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요즈음에도 글루텐 없이 떡밥만 배합해서 사용하는 조사님이 계신가요?

    산별그림자 / 2023-07-10 11:14 / Hit : 9590 본문+댓글추천 : 1

    떡밥에서 글루텐으로 정착한지 오래이지만 아직도 예전 콩알 떡밥낚시의 향수가 남아있네요

    보통은 2~3대,  많으면 5대 정도 피고 새벽과 저녁무렵 집중해가며 잡았었고,

    그때는 공식처럼 밑밥줘서 집어하고 감이 올때 낚이기 시작하는 그런 패턴이 있었는데

    요즈음은 세월도 변하고, 붕어도 변하고(?)  참 쉽지 않네요^^::

     

    그래서 다시 떡밥으로 가볼까 하다가도 떡밥은 밑밥위주로 하고 글루텐 달고 있으니

    이게 맞는건지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낚시하려고 앉아서 밤케미 보는 느낌은 여전히 좋지만 낚시는 할수록 어려운것 같아요^^

     


    부처핸섬 23-07-10 11:38
    마법가루 섞으시면 어분류도 오래갑니다
    노지가서 떡밥갈기 귀찮으심
    생미끼+(원하시는 떡밥)
    짝밥쓰셔도 되요
    2칸대최고 23-07-10 16:10
    동출하는 친구가 어분 단품으로만 하는데 잘잡습니다.
    S모그 23-07-11 10:13
    템포낚시라고 하던가요?
    "잘나온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어자원이 많은 낚시터라면,
    소수의 낚시대로 밥 투여를 자주 한다면 못 할 것도 없죠.

    근데 하루에 한번 입질이 올까 말까한 낚시터에서 그러고 있다면....

    요즘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계절이고
    치어들도 많은 계절이라 블루길 베스터에서 조차도
    이 치어들 때문에 옥수수나 찰떡 마냥 찰진 글루텐 마져도 온데간데 없이 털릴 때가 많습니다.
    캐스팅 하자마자 찌가 슬금슬금 올라오는데. 챔질하면 100% 헛빵이구요.
    이런 거 대부분 봄에 태어난 치어들입니다.

    외래종 치어들이 바글바글한 낚시터에서
    '집어(?)'한다는 생각 때문에 괜한 밥질로
    블루길 치어들에게 옥수수와 어분외 입자형 미끼류를 먹는 법을 가르쳐 버리는 악수를 두기 딱 쉽죠.
    어디 가보면 외래종터인데도 불구하고, 옥수수, 떡밥 가리지 않고
    블루길들이 떼로 덤벼서 환장하고 받아먹는 낚시터들
    낚시를 포기하고 철수해야 할 정도로 무섭죠.
    전설의낚시꾼 23-07-11 13:07
    신장떡밥만 치대서 합니다

    간혹 흑설탕 한봉지 넣고 배합해서 합니다
    산별그림자 23-07-11 14:51
    조사님들의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주신 의견을 보면 대체로 두가지 의견인 것 같네요
    첫째는 떡밥.어분등 단품 여전히 사용한다.
    둘째는 상황에 맞게 미끼를 선택하라.

    고기 개체수가 적어지기도 하고 환경이 많이 변한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키와나 23-07-11 14:59
    충주호 다니면서 부터는
    신장 곰표에 어분 살짝 섞어서
    건탄?비슷하게 합니다
    그 전엔 너무 부지런하게 맛있는거 많이 섞어서 했더니
    잡어들한테 맛집으로 소문나서
    밤새 피곤하더라구요
    갈바람7615 23-07-11 21:39
    글루텐은 지속성 떡밥이라서 대물 위주 떡밥이라고 생각이 되고 어분이나 식물성 떡밥은 집어식 낚시 밥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러니 마릿 수 위주 낚시라면 어분과 곡류 가루를 배합해서 쓰시고 대물을 잡으려고 기다리는 낚시라면 글루텐을 쓰시면 될 겁니다
    붕어오르가즘 23-07-13 02:07
    갑자기 떡밥콩알낚시가 급 땡기네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