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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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현장찌맞춤&수조통찌맞춤

    비단김서방 / 2010-06-02 17:14 / Hit : 8723 본문+댓글추천 : 0

    여러분들께선 어느 찌맞춤을 선호하시는건가요?
    줄,봉볼만 달고 영점찌맞춤 or 봉돌만달고 수조통 영점 찌맞춤
    갑자기 궁금해져서요;;...어느 찌맞춤이 찌올림이 갠찬을가하는 생각에 글을 올려봅니다...

    가마머해만날허탕 10-06-02 18:40
    수조 케미하단맞춤후 현장에서 같은방법으로 맞춥니다.
    금년테마는손맛 10-06-02 19:48
    현장 영점 찌맞춤으로 낚시 시작해서 입질이 예민하면 조금씩 봉돌을 깎아가며 낚시 합니다.
    하나유통할인마트 10-06-02 21:32
    저는 수조에서 바늘만뺀상태에서 캐미완전노출(캐미고무와 캐미부분까지)을하고 그냥현장에가서 낚시합니다(떡밥낚시)
    현장가서는 별다른 찌맞춤은 하지않고 입질형태에따라서 오링을 추가합니다.
    위에처럼 수조에서 찌맞춤하고 현장가면 캐미절반노출정도가 되더군요.
    그정도만해도 충분히 예민한 맞춤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그보다 더 가볍게는 맞추지않습니다.
    아무리 입질이 예민한 손맛터라고해도 이정도만해도 밀어올릴놈들은 밀어올리더군요.
    낚시에있어서 채비나 찌맞춤은 정답이 없습니다.
    남들이 머라고하든 비단김서방님이 본인의 채비와 찌맞춤에 믿음을 가지고 계시다면 아무리 무거운찌맞춤이건
    아무리 가벼운 찌맞춤이건 그것이 정답입니다.
    진개미 10-06-03 00:12
    노지, 현장에서 바늘 다 달고 합니다..
    그게 편한 것 같더군여,, 또 그쪽에서만 통하는 현장맞춤(수평, 마이너스 등)도 있는 것 같구요
    현장에서 짜맞춤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민한 맞춤을 하고 시플때는 현장 찌맞춤을 해야 될 듯
    두근두근 10-06-03 11:25
    제가 아는 김서방님 맞나요?
    고수가 왜 이런 질문을
    그냥 하던대로 하시면 돼요
    고기 개체수만 많으면 물먹은 찌도 올리더만.
    현장 찌 맞춤 하셔야죠...
    비단김서방 10-06-03 15:44
    네 맞습니다..맞고요~
    그냥 그게 궁금해지더라구요..ㅋㅋ
    ㈜붕어 10-06-03 16:01
    예민성을 따지자면 현장 찌맞춤이 가장 예민한건 맞는데요
    근데 찌맞춤 이론과 실제는 조금씩 틀릴 때가 있고 찌의 부력에 미치는 변수가 너무 많더라구요.
    양어장에서 흔하게 쓰이는 3.2칸을 기준으로
    3.2칸 던질 포인트에서의 가장 정확한 현장 찌맞춤을 해도
    어디까지나 인간의 눈대중 맞춤으로 인한 오차가 생기기마련이지요.(망원경까지 동원해 보면서 찌맞춤 하시는 분들은 없죠)
    정말 부력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봉돌한번 깍고 던질 때마다
    캐미와 수면에 안 잠긴 찌톱 물방울까지 닦아가면서 맞춰줘야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캐미에 묻은 물한방울 때문에도 부력에 영향을 주죠)
    능숙하지 못한 현장찌맞춤의 지식과 여러가지 미세한 변수들 때문에
    봉돌이 바닥에 정확하게 안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봉돌이 살짝 뜨거나 찌의 상승부력과 오차가 발생할 때
    자칫... 사각지대가 발생해 수조통 찌맞춤보다 둔한 맞춤이 될 수 있습니다.

    한동안 그런 변수들까지 고려해서 일일이 현장 찌맞춤해가며 낚시해봤는데 너무 피곤하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견해)
    물론 현장찌맞춤 고수하시는 분들 가운데는 현장 찌맞춤하는 것에도 작은 낚시의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그리고 현장찌맞춤은 정확성과 예민성에 촛점을 맞춘 찌맞춤이기 때문에
    약간 무거운 맞춤보다는 솔직히 찌올림이 약~간 덜 시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한 찌올림 보시려고 이봉채비를 하지 않으시고 외봉채비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처럼요)

    전, 수조통 영점찌맞춤에서 제가 나름대로 정한 기준점 부분까지 약~~간 더 깎아서 거의 현장찌맞춤 없이 낚시하고 있는데
    10년째 동출하고 있으며 언제나 현장찌맞춤에 좁쌀채비까지 고집하는 제 친구에 비해 조과나 찌올림이 나쁜적 별로 없었습니다.

    단, 노지 혹은 양어장 기준이지... 하우스는 아니더군요.
    제가 항상 현장찌맞춤없는 나름대로 쿨~한 낚시를 고집해왔는데...
    올해 1월 말경에(겨울이죠)... 하우스에서 현장 찌맞춤없이 낚시하다가 3만원날리고 아주아주 박살이 났습니다.
    잉어들어뽕 10-06-04 14:34
    움 저같은 경우는 봉돌대신에 노지든 양어장이든 위코프 편대 사용합니다.

    요즘 수조 찌맞춤을 하지 않고 현장찌맞춤을 하게 되네요.
    바늘빼고 찌한목 노출한거 확인하고 오링 중자나 대자 하나 밖아서 캐미 전부 혹은 캐미 3/2정도 노출하고 합니다.
    (캐미 노출 범위는 그때 그때 달라요~)

    물론 가지고 다니는 찌와 편대가 많치가 않고 자주 사용하는것이라서 대충의 부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수조 찌맞춤을 패스하고
    현장찌맞춤을 하지만 언제나 수조 찌맞춤을 하건 안하건 현장 찌맞춤은 100% 합니다.
    박대감 10-06-05 01:08
    현장 찌맞춤을 하니 줄과봉돌을 동시에 달고 합니다
    봉돌이 가라앉는 바닥낚시에 바늘은 어차피 부력과는 상관없지않나 싶습니다
    계절마다 늘 낚시를 하지만 찌맞춤은 정말 답이 없네요
    어떤때는 무거워야 입질이 깔끔하고 어떤때는 가벼워야 입질을 볼수있고

    위에 (주)붕어님 이해가 갑니다
    저도 이번겨울에 하우스에서 최초로 양어장에서 꽝을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것도 친구들 4명모두 ㅋ
    하우스는 전통바닥낚시의 무덤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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