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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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찌올림을 느리게 하기위해서는 어떤채비를 해야 되나요?

    추파츄 / 2009-08-29 09:57 / Hit : 11454 본문+댓글추천 : 0

    찌에 따라서 찌올림의 속도가 틀려질수 있습니까?
    목줄길이나 채비에 따라서 찌올림을 천천히 하고 싶은데 그런 채비가 있습니까?

    섭이 09-08-29 10:02
    저부력찌.. 강추합니다.
    고운남 09-08-29 10:19
    무거운 찌올림은 고부력찌에 약간무거운+찌맞춤일때가 좋고요
    또 목줄이약간길때가 그렇습니다(8센티이상)
    또한 대물일수록 천천히 느리게 입질하며 먹이흡입이 조심스럽습니다
    당연히 반대일수록 급하고 방정맞은 입질이 되겠지요
    시랑 09-08-29 11:47
    찌올림의 속도는 전적으로 붕어의 몫입니다.

    취이에 따른 순간적이 반응이나 붕어가 멈춘 후 관성에 따른 찌올림은 찌재료나 찌맞춤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찌올림은 붕어가 먹이를 먹은 후 머리를 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움직임이 찌에 나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붕어가 천천히 머리를 들면 찌가 천천히 올라올 것이고 빠르게 들면 빠르게 올라옵니다. 전적으로 붕어탓이지요.

    때로는 미끼나 바늘에 따라서 찌올림이 다르게(여기에는 속도도 일부 포함 될 듯) 나타나는경우는 있습니다.

    즐기는 낚시 하십시요.
    저격수 09-08-29 12:42
    오뚜기(다루마)형 찌를 쓰면 유선형 찌보다 물의 저항을 많이 받아
    입수와 찌오름이 모두 서서히 진행됩니다.
    시랑 09-08-29 14:00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면 찌톱의 상단이 평평하고 아주 넓다면(예를 들어서 지름 5cm 정도의 빳빳한 플라스틱을 찌몸통 상단에 붙였다고 가정해 보시면) 물의 저항으로 상당히 천천히 올라가겠지요.
    이런 이치로 찌몸통을 만든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요.
    저격수님의 말씀을 보다 생각나서 첨언해 봅니다.
    새벽여명 09-08-29 16:15
    대물낚시가 아닌 떡밥낚시란에 질문을 하신건....떡밥낚시에서의 천천히 오르는 찌오름이지요?

    우선 저부력찌에(3-4호)를 사용하시고, 찌맞춤과 원줄, 목줄, 등을 예민하게 갖어 가세요.

    붕어가 같은 4호와 9호 봉돌이 같은 찌맞춤이 되어 있다하더라도 이물감을 느끼는 것은 고부력이 훨씬 더 느끼게

    되며, 이물감을 느끼는 순간 찌는 급히 솟아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목줄을 조금 더 길게 약 8-9센티(바늘길이 제외)....

    - 저부력찌(3-4호)이면서 찌의 길이가 50- 60정도의 오뚜기찌 선택

    - 바늘과 케미 달고 수평맞춤이거나 케미 반마디 나오게 맞춤

    - 목줄이 8-9센티........

    특히 같은 찌맞춤이(수평맞춤된) 된 찌 중에서 고부력에서의 수평맞춤과 저부력에서의 수평맞춤엣

    붕어의 찌올림 속도를 비교해 보시면 금방 느끼게 됩니다.

    참고하세요.
    굿타임 09-08-29 17:44
    챔질타이밍 잡으실라구요??

    요즘나왔던가 안작 이중부력찌가 찌올림이 느려 양어장 하우스에서 총알같은입질에 대응하실수있습니다

    찌올림이 느리게 만들용도로 나왔더군요

    찌와 이론적인 부분은 안작찌주인장과 통화해보시면 확실하겠내요
    CHALES 09-08-29 21:34
    좁쌀채비로 좁쌀과 본봉들 거리를 15~30cm로 조정하면
    거리가 멀수록 찌올림은 중후하게 되나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4짜포청천 09-08-29 22:34
    찌올림을 느리게감상하면서 낚시를 하고싶은것은 추파츄님만의 고민이 아니라 모든낚시인의 로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느긋한 찌올림을 감상하기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우는것이아닐까 합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찌의 형태가 오뚜기형은 부력중심이 한곳으로 모여있는관계로 붕어가 입질을 하면 영점이 깨지면서

    한곳에 모아진 부력으로 찌올림이 빠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몸통의 형태가 막대형의 찌는 부력중심이 상,하 고루분포하여 입질시 부력과 침력이 잔존하여 찌올림이 느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식물성 위주의 낚시보다 생미끼(새우,참붕어,메주콩,등)위주의 낚시를 할때 찌올림은 느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우리들의 생각뿐일것이고 가장중요한것은 먹이를 취이하는 붕어가 아무런 경계심없이 먹이를 취이한다면

    가장 황홀한 찌올림을 선사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출조시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상큼 09-08-30 10:29
    여러 고수님들이 많은글들을 써주셨지만 실제 낚시에서 아주천천히 찌오름을 볼수있는 방법은 없는것 같군요

    저는 80cm 이상의찌로 천천히 올라오는 찌맛 낚시를 하는 사람입니다

    아주 천천히 올라오는 찌맛을 보시려면 일반찌맟춤과는 다르게 하여야 합니다

    그조건은

    1) 찌맛을 보시려면 장찌여야 합니다 짧은찌로는 천천히 올라오는 찌맛이 안나겠지요

    2) 고부력이던 저부력이던 상관 없겠지만 저부력 보다는 고부력이 훨신더 좋습니다

    3) 원줄은 모노1호정도에 목줄길이는 15cm정도면 됩니다 원줄이 1호이상이어도 되지만
    가는원줄이 붕어에게 이물감을 좀더 못느끼게 할것 같군요

    찌맟춤법은

    1) 요즘은 유동찌 채비로 하니까 유동찌 맟춤으로 하겠습니다

    원줄에 찌멈춤고무와 찌고무를 결합한후 찌를 찌고무에 꽂습니다

    물에 던졌을때 찌몸통과 찌톱 연결부위까지 물에 잠기도록 합니다

    * 저는 찌다리에 편납 또는 바다용 구멍봉돌로 맟추지만 그것이 싫으신분은
    편납홀더를 이용하셔서 찌몸통 바로위가 수면과 일치하도록 1차 찌맟춤을 합니다
    편납홀더 사용시 찌멈춤고무에 바짝 부쳐서 낚시를 하십시요

    2) 원줄에 요즘 판매하는 편납홀더중 실리콘으로 된 가벼운 편납홀더를 연결,
    핀도래중 도래를 제거한 핀을 원줄끝에 연결한후 양쪽으로 연결이 가능한 편납홀더를
    핀에 연결합니다

    편납홀더에 편납을 감아서 2차 찌맟춤을 합니다

    찌맟춤은 찌가 천천히 내려가 케미고무가 아주천천히 수면에 닿을때까지 예민하게
    찌맟춤을 합니다 찌맟춤이 끝났으면 편납을 6:4로 나누워 위아래 편납홀더에 감습니다
    요즘은 위홀더에 60%가 좋겠습니다 위,아래 홀더 간격은 약 20cm정도면 됩니다

    3) 아래홀더에 바늘을 달고 찌톱을 1.5목 정도 내놓고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4) 입질이 왔을때 찌가 가벼운것 같으면 원줄에 연결된 홀더를 약 5mm정도씩 내리면서
    찌오름을 보시고 무거우면 반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채비는 붕어를 잡느것 보다는 찌오름을 보기 위한것으로 노지나 잡이터 보다는
    붕어 개체수가 많은 손맛터에서 찌맛을 보기위한 채비 입니다
    찌맞춤이 잘돼면 찌가 천천히 오르다 멈추고 또다시 오르기를 몇번 하기도 하며
    찌가 다오른후에 동동 떠있다가 찌가 조금 내려갔다 다시 올라옵니다

    * 제가 글재주가 없어 표현이 잘안된것 같군요 궁금하시면 제회원정보에서
    제전화번호를 보시고 연락 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rhlforns 09-08-30 16:37
    다루마 고부력을 애민하게 맞추세요
    한터프 09-08-31 00:49
    목줄 길게 하시면, 7cm 이상...

    찌오름이 좀 중후해지지 않을까요?

    전 떡밥낚시에도 8~10cm 사용합니다.

    요즘은 대물낚시만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kyj2134 09-09-01 08:24
    80-90%는 붕어의 몫이 아닐까요......
    독닙꾼 09-09-01 08:57
    상큼님의 댓글에 거의 동감하며...


    중후한 찌올림을 보기 위해선
    물론 붕어몫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는

    예민하고 빠른 찌올림의 반대로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찌로만 말씀을 드린다면,


    1.순부력이 낮은 찌를 사용할 것
    2.자중대비 부력이 낮으며 고부력인 찌를 사용할 것
    3.찌톱과 찌다리의 길이가 긴 장찌를 사용할 것
    4.찌의 몸통 부력 중심이 아래쪽에 있는 찌를 사용할 것.
    5.찌몸통의 부피가 큰 찌를 사용할 것.


    기타 조건으로 본다면


    1.목줄길이가 길 것
    2.생미끼 위주로 낚시할 것
    3.수심이 깊을 것


    등등이 되겠네요.


    ***
    수붕 09-09-01 11:03
    찌오르가즘을 느끼시려면 상큼님의 댓글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어제도 손맛터에가서 상큼님과 같은 체비에 목줄길이로 테스트를 해보니 13~15cm 가 가장 중후한 찌올림을 보여 주더라구여...
    ling 09-09-01 11:24
    상큼님 글에 100%??? 동의 합니다.
    저도 똑같지는 않지만 거의 동일한 채비를 사용합니다.
    입질이 시작되어 찌가 몸통과 찌톱 경계선까지 다 올라오는데
    담배 한개피 꺼내어 물고 서두를 이유 없이 즐기시면 됩니다.

    물론 입질은 붕어의 마음이겠지만 여유있는 입질을 유도하는 것은
    낚시인의 몫이겠죠...,, 이물감 없이 자연스러운 찌맞춤이 젤로 중요하다는... ㅎㅎ
    아마도 상큼님이나 제가 쓰는 채비가 100%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고 이물감을 느끼지
    않는 근접한 채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그 채비를 사용하려면 조건이 있는데...
    - 잡어가 있으면 피곤하다.(젤로 중요함)
    - 어느정도는 수심이 필요하다.

    즐낚 하십셔~~~!!! ㅎ
    상천붕어 09-09-01 11:56
    장찌(70~80센티) 에다가 약간 무거운 채비를 해서 사용하심이 괜찮을 듯 하네요.
    행복지 09-09-01 12:07
    중후한 찌올림을 보려면 우선 찌재질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재질은 스키목으로 된 찌를 쓰세요~
    (조금만 무거운 찌맞춤을 하면 됩니다.)

    둘째, 다른 재질일 경우에는 찌맞춤을 무겁게 해야 됩니다.

    셋째, 목줄 길이를 좀 길게 쓰세요~(10±2cm)

    아마 다소 중후한 찌올림을 볼 수 있을겁니다.
    토종대박 09-09-01 12:32
    붕어할 나름입니다만, 인위적으로 한다면
    찌맞춤시 좀 무겁게 맞추시면 약간의
    도움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빡카스 09-09-06 20:03
    마음이 평화롭고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한 붕어가 물었을때 가능하지싶습니다 ^^;;
    ks코뿔소 09-09-20 12:26
    월척에서 많은공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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