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서
소나기 온후의
조과는
아주 좋았는데요

왔따 입니다 비기오면 산소량이 많아져서
꼬기 잘나와요

수온이 냉혈동물인 물고기의 입장에서 활동하기 어렵거나, 심지어 치사량에 가까울 정도로 뜨거워서,
뜨거운 수온으로 인해 전혀 물가를 돌며 먹이활동을 못해서 굶주리고 있었다면,
비가와서 수온을 식혀주는 상황이 된다면
마치, 막힌 혈이 뚫린듯 활성도가 급격히 좋아지겠죠.

혹서기에 살림망에 넣어둔 고기가 고수온으로 폐사한것을 경험하신분들은
냉혈동물들에게 고수온은 얼마나 치명적인지 아실겁니다.

악재인지 호재인지는
그날의 낚시터 상황과 낚시한 사람의 실력에 따라 갈리겠지요.

여기서 아무리 호재라고 해도,
꽝치고 나면
"쏟아지는 빗소리에 고기들이 입질을 전혀 안하더라"라는 핑계가 낚시꾼의 입에서 나오기 일쑤이죠.

수온이 오르면 용존산소량도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용존산소에 민감한(심폐기능이 떨어지는) 떡붕어 같은 어류는
수면에 떠서 물밖에 주둥이를 대고 뻐끔거리기 일쑤이죠.
그러다 집단 폐사하기도 하구요.
그만큼 고수온은 물고기에서 치명적입니다.

고수온기에 소나기는 고기가 잘나오던데요

비...
1.계절을 가리지않고...
2.(비)가 내리면...
3.(악재)입니다.
4.그렇지만..
5.(비)로 인해서...
6.(호재)가 되는 곳도 간혹 있습니다.
7.이런 곳을 찾아 가십시요.

붕어의 마음은 잘몰라도
저는 악재입니다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고 모기도 더많아지고
축축하고 땅 질퍽하고 장비 말려야하고 ㅠㅠ

경험상 호재도 악재도 별상관없더군요

변수는 너무 많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4도. 오후에 소나기로만 봐서는 호재
일반적으로 고기온일때는 저녘까지는 낚시가 잘 안됩니다 그경우 고기들이 뜨있어서 입질받기 힘들고 수온이 안정되어야 입질받기 쉬워집니다 즉 새볔이 되어야 잘 됩니다

낮기온 34도면 비와 무관하게 그날밤 낚시는 안되었을겁니다
늦은 새벽이나 아침때 물안개 피기 시작하면 입질오죠

상황이야 호재든 악재든 낚시꾼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항상 평균조과죠 ㅜㅜ

호재가 아닐까요....

호재라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더운 여름철 낚시에 내리는 비는 대부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비가 오는 날이면 낚시 가고 싶다는 생각에 몸이 들썩들썩합니다. ^^

수심 깊은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상황에 비는악재죠. ㅎ. 무더위에 수심 깊은곳에 이동해 있는데 비가오면 수온이 떨어지면서 상류로 이동... 입질 못본다고 봐야죠..

괴기맘..
이게 정답인거 같아요..
항상 괴기맘 이죠..
배고픔 먹고..
아님 안먹고 ㅡㅡㅋ

잠깐오는 소나기는 붕어의 반응하고 상관 없는 듯 합니다.

흔히들 여름 소나기는 호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 조사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변수가 많습니다.
어떤 곳은 소나기가 내릴 때 입질이 잦은 곳이 있는 반면,
어떤 곳은 소나기가 지난 뒤에야만 입질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낚시터라고 할지라도 장소에 따라서도 호재가 될 수도 있고 악재가 될수더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권하고 싶은 방법은 저수지를 한 군데 정해두고 1년 이상 꾸준히 다녀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저수지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수있게 되고,
또한 비슷한 저수지의 특성을 파악하는데에도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