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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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원줄 및 채비안착 질문드립니다,

    나여콩 / 2011-05-06 12:31 / Hit : 647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일전에 입질이 아닌데 찌가 시간이 지나면 올라온다는 질문을 드렸는데
    감사하게 많은 분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선입수 및 대류현상으로 그렇다고 하셔서.... 사선입수 안되게 낚시대 들어서 찌가 슬때쯤 내려놓고...
    그런데 그래도 그런 현상이 반복됩니다....(정말 mi치겠습니다...)
    찌가 2마디까지 올라오는데요....
    그리고 낚시대 들어보면 느낌이 원줄이 물속에서 나오는게 아닌 떠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밤이라 정확히 확인은 안되지만 투척이후 바로 들어보는 것과 한참후 찌가 올라온뒤에야 들어보는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월줄이 뜨면서 찌를 들고 올라오나 해서 쇠링도 밖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풀스위이 아닌 반스윙으로 그내 태우듯 퐁당 위치에 집어놓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이지....mi치 겠습니다....


    채비는
    원줄 : 모노 1.5호
    봉돌 : 2분할 채비(좁살) 원동볼과 좁살봉돌 차이 10cm정도에 당줄 2호이고...
    바늘 : 미늘없는 6호바늘
    미끼 : 글루텐
    장소 : 몇년 전에 유로터로 운영되던 낚시터....(지금은 청소비용만 받구요)
    입니다...

    물론 재가 낚시하는 것을 보지 못하시고 설명을 듣고 답해주시는 것이 답답하시고 정확히 모르시겠지만
    저 같은 현상을 경험하신분이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참고하게요...
    그럼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지호아빠 11-05-06 13:27
    원줄은 모노줄을 쓰셔도 상관없는데요 투척후 낚시대를 들어서 줄이 물에 가라앉게 해주시구요
    사선입수가 아니라면 찌맞춤을 확인해 보시지요
    너무 가벼운 맞춤이여서 봉돌과 바늘이 떠있다면 떡밥때문에 처음에는 떡밥무게로 찌가 내려갔다가 떡밥이 풀리면서 찌가 가벼운만큼 올라올수 있네요
    멍돌이아빠 11-05-06 14:14
    mi치지 마시고 다른찌 사용하세요... 만약 다른찌도 그렇다면 다른 곳으로 가시고요.. 만약 다른찌는 괜찮은데 그찌만 그러면 찌 불량(찌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시고 과감히 버리세요...
    크레인 11-05-06 14:40
    사선입수 찌맞춤 다 정상이라면
    바닥에서 새우나 징거미가 건드릴수도 있습니다
    저도 여러번 경험한 것입니다
    소양강조사 11-05-06 15:04
    나여콩님.

    일단은 채비가 너무가벼워서 그런현상이 일어나는것 같은데 쇠링을 채워도 그렇다고 하니

    보는 저도 답답하네요

    쇠링을 채우는것에 끝내지마시고 처음부터 찌마줌 다시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근본적으로 너무 가벼울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그런현상이 일어난다면 원줄을 교체하시고 다시한번 해보시던가요.

    참! 그러고 찌맞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혹시라도 찌톱 1목에 맞추시고 3목내놓고 낚시... 이런식으로 낚시하면 아주가벼운(불안정한)맞춤입니다.
    이런맞춤에는 그런경우 만습니다.
    나여콩 11-05-06 15:22
    소양강조사님 감사합니다.
    다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일전에 바늘 제외하고 1목에 맞추고 해서 이런현상이 발생하여서...
    이번에는 케미꽂이 맞춤하고 2목 내놓고 햇습니다...
    이젠 케미 반맞춤을 해보고 다시해야 겠습니다...
    아~찌맞춤 어렵내요.....
    아무튼 많은 힘이 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꺼이허이 11-05-06 15:33
    도움이 되실런지....
    일종의 대류현상에 의한것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이 시기이후의 흔한 현상중의 하나..
    특히 약한 모노라인과 미세찌맞춤된 저부력찌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채비에...

    바람이 많이 불고난후
    풍부해진 용존산소(물속산소)가 눈에 보이지않을정도의 기포형태로 원줄과 찌다리,몸통,찌톱등에 협착되어서
    채비를 들어올리는 현상입니다.
    해결방법은
    한마디 정도의 무거운 채비후
    자주 찌(다리 몸통 찌톱)와 원줄을 얼굴의 콧기름(^^!개기름을 묻혀 훝어주시거나
    원줄에 좁쌀봉돌을 물려 주시는 정도...
    원줄의 좁쌀봉돌의 위치를 초릿대(일명 호사끼 50CM부터 시작해서 찌쪽으로 조금씩 옮겨가면서 낚시를 하다보면
    가장 안정적으로 위의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위치가 나옴.

    낚시하는 내내 그런것이 아니라 하루중 기온차가 급격해지는 어느시점에 한동안 그런현상이 발생하는데
    저의 경우엔 위의 방법과 함께 사용중인 떡밥의 강도와 크기를 더하기도합니다.
    하얀부르스 11-05-06 16:13
    케미꼿이 마춤이면 좀 가겨운 마츰인데...

    수평마춤하시는게 요즘 시기에는 좋을듯 하네요.

    케미꼿이 마춤은 저수온기에서 사용하고요.

    한마디 마춤하시는건 양어장 실내에서 사용하는거로 알고 있읍니다 참고하시길..
    홈런 11-05-06 18:08
    저도 나여콩님처럼 4일날 그런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원줄이 모노줄이다보니 부유물 떠다는것과 대류현상에 쥐약이더군여.

    더군다나 1.5호줄이면 더 심할겁니다 저는 1호줄 사용. 찌맞춤은 그렇게 가벼운거 아닌거 같네요. 미끼 달지 마시고 투척후

    그런현상이 없으면 찌맞춤 탓 아니구여 새우나징거미나 미끼를 건드리는 현상일수도 있읍니다.
    건스 11-05-06 19:07
    찌맞춤이 너무 가벼우면 그런현상외에 내쪽으로 찌가 오는경우도 있습니다..

    봉돌을 처음부터 다시맞춰서 찌맞춤하면 그런현상이 없어질것 같아 보이네요
    건스 11-05-06 19:09
    참그리고 수평찌맞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저도 스위벨채비 캐미고무맞춤 이런거 다해보고...결론내린게..그냥 무겁게..수평찌맞춤

    무겁게 해도 올릴붕어들은 다올립니다....찌맞춤은 그냥 제가 생각하기엔 양어장이 아닌이상은

    그냥 수평찌맞춤하고 한목정도 내놓고 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나돌아갈래 11-05-06 21:26
    윗분들 말씀처럼 찌맞춤 다시 한번 점검하시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자신의 낚시가 점점 단단해짐을
    느끼실 날이 분명 찾아옵니다.
    나여콩 11-05-07 08:50
    답글달아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가오는데 출조하시면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우격다짐 11-05-08 04:17
    찌맞춤(무바늘)
    일단 수심 체크시 찌탑 10센티 아상 나오게 맞춥니다.
    본본돌 깍기전에 당줄 손으로 한번 쭉 훌터 주고요,찌 50센티 내리고 투척 자리에다 원줄 잠기게 던져가며 본봉돌을 찌탑 세마디까지 나오게 깍아줍니다.
    찌내려가고 30초 이상은 기다리지 마시고요.
    쇠링대자1 중자1개를 끼워주고 던지면 찌가 내려가서 캐미꽂이가 잡힐겁니다.
    찌올려서 찌탑이 1.5~2목 나오게 하고 바늘달고 투척해보세요.
    변화량이 없어야 됩니다.

    원리는 나여콩님이 물풍선을 물속에서 잡아 당긴다고 생각을 해두죠
    물풍선이 물속으로(수면일치) 당기는 힘이 10이라 할때 물풍선을 수면에서 조금 보일 정도로 당기면 10보다 작은 힘이 필요하겟죠.

    즉 10으로 맞추고 수면으로 돌출 시킨 양만큼으로 채비를 안착시키는 원리입니다.
    반드시 맞춘 목보다 빼놓고 해야 한다는것 잊지마세요.
    도움이 되셧으면 좋겟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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