부력과 형태차이등)
    ...가 아닐까 싶은 개인 생각입니다.

    미끼는 글쎄요;; 앞에 있으면~ 먹을수 있다는 신념이 더 중요할듯 합니다.

    저번주 준 계곡지 깊은곳에서 한번 입질 받았는데
    한눈팔다 찌 사라지고 초릿대 판단후 챔질했는데
    한 두번 뱉어내는 타이밍이라 놓쳤습니다.
    이질감 하구는 다른 얘기로 압니다.
    바늘은 아닌 이야기라구 생각합니다.
    코랭이 18-12-04 21:48
    여러 답변들 감사 합니다.

    /월하정인님
    ,
    저도 변화를 줘볼까도 생각 하고 있는중이라...기존 주력대 제외하고 여분으로 들고 다니는 낚시대를 여러가지, 현재 사용하시는 여러 조사님들 방법으로 바꿔볼려고 해볼려고 하는데 분할,내림,올림,(내림은 거이 바닥이랑 비슷하지만..)으로 바꿔 볼려고 하는데 복잡한거 같기도 하고 머리 아픈거 같기도 하고 망설여 지네요 ㅎㅎ
    하늘내음 18-12-04 22:51
    몇년째 사용하는 유동봉돌채비 추천합니다
    찌올림도좋고 정신적으로 또다른 낚시의세계로 빠져듭니다
    淡如水 18-12-05 08:12
    변화를 시도한다면 부레찌 써보실 것을 권합니다.

    다른 채비 변화 없이 찌 자체의 부레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부력조절이 가능하여
    여러가지 채비 응용이 가능합니다.

    저도 엘보를 계기로 몇년 전부터 부레찌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월하정인 18-12-05 09:48
    추가로 올려봅니다.

    "다대편성후 편성하지않은 멋진포인트가 자꾸 눈에 밟히는 겁니다.
    그래서 칸대를 바꿔 넣었더니 찌가 그림같이 올라오네요."

    "전혀 입질이 없기에
    한대를 목줄길이 약8cm에서 25cm 바꾸고, 부력도 가볍게하고,
    찌맞춤도 약간의 마이너스줬더니 스무스하게 올리면서 옆으로 끌고가는 겁니다."

    위에 예를 두가지 들어보았습니다.
    여기서 낚시대 길이를 바꾸고, 목줄길이를 바꿨기에 입질왔다고 강조하는것이 아니라
    변화를주어 내스스로 희열을 맛 봤다입니다.


    세상사 무슨일이든 어렵고 복잡할것이다 예측이 앞선다면
    생각하기가 싫어지고 손이 잘 가지지않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지요.

    우리가 낚시하면서 매번 느끼실테지만 찌맞춤의 매카니즘만 이해한다면
    스위벨도 그렇지만 목줄이 길고 짧고, 찌맞춤을 몇목에 하냐등등
    채비는 거의 유사하고 접근이 어려울것도 없습니다.


    앞글에도 언급했지만
    어떻게 해야만된다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이러하다보니 또 이게 매력이기도 하구요.
    제가 채비를 변화를 줘봐라하는것은 결코 입질 잘받기위한 그런변화가 아닙니다.
    변화를 통해 여러장르를 이해하면서 다른각도로 변화를 줄수있기에 강조한겁니다.
    창조라하는것은 그것의 매카니즘을 어느정도 이해해야 나온다봅니다.
    다방면으로 경험하면서 나만의 낚시스타일(채비)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낚시라는 행위가 어차피 살아있는 생물을, 그것도 까딸스런넘을 상대하기에
    이리도해보고 저리도해보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되돌아 오시더라도 여분의 낚시대가 있다하시니 변화를 꽤해보시기 바랍니다.
    소주와뿌꾸 18-12-05 10:03
    올릴놈은 다올리니 믿음을 가지시길 ㅎㅎ
    오로지 무거운 풍덩 채비 고집하는1인 입니다.
    코랭이 18-12-05 11:56
    답변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멋진샘 18-12-05 12:29
    저도 여러가지 써 봤는데요....원봉돌 외바늘이 찌올림도 좋고 최곱니다
    운사엘 18-12-05 13:44
    전 스위벨 가지바늘 채비입니다
    풍광조사 18-12-05 15:22
    채비의 정답 입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죠 채비의 끝은 외봉돌 바닥채비 입니다
    ugiu****8522 18-12-05 15:49
    전체낚시대중 80~90%는 풍덩채비를 하고, 나머지는 유동적으로, 스위벨,옥내림,옥올림을 쓰네요

    대편성을 하면 혹 모르기에 1~2대 정도는 옥내림내지 옥올림,스위벨로 쓰고있습니다

    내년엔 이것도 귀찮아 그냥 풍덩채비로 돌아갈려구요


    대신 상황에따라 오링 가감, 목줄길이, 바늘크기정도만 조정하는 상황이네요
    코랭이 18-12-05 16:56
    답변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풍광조사님 말대로 튜닝의 끝은 순정이 답인거 같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볼빨간갱년기 18-12-05 18:54
    빡신수초대에서 합니다 입질이 얇건머건 가라앉게 마춥니다 글케 안마추면 안들어가요 찌 잘올라옵니다 ㅋㅋ
    리아6898 18-12-05 19:10
    참고하고갑니다.
    무유거사 18-12-05 19:47
    찌마춤 케미 수평맞춤 찌 망가질때까지

    그대로 사용합니다
    ★★디포르테★★ 18-12-06 01:24
    저는 바늘 묶어쓰는것말곤 저랑같네요
    레이커스 18-12-06 01:24
    그래도 낚시인생에서 이런채비 저런채비 써보면 좋지 않을까요? 해보면 자연스레 답이 나옵니다. 취향도 변하더군요. 누구나 멋지게 올라오는 찌불을 보고싶지만 다른채비도 고려해보세요. 손맛은 원없이 보고다닐겁니다.
    실전븅어낚시 18-12-06 10:33
    저도 이채비 저채비 돌고 돌아 다시 원봉돌로 돌아왔습니다..

    붕어요??? 붕어 개체수가 보장되어있고 붕어가 돌아다니는 자리에만 넣으면 일반 상식선상의 찌마춤이면 다 표현해냅니다.. 라는게 결론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수온에 따라 붕어의 활성도차이로 인해 동절기에는 캐미완전노출 하절기는 케미 반노출을 기본으로 쓰지요..

    오래 낚시하면서 변수라는 부분은 1년에 한두번 격습니다..

    가장 핵심 내용은 이거였습니다.. 바닥과 날씨등은 특별날게 없는 조금 올리다 떨군다던지 찌올림폭이 굉장히 낮은경우 한두마디.. 첨에는 기다려보지요 잔챙인가.. 잡어인가... 편성대의 대부분 움직임이 약하다 하면 주로 입질 들어오는데 노리고 있다가 얕은 입질이라도 챔질해보는겁니다.. 걸려나오는데 제법 시알이 쓸만합니다..

    그럼 확정을 짓는거죠.. 아 오늘 이유는 먼지는 모르겠지만 찌올림이 문제가 있다...변화를 줘야겠다.. 특별난 것 없습니다.. 기존 마춤에서 케미나 찌톱이 노출될수 있도록 더가벼운 채비로 봉돌깍는거죠..

    그러면 1~2마리 표현할꺼 4~5마디 올리폭도 커지고 머무르는 시간도 길어지는거죠..
    저는 이거 한개입니다..
    대물꾼조사 18-12-06 17:20
    원봉돌쓰고요 대충 찌만가라앉으면
    낚시합니다
    목줄은 짧게쓰고요
    낚시초보입문자 18-12-06 17:28
    참 많이배우고 갑니다
    코랭이 18-12-06 17:36
    답변 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복잡하게 이래저래 할필요 없이 간단하게 하는게 제일인듯싶네요
    낚시도노력이다 18-12-06 19:39
    100가지 채비중에. 자신이 가장 잘하고 믿음이 가는
    채비.스트레스 안받고 즐기고 .행복하게 하는채비
    ...
    물건너온파로니아 18-12-06 21:55
    내가 변해야~

    세상도 변합니다~^^

    즐낚하세요~~*
    정중동1038 18-12-07 12:00
    누구나 오래낚시하다보면 그 채비로 돌아갑니다
    그냥 납하나달아서 대충 맞추고 낚시점에서 파는 묶음 바늘 사용하는거..
    저도 30년 넘었지만
    지금 이채비 씁니다..
    가장 확실하고 어느지역을 가든 낙시터에서 다시 손댈 필요없는채비이지요
    그동안 여러가지 햐 봤는데 별루요....
    번거럽기만 하구..
    시랑 18-12-07 12:15
    변화가 즐거움이 된다면 변화를 마다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필요성 입니다
    지금의 채비로 만족할 만한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변화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채비에 의심이 들 때 보통 변화를 생각합니다

    변화가 즐거움이 된다면 변화를 마다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바부붕어4533 18-12-09 22:35
    지금 채비를 기본베이스로 하시구,
    같이 낚시하시는분들 계시면 함께 동출하셔서
    변화를 가져보시지요.
    고속질주 18-12-16 22:34
    간단하게
    본인 취향따라ㅎㅎ
    룰러제로 19-01-03 00:00
    ㅎㅎ. 여러가지 채비는 또다른 재미를 주기도합니다. 또한 그것에 만족하는분들도 많고요.
    하지만 저는 게으른 습관으로 인해 남은것이라곤 수많은 찌.봉돌.소품. 쌓여만가는 낚시용품무덤이된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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