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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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찌를 못올려줍니다....... 게시글 작성자 입니다..

    엣썸 / 2019-12-30 13:33 / Hit : 5336 본문+댓글추천 : 0

    답답한 심점으로 그리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게시글을 등록하였으나..
    너무나 많은분들의 조언.. 그리고 각각의 채비로 인한 다툼아닌 다툼으로 인하여...
    정작 제가 등록하고 거기에 달린 댓글을 참조하는 분들역시 혼동하지 않을까 싶어...
    분란을 초래한듯하여...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가득입니다...
    다만 여기서 정리하지 않고 끝내면.. 그게 더 부끄러울듯 하여... 맘 다잡고 글 적어내려갑니다..
     
    요즘시기의 노지 바닥낚시에서의 저조한 찌올림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부탁하옵건데..댓글로 서로의 채비를 가지고 옳고그름을 판단하지마시옵고...
    그저 이런채비도 있다 .. 또는 이런채비를 가지고 해봐라 는 뜻으로 댓글조언해주시면
    바로해보겠습니다....
     
    현재 저희 채비는
    원줄 카본 3호, 목줄 합사 2호, 붕어바늘 6호, 찌는 3푼부력에 외봉돌 글루텐 채비 이며
    노지포인트는 수심 약 70~90Cm 정도 나오는곳입니다.
    1번 ) 수조 찌맞춤입니다. 도래추외봉돌에  목줄과 바늘을 달지 않고 부력조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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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 ) 수조통 표면에 캐미꽃이하단이 보일락 말락 정도의 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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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찌맞춤을 가지고, 노지에 가서 현장에서 다시 투척후 수심체크 및 찌맞춤을 위 맞춤대로 다시 진행한후

    바늘을 달고 낚시를 합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제가 다니는 노지포인트는 4계절 내내 붕어의 활성도가 좋고 봄여름가을겨울 붕어가 잘나온다는 평가를 현지분들 또는

    자주다니는분들의 한목소리 입니다.

    여기서 답답했던것은 같은자리 또는 옆분들은 간간히 붕어를 끌어올리는 반면

     

    제가 만들어간 찌의 울림이 꿈뻑 꿈뻑 거린다는 겁니다.

    즉 꿈뻑꿈뻑 입질하다 잠잠해져.. 올리지못하는 입질형태를 띠고 있어

    답답한 마음에 앞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현재 찌를 6개 와 기타 부자재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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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님들 조언에 따라 여러채비 직접 만들어서 해보겠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한두마디 해주시면... 금과옥조의 마음으로 받아들여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eamMilitary 19-12-30 14:00
    채비법에 정답은 없고 참고만 하세요~ 그래도 꼭 잡고 싶다면 바닥낚시말고 내림을 추천드립니다~

    걍 재가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원줄 카본3호 찌 부력 5.2g 정도 사용하며 예민한시기 감성돔2호 바늘 사용합니다~

    그리고 찌마춤은 수조에서 하지 마시고 현장에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경우 바늘 빼고 수심찍고 찌 살짝내려 마춥니다~

    서서히 내려가 케미고무쪽 전부 노출로 마춥니다~ 낚시중 지저분한 입질시 쇠링 작은거 빼거나 꼽아서 조절해가면서 씁니다~(군계일학 찌마춤 참고)

    이래도 못올리거나 표현 못하는 입질 많이 들어 옵니다~

    이런 입질 오는거 어쩔수 없고 그냥 즐기신다고 생각하면 이정도 까지 하시고 그냥 하세요~

    그래도 잡아야 겠다면 하우스 채비나, 내림낚시를 추천드립니다~
    만딩 19-12-30 14:22
    강계이시면 찌 두마디에 맞춰보시길 추천합니다.
    만딩 19-12-30 14:26
    군산 만경강계도 찌 두마디를맞춰서 낚시하는데 비슷한경우 같으니 시도한번 해보세요
    만딩 19-12-30 14:27
    꿈벅 꿈벅 그것도 입질 입니다.
    운사엘 19-12-30 14:35
    같은 현상에서 일단 목줄 길이만 짧게 해서 쓰니 찌올림이 나타나더군요 이 채비 저 채비 보다는 일단 목줄 길이를 줄여 보심이 어떨까요? 스위벨 원봉돌 동동채비 등으로 했을때보다 목줄 짧게 하니 찌를 올려주더라구요 목줄길이는 20~30정도에서 10~15 정도로 바꿨습니다 여름엔 다시 20이상 줄거구요
    만딩 19-12-30 14:40
    찌 푼수가 너무 작은것 같은데요 ,혹시 3 그람찌는아님가요
    엣썸 19-12-30 14:53
    3푼 1.2~1.4g 그램찌 입니다.
    만딩 19-12-30 15:16
    찌하고 채비하고 좀 안맞는데요.최소 3그람
    찌를 써보심이 어떨지요.
    만딩 19-12-30 15:17
    카본 원줄 무게도 무시하지마세요
    만딩 19-12-30 15:18
    모노줄로 2호이내로하시고 목줄도 1.5호 정도로 나ㅉ추어 사용하시는게 어떨지요
    만딩 19-12-30 15:43
    ,강계낚시시에는 물흐름도 주의해야하니 찌부력을 좀 올리심이 어떨까요(예,2.5그람에서3.5그람으로 왠만하시먄 옥내림찌로)
    만딩 19-12-30 15:49
    전. 만걍가에서 낚시는 금년에 두번출조해봤는데요,첫번째는 바닥낚시채비로 4마리 했고요 두번째는 옥내림 채비로 물이흘러 포기했구요.저수지에 와서 7마리 했네요.근데 저수지도 바람이부니까 찌가 넘어지든데 (잠겼다가 나왔다가 바람에따라서)거의 노지에서는 사용불가하지 안던가요,참고로 제찌는 떡밥 찌인데 다루마찌이고 2.25그람 이었네요
    S모그 19-12-30 16:10
    원천적으로 생각해 보시지요.

    고기가 분명 입질(본신 포함)을 하는데 찌에서 표현이 안되는 것이면,
    입질표현이 안되는 사각지대(분명 입질은 하는데 찌에서는 표현이 안되는 구간)안에서만
    입질(운동)을 한다는 것이구요.

    채비찌 맞춤을 아무리 가볍게 해도 안되고,
    사각지대가 전혀 없는 혹은 매우 적은 채비로 접근하셔야 답을 찾으실겁니다.

    가. 일반적인 바닥채비라면 목줄을 매우 짧게 써서 사각지대를 최소로 줄이던가.

    나. 봉돌은 수중에 띄우고 바늘만 바닥에 닿게 하여, 바늘을 톡톡 건드리기만해도 찌가 움찔 거릴 정도로, 아예 사각지대가 없는 채비로 접근하시는 게 맞을 겁니다.(반드시 1바늘 채비로 구사하셔야 깔끔한 찌올림을 보십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9-12-30 16:33
    1. 찌를 보니 3푼찌는 아닌것 같습니다(아마 3그람짜리인듯) - 3푼짜리찌의 경우 너무 가벼워 캐미꽂ㅇ면 캐미 무개만으로도 찌의 직립이 어렵습니다.
    2. 찌톱의 상단에 저렇게 튜브형으로 되어있으면 캐미꽂이하단 찌맞춤이란 이점? 특징? 이 없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앞선글에서 논란이 되었던 수면장력의 영향도 있고 저 튜브가 물속에 담겨있을때와 물밖으로 나왔을때는 찌맞춤이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원줄을 카본줄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캐미꽂이 하단 찌맞춤이 유지되는건 저 튜브가 버티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즉 저 찌맞춤에 2목을 내놓고 낚시를 하면 부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튜브가 다 나와있는거기 때문에 아주 무거운 찌맞춤이 되어버립니다.

    해결책
    1. 원줄을 모노줄(비중1.07~1.14내외)이나 세미플로팅으로 변경
    2. 목줄을 케브라합사 1호나 PE라인 0.8호로 변경
    3. *제일중요* 찌톱이 최대한 얇은 찌로 변경(가격은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찌톱 얇은걸로 바꾸세요). 그리고 찌맞춤을 현재와 같은 캐미꽂이 하단으로 맞춤. 또는 캐미꽂이 상단(캐미하단)으로 맞춰도 충분

    스위벨채비니 마이너스 채비니...뭐 더 민감한 채비로 바꾸면 더 많이 잡을수는 있겠으나, 노지인점을 감안.. 그리고 사계절 입질이 잘 붙는 활성도 좋은 상황인것을 감안하면 거기까지는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것들 가지고 제일먼저 아래와 같이 채비하고 안되면 다른걸로 바꾸세요
    원줄-모노 2-3호
    목줄 - 케브라합사 1호, PE라인 0.8호, 모노 1.5호
    찌 -3g 얇은 찌톱
    바늘 - 붕어 6호, 7호
    찌맞춤 - 원봉돌 캐미꽂이 하단
    만딩 19-12-30 16:34
    노지에서찌는 최소 8푼에서 14푼까지 많이 사용하는걸로 압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9-12-30 16:43
    추가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목줄사각지대는 으미없습니다
    밑에그림을 보면
    A붕어가 1의 방향으로 움직이면 목줄이 짧든길든 찌는 위로 올라가거나 가벼운채비의경우 옆으로 끌려가면서 오히려 찌가 콕찍는 표현을하겠죠
    그러다 본신으로연결되면 주욱 올라갈거구요
    즉 붕어가 미끼를 취해서 2번방향 으로 가지않는이상 찌는 무조건 움직입니다

    붕어가 미끼를 취하고 2번방향으로 가기위해선 B붕어처럼 원줄방향에서 접근해야하는데 원줄때문에 저쪽에선 안가겠죠
    원줄옆에딱붙어서 미끼를 취할수도 있는거아니냐?
    그경우가 붕어가 입질하는 경우중 몇프로나 될까요?
    삼성현조사 19-12-30 17:20
    내림낚시를 한번해보셔도 될듯 하구요.

    또 떡밥 운용술도 매우 중요하다고 사료 됩니다.
    지인은 바닥올림 채비로 떡밥낚시만 하는데
    십분이 지나도 떡밥이나 글루텐이 바늘에서 이탈되지 않게 하더군요.
    저수온기 내림으로 원줄가늘게 목줄 가늘고 길게
    바늘작게 떡밥,글루텐은 말랑하게 사용을 권해봅니다.
    저는 원줄 1.5호 목줄0.8호 30~40센티이상 단차소꼬를 이용중입니다.
    노지라 불안한데 맹탕쪽은 좋더라구요
    참고만 하시구요. 어복 충만하세요.
    삼성현조사 19-12-30 17:22
    참 찌는 6~8푼 사용합니다.
    ko****2102 19-12-30 17:31
    위에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글대로
    카본3호의 비중이 찌 부력보다 너무 커보입니다.
    ko****2102 19-12-30 17:32
    생각의나무 19-12-30 17:55
    카본 3호 원줄에 저부력 3푼찌(찌가 다소 무겁고 순부력 낮아 보이는)를 사용하면...
    원줄의 비중과 사선이 생겨 찌올림의 영향을 많이 받을듯 합니다....
    더군다나 찌 상부부분이 튜브형으로 되어 있어서 표면장력 또한 무시 못합니다...
    찌 맞춤보다는 찌를 순부력 좋은 제품과 원줄(모노)을 바꾸길 권해 드립니다....
    수온이 차가운 계절에는 아주 작은 차이에도 조과 차이가 상당합니다...
    부처핸섬 19-12-31 21:38
    원줄부터 바꾸세요
    (찌맛보고싶으시면
    모노 쓰시는게 맞습니다)
    날숨 20-01-02 21:09
    제가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찌가 문제네요.
    찌톱에 케미굵기의 마디가 이어져 있으니 둔할 수 밖에요.
    케미 밑에 이어지는 부위가 가늘어야 적은 힘으로도 찌가 올라갑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럴겁니다.
    저는 겨울이면 캐미꽂이 빼고 작은 구슬 하나 끼워서 입질 봅니다.
    화인체리 20-08-05 15:42
    찌가 문제 입니다
    요즘 이런찌 거의 안쓰는데...
    케미 고무 밑부분에 공간(튜브)이 부력으로 작용하여 붕어가 입질시 받는 봉돌의 무게감이 꾀 많이 나가 보입니다
    찌를 바꿔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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