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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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모레 충주호에 낚시를 가는데...

    주암 / 2011-05-11 23:11 / Hit : 4967 본문+댓글추천 : 0

    정말 주중에 시간을 내어 봄 오름수위 충주호에 낚시를 갑니다.
    좌대예약해놓은 상태구요..
    오늘 채비정리를 하다가 문득! 쌍바늘? 외바늘?
    봄에 오름수위는 처음인지라 가늠이 안되는군요...
    쌍바늘로 하다가 밑걸림이나 기타변수가 생기면 외바늘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외바늘로 들이대는게 나을까요?
    미끼는 지렁이 짝밥을 생각하고 있는데...
    고수님들의 현명한 답변 기대해 봅니다..

    삶의여백 11-05-12 00:5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서도..
    외바늘이 쌍바늘보다.. "고기를 잡는다"라는 입장면에서는 좋을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두 채비가 똑같을수는 있지만.. 외바늘이 더 좋다고 생각되는점! 또한 없습니다..
    외바늘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의견을 보면..
    - 찌올림이 지저분하지 않아서 좋다?
    - 편하다?
    - 랜딩시 남아있느 바늘에 따른 간섭이 없다?(다른바늘이 아가미나 배나. 걸리지 않으므로)

    하지만 이는 고기를 잡는것이 중점이기보다는.. 개인적인 성향에 따른 차이일뿐이지..
    고기를 유인하고 잡는 면에서는 아무래도 쌍바늘로 하는것이 유리한것 같습니다~ (외바늘 =< 쌍바늘 의 관계?) <br/>미끼의 변화.. 또는 채비의 변화.. 면에서 할수 있는것이 외바늘보다는 쌍바늘이 좋쵸~
    특히나 2대 이상 편성의 경우 그 상황에따른 각각 다른 변화도 훨씬더 시도해볼수 있는것이고요~~

    대충 이런 차이일뿐인거 같습니다...

    선택은 그냥 개인차이일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현지 상황을 잘 모른다! 싶으면 우선 쌍바늘을 추천 드리고요~

    하지만.. 저는 대부분 외바늘을 선호하고 있긴 합니다~ ㅎㅎ

    참고만 하시길~

    ps : 예전에 충주호 좌대 탄적이 한번 있습니다.. 밤새도록 발전을 하는이유인지..
    계속적으로 찌의 1목-2목정도.. 수위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혹시 가시는 날에도 발전을 할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뽕똘이 11-05-12 08:54
    저수위에 맨바닥인 일반적인 상황의 충주호라면 당연 이봉채비에 떡밥낚시를 즐겨 합니다.
    오름수위에 육초밭에 좌대가 배치되어 있다면 충주호에서는 외봉에 지렁이 낚시를 즐겨하지요.
    좌대의 배치가 어떻게 되어있는지의 상황이 중요합니다.
    외바늘 쌍바늘 다 준비하시고..육초대에는 외바늘을 맨바닥에는 쌍바늘을 현장에 맞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충주호 갈시..
    원줄에 덧바늘채비 운용할 수 있게 채비를 하여..
    육초밭에선 외봉으로 승부하고..때론 걸림이 있어도 합사엔 떡밥을..덧바늘은 목줄을 모노줄로 길게하여 지렁이로
    운용하기도 합니다.
    현장에 맞게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지금 충주호 수위가 봄에 140미터에 육박하는것은 처음입니다.
    장마이후에 생길 수 있는 호조건이 온거죠.
    아마 대부분의 좌대가 육초밭에 있을거고, 입질대 수심은 전부 1미터 전후에서 받을겁니다.
    걸림에 대비하여 원줄을 튼튼하게 하고 목줄의 여분을 충분히 준비하고 찌도 40센티전후의 찌를 준비하셔야 할겁니다.
    만약 수심대가 1미터 50이상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오름수의에는 무조건 저수심에 붙여야 합니다.
    떡밥은 거친입지의 신장계열이 좋고 지렁이도 넉넉히 준비해서 대박나세요!!!
    건스 11-05-12 10:53
    제가 저번에 비많이 오고 나서 충주호 하천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저역시 이봉채비보단 외바늘 선호합니다(주로떡밥낚시) 저번에 갔을때 저와 친척동생이랑 두리갔었는데요..

    근데 충주호는 이봉채비 지렁이+떡밥 짝밥낚시가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제가탓던 좌대는 밑걸림은 거의 없었구요..거의 맹탕? 그당시 여건이 비가온후 다음날 가서..

    시간마다 찌조절은 해줄정도로 물이 불고 있었습니다..그래서 대략저녁10시까지 낚시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새벽3시정도부터 어느정도 수면이 안정되어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대략2미터권에서 시작했었는데...

    1미터이상이 불어 수심이 3미터가 넘더라구요..제가 잠을 자는바람에 밤낚시조과는 잘모르겠으나..옆좌대타신분들은

    밤에 월척급2-3수 했었습니다...저는 아침5시경부터 7-8시까지 엄청난입질속에 누치4마리 월척급1마리8-9치급2마리

    이정도 잡았구요 아침입질이 굉장히 좋았습니다....고부력찌를 썼는데도 거의 몸통까지 올려주더군요 ㅎㅎ

    전 집어는 신장+어분 미끼로는 곰표콩가루 찰지게해서 달아놓고 기다리는 낚시했습니다...

    누치가 먼저 입질붙기시작하고 붕어가 붙더라고요,참 이봉바늘과 외바늘 둘다 써봤는데..희안하게

    저같은경우엔 외바늘엔 입질이 없었고 이봉바늘 곰표콩알먹고 대부분나왔습니다...지렁이도 안먹고...

    참고정도만 하시라고 그냥제가 갔다온 내용을 한번 써봤습니다...저도 오늘충주호 들어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생기는 바람에ㅠㅠ 담주월요일이나 한번 다시들어갈려고 합니다...

    오름수위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망태할배 11-05-13 00:05
    혹시 조정지댐으로 가신다면 수위변동이 심한관계로 단찌사용하시는게 편하실거구요
    물이 오름수위라 좌대를 타셔도 밑걸림이 좀 있으실겁니다
    미끼는 거의 짝밥쓰는게 유리하구요
    즐거운 조행길되시길빕니다..
    오로지붕어만 11-05-13 00:35
    우선 지렁이 짝밥으로 시작해서
    패턴이 읽혀지면 외바늘로 조정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항상 우리꾼들의 입장이란게
    자기가 효험을 보고나면 진리인것 같은거지만
    무림의 고수들이 언제나 말씀 하시는게
    낚시는 모른다... 하면 할수록 어려워 진다...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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