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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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떡밥에 된장 섞어 써보신분

    레드썬 / 2009-03-10 14:06 / Hit : 11318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점심 된장찌개를 먹다 갑자기 생각나서요 ~~

    어렸을때 막걸리병 으로 피리통 만들어서 된장넣고 피리 잡던 생각이 나길래 ~~


    떡밥에 된장을 섞으면 조과가 있을까요 ~ ? ㅋ

    경산희나리 09-03-10 14:10
    섞어서 써봤지만..

    크게 이렇다할만한 뛰어난 조황은 없었습니다

    우동스프도 써봤습니다...옛날에 본고장 우동 포장으로 나오던것..우동 면발에 우동스프 비벼서 써보기도 하고

    집에서 건빵 갈아서 설탕 섞어서 써보기도 하고..지렁이를 손으로 잡고 훑어가며 즙을 죽죽짜가며 떡밥에 섞어서 써보기도 했습니다...참기름도 떡밥에 섞어서 써보기도 하고 박카스로 개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요즘 나오는 마루큐 글루텐 3 딸기맛 단품이 조과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하야 09-03-10 15:01
    헉 된장이라 니요
    된장은 국을 끊여 먹으면 좋치요 ㅋㅋㅋ
    떡밥에 된장은 아직 모르겠는데요..
    특급대물 09-03-10 15:08
    여름에 고수온 일때 된장떡밥,고추장떡밥 몇번 투척하면 매운탕 되네요 ㅎㅎ
    써보시고 사용기 함 들려 주세요~
    후이 09-03-10 15:20
    된장에 들깨진 콩으로 고기잡아 보았는데,,,

    떡밥에 된장이라,,,,ㅎㅎㅎ
    새벽여명 09-03-10 15:54
    흐미...ㅋㅋ
    저수지풍경 09-03-10 18:00
    ^^;

    옆자리.... 야유회낚시 오신분들이 상추쌈에 삼겹드셨는지 버리고간 파는된장을 청소차 주워담다....

    므흣한 생각(?)이 들어 떡밥에 조금 섞었다.... 두어번 던져보고는 냄새에....... 밑밥으로 던져넣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별반.... 조과차이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집에서 담군 된장이 아니라........ 손씻으면서 냄새도 오래남지않았던것같단....
    리모콘 09-03-10 20:43
    된장은 밑밥으로 좋을것 같아 밑밥으로 사용할려고 묵은된장 버리는것을 프라스틱통에 넣어서 보관중 밤낚 갈날만 기다리고 있읍니다 수몰지구에 장독대자리가 명당자리라고 하더군요
    루미녹스 09-03-10 20:50
    된장 보다는 콩을 볶아서 같이 쓰면 어떨까~ ?
    그런데 확실한 것은 삶은 강낭콩은 붕어가 먹질 않데요!
    이도령 09-03-10 21:43
    통발에 된장 조금 넣고 마을 친구들이랑 들판에서 소풀 먹이다
    매운탕에 막걸리 한잔하고 들판에 누워 옆집 누나 이야기하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
    경산희나리님 말씀처럼 저도 작년 떡밥에 미쳐 참기름,일제 새우 갈아 놓은것,개구리 뒷다리 말린것,
    우렁이 가루 , 메뚜기 구운것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도저도 아닌 짬봉 떡밥까지 사용해 보았지만 조과 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능한 글3은 오염 이야기후로 사용 자제 하지만 그래도 글3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저곳* 09-03-10 23:54
    1년전에 밀가루에 된장과 참기름 넣고 소류지에서 써봣는데여~

    잔챙이들인지 입질은 많이 들어오더라고여~

    찌가 한번 아주 시원하게 쭈욱 올라온것도 잇엇고여~밥먹느라 보고만이엇지만여 ㅜㅜ
    j붕어짱민물짱™ 09-03-11 00:15
    이런 된장~~~
    냄새가 넘 꾸리꾸리해서

    고기들은 어떨지 몰라도 제가
    냄새를 낚시하는 시간동안

    맡고있을려면 고생이지 싶습니다..
    한번 쓰보시고 조행기 함 올려주시죠..
    방랑조사 09-03-11 00:16
    거의 대부분 피레미 일겁니다
    달무리 09-03-11 09:54
    전 작년에 건강식으로 나온 청국장 가루를 떡밥(콩가루)에 섞어서
    몇 번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만 두드러진 조황은 없었습니다.
    송내이야기 09-03-11 11:03
    ㅎㅎㅎㅎ
    상상력이 대단하십니다....
    찌고파 09-03-11 11:48
    ㅋㅎ 고추장 떡밥에 된장 떡밥에....
    저수지에 불만 때면 기냥.....숟가락으로.....한모금씩...

    ㅎㅎㅎㅎㅎ
    사람도대물 09-03-12 12:18
    떡밥갤때 물말고 두유를 한번써보세요.

    결과는 장담못함...

    어떤분이 두유를 섞길래,,,참 대단하신분인가보다.,,했는데 ㅎㅎ
    잠깐바리 09-03-14 01:34
    ㅋㅋㅋ~
    좋은결과 기다립니다...
    유똥 09-03-14 11:19
    떡밥이없어
    쵸코파이를 부슬부슬하게하고 안의 크림은 제가 꿀꺽
    밀가루와 석어 버무리고 던져보았습니다.
    발갱이들 환장하더군요..ㅋ
    말뚝캐미 09-03-14 14:46
    대박 입질을 받았을때
    껌 달아도 물리더군요^^

    식빵,참기름,마누라가 숨겨논 미숫가루... 그리고 된장(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붕어가 먹고 싶을때 먹는거 같습니다~^^
    shimanoman 09-03-14 23:38
    떡밥의 종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시중엔 깔려있는디....
    굳이,, 된장을 섞어 사용해봐야하는 특이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ㅋㅋ

    소실적에(신장,곰표떡밥이 다인시절),, 지금같이 종류가 다양한 떡밥이 없을때나..
    밀가루도 섞꼬..
    참기름도 섞꼬..
    새우깡빠셔 섞꼬..
    재석이달구.. 거미도달구..
    요리햇지만서리,, ㅋㅋ

    요즘,, 떡밥종류가 넘 많은디.. 요즘세상에 굳이 요런걸~ 섞어가면서까지 낚수놀이를 한다는게~~~~ ㅡㅡ;
    가죽피리 09-03-15 00:57
    얼마전 감포로 고등어 낚시를 갔습니다.

    동행이 고향 선후배 11명인지라 배를 한척 빌렸지요..ㅎㅎ

    채비 내리자말자 고등어 정갱이가 난리도 아닙니다...

    30분쯤 하다보니 몇명은 벌써 배멀미에 고생을 하더군요.

    그때쯤 선배 한분이 배를 움켜쥐고 배에있는 화장실로 급하게 갔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낚시를 하고있는데 ,저쪽에서 된장이 한덩어리 동동 떠내려 오는게 보입니다.

    그 된장 밑에는 정갱이가 잔뜩 모여 그된장을 콕콕 쪼아 먹는게 아니겠습니까..ㅠㅠ

    기가차대요.ㅋㅋ ,우린모두 낚시대 잠시 접었습니다.

    된장먹은 고기 잡을까봐?? ㅋㅋㅋ
    참잉어 09-03-16 12:15
    잉어 잡을려고 어분에 된장물을 풀어서 써 봤는데 ,,,,
    붕어입질이 많이 들어 오더라구요,,유료터 붕어노리시는분은 떡밥을 만들때 그냥 맹물로
    하지말고 된장을 물에 풀어서 그물로 떡밥을 만들어 사용하시면
    뜻밖에 효과 있습니다...유료터에서 사용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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