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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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봉돌을 깍아서 가볍게 해주어야 하는 경우는?

    김봉남 / 2009-06-08 13:25 / Hit : 3587 본문+댓글추천 : 0

    공부하다보니 자꾸 궁금한 것들만 늘어갑니다
    주변에 조사님들이 안계셔서 여기다 자꾸 여쭙게 되네요

    제가 이해하고 있는 찌맞춤을 일단 말씀드리자면

    원줄에 찌, 봉돌, 바늘을 매달고
    던졌을때 가라앉으면 찌를 초릿대쪽으로 보내고
    찌가 뜬다면 바늘쪽으로 찌를 이동시켜서 케미만 보이게끔 조정을 합니다

    이게 제가 이해하는 찌맞춤인데요

    다른 글들을 보니까 조금 다른 방법을 쓰십니다
    뭐냐하면

    일단 위의 순서대로 맞춤을 한후, 찌를 약 30cm정도 바늘쪽으로 내려서 찌가 잠기게 합니다
    이후 봉돌을 조금씩 깎아서 다시 찌맞춤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 방법을 쓰면 봉돌이 약 30cm정도 바닥위에 뜨게 되는것 아닌가요?
    아니면 목줄을 30cm정도되는것을 다시 달아서 쓰는건가요??

    아...이거 너무 어렵습니다
    책한권 사서 봐야 할까요??

    낚구재 09-06-08 13:54
    일반적인 방법이 영점 찌마춤 입니다. 즉 찌의 부력과 봉돌의 무게를 같게 만드는 겁니다.

    여기서 좀 무거운 찌마춤 또는 가벼운 마이너스 찌마춤 등으로 자기 취향되로 하시면 되는데

    대체적으로 요즘엔 바늘과 캐미를 단 상태에서 찌톱이 수면과 일치 하던지 하니면 좀더 예민하게 하시는 분들은

    캐미가 수면에 올라온 상태로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공간사랑™ 09-06-08 14:04
    봉돌이 찌의 부력보다 무거우면 찌가 물속에 잠깁니다..

    반대로 봉돌이 가벼우면 찌가 물위로 많이 뜨게 됩니다..

    그래서 봉돌의 무게를 찌의 부력과 동일하게 하면 0점 맞춤이고

    좀더 깍아서 마이너스 맞춤도 하고 아님 봉돌 무게를 더 많이 줘서 무거운 맞춤도 합니다...

    님이 하시는 방법은 찌 맞춤이 아니라 수심을 맞추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우선 찌맞춤부터 하신후 수심을 맞추셔야 합니다...
    골든이글 09-06-08 14:12
    애고~~저의 칭구와 똑 같이 찌 맞춤 하시네요..

    먼저 찌란 부력이 있습니다.
    그 부력은 봉돌을 찌의 부력과 일치하게 맞추는 것이 찌 맞춤입니다.
    아래 질문하신것에 찌 맞춤의 종류는 대충 설명 해드렸고...

    예) 수심이 약 2m 정도 된다고 가정하시고
    찌 맞추실 때 봉돌에서 찌가 직립되었을 때 2m 보다 크면 안 됩니다.
    즉 처음 찌 맞춤 하실 때 그냥 봉돌과 찌가 최대한 가깝게 하신다음
    바늘 및 케미 달지 마시고 물에 던져 보세요...그래서 갈아앉으면 무겁기 때문에 봉돌을 조금씩 깍아가면서
    케미꽃이 끝이 수면과 일치하게 하세요...그리고 그다음은 님이 원하는 찌 맞춤으로 하시면 됩니다.

    또는 찌가 찌톱이 보일정도로 되었다면 봉돌이 가벼운 것임으로 봉돌을 한다계 큰 것을 사용하면 위의 내용과 같이 찌가
    물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조금씩 봉돌을 깍아가시면서 케미꽃이 끝이 수면에 일치하게 맞추시면 됩니다.

    그렇게 찌 맞춤을 하셨다면 그다음은 수심을 맞추시는데..
    약 수심이 2m 이면 2m 보다 더 울리신다음 조금씩 내려 찌의 케미꽃이에서 약 한마디가 나오게 하시면 수심 맞춤은 끝나는
    것 입니다.

    왜 내려서 수심을 맞추는가하면...올리면서 맞추다보면 정확한 수심을 알 수가 없어요
    찌 맞춤이 케미꽃이 끝과 일치하게 하거나 보다 가벼운 맞춤을 했다면 올리면서 하시다보면 항상 찌의 모습은 동일하게 되기때문에 혹 수심이 맞았나하고 낚시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검색을 해보세요.
    찌의 부력이 먼지...
    그리고 찌 맞춤이 먼지...
    그리고 낚시 할 때 수심을 맞추는 방법..등 ....검색하시면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안낚, 즐낚, 워리 하세요.
    엉터리꾼 09-06-08 20:44
    **<<원줄에 찌, 봉돌, 바늘을 매달고 <br/>던졌을때 가라앉으면 찌를 초릿대쪽으로 보내고
    찌가 뜬다면 바늘쪽으로 찌를 이동시켜서 케미만 보이게끔 조정을 합니다.>>**

    --->위 방법은 찌맞춤법이 아니라 수심을 맞추는 방법입니다.

    **<<일단 위의 순서대로 맞춤을 한후, 찌를 약 30cm정도 바늘쪽으로 내려서 찌가 잠기게 합니다 <br/>이후 봉돌을 조금씩 깎아서 다시 찌맞춤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 방법을 쓰면 봉돌이 약 30cm정도 바닥위에 뜨게 되는것 아닌가요?
    아니면 목줄을 30cm정도되는것을 다시 달아서 쓰는건가요??>>**

    --->위 상태에서 바늘에 미끼를 달면 보통 찌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물론, 찌의 부력에 따라 작은 미끼를 달았을 때는 찌가 잠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수평찌맞춤(표준형 찌맞춤)을 하실 때는 낚시대에 원줄, 봉돌을 장착하고 봉돌과 찌의 거리를 1cm~50cm 정도 주고 찌톱 끝이 수면에 닿는 맞춤을 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 조금 변형을 주면 봉돌+목줄+바늘을 달고 케미(주간케미포함)까지 끼워서 케미 끝이 수면에 닿게 맞춤을 하거나 케미가 전부 수면 위로 나오게 하거나, 케미고무 절반이나 케미고무가 다 노출되게 하거나 아예 찌 한 마디 정도가 수면 위로 나오게 하는 찌맞춤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변형 찌맞춤 후에 수심을 맞추게 되면 찌의 제원이나 부력에 따라 채비는 봉돌이 바닥에 가로로 살며시 눕거나 1자형태로 서거나, 바닥에서 1~2cm가량 떠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낚시에 도통한 분에게 자문을 구하시고, 찌맞춤 물통을 사셔서 직접 경험하시는 것이 찌맞춤을 이해하시는데 가장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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