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찌길이와 찌올림의 관계

    추파츄 / 2010-05-25 19:30 / Hit : 9387 본문+댓글추천 : 0

    같은 상황이라 가정하고 시작합니다
    제가 32대에 수심 2미터에서 40cm 찌로 월척을 낚았다고 가정하고
    찌올림을 10cm가 정점임을 보고 챔질하여 낚았다고 가정합시다

    같은조건,상황은 같은데 찌의 길이를 60cm 사용하였다면
    찌올림을 더 볼수 있고 20~30cm가 정점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짜붕 10-05-25 19:47
    일단 답 부터 글 올리지요 ...더 올린다 입니다..

    40짜리라면 찌톱길이 해봐야 10cm 조금 넘겠군요..더올리려 해도 몸통에 걸릴것 같습니다..

    물론 토종 으로 활성도 좋을때 같으면 찌 자빠질 경우도 있겠지요..

    다만 더올린다는 확실 하지만 정점이 몇 cm라고는 답 이 없습니다..

    그건 붕어 맘이니까요^^.....

    찌탑 길이만 m가 넘는 장찌 다 올리는걸 보면 붕어가 저리도 오래 미끼를 물고 있다니???저도 이해 안갑니다..

    하지만 찌올리고 다올린후 챔질하면 고기 달려 나옵니다..

    장찌와 단찌의 찌올림의 메카니즘이 이러니 저러니 이런건 머리 아퍼서 생각 안하구요 -.-....

    다만 경험으로 장찌를 사용하면 좀더 시원한 찌올림을 볼수 있다는건 확실 합니다....

    물론 찌맟춤 제대로 하셔야 하는건 기본이구요^^....
    추파츄 10-05-25 19:52
    그렇군요.짜붕님 감사합니다
    소쩍새우는밤 10-05-25 20:01
    더 올라옵니다.
    60cm찌를 사용했다면 같은 조건에서 30cm(10+20cm)는 올랐으리라 판단됩니다.
    수심이 2m라면....
    수심이 낮았다면(1m내외)다를 수 있습니다.

    *리플 달기가 망설여지는 문제입니다.
    이 경우는 붕어(자연의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만,
    추파츄님의 한정적 조건에서는 대부분 그렇다는 의견입니다.
    추파츄 10-05-25 20:16
    정말 궁금했는데 소쩍새우는밤님의 답변을 듣고보니 찌를 바꾸고 싶네요^^
    새벽여명 10-05-25 20:59
    저도 위 두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서...대물찌라도 수초등에 영향만 없다면 조금만 더 긴 찌를 선호하게 됩니다.
    소쩍새우는밤 10-05-25 22:58
    추가)
    어제올린 조행기의 낚시과정에서의 입질을 예로 들어봅니다.

    준 계곡형 저수지고 수심은 2m 걸면 월척급인데,
    10번 입질에 7수 걸어냈습니다.

    찌는 멋진 찌오름을 염두에 둔 학찌(80cm장찌:3대 /60cm:3대)와 대물찌(역방향 중자25cm:2대)를 병행채비에
    8대(36대~44대)에서의 입질은 분명히 구분되었습니다.
    학찌는 천천히 끝없이 올라오는데,
    단찌는 속도도 빠르고 넘어질 정도로 올라도 20cm정도 밖에 더 올릴찌가 없었습니다.

    이를두고 과장된 꾼들의 구전(口傳)이야기가 있지요.

    장찌는 입질에 "찌오름이 시작되면 담배 한개피 꺼내 물고 불 붙이뒤 챔질한다"

    낙시와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시길.....
    추파츄 10-05-25 23:24
    ㅎㅎㅎ 재미잇는 구전이네요.
    그만큼 장찌의 경우 여유가 잇다는 얘기겠지요
    금년테마는손맛 10-05-26 00:14
    단순히 찌길이만으로 단정짓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동일한 형상의 동일한 부력의 같은 찌맞춤을 했을 경우라면 분명히 더 올라옵니다.
    하지만, 찌톱의 형상과 찌의 부력 (물론 고부력을 상쇄하기 위한 분할봉돌등 다른 방법이 존재 합니다.)의 차이에 따라서 찌올림의 폭이 반드시 찌 길이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여러번 시도하다 보면 찌올림의 폭을 크게하는 특정찌에 맞는 찌맞춤이 있을수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또, 분할봉돌을 할때 봉돌간의 간격차이도 찌올림의 폭에 큰 영향을 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역시 찌올림을 즐기기에 가급적 긴찌를 선호합니다만 무조건 긴찌 쓴다고 그만큼 많이 올라오지 않으므로 그 찌에 맞는 채비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시붕새 10-05-26 05:49
    ㅎㅎㅎ 구전아님니다.
    제 경우에는 충주호 86년부터다닌걸로 기억함니다.
    이무렵에는 칸데라가 거의엿고요.
    지인말로하면은 일제 케미컬라이트가 나왓다고함니다.(저는 아니라고하는데 지인이맞다고하니깐요.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림니다)
    이시절에 찌맞춤은 요즘말하는 무거운 맞춤임니다.
    찌에 야광 테이프붙히고 칸데라 사용하엿지요.
    ㅎㅎㅎ 구전아님니다.
    이시기에 충주호에서는 1미터 장찌가 유행하엿지요.
    예신잇고 담배꺼내서 불붙히고 챔질한다 구전아님니다ㅣ.
    1미터 장찌가 다올라와서 꺼떡꺼떡 하니깐요...........
    전주조사 10-05-26 16:23
    미끼를 물고 이물감을 느끼기 전까지는 찌에서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찌올림)

    그 한계점은 찌에 몸통까지입니다 .그러니 이물감을 느끼지 않고 뱉지않는 상황이라면

    케미끝에서 찌몸통까지 그 길이를 떠나 올립니다 .

    대신 수심이 적을수록 찌올림이 적습니다 .관성에 법칙에 의한 찌올림에 한계가 있기때문이죠 .

    (찌 올라가는 시간보다 붕어가 미끼를 물고 올리는 속도가 더 빨랐을때 )

    수심이 얕으므로 찌움직임까지 반응하는 수심에서 할경우는 더욱 그렇구요 .

    그러니 본게시글에 답변은 찌톱에 길이가 길어질수록 찌오름을 더 볼수있다입니다 .
    운호 10-05-27 13:08
    옛날에누가찌더올리나내기한기억이^^조금더 조금더
    여유롭게 10-05-27 23:42
    잘보고 갑니다
    현준아빠 10-05-28 00:26
    고기 요즘넘보기힘들어여 낚시란닶이 없는거 같아요 참고로 같은저수지 어재잘나와 그다음 날입질한번도 못보고 오는겨우가태반입니다
    그냥 즐낚하십시요
    앙붕어 10-05-28 18:36
    대물장찌(46cm) 쓰니까 찌톱이 길어서~
    챔질 타이밍 잡기도 좋고 한결 느긋합니다.
    27~30cm 대물찌는 분양 했지요.단찌는 제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물가에서면 10-05-28 20:15
    FTV 송귀섭님이 말씀하시길 찌가길다고 찌올림을 높게 하는것은 아니라고 언급 하는것을 본적있습니다
    놀아주라 10-05-28 23:54
    잘 배웁니다. 감사 합니다.
    저의 경우
    찌올림의 느낌을 즐깁니다.단찌는 찌톱이 짧아서 조금만 올리면 발라당 눕고 말잖아요?
    그러나 수초 지역에서는 단찌가 사용 하기 편리하구요.
    물가에서면 님 의견 동의 합니다.
    대구리jhk 10-05-30 07:15
    역시 낚시는 찌올림의 쾌락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찌의 유동을 느끼면 더 더 더... 하면서 즐기는데 단찌보다는 장찌를 선호합니다.
    끝까지 올려 줍니다. 항상 즐낚하세요.
    전주조사 10-05-30 14:35
    물가에서면님 찌가 길다고 찌를 높이 올리는건 붕어맘이기에 찌길이만큼 올리지 않을수도있지만 찌톱이 20cm는 다올려봐야 20이고 그이상은 올리려 해도 올릴수가 없죠 그이상을 올려야 하나 올리지 못해 잉어 같은경우 수면에 때로는 가로로 눞기도합니다 ., 찌톱이 30이면 30까지 올릴수있는 한계점이 더 높은것이지요 .
    김스낫 10-07-07 19:56
    흠...
    노각 19-09-18 13:19
    잘보고 갑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