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찌멈춤고무 간격 얼만큼 두시나요?

    금발은너무해 / 2019-11-15 09:49 / Hit : 12629 본문+댓글추천 : 0

    바닥낚시 한봉돌 채비 입니다.

    저같은경우 찌멈춤고무를 위에 두개 아래 두개 이렇게 사용하며 간격은 위아래 0.5m 정도로 낚시를 합니다.

    낚시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다른 조사님들 께서 낚시를 하는걸 보면 모두 제각각 간격이 다르시더라구요

    낚시하실때 어느정도의 간격을 두고 하시는지?
    간격을 두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굼합니다.

    185fa791-b97d-40ea-90d7-67387172fe46.jpg

     

     


    부처핸섬 19-11-15 10:04
    일반찌들은 줄잡기 편하게 찌봉동위 닿을똥 말똥(앞치기도 도움됨)
    메다넘는찌들은 유동안주고 낚시합니다
    l장군l 19-11-15 10:56
    아래고무는 찌가 봉돌에 감기지 않을 정도로 사용합니다.
    수심이 낮으면 모를까 깊다면 움직이지 않고
    위에 고무만 움직입니다.
    즉 유동은 수심깊이 만큼 유동을 줍니다.
    정하사 19-11-15 11:51
    찌 멈춤고무 홋수만 맞으면 2개씩 필요없는것같습니다
    찌가 더 못뜨게 잡아만 주면되니까요
    아래 찌고무는 거의변동이없고 수심 앝은데서 줄잡이 사용할때
    챔질하다 물 저항이나 등등 봉돌쪽으로 밀리는 경향이있어서
    저도 밑에는 채비바꿀때 2개 사용할려고합니다
    MacGyver 19-11-15 13:47
    저는 아래 찌멈춤고무는 챔질시 밀림방지를 위해서 두개 붙여서 쓰는데, 위치는 찌탑을 아래로 내렸을때 봉돌보다 조금 위에 위치하게 합니다.
    (분할봉돌을 주로 쓰는데 본봉돌 조금 위에 오도록)

    위쪽 찌멈춤고무는 2개나 3개를 쓰는데, 바닥낚시를 주로 하기는 하지만 중층낚시때처럼 수심표시용으로 쓰는데요.
    수심측정후에, 원줄과 찌를 나란히 두고, 수심측정(저는 주로 케미아래 1목)된 찌탑부위에 맞춰 최상단 찌멈춤고무를 올려둡니다.
    가끔 찌탑노출을 좀 더 주고 싶을때, 수심표시용고무를 기준으로 해서 찌멈춤고무를 조절하면 조금 편리한 것 같더라구요.

    찌의 유동구간은 꽤 길게 주고 있습니다. 원줄상태가 안 좋을 때는 캐스팅후에 찌가 원줄따라 올라오면서 좀 기이한(?) 움직임을 보이며 자리잡기도 했는데,
    원줄을 좀 괜찮은 걸 쓰고, 유동찌고무도 원줄간섭 덜 한 걸로 쓰니 별 문제 없습니다. 앞치기도 좀 더 잘 되는 것 같구요.
    금발은너무해 19-11-15 14:19
    역시 모두들 운용방식이 다르시네요..
    또한 저처럼 위, 아래 멈춤고무를 거의 붙여서 쓰시는 분은 없군요
    답변 남겨주신 조사님들 모두 감사드리며
    저 또한 남겨주신 답변들을 응용하여 사용해보려 합니다.
    떡밥신공 19-11-16 14:07
    찌 멈춤 고무는 원래가 찌를 멈추게 하는 기능입니다
    헌데 밤낚시에 봉돌 바늘이 보이게 밑둥치 까지 내려놓고 케스팅 후 찌가 앞으로 따라오는 것
    그리고 봉돌을 던지기 좋게 사용들 하고 있으나

    자기 편리하도록 사용하시면 됩니다
    5센치 10센치 간격으로 써도 내가 편리하면 되는겁니다

    남의 편리함에 나의 불편함을 접목하지 마시고 좋으 것만 벤치 마킹 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신수향 19-11-17 06:32
    맨땅은 간격을 적게주시고
    장애물있는지역은 밑에까지내려서 쓰입니다
    상황에맞게 조절하시면됩니다 ㅎ ㅎ
    캐미낚시 19-11-17 23:57
    그거 신경 쓰시면 골 아프심니다.
    멈춤고무가 좀 오래쓰다보면 밀림이 생기므로
    2개씩 넣어 보조역할에 더 초점을 주는게 좋고
    찌고무 위에것은 수심 변화를 보는 것으로 보면 좋다고
    생각함니다.
    하드락 19-11-17 23:59
    아래 두 개의 기능

    빠르고 강한 챔질에

    찌멈춤고무가 밀려서 내려가는 것을 방지함.

    위 두 개의 기능

    수심의 변화를 주기 위해

    또는 채비 변동을 위해

    첫 수심과 두번째 수심을 기억하기 위함.
    어은8004 19-11-18 07:50
    요즘같은 저수온기에 수초가없고 맨땅 낮은수심을
    공략할때는 찌멈춤고무를 1센치로하고 투척하면
    좋습니다
    너무해7736 19-11-18 11:54
    수심 깊은곳에서 투척을 멀리해야할때는 찌가 봉돌가까이 있으면 무게중심이 뒷쪽에 있어서 투척하기 용이하죠
    그외에는 유동을 많이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한마리만물어봐라 19-11-18 14:45
    찌멈춤고무는 2가지 이유때문에 사용중입니다
    첫째: 사선입수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둘째: 채비 투척시 무게중심을 좀더 채비쪽으로 주기 위해.....
    이 두가지 이유가 필요없다면 굳이 찌멈춤고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학동 19-11-18 14:59
    아래쪽 멈춤고무는
    찌끝이 봉돌과 일치하는
    지점까지 내려쓰고 있습니다
    왜그렇게 사용 하냐면은
    밤낚시 할때 케미꽂은
    찌끝이 봉돌과
    일치하면 채비겉어 낼때에
    봉돌잡기가 편하고 해서요
    그래서 유동으로 하는것
    아닌지요..
    까꿍1277 19-11-18 15:25
    아무리 수심이 깊어도 멈춤고무 사이간격은
    늘 0.5cm 이내입니다.
    안동댐떡붕어 19-11-18 16:54
    멈춤고무를 두개 사용하는것은 중층낚시에서 사용하는겁니다.
    아래 멈춤고무를 두개쓰는것은 챔질시에 한개만쓰면 밀리는 현상이 있기때문에 밀리지말라고 두개를 쓰는것이구요.
    위에 멈춤고무를 두개쓰는것은 맨위에것은 수심기억용도로 씁니다.
    바닥을 찍어서 거기에 맨위의 고무를 고정시키고 그걸 기준으로 중층공략 수심을 파악하기 위함 입니다.
    바닥낚시에서 굳이 수심기억이 필요없으므로 위에는 한개만 쓰셔도 되고요.
    챔질시에 아래고무가 밀린다면 두개를 바짝붙여서 사용하면 안밀립니다.
    한방꽝조사 19-11-18 23:55
    아래 2개, 위 2개 사용합니다.

    아래에 2개를 사용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챔질시 찌의 저항으로 인하여 멈춤 고무가 밀리는걸 방지하는 목적입니다.
    두번째는 아래 멈춤 고무를 찌의 케미가 봉돌 약간 위쪽에 오도록 맞춤하고 사용합니다.
    야간에 대를 들면 케미를 잡으면 원줄도 같이 잡이니 편리합니다. 캡라이트를 안켜도 되니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가 안됩니다. 떡밥 갈아줄때도 굳이 캡라이트 안켜도 됩니다.

    위쪽 2개 사용하는 이유는
    물론 기본적으로 찌를 더이상 위로 못 올라오게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2개를 사용하는 이유는 수심 기억하기 위하여 사용 합니다.
    처음 수심 측정 후 다른 지점에 투척시 위쪽 고무를 고정해놓으면 편리합니다.

    유동을 사용하는 이유로 보면
    첫째, 봉돌 쪽에 무게를 더해주기 때문에 캐스팅 시에 편리합니다.
    둘째, 유동의 간격으로 인해 캐스팅후 찌가 직립하여 앞으로 오면서 최종 지점에서 입수합니다. 수직 입수에 좀더 유리합니다.

    찌를 위로 올려서 사용한다면 굳이 유동 채비를 사용할 이유가 없지 안겠습니까?!
    유동의 편리한 점이 위에서 나열한 점인데...

    그러나 개개인의 취향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겠죠.
    붕어레오 21-02-24 18:15
    위 고무 두개 아래고무 한개 또는 두개 씁니다. (위고무는 수심측정, 아래 고무는 밀림 대비)
    노지 전통 붕어낚시에서 유동 채비의 필요성을 크게 못느껴 오랫동안 고정 채비를 고수해왔으나,
    5년전 정도부턴 유동 채비를 쓰고, 현장 상황(수심,바람,수초,바닥상황 등)에 따라 간격의 차이를 조정합니다.
    간격을 거의 안두면 고정 채비처럼 운용하고, 간격을 많이 두면 찌조절, 케미부착, 캐스팅 등이 편하죠.
    다만, 바람이 불때와 수초 구멍, 갈대 사이 등으로 정확히 넣어야 할때는 간격을 줄여 고정처럼 운용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팅 시 무게가 더해져 편리하지만 찌가 날리는 상황도 있죠.
    낮은 수심에서는 별반 차이 없다고 봐야하고, 맹탕 깊은 수심은 유동(간격 있는) 채비가 조금 더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유동이 채비가 모두 안착했을 때 결론적으로는 직립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건 사실인거 같으나,
    깊은 수심에서 안착하며 찌가 이동할 때, 원줄 특성이나 굵기, 물결, 물살 등에 따라 비틀대는 경우가 있죠.
    이렇게 저렇게 많이 운용해 보시고, 환경에 따라 변동을 줘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