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봣어야 알죠..ㅠ.ㅠ

걸어본 담에 알려드릴께여~~~~

요즘 중경질대로 바꾸고선 그런생각 안하는데요 ..
일이만원데 싸구려 낚시대 쓸때 넘 연질이라 코앞에서 몇차레 떨구고 할시 걸리면 두려움마저 생기더라구요
아 이번은 떨구면 안되는데 아 뜰채 걸어놀걸 이런 잡생각들이 막 들곤하더라구요 ㅎㅎ

거는 순간 중량감으로 씨알을 상상하는데요. 때로는 크기에 비해 유난히 힘쓰는 넘들이 있어서 실망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예쁜 찌올림후에 제대로 입걸림된 붕어는 크기와는 무관하게 엄청 예쁘더라구요

붕어와 힘겨루기를

할때는 오로지 붕어 한테만 집중을 합니다

다른 생각은 할 겨를이 없읍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무조건 뽑아 냅니다
그것밖엔 다른거 할 틈이 없죠
후다닥 ..
금방 끝납니다

손맛볼 시간이 없죠~~~

무조건 무뽑듯이 기선제압을 해야죠~~~

그리고 붕어 얼굴을 보며~~~흐뭇한 미소 한방때리고~~

월척이면 계측후~~다시 집으로 돌려 보내는 거죠~~~캬~~~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줄 터지지만마라.....
그생각만 합니다.

그저 아무생각 없어지던데요...ㅎㅎㅎ

실은 준.월척급 걸었을 때 손맛은 죽입니다만,
아쉬운 것이 여유를 부리며 손맛 볼 틈이 없습니다.
수초,옆 채비 등 장애물이 방해를 하므로 대부분 강제집행이어서 ....

새벽녘에 38,33,31등을 연실한구멍에서 낚았을때는

입질때문에 밤새신경쓰느라~~

크기를 짐작할수 없었지만,아침에 계측할때의 그 희열감이란...흐흐~~

그냥 좋습니다 마음과 달리 몸은 급해지던군요....

잡아야지 생각합니다.
오직 그것만 생각합니다.

붕어넌 내게안돼.....

손맛터에 가서 월척급 붕어,대구리 잉어 향어를 많이 낚고 노지로 출조하심이 ㅎㅎ

물론 노지 고기들이 힘이 더 좋습니다만은.. .. 어느정도 손맛터나 관리형 저수지에서 많이 잡다보면 크게 손발이 후덜거리거나 당황하는 것이 덜 할 것같습니다.

해떨어지기 전에 어느정도 고기 랜딩중 대의 당김이라던지 경로등을 파악하셔서 마음 속으로 그리시고 고기 걸면 침착하게!! 한수 하십시오 ~

5짜 하세요

오빠 곁에오면 뽀뽀 해줄께 ㅜㅠ 제발 무사히 오빠 품에 앵기렴 ^^

챔질순간 덜커덕 ..하고
바로 붕어가 안보이면 아주아주 큰넘아니면 밑걸림입니다..ㅋㅋ.
덜커덕 하고 찰나의 순간 물이 한번 울컥하면 진짜 큰넘인데 밑걸림도 아닙니다..
수초에 띄어서 우당탕탕하는순간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오예~~~~!!!!!!! "
끌어내고 보면 떡붕어4짜아님 잉어더라구요..
떡하고 잉어는 생미끼좀 안먹었으면 좋겠네요..사람흥분하게..
암튼 나도모르게 탄성이 나오고 수초에 처박거나 옆낚시대 감지못하게 해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저는 찌가 몸통까지 올리는 순간 챔질... 이게 뭐야 설설마 월척?
그순간 몸이 경직되면서 무조건 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무조건 낚시대를 들고 벌을 쓰면서
나도 모르게 몸이 뒤로뒤로뒤로...아흑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네요..

아무생각 안납니다 ㅎ 피아노 소리만 나네요 ㅎ

챜질후 입걸림 되었을때 0.5~1초 안에 크기를 가늠이 가능합니다..
인반적인 사이즈야 몰라도 워리 이상이란 느낌오면 크다라는 생각 외에는 아무 생각도 안나던데......
그리고 손에 쥐었을때 ... 로또 4등(개인 최고 상금) 걸린 기분과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ㅎㅎㅎ
뽕~~~~ 가지요^^

글세요..일단주위를살피고수초등이잇나보고잇음..바루대를세우고집행드러가고여..아님장애물업음손맛보다가힘빼서육지로..그담엔.고향으로.

그냥... 그 순간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